한국교총(회장 윤종건)은 28일 농협중앙회축산물판매분사(사장 이종윤)와 교육공동체 건강캠페인 업무협력 협정서 조인식을가졌다. 이날 두 단체는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교원.학생.학부모의 관심과 노력을 모아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것을 다짐했다.
2007-03-28 17:53서울시교육청은 28일 맞벌이 부부 및 저소득층 자녀를 수업 종료 후 부모 퇴근시간(저녁 7시30분)까지 돌봐주는 초등 보육프로그램 운영교실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보육료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75개교에서 87학급을 운영해 오던 초등학교 보육교실 수를 이달부터 20학급 늘린 데 이어 하반기에도 20학급을 증설할 방침이다. 또 초등학교 보육교실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자녀의 보육료(1인당 월 6만원씩 연 72만원) 지원 대상을현재 학급당(20명 기준) 4명에서 8∼9명으로 늘려 총 430여명의 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보육료 지원 재원은 재단법인 연강재단이 2010년까지 3년간 매년 3억원 이상씩 출연해 조성할 예정인 10억원이다.
2007-03-28 16:54서울ㆍ경기대학입학처장협의회는 28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조찬모임에서 '논술 가이드라인'이 완화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뜻을 모으고 향후 적절한 시기에 교육당국에 이 같은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모임에는 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 12개 대학의 입학처장이 참석했다. 박제남 협의회장(인하대 입학처장)은 "대학별고사의 일종인 논술시험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부분적으로 완화돼야 한다"며 "예컨대 올해 첫 시행되는 자연계 논술의 경우 수식(數式)은 자연현상의 언어로 봐야 하는 만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처장들은 각 대학별로 자연계열 논술 모의고사를 치르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문제점을 파악한 뒤 적절한 시기를 봐 교육당국에 논술 가이드라인 완화를 건의하기로 했다. 하지만 참석자들은 대학별 본고사, 고교 등급제, 기여입학제 등 최근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3불정책'에 대한 말은 극도로 아꼈다. 이날 모임에서는 논술 가이드라인 외에도 ▲사립대 공동입학설명회 참석교 확대방안 ▲신입생 이중등록 방지안 ▲학사편입제 등 주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논술고사가 본고사로 변질될…
2007-03-28 15:37‘제자가 학교부적응, 폭력, 가정해체 등으로 고통 받고 있나요? 그런데 혼자 힘으론 감당하기 어렵고요. 그렇다면 지금 1388 교사지원단에 참여하세요.’ 한국교총과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지원시스템인 ‘1388 교사지원단’을 구성한다. 늘 학생 곁에 있는 교사가 발견자로서, 그리고 시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지원자로서 손을 잡고 벼랑 끝 아이들을 가정, 학교, 사회로 복귀시키는 프로그램이다. 교총은 “아이들을 지켜낼 안전망은 선생님의 참여 숫자만큼 촘촘하고 견고해 질 것”이라며 1388 교사지원단의 취지, 역할, 가입요령을 담은 공문을 29일 전국 학교에 발송했다. △지원단의 역할=담당 학급, 학교에서 가정해체, 폭력, 학교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해 낸 후 ‘청소년전화 1388’로 이를 알리고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연계시켜 유형별 맞춤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한다. 상담센터 전문가와 해당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시 협력서비스에 나설 수도 있다. 해당 학생과 가정에 청소년전화 1388과 상담센터를 안내하는 것도 역할이다. 이 전화는 청소년 위기 신고, 상담 등을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다. 국번 없이 1388을 누르면
2007-03-28 15:25부족한 게 많아서인지 지나간 일을 돌이켜보면 가끔 죄를 짓고 산다. 작년에도 그랬다. 그동안 여러 번 해온 일이라고, 어쩌면 나이를 더 먹었다고 처음 부임한 학교에서 교무부장을 맡겼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관리자와 교사들 사이에서 중간역할을 하다보니 맡은 반 아이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어느 직장이든 가장 중요한 것이 직원분위기다. ‘직원분위기가 좋으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일의 능률이 결정된다. 기분에 따라 움직이는 게 사람이라 분위기가 좋으면 능률은 저절로 오르게 되어 있다. 그런 면에서 아이들이 뛰놀고 공부하는 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본의 아니게 맡은 일이지만 교무부장에게는 가끔 전교 어린이들을 통솔하고, 직원분위기를 즐겁게 해야 할 책무가 지워져있다. 아이들 중에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운 대로 예의 바르고 착하게 행동해 칭찬받을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개중에는 거슬리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며 잔소리를 듣는 아이도 있다. 내가 맡은 반 아이들도 돌볼 일이 많은데 전교생을 상대하다보면 힘이 부친다. 사사건건 일을 저지르는 아이도 힘겹겠지만 눈치마저 없는 아이를 만나면 짜증도 낸다. 그래서 ‘칭찬은 약이 되고 잔소리는 독이 된다’는 것을 알면서 때
2007-03-28 14:06'미운아이 떡하나 더 주고 이쁜아이 매한대 더 친다'는 말이 있다. 나름대로 해석해 보면 자식을 키우다가 미운 짓 하며 말썽부리는 아이에게는 떡이나 하나 더 주어서 달래어 사랑을 표현하고 이쁜 아이에게는 매한대 더 쳐서 될성부른 나무로 바르고 크게 자라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미운아이나 이쁜 아이나 모두를 사랑하되 그에 대한 기대치가 다르고 표현 방법을 달리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솔직한 마음으로 미운 아이도 있고 이쁜 아이도 있다. 학부모님이 들으면 질겁을 하겠지만 교사도 사람인지라 미운 아이는 정말 밉다. 그런데 사랑과 미움도 제 몸에서 난다는 말이 있다. 언제 어디서나 제 할 탓으로 사랑 받는 것도 미움 받는 것도 제가 하기 나름이라는 소리다. 그런데 교사의 눈에 밉게 비치는 아이들의 유형은 비슷하다. 공부를 못해서, 못생겨서, 가난해서 아이를 미워하는 교사는 하나도 없다.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보면 미운 아이는 친구를 이유없이 괴롭히고 항상 싸움을 일으키는 아이, 또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수업 분위기를 망치면서 제가 해야 할 학습과제를 하지 않는 아이, 게다다 교사가 야단을 치면 심하게 반항하며 덤비는 아이…
2007-03-28 14:06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이달 14일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고3 응시생의 1등급 기준점수가 언어 91점, 수리 나형 67점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결과 고3 응시생의 1등급 기준점수는 영역별로 언어 91점, 수리 가형 81점, 수리 나형 67점, 외국어 90점으로 집계돼 언ㆍ수ㆍ외 영역 중 1등급 기준점수는 언어가 가장 높고 수리 나형이 가장 낮았다. 고3 응시생 47만4천34명 중 언어 1등급은 2만953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4.42%를 차지했고 외국어는 응시생 47만3천862명 중 2만10명(4.22%)이 해당됐다. 15만4천명이 선택한 수리 가형에서는 4.29%(6천609명)가 1등급을 받았고 수리 나형 1등급은 응시자 31만2천546명 중 4.16%(1만3천7명)였다. 2등급은 언어 85점, 수리 가형 67점, 수리 나형 52점, 외국어 80점이며 3등급은 언어 78점, 수리 가형 53점, 수리 나형 37점. 외국어 66점 등이었다. 수리 나형의 등급 기준점수가 대체로 낮은 것은 난이도가 높았는 데다 고3 수험생 대부분이 수리 영역에 응시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언어, 수리 나형, 외국어 3개 영역에서 모두
2007-03-28 13:36여학생들은 체육수업을 싫어한다는 통념과는 달리 체육활동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민우회가 최근 전국 여중·고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기 싫은 활동을 억지로 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응답한 수는 전체 응답자 중 6.2%에 불과한 반면, 체육 수업시간을 ‘건강과 체력을 키우는 시간’ ‘친구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단체 활동 시간’ ‘공부, 친구문제 등에 시달려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 등 긍정적으로 답한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반수가 넘는 5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응답자의 62.7%가 체육시간에 ‘팀을 이루어 경기하는 팀 스포츠’를 가장 재미있는 활동으로 꼽고 있는 것도 특기할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여학생들이 팀 스포츠 같은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보고하고 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격하게 뛰는 축구나 농구 외에 무용, 스트레칭, 짝 체조 등 함께할 수 있는 팀 스포츠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84%의 여학생이 ‘육상, 구기, 뜀틀 등 평가 종목만이 아닌 다양한 운동종목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답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2007-03-28 11:28교육부와 EBS는 지역·계층 간 영어학습 격차 및 사교육 경감을 위한 영어교육 전문채널 ‘EBS 영어교육방송’(EBS English)을 다음 달 6일 개국한다. 영어학습 전용 인터넷 사이트(www.ebse.co.kr)도 개설해 TV 채널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발표한 영어교육 혁신방안의 하나로 시작되는 영어교육방송은 위성채널인 EBS 플러스 3(채널 704번)을 통해 방송되며 공익성채널로 지정받으면 케이블 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매일 18시간(오전 6시~오후 12시)씩 영어교육 관련 프로그램만 방송하며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아, 초·중등, 교사, 학부모 등 대상을 시간대별로 구분해 편성했다. 유아 대상 프로그램은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키우도록 애니메이션, 인형극, 게임 등의 형식으로 제작한 ‘Sunny Town ABC’, ‘Dragon’ 등이 방송된다. 초·중등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개인별·수준별 학습과 교실 활용이 가능하도록 쓰기, 말하기, 읽기, 듣기 위주로 제작했으며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서 수업 모델과 자녀들의 영어교육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초1~중2 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
2007-03-28 11:08인터넷에 떠도는 음란 동영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진 가운데 정부가 어린이용 인터넷 윤리교과서를 내놓았다. 정보통신부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형성하고 정보통신윤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초등학생용 정보통신윤리 교과서 '깨끗한 정보세상'과 유아용 인터넷교육 지도서 '바른 인터넷 첫걸음'을 개발, 전국 초등학교와 국공립 유치원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깨끗한 정보세상'은 정통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윤리교육 전문가, 현직 교사 등과 함께 개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인정도서로 인가받았다. 이 교재는 이달 말부터 전국 5천500여개 초등학교에 보급돼 윤리, 컴퓨터 교육시간 등에 부교재로 활용된다. 이 교재는 초등학생의 학년 수준에 맞춘 교과서 3종(1∼2학년용, 3∼4학년용, 5∼6학년용)과 비전공 교사도 원활하게 교육할 수 있도록 한 교사용 지도서 1종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교재는 사용자가 지켜야 할 인터넷 예절, 올바른 인터넷 언어 사용, 개인정보 보호, 인터넷 및 휴대전화 올바른 사용 등을 다루고 있고 이와 함께 인터넷중독, 불법유해정보, 스팸메일, 저작권 침해 등 정보화 역기능에 대해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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