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들은 정말 요즘 너무 바쁩니다. 정신없이 바쁩니다. 교무부장 선생님께서는 선생님들이 오후 7시 반이 되었는데도 대부분 퇴근을 하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바쁩니다. 어제 오후 서울에서 초등학교에서 교사로서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저의 딸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습니다. 말미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정신이 없다’고 하더군요. 며칠 전에는 식당 질서지도로 인해 입이 밥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라고 합니다. 하루는 환경미화를 한다고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다고 하며 또 어떤 하루는 일기검사를 한다고 학교에 남아있다고 하고 또 하루는 장학사님 오신다고 해서 수업 준비한다고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또 어제 저의 고모상으로 인해 부산 영락공원 빈소에 갔었는데 거기에는 형님, 형수를 비롯하여 우리 교육가족이 거의 다 모였습니다. 생질부(甥姪婦)도 초등학교에 근무하는데 퇴근하는 길에 두 딸과 함께 빈소에 오신 누님께 왔습니다. 그 동안 할머니와 함께 잘 놀던 두 아이는 할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엄마 품에 안기며 그 때부터 어머니를 못살게 굴었습니다. 학교에서 너무 힘들게 생활하다 왔는데 또 집에 와서도 애들에게
2007-04-06 10:22올해부터 서울 지역 초ㆍ중ㆍ고교의 교감 승진 심사시 동료교사와 학부모의 평가를 반영한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승진 심사시 학부모 평가를 반영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전국 각 시ㆍ도교육청 중 처음으로 교감까지 확대했다. 최근 교감 승진 심사에서도 평가단이 대상자 160여명의 과거 동료교사와 학부모 500여명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들었으며 대상자 중 1명이 학부모와 동료교사의 반대로 승진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7-04-06 09:09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교장을 시키려면 우리나라의 모든 자격증제도를 폐지해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국무위원은 자격증이 없어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자격 교장공모제’를 국무회의에 통과시켰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지난해 교육혁신위 내 교원정책특위조차 문제점을 인식해 부결시킨 것을 이해당사자(교원단체)들과 논의 과정도 없이 국무회의에 통과시켜 다시 강행하는 것은 참여정부가 “교직의 전문성을 훼손하고 교단혼란만 부추길 교육개악을 하여 교원들의 사기를 꺽어놓고야 말겠다는 오기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그 동안 자격을 가진 교직경험이 풍부한 교장이 학교를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를 끝까지 묵살하고 시범운영이라는 허울을 씌워 교육을 혼란에 빠뜨리면 그폐해는 고스란히 이 나라의 장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돌아갈텐데도 학부모들은 눈감아 주려고 하는가? 무자격교장이 들어선다면 어느교원이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바쳐가며 제자를 기르겠는가? 남의 영역을 침범해서 전문지식과 경험도 없는 무자격교장이 단위학교를 경영할 때 과연 교원들은 물론 학생들이 무자격교장을 존경하며 신나는 교실, 행복한 학교가 되겠는가? 20~30년 이상을 학생들을 가르치고 부장교사를 하고 교감
2007-04-05 23:58일본에서도 도시에는 학생들이 많아 전교 아동 1000명이 넘는 교토시립 한 초등학교의 1학년 교실의 급식은 매우 복잡하다. 먹을 수 없으면 울기 시작하는 아이나, 놀고 싶어서 자리를 뜬 아이도 있다. 그러나 이 학교는 한 교실에 교원 2명이 급식을 차리는 일에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교토시는 2003년도부터, 독자적인 예산으로 전시립 초등학교 181교의 1학년을 35명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04년도부터는 2학년도학생이 30명을 초과할 경우, 여름 방학 전까지 2명이 지도하는 체제를 만들었다. 우즈마사(太秦)초등학교는 1학년 5학급의 담당을, 남성과 여성, 젊은이와 베테랑 등이라고 구성해서 복수로 편성하는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그 가운데 1명, 마키자와(牧澤) 교사(29)는 「선생님에게 자기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말하고싶어서 참을 수 없는 것이 1학년이다. 천천히 귀를 기울일 수 있고, 쉬는 시간도 내가 밖에서 놀면 다른 선생님이 교실에서의 놀이를 하는 등 자연스럽게 역할 분담하고 있습니다」. 나카하라(中原)강사(23)는「급식의 배식도 힘든 일이다. 2명이라면 주의가 구석구석까지 미칩니다」라고 장점을 이야기 한다. 다른 1학년의 교실을 들여다 보면, 채용 1년
2007-04-05 23:58“움직이는 교실, 생각하는 수업”을 하게 하는 인천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정보화 시스템은 “인천 e-스쿨”과 “인천 edu-call 센터”, 그리고 사이버 교육과 “u-러닝”을 들 수 있다. “변하하는 교실, 생각하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교육 시대의 흐름에 적절하게 조응하기 위한 교육청의 대안은 일선 학교에서 피부로 다가오는 느낌이다. 교육은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시대에 둔감해서도 안 되는 것이 오늘의 학교 교육이요 나아가서는 사회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평생교육 과정이다. 교육 과정 인프라 구축은 단위학교의 재량권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의 실천 사례를 보면 교육청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 인프라를 고도화 하면서 인천 교수학습지원센터 활용을 가속화하는 데 있다. 이것은 사이버 교육을 통해 현장 교육의 실상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줌으로써 수업 시간 내에 판서를 통해서 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를 동시 다발적으로 학습자에게 보여주어 학습자의 학습 궁금증을 풀어주는 구실을 한다. 이런 학습의 추진이 나아가서는 선진 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기가 되고 더 나아가서는 IT강국의 국가 이미지 제공에 한 몫을 하게 된다. 시대
2007-04-05 23:57
5일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16개 시.도교육감 협의회에 참석한 김신일 교육부장관은 "3불 정책 고수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2007-04-05 20:39첨단 학습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교육이 초ㆍ중학생의 수학과 읽기 능력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교육부 산하 국가 교육평가 및 지역지원센터는 4일 이와 같은 내용의 '교육기술 효율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읽기, 수학 과목과 관련해 첨단 학습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의 성적이 이러한 학습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은 수업 참여 학생들에 비해 높지 않았다. 조사, 연구는 미국 내 132개 초ㆍ중학교에서 실시됐으며 수업에 참가한 교사들은 12가지 이상의 학습 소프트웨어 사용과 관련해 충분한 훈련을 받고 사용법을 숙지한 뒤 수업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적 비교는 첨단 학습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뒤 성적을 산출하고 해당 학교에서 이를 용하지 않았던 전년도 성적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07-04-05 17:27공부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공부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이다. 공부는 사소하고 작은 것이다. 이 경구 같은 말은 요새 내가 종종 교육현장에서 느끼게 되는 깨달음이다. 저 화려한 놀이공원, 저 현란한 텔레비전 쇼에 비하여 공부가 얼마나 작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가. 조용히 책상에 앉아 이리저리 생각에 몰두하며 앉아있는 모습은 초라해 보이고 궁상맞아 보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거기엔 작은 겨자씨 하나가 하늘을 덮을 만큼 큰 나무로 자라나듯 무한한 희망의 씨앗이 내재하여 있는 것이다. 나는 일본말을 모른다. 꽤 오래 전에 일본말을 배워보려고 기초일본어 교재를 구입해서 조금 본 일이 있다. 그때 언뜻 눈에 띈 단어가 하나 있었다. 바로 `지식`이라는 일본말인데 무엇인가를 잘게 쪼갠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설명이었다. 지금은 그 단어마저 잃어버린 상태인데 그 설명만은 오래 되었어도 잊지 않고 가끔 생각나 수긍을 하게 된다. 원자니 반도체니 광통신이니 나노기술이니 하는 첨단 기술이 모두 끝없이 작고 정교하게 쪼개는 것이 아닌가. 수백만 분의 일의 오차도 없이 정밀을 요하는 것이 아닌가. 지식, 즉 무엇을 알아가는 과정은 이렇게 작고 정밀한 것을 향하여 나
2007-04-05 16:39‘21세기 스페셜교사’ 모임은 28일 대전 금동초에서 ‘되고 법칙으로 교육을 바꿔요’를 주제로 19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총 지원동호회인 ‘21C스페셜교사(http://cafe.daum.net/21Cteacher)’는 2004년 결성된 현장사례 중심의 인성교육 교사모임으로 매달 넷째 주 토요일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2007-04-05 16:29한국의 자랑스러운 건아 박태환 선수가 세계를 놀라게 했다. 박 선수는 작년 8월 캐나다 범태평양선수권대회에서 3분 45초 72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 한 후 12월에 도하아시아대회에서 자유형 1500m 14분 55초03, 자유형 200m 1분 47초 12로 우승했다. 그리고 2개월 후인 지난 3월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400m 3분 44초 30으로 우승자가 되었다. 이 우승은 자유형 종목만의 우승자가 아니라 세계의 수영선수 중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자리를 굳히게 된 데 의미가 있다. 수영종목 중에서는 4가지 영법이 있는데 빠른 순으로 말하자면 자유형(크롤), 접영, 배영, 평영이다. 박태환 선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수영선수가 된 셈이다. 작년 아시안게임 이후에 수영연맹의 임원 및 지도자들의 자리다툼으로 잦은 마찰이 있었음에도 박 선수는 이를 극복하고 세계를 제패를 해냈다.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에서도 박 선수는 “아시안게임 이후 정신적으로 힘들었는데 매우 기쁘다”면서 “내 기록만 깨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경기에 임하는 매우 바람직한 태도라고 생각된다. 앞으로 박태환 선수가 어떻게 해야 2008 베이징 올림
2007-04-05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