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은 전국의 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제3회 전국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예선에서 심층인터뷰를 통해 영어교사로서의 교직관, 교실영어(classroom English)를 포함한 전반적인 영어구사력 등이 평가되며 본선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따라 미리 준비된 수업시연을 하게 된다. 대상에게는 3주 간 미국대학의 테솔 자격 (TESOL Certificate) 연수비용(항공료․등록금․ 숙식비)을 지원하며, 금상 수상자 2명에게는 미국 하와이 TESOL Workshop을 위한 항공권․수업료․숙식비용을 지원한다. 은상 수상자 3명에게도 미국 하와이 TESOL Workshop을 위한 수업료와 기숙사 비용을 지원하는 등 부상도 푸짐하다. 신청접수는 14일까지이며 예선은 5월 24일, 본선은 6월 2일 열린다. 영어로 영어를 가르치는 능력, 즉 영어교사의 우수한 영어구사능력 뿐 아니라 최근 효과적인 교수법으로 여겨지는 CLT(의사소통 교수법)에 의한 교수방법을 한국적 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교사를 발굴, 격려하는 이 대회는 한국교총이 후원하고 있다.
2007-05-03 11:27연구목적에 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원 데이터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자료를 공개하라는 서울 고등법원의 지난달 27일 판결에 이어 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안이 30일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교총은 “점진적으로 학교 정보에 관한 공개 범위를 넓혀 나가 실존하는 지역·학교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계기로 삼아야한다”는 논평을 최근 발표했다. 교총은 “지역·학교별 학력 차이를 비롯한 학교교육 실태를 정확하게 진단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교육평등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쟁점이 되고 있는 학업성취도 평가의 공개 수준에 대해 교총은 “시군구 수준의 학업성취도는 공개하되, 학교 이름은 식별할 수 없게 코드 처리해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평준화 정책이 유지되고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학교별 자료를 그대로 공개할 경우 사회적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단계적으로 공개 범위와 대상을 넓혀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유에서다. 고등법원 판결 직후 “학교별 학업성취도 평가자료 및 수능시험 원시자료가 공개될 경우 고교 서열화 및 이로 인한 학교 교육의 정상적 운영
2007-05-03 11:12
서울 영문초등학교(교장 안종인)는 대한비만학회와 함께 4월25일부터 7월4일까지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3일 오전 8시 학생들이 학교 강당에 모여 강사의 지도로 운동을 하고 있다. 스트래칭은 이렇게......
2007-05-03 10:43경기도교육청은 외국어고를 포함한 특수목적고의 경우 오는 10월30일, 일반계고교는 12월11일 입학시험을 실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08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관리기본계획을 확정, 일선 학교에 시달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230여개 도내 일반계 고교 가운데 평준화 적용지역(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내 100여개 고교들은 11월8일부터 같은달 20일사이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12월11일 신입생 선발고사를 실시한다. 평준화지역의 경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내신 200점, 선발고사 100점 등 300점 만점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비평준화 지역내 고교 역시 11월8일부터 같은달 20일 사이에 원서를 교부ㆍ접수하며 비평준화 지역가운데 탈락하는 응시생이 있는 경합지역(의정부.광명.안산.남양주 및 구리) 및 비경합지역가운데 자체적으로 선발고사를 실시하는 108개 고교는 평준화지역 고교와 같은날 같은 문제로 선발고사를 실시하게 된다. 비평준화 지역중 선발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고교는 내신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모두 115개(특성화고교 10곳 제외)에 달하는 실업계 고교는 11월2-7일 학교별로 원서를 교부 및 접수하고 같은
2007-05-03 10:42한국교총은 지난달 30일 대한적십자사와 ‘생명존중․제자사랑 실천 헌혈 캠페인’ 약정식을 체결하고 앞으로 헌혈 계기수업은 물론 난치병 제자들을 위한 헌혈증 기증 운동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먼저 5월 1일부터 교총 홈페이지에 단체헌혈 안내 및 신청코너를 개설해 일선 학교가 언제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팩스와 이메일을 통한 안내도 곧 추진한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헌혈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고 자발적 헌혈자로 성장하도록 이달 중에 대한적십자사 연예인 홍보대사를 초청, 헌혈 수업도 갖는다. 또 11월 중에는 전국 각급학교에서 헌혈 계기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교총은 보건교사회와 공동 수업자료를 만들고 있으며 이를 CD로 제작해 각급학교에 발송할 예정이다. 수혈이 필요한 제자에게 헌혈증을 기증하는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교총 홈페이지에 기증신청 공간을 마련해 헌혈증을 기증하려는 교원들의 접수를 받아 백혈병 등을 앓고 있는 학생을 연결해 줄 방침이다.
2007-05-03 10:29
사진 왼쪽부터 서울 삼청동 산2번지로 이전한 대한교원연합회 회관.(49.2.7) 피난시 부산시청 후원에 자리 잡은 판자 회관.(1951) 전시에도 국제교류 전국학생 작품 전람회(1951.12)와 전국 중학생 학술경시 중앙결선대회 시상식(1952.10)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한국교육신문’의 전신인 ‘새한신문’ 창간호 발행.(1961.5) 제15차 WCOTP(세계교원단체) 서울총회 개회식.(1966.8.2) 교총의 공개토론을 거쳐 실시된 중학교무시험추첨입학.(1969) 새 교사상 정립을 위해 교총이 기획・제작한 MBC TV 단막극 ‘돌연변이’의 한 장면.(1972.1.11) 교육주간 행사의 일환인 ‘1일 교사’ 초빙수업.(1977.5.2) 사진 왼쪽부터 스승의날 기념식 및 제33회 교육공로자 수상자 청와대 방문.(1985.5.15) 광화문에서 현 우면동으로 회관을 이전, 대한교육연합회에서 명칭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 변경했다. (1989.5) 정부의 정년단축 조치에 항의하는 3만 교원이 여의도에 운집, 대규모 전국 교육자대회가 열렸다.(1998.11) 최대 교원단체로서의 위상. 김영삼, 김대중 등 대통령이 교육자대회에 참석, 교원들을 격려했다
2007-05-03 10:21한국외대 주최 제2회 전국영어교사 수업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박용호 서울 염광고 교사가 자신의 수업 노하우를 담은 책 ‘라이언 쌤, 이렇게 가르쳐서 영어수업 대박내다’(성우)를 펴냈다. “영어 수업은 요리와 같다”고 강조하는 박 교사는 “말하기, 읽기, 듣기, 문법, 어휘, 쓰기 등 각 수업 중에서도 제일 쉰밥취급을 받는 것이 쓰기”라고 설명한다. 수업시간에 가르치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 “과제를 통해 쓰기를 가르친다”는 박 교사의 쓰기 과제 제대로 내는 노하우를 살펴본다. Writing 숙제를 주는 횟수를 정하라=너무 자주 쓰기 숙제를 내면 학생들도 힘들어할 뿐 아니라 교사도 지치게 된다. 한 과가 끝날 때마다 그 과의 주제와 관련된 Writing 숙제를 내기로 약속하면,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학생들은 Writing을 해볼 기회를 가지게 된다. 형식을 반드시 정해주라=제멋대로의 오합지졸 숙제를 막기 위해서라도 형식을 정해주어야 한다. 문장 수에 제한을 둔다든지, 사진을 오른쪽 코너에 붙이라라든가, 앞에는 어떤 내용을 쓰고 뒤에는 어떤 내용을 쓰라든가 하는 형식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샘플을 반드시 보여주자. 손으로 직접…
2007-05-03 10:13갓난아기의 숫구멍(정수리가 굳지 않아 숨 쉴 때마다 발딱발딱 뛰는 곳)은 몇 개나 될까. ‘미역국’은 모유수유를 촉진시키는가. 중·고교 '가정과학' '기술가정' 등 검정교과서가 잘못된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동의대 제일병원 소아과 신손문 교수팀은 최근 '중·고교 교과서에 실린 소아 관련 정보의 조사' 연구를 통해 47개 '가정과학' 등 검정교과서의 유아·출산 관련 내용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신 교수팀은 “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상당수 '가정과학' 등 검정교과서에서는 내용 자체가 틀렸거나 부정확한 기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교과서들이 뒤 숫구멍과 앞 숫구멍이 출생 후 1년~1년6개월 뒤 완전히 닫힌다거나 뒤 숫구멍은 4개월쯤에, 앞 숫구멍은 2년이 지나야 닫힌다고 기술하고 있지만 숫구멍은 출생 시 앞, 뒤, 뒤가쪽 좌·우, 앞가쪽 좌·우 각 한 쌍 등 모두 6개가 존재한다”며 “이 중 뒤 숫구멍은 생후 6~8주면 닫히고, 앞 숫구멍은 대부분 14~18개월에 닫히며 간혹 2년을 넘기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 교수팀은 “미역국이 모유수유를 촉진시킨다는 일부 교과서의 설명도 근거 없는 것”이라며…
2007-05-03 10:11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가 국회에 계류 중인 평생교육법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2일 이천 미란다 호텔에서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해 조병돈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 전국 57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 및 교육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연수’를 갖고 평생교육법 전부개정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을 통해 이들은 “시대상황에 맞는 평생교육을 위한 제도적 장치 강화를 위해 지난해 평생교육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지금까지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설립 조항이 포함된 평생교육법 전부개정안 통과와 평생교육사의 확대 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법정기구로서 협의회의 위상이 강화되고 학습도시 간 공동 사업실시, 네트워킹 구축 등 평생학습 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평생교육법 개정안은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과 열린우리당 이인영 의원이 발의한 2개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 중이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7월 정기회, 9월5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전국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고 평생학습도시의 성과를 알
2007-05-03 10:10재미없는 주입식 교육에 질려 외국으로 떠나는 아이들. 학원 공부에 지쳐 학교에선 잠을 자고 체벌과 편애, 학교폭력과 따돌림에 상처 입는 아이들. 이들은 훗날 학교를, 선생님을 어떻게 기억할까. 어둡고, 우울하고, 괴로운 추억만 남았다면 누가 책임질 일인가. 올 교육주간 주제인 ‘가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학교를 되돌아가고 싶은 곳, 선생님을 만나보고 싶은 분으로 추억하게끔 만들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다. 지난달 25일 제86회 교총 임시대의원회에서 윤종건 회장은 “교원의 권익증진보다 이제는 학생의 행복을 위해 희생도 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올 교육주간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 교육주간 주제해설도 직접 집필했다. 다음은 그 주요내용. 즐겁지 않은 학교는 문 닫아야 ▲가고 싶은 학교. 이제 아이들이 가고 싶지 않은 학교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담과 스트레스만 주고 즐겁지 않은 학교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아이들을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학교가 즐거운 생활의 장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라는 말은 교육(education)과 재미(entertainment)
2007-05-03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