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삼백리의 한남금북정맥 6구간 답사 지난 20일은 지역문화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청주삼백리 회원들이 상당산성에서 이티재까지 한남금북정맥 6구간을 답사하는 날이었다. 집과 가까운 방서사거리에서 흥덕구청에서 출발한 회원들과 합류했다. 오랜만에 처음 본 회원들이 많고, 빈자리도 몇 군데 없다. 청주삼백리가 청주지역의 산길, 들길, 물길, 마을길을 걸으며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 괜히 기분이 좋다. 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월오동목련공원과 현암삼거리를 거쳐 상당산성의 한옥마을 앞에 도착했다. 5구간 답사를 마치던 2주 전에는 이곳에 철쭉꽃이 만발했었는데 꽃 한 송이 볼 수 없어 세월의 빠름을 실감한다. 그래도 일요일 아침이라 등산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이날 회원들은 청주삼백리에서 제작한 지도 350여부를 산성을 찾은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것으로 답사를 시작했다. 진동문으로 가다보면 세월의 무게가 제법 느껴지는 물레방아가 식당 입구에서 천천히 돌아가고 있다. 처음 본 풍경이 아니건만 오늘따라 누가 보든 말든 저 혼자 돌고 있는 물레방아가 새롭게 보인다. 두께를 더하고 있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것만큼이나 쉬지 않고 도는 물레
2007-05-25 08:45올해 전국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의 교사 근무성적평정에서 동료교사에 대한 다면평가가 시범도입된다. 또 교육공무원 승진에 반영되는 경력평정 기간은 단축되고 근무성적평정 기간은 대폭 늘어나는 등 경력보다 능력 중심으로 승진규정이 바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공무원 승진규정 개정령안이 25일 공포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평교사가 교감으로, 교감이 교장으로 승진할 때 반영되는 경력평정 기간이 현재 25년에서 2011년부터는 20년으로 5년 단축된다. 다만 갑작스런 기간 단축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매년 1년씩 5년에 걸쳐 경력평정 기간을 줄이도록 경과규정을 뒀다. 경력평정 점수도 종전 90점에서 올해부터 70점으로 줄어든다. 경력평정 기간과 점수가 줄어드는 대신 근무성적평정 기간과 점수는 늘어나게 된다. 교감ㆍ장학사 및 교육연구사의 평정점수가 종전 80점에서 올해부터 100점으로, 산정기간은 2년에서 2010년부터 3년으로 늘어난다. 또 평교사는 평정점수가 종전 80점에서 올해부터 100점으로, 평정점수 산정기간은 2년에서 2010년부터 10년으로 증가한다. 특히 평교사들의 경우 동료교사 다면평가가 올해 처음으로 시범도입될…
2007-05-24 19:51대전시교육청은 200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미임용자) 21명을 시험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선발교과 및 인원은 국어 2명, 공통과학 1명, 물리 1명, 화학 2명, 생물 2명, 지구과학 2명, 공통사회 3명, 일반사회 1명, 역사 1명, 지리 1명, 도덕.윤리 2명, 체육 1명, 미술 1명, 기술.가정 1명 등이다. 이번 시험에는 국립 사범대학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 임용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미임용 등록자만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대전시교육청 8층 802호에서 교부 및 접수한다. 1차 필기시험은 6월 24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7월16일 발표될 예정이다.
2007-05-24 19:495월 24일은 부처님오신날로 공휴일이다. 5월 25일이 금요일이고 5월 26일은 토요일이다. 당연히 5월 27일은 일요일이다. 이중에서 26일은 토요휴업일이다. 흔히 이야기하는 징검다리 휴일인 것이다. 25일만 어떻게 하면 4일간의 연휴가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언론에서 이를 두고 문제삼고 있다. 즉 많은 학교들이 5월 25일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했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재량휴업에 따른 문제는 바로 맞벌이 부부에 대한 것이다. 맞벌이 부부는 정상출근을 하는데, 학교가 재량휴업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맡길곳이 없다는 것이 문제의 요지이다. 아침에 자고 있는 아이들을 두고 출근을 했는데 아이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만 집에두고 출근한다는 것은 마음이 아프고 염려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 휴업일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스승의날에도 많은 학교들이 재량휴업을 했었는데, 열흘남짓 지난후에또 재량휴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고 있다. 재량휴업을 너무 자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다. 즉 스승의날에 재량휴업을 한 학교가 이번에 또 재량휴업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2007-05-24 19:47최근 정부에서 2+5라고 하여 2년 더 빨리 취업하고 5년 더 일하자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이슈에 적합한 전문계 고등학교인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중학생에서 상위 30% 이내에 들어가는 우수한 학생들이다. 이들이 인문계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전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것은 나름대로 대단한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서울여상의 경우 학과 구분 없이 학생을 선발하며 1학년 과정에서는 공통교육과정 운영하게 된다. 그리고 2학년에 진급하면서 본인의 적성과 희망에 따라 학과를 선택하게 되는데 선택이 가능한 학과는 국제통상과, 금융정보과, 인터넷비즈니스과 로서 이 중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인터넷비즈니스과에 편성하게 된다. 2006년도 신입생의 경우 입학시에 10학급 중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6학급이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4학급이었다. 그러나 2007년도 2학년으로 진급한 결과 학생의 희망에 따라 취업 7학급, 진학 3학급으로 재편성되었다. 이 학교의 최근 3년간 졸업생 진로현황은 이 학교 출신 졸업생의 진로가 일반 전문계교생의 진로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졸업생 전체 중 취업자의 비율은 2005년 졸업생이 81
2007-05-24 19:46
5월 22일, 정부의 브리핑실·기사송고실 통폐합과 부처 사무실 기자 출입통제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 국무회의 확정은 노무현 정부의 ‘언론탄압 정책’이 헌법적 기본권리 침해라는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노무현 정부가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려 언론의 정부 감시·견제 기능을약화시키고 기본권인 국민의 알권리마저 침해해 온 그 동안의사례를 보면이번 기자실 통폐합 정책은 노 대통령의 잘못된 언론관이 그대로 드러나는언론정책의종합 결정판이라는 지적까지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을 보는 교육리포터로서의 심회는 참담하기만 하다. 초지일관 엇나가는 것을 보니 '과연 노무현스럽다'라는 말이 실감난다. 앞으로 남은 몇 개월, 국민을 경악하게 할 얼마나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이가를 생각하니 끔찍하기만 하다.참여정부 실정(失政)을 '꼭꼭 숨기려는의도'가 담겨 있다고 보는 것이다. ▒ 개악은 번개, 개선은 소걸음 / 그 동안 참여정부의 행태를 보면 코드에 맞는 정책은 순식간에 이루어진다. 교육계가 원하지 않는 교육관련 법률 개정 처리는 무사통과다. 그러나 국민이 원하고 교육계의 염원인 관계법률은 하세월(何世月)이다. 무자격교장공모제, 교원승진규정, 사학법, 수
2007-05-24 19:45
인천중학교(교장 박옥수)는 5.23일 1천여 학생과 50여교직원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한마음이 되어 학교사랑과 인천사랑, 나라사랑의 마음을 다지는 제7회 인중(仁中) 한마음 단축마라톤대회를 문학경기장 주변을 달리는 코스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마음 단축마라톤 대회는 인중 · 제고의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연례행사로 학생들에게 건강한 몸과 어려움도 참고 이겨내겠다는 의지, 학교를 사랑하고 인천중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좋은 시간이다. 박옥수 교장은 “앞으로 대회 홍보에 만전을 기해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준비과정에서부터 마무리 단계까지 완벽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달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인천중학교의 밝은 미래가 성큼 다가오는 것 같아서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싱그러움이 넘치는 5월의 하늘아래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너와 나 우리가 모두가 하나 되어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2007-05-24 19:45앞으로 교육 담당 공직자들이 직무관련 단체의 경비를 지원받아 해외로 나갔다가 적발되면 문책을 받게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4일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직무관련 단체가 제공하는 경비로 공직자들이 무료 해외연수를 가는 것을 불허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작성해 전국 교육청과 산하기관, 국립대학교 등에 보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국가청렴위원회가 '2006년도 행동강령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무상 국외여행과 관련한 지적사항이 발견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라고 말했다. 청렴위는 국고보조금 지급이나 전산망 위탁운영계약, 용역업무의 수행 등 직무와 관련된 단체나 교육부 인가단체, 출연기관 등에서 추진하는 해외출장ㆍ연수에 공무원들이 무료로 동행한 사례를 적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치로 해외연수를 희망하는 공직자들은 공무국외여행 허가신청 공문에 소속 부서와 직책, 성명, 출장목적, 출장기간, 여비부담 기관 및 경비 총액 등을 적어야 하고 허가기관은 직무관련성 경비를 지원받는지 등을 점검한 뒤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이번 지시를 어긴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들에게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에 따른 징계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
2007-05-24 10:27서울시내 고등학교 가운데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난 학교가 4년 만에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고교의 해외 수학여행이 시작된 2004년 당시 289개 고교 중 3곳(1.0%)이 외국 여행지를 선택했지만 올해는 297개 고교 가운데 45곳(15.2%)이 해외 수학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교는 2004년 3곳, 2005년 10곳, 2006년 44곳(14.9%)으로 집계됐다. 여행지는 대부분 중국이나 일본이고 지난해 44개 고교 가운데 27곳이 중국을 다녀왔고 17곳은 일본을 방문했다. 서울시내 고교들은 대체로 제주도를 수학 여행지로 선호하고 있으며 중학교는 경주나 설악산을 찾는 사례가 많고 가끔 제주도를 여행하기도 한다. 해외 수학여행 붐이 일면서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이 조성되는 등 부작용도 생기고 있다. 지난해 일부 학교는 '맞춤형 수학여행'이라는 명목으로 목적지를 국내외로 구분해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이런 문제점 등을 고려해 해외 수학여행의 내실화를 당부하는 공문을 서울시내 각급 학교에 내려보냈다. 국내외를 분리하는 수학여행이나 고가의 수학여행을 자제하고 한꺼번에
2007-05-24 10:26경기도교육청은 토요 휴업일(놀토)인 26일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주말 버스학교'를 운행한다. 놀토 버스학교는 양평교육청의 '친환경 놀이 예술 창의 체험' 등 도내 각 지역 교육청별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하게 된다. 이날 버스학교 행사에는 1천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교사, 전문강사, 명예교사, 대학생 봉사단 등과 함께 환경체험, 영어마을 체험, 도자체험 등을 하게 된다. 버스학교는 각 시.군교육청 관내 초등학교에서 추천된 학생들이 버스를 타고 박물관 등을 방문, 1일 일정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2007-05-24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