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을 마치고 오후 4시부터 운동장에서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학교 폭력 추방의 날 행사를 간단하지만 내실 있게 가졌다. 각반 반장들과 간부들은 학교 폭력 추방에 관한 다짐을 하는 글들의 피켓과 띠를 두른 채 교장의 훈화에 이어 학생의 폭력 예방에 대한 구호를 외치며 다짐하기도 하였다. 하나의 형식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교 폭력이 영원히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훈화의 내용을 소개하면서 마무리 하고자 한다. “농소중학교 학생 여러분! 오랜만에 전교생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 선생님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너무나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폭력 추방을 위한 모임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학생 폭력 추방의 날 행사에 날씨도 우리의 편이 되어 줍니다. 매미도 아름다운 노래로 우리와 함께 합니다. 높고 푸른 하늘도 우리와 함께 합니다. 비록 햇살이 따갑긴 하지만 우리가 다짐을 하며 결의를 해야 되겠습니다. 우리학교는 정말 자랑스런 학교입니다. 왜냐하면 만 이천 명의 선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 옆에는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동대산이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학교 1,142명의 학생들의 마음속에 푸른 꿈이 싹트고…
2007-09-10 17:41
- 멸치회가 익어가는 대변항의 갯냄새. T.S 엘리엇은 4월은 잔인한 계절이라고 노래했지만, 기장군 대변항 4월은 멸치회가 고소하게 익어가는 계절이다. 멸치를 회로 먹는 다는 것이 다소 신기하게 느껴지겠지만 대변항에선 멸치를 분명히 회로 먹는다. 이렇게 회로 먹을 수 있는 이유는 흔히 볼 수 있는 잔멸치가 아니라 어른 손가락처럼 굵은 몸통을 가진 멸치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살집이 좀 있다 보니 회로 먹을 수도 있고 여느 생선처럼 구워 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멸치 회엔 서민의 향이 깊숙이 배어있다. 대변항은 전국 멸치 유자망 어선의 70%를 담당할 정도로 멸치가 풍성한 곳이다. 영화 "친구"를 보면 동수로 분한 장동건이 어느 방파제에 쭈그려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온다. 자기에게 다가오는 부하에게 눈길을 돌리지 않은 채 장동건은 아주 엉뚱한 질문을 하나 던진다. 조오련과 거북이가 수영시합을 하면 누가 이기겠느냐는. 이 엉뚱한 질문은 영화의 도입부인 개구쟁이들의 수영 장면에서 이미 등장한 것이다. 생각해 보건대, 조오련과 바다거북은 준석(유오성)과 동수(장동건)를 상징하는 게 아니었을까? 처음에는 조오련이 분명 바다거북을 이길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2007-09-10 17:40"자, 1학년 친구들. 오늘은 우리 반의 대통령을 뽑는 날이에요." "선생님, 반장 선거 하는 날이지요?" "그래요. 오늘은 우리 반의 반장과 부반장을 여러분들이 직접 뽑는 날이랍니다. 1학기 때 선거를 해 보았지요? 오늘 반장 후보가 될 사람은 1, 2 학기 때 모둠장을 했던 친구들 10명이 후보가 될 수 있어요. 그런데 1학기 때 반장과 부반장을 했던 친구들은 2학기 때에는 후보가 될 수 없어요. 왜냐하면 다른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럼, 반장은 어떤 일을 해야 할까요?" "예, 선생님. 친구들을 잘 도와주고 선생님이 안 계실 때에도 우리 반을 잘 이끌어 줘야 해요." "다른 친구들보다 더 잘 해야 해요." "그래요. 반장이 되면 다른 친구들보다 뭐든지 열심히 하고 규칙도 잘 지켜야 해요. 그래야 우리 1학년을 대표할 수 있고 친구들이 본받을 수 있겠지요?" 통상적으로 1학년은 담임의 추천으로 반장과 부반장을 임명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도 1학기에 우리 1학년 아이들은 자기들 손으로 임원을 선출했었다. 그 때 아이들은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얼마나 좋아했는 지 모른다. 친구들 이름도 잘 모르는 상태에서 반장을 선출하다보니 진풍
2007-09-10 16:22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주영갑)에서는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19명과 원어민담당교사 20명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문화원의 지원으로 ‘I Love Korea" 라는 주제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원어민 교사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원어민담당교사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하여 9.7일부터 9.8까지 이틀간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I Love Korea' 프로그램은 원어민교사들이 한국 문화와 한국 학교생활에 낯선 19명의 원어민 교사들과 원어민담당교사의 친교의 시간 및 한국 생활과 한국문화 맛보기, 학교생활에 적응을 도울 수 있는 내용으로 계획되었다. 첫날에는 서부교육청의 원어민교사 수업질관리 프로그램인 Good Teacher, Good Buddd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인천여중에서 실시된 영어수업대잔치에 참석하여 선배원어민교사와의 첫대면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협동수업 및 마이크로 티칭을 참관하였으며. 둘째날은 신규 원어민 교사와 각 학교의 원어민 담당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먼저 ’선배 원어민 교사와의 만남 시간을 갖고, 검암역, 대형마트 등 실질적 생활안내, 부평향교, 녹청자 도요지 사료관, 백제도예 방에서 물레체험 등 한국 문화를…
2007-09-10 16:22
개교 2년차의 신설학교에 부임하니 그 동안 교감선생님의 학교 가꾼 모습이 환경구성에 나타나 있다.학교 이름 영어의 첫글자(SEOHO)를 따서 예의와 질서를지켜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규칙(RULE)을 강조하면서 그 속에 담겨야 할 요소를 영어로 표현하였다. 학교생활에서 지켜야 할 것을 교육시키면서 영어 공부도 하게 만든 교감선생님의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교감 선생님의 전공은? 불문가지(不問可知).
2007-09-10 16:21
연수도서관(관장 전명오)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 소속 작은책 모임의 38개 출판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화작가들의 원화를 모아 작은 전시회를 지난 9.3일부터 9.2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중에는 외국 작가 로렌 차일드 와 웬디 앤더슨 홀퍼, 한국동화작가 김시영 와 송진헌 등 총 34점을 번갈아 가며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연수도서관 윤정금 사서는 이번전시회를 통해 어린이 들이 평소 동화책속의 주인공을 동화 밖 세상속에서 만나고 동화책의 한 장면을 연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07-09-10 16:21초중고 교원 중 여교원의 비율이 67%에 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관리직 진출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부 3급 이상에는 단 한명의 여성도 없어 “교육부부터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이 10일 발표한 국감자료에 의하면 현재 여성 교원 비율은 전체의 66.9%에 달하지만 교장 비율은 10.3%, ․교감 비율은 17.8%, 지역교육장 비율은 8.3%에 그쳤다. 지역별 교장 비율은 서울(19.3%), 부산(19.55), 경기(15.6%), 광주(12.6%), 대구(12.4%), 울산(10.1%)이 10%가 넘은 반면 제주(3.2%), 강원(4.3%), 전남(4.9%)은 5%에도 미치지 못했다. 교감도 서울(32.2%), 부산(31.2%)이 30%대로 높은 반면 강원(6.5%), 전남(8.7%), 경북(8.6%)은 10%도 안 됐다. 지역별 교육장 비율도 서울(11명 중 4명), 부산(5명 중 2명)이 그나마 명맥을 유지했을 뿐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북, 경남, 제주 등은 단 한명의 여 교육장도 임용되지 못했다. 이 같은 여 교원 홀대 정책은 교육부 3급 이상 간부 직원 성비에서…
2007-09-10 14:59법인화 후 일반 국립대학의 재정상태가 서울대를 빼고는 대부분 생존권도 보장받지 못할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수익사업을 벌일 학교별 가용 재산액이 대부분 수백억원서 수십억원에 불과해 통폐합 대상으로 전락하고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한 구조라는 지적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이경숙 의원이 전국 23개 일반 국립대학으로부터 ‘국유재산 토지 및 건물 대장’을 제출 받아 분석한 결과, 법인화 후 각 대학이 양여 받을 토지 및 건물 중 처분을 통해 수익사업에 가용할 재산액이 서울대의 경우 1조 48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국립대 가용재산의 60.4%에 달하는 규모다. 학교용지를 제외한 전체 국립대학 토지(3억 610만㎡) 중 서울대 소유가 62.6%(1억 9164㎡)를 차지한 결과다. 2위인 경상대는 서울대의 1/6 수준인 2547억원(전체의 10.4%), 3위인 경북대는 겨우 1134억원(전체의 4.6%)만 확보할 수 있을 정도다. 그나마 나머지 19개 대학은 학교용지를 제외한 토지를 처분해도 1천억원에 미치지 못하고, 강원대, 한국대양대, 공주대를 비롯한 14개 대학은 5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목포대는 60억원, 군산대는 30억원, 안동대는…
2007-09-10 14:40우리말 ‘여투다’는 ‘돈이나 물건을 아껴 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는 뜻의 동사다. “큰 애는 용돈을 잘 여투어 두는 편이다.” “할머니는 쌀을 여투어 두었다가 불쌍한 사람에게 주곤 하셨다.” “그믐산이 몫으로 돌려진 땅은, 셈속 번연한 최 마름 혼자 미리 여투어 두었던 거였으리라고 가량할 밖에 없었다(이문구, 오자룡).” 이와 반대되는 뜻으로는 ‘깝살리다’를 쓸 수 있다. ‘깝살리다’는 ‘찾아온 사람을 따돌려 보내다’ 또는 ‘재물이나 기회 따위를 흐지부지 다 없애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는 기회를 깝살려 버린 것을 후회했다.” “요 알량한 집 한 채나마 깝살리고 멍석을 쓰고 길거리를 나갈 테지? (염상섭, 동서)” 한편 ‘이악하다’는 이익을 위해 지나치게 아득바득하는 태도를 가리키는 형용사다. “그는 장사꾼처럼 이악하지도 간사하지도 못했다.” “마도섭은…구전을 챙기는 데는 이악하지가 못해 주는 대로 몇 푼 받아도 그만 술잔이나 얻어먹고 말아도 그만이었다(박완서, 미망).” ‘이악하다’는 또 ‘달라붙는 기세가 굳세고 끈덕지다’는 뜻도 있다. “그는 이악하게 일에 매달렸다.” “시장 한복판에서 두 사람이 이악하게 매달려서 싸우고 있었다.”
2007-09-10 13:344년제 사립대 대학 등록금 의존율(운영수입 총액대비 등록금ㆍ수강료 비율)이 최근 6년새(2001~2006년) 7.3%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금 비중은 운영수입 총액대비 10.2%에서 4.1%, 국고보조금은 4.4%에서 1.5%로 각각 낮아져 기부금과 국고보조금이 낮아진 만큼 등록금이 인상된 것으로 추정된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최순영(민주노동당) 의원이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사립대 등록금 의존율은 2001년 70.1%에서 2006년 77.4%로 크게 높아졌다. 2007년 전입금 비중 9.1% 가운데 법인(재단) 전입금 비중은 운영수입 대비 0.9% 수준(970억원)으로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의 경우 4년제 사립대학 중 35곳은 재단 전입금이 한푼도 없었으며 법인 전입금 비율이 5% 이상인 대학은 3곳으로 전체의 1.6%에 불과했다. 2006년 기준으로 4년제 사립대 법인이 의무적으로 부담해야하는 법정 전입금 총액은 1천895억원 규모이지만 이중 실제 법인이 납부한 금액은 970억원으로 의무 부담 총액의 51.2%에 그쳤다. 의무 부담 총액 중 나머지는 교비 회계에서 주로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법
2007-09-10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