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녹전중 장웅익 교사는 한국교직원공제회과 제정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제3회 한국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교사는 양봉과 관련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양봉에서 얻은 수익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노인 돕기에 지속적인 활동을 해왔다.
2007-06-18 09:59나라에 따라 교사들의 근무 여건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있다. 수업 이외에 다양한 일이 있는 일본, 보충학습이나 가정과의 관계 강화에 특별하게 대응하는 핀란드, 수업 이외의 일이 거의 없는 프랑스 등이 있다. 최근 일본교직원조합의 각 국의 교사 근무여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금년 2월에 걸쳐, 일본,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등 7개국의 공립 초등학교로부터 고등학교의 교원 각 200명 정도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회수율은 23%~54·5%였다. 일본교원조합은‘교사의 업무에 대하여 본연의 자세를 넓게 생각해 주는 계기로 하고 싶다’라고 조사 의의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클럽활동 등 수업 이외의 18개 업무에 대해서 각 국의 교사가 어느 정도 담당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일본이 평균의 담당 업무 수 11·1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한국이 9·3개 2위를 기록해 한국과 일본의 교사들이 수업이외의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두 나라에 이어 독일(7·8), 영국(6·3), 미국(5·0), 핀란드(4·9), 프랑스(3·4)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의 경우 ‘동아리 활동이나 클
2007-06-18 09:47오늘 점심시간이었다. 점심을 먹기 위해 급식실로 줄을 서서 들어섰을 때 ‘푸드덕’하는 소리와 함께 새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어? 새다! 새.” “어디? 어디?” 급식실은 금새 혼란스러워졌다. 당황한 새는 이미 제정신이 아닌 듯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유리창에 부딪히고 그러다간 의자 밑으로 곤두박질치기를 반복했다. 아이들은 밥 먹을 생각은 않고 숟가락을 든 채 눈으로 새를 쫓기에 바빴다. 나는 그 새를 밖으로 내보내야한다는 생각에 창가로 가서 창문을 열려고 했지만 방충망이 고정되어 열 수 없었다. 그 때 의자 밑에서 정신을 차린 새가 날개짓을 했고 나는 얼른 의자를 놓고 창틀로 올라서 위 창문을 2개 열어 놓았다. 그러나 높고 작은 창문이 새의 눈에 띄지 않는지 새는 엉뚱한 곳에서 몸부림을 쳤다. 나는 마음이 다급해졌다. 조금 있으면 고학년들이 올 것이고 그러면 급식실은 아수라장이 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나는 ‘새가슴이 된다는 뜻이 이런 것이구나’를 생각하며 덩달아 나도 새가슴이 됐다. ‘얘, 마음을 가다듬고 잘 살펴보렴. 네가 나갈 곳을 내가 열어 놓았어.’ 새에게 마음의 응원을 보냈지만 의자 밑에 숨어 있는 새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새가 보이지 않자…
2007-06-18 09:45‘한 명의 영재가 백만 명을 먹여 살린다.’ 우리가 영재 교육 내지는 수월성 교육을 이야기 할 때 흔히 들을 수 있는 표현 중의 하나이다. 이 간단한 표현 하나가 다른 이유 더 필요없이 한마디로 영재교육의 중요성을 함축하고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오늘의 세계 조류를 대변하는 화두는 무한경쟁이다. 이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를 갖아야 하며 이것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이야기 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는 한 사람의 창조적 영재가 이루어 낼 수 있는 성과의 크기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선진국 이미 교육시스템 갖춰 잠재적 영재는 어느 나라에나 존재한다고 한다. 이런 잠재적 영재의 능력을 계발하고 발전시키도록 조장해야할 책무가 우리 교육계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미 교육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몇 년 전에 비해서 영재교육에 대한 집중과 관심이 놀라울 만큼 커지고 있다. 그들은 이미 잘 갖추어진 제도와 시스템 속에서 그 운용 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많은 교육적 성과를 내고 있다. 그에 비하면 우리는 아직도 교육선진국에서는 이미 그 해법이 찾아진 평준화와 수월성이라는 교육적 이념문제로 아직까지 대립
2007-06-18 09:44최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우리 청소년들과의 대화 모임이 있었다. 우리나라 고교 교과서에 나올정도로 유명한 토플러 박사는 오래 전부터 '제3의 물결'을 정의해 현재의 지식정보화를 예견한 바 있어 청소년들은 많은 기대를 갖고 참석했다. 1시간 반 가량 진행된 대화의 시간 속에 토플러는 미래를 어떻게 예측했는가. 이는 참으로 중요하고도 흥미로운 이야기였기에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 청소년 만난 앨빈 토플러 일단 토플러는 미래의 부를 만드는 3가지 심층기반으로 시간, 공간, 지식을 꼽았다. 우선 시간과 관련, 획일화된 시간을 똑같이 지켜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시간과 인간의 관계가 변화하고 이러한 변화로 인간의 삶은 엄청나게 달라지며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진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사회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역동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직업에서도 새로운 속도가 강조될 것이다. 이제 시간이 중요한 변수가 되었는데 어떤 업체가 무엇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할 때 경쟁사가 그것을 빨리 도입하면 경쟁에서 지는 것이다. 이 원리가 모든 사람의 일상생활에도 적용된다. 속도가 생활의 일부분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심층기반은 공간
2007-06-18 09:41Q 현재 해외유학을 사유로 유학휴직 중입니다. 휴직기간이 만료돼 복직 한 다음 바로 국제기구 또는 외국기관에 임시로 고용될 경우 고용휴직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A 해외유학휴직은 타 휴직과 달리 휴직기간 중에도 보수의 50%를 지급하고 경력평정에 있어서도 5할을 인정합니다. 공무원의 능력향상과 행정발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국가가 직접 훈련계획을 수립·시행하는 특별훈련파견에 준하여 특별 관리하도록 한 해외연수를 위한 휴직처리지침에 따라 휴직기간 만료 후에는 즉시 직무에 복귀하여 관련 훈련분야에서 근무해야 합니다. 결국 해외유학 휴직기간 만료 후 다시 국제기구나 외국기관에 고용된 것을 사유로 휴직하는 것은 유학휴직을 허가한 본래의 취지와 상반됩니다. 하지만 해당 교원의 청원휴직으로써 신청한 고용휴직의 허가여부는 인사권자가 최종결정하도록 돼 있으므로 인사권자의 판단에 따라 허가도 가능합니다. 또 해외유학으로 인한 유학휴직과 재외국민교육기관의 고용으로 인한 고용휴직의 사유가 중복될 수 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휴직하고자 하는 자가 먼저 휴직사유를 결정해 신청하면 해당 호의 휴직 사유에 대해 인사권자가 그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결정하도록 돼
2007-06-18 09:349월부터 실시되는 62개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중 최소 16곳에서 자격증 없는 교장이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7일 마감한 전국 62개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교장 공모 현황을 집계한 결과 내부형 14곳, 개방형 2곳 등 모두 16개 학교에서 교장자격증 소지자가 한명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초빙교장형인 울산 경의고교에는 지원자가 아예 없었다. 초중등교육 경력 15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는 내부형 41곳에는 모두 21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22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214명은 ▲교장 23명 ▲교감 53명 ▲교사 123명 ▲교육전문직 13명 ▲교수 2명 등이다. 교장자격증 소지자가 한 명도 지원하지 않은 내부형 14곳은 ▲서울 숭곡초, 경수중, 번동중 ▲광주 극락초 ▲인천 불은초, 강화여중 ▲강원 원주지정중 ▲경기 조현초 ▲전북 산외초 ▲전남 구례문척초, 신안자은중, 완도청산중 ▲경남 함안칠원초, 남해 설천중 등이다. 이중 전남 신안자은중, 완도 청산중, 고흥봉래종고, 경남 설천중 등 4곳에는 교사들만 지원했다. 관련 교과 3년 이상 경력자면 일반인도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공모학교 중에는 ▲충남 장항공고 ▲전남 고흥봉래종고 등 두 곳에 교
2007-06-18 08:55일본 도쿄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2003년도부터 공립학교에 도입한 교원 공모형의 중간 관리직 자리인「주간」에 대해서, 도쿄도 교육위원회는 24일, 수험 자격의 연령을 내리는 등 전형이나 배치의 기준의 재검토를 결정했다. 주간을 둘러싸고「일의 부담이 무거운데도 불구하고 대우가 불충분하다」등의 이유로 응모자가 줄어들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곤란해졌기 때문이다. 도교육위원회의 당초 계획으로는 초중고교와 특별지원 학교에 09년도까지 계 6,103명의 주간을 배치하기로 계획되었다. 그러나 금년도까지의 배치 인원수는 4,231명이었다. 희망자가 적을뿐아니라 작년도의 경쟁률은 1·1배로 거의 전원이 합격했다. 희망자가 적은 배경으로는 상사나 부하들로부터 맡겨진 일이 많은데 비해 연간 수입이 일반교원과 비교해서 약 25만 엔 밖에 많지 않다는 것이다. 도교육위원회는 수험 자격 연령을 현행의 38세 이상에서 36세 이상으로 내리며, 배치 인원수도 초등학교 2명, 중학교 3명의 원칙을 재고, 학급 수에 따라서 줄이는 탄력적 운용을 할 방침이라고 한다. 또, 관리직과 주간, 일반 교원의 일의 분담을 명확화 하게 하거나, 급료의 개선도 도인사위원회에 요구할 방침이다.…
2007-06-18 08:55서울 일부 사립대의 '내신 무력화' 움직임으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외고들의 2008학년도 입시안도 실질적으로 내신 반영률을 크게 낮춰놓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외고들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내신 실질 반영률이 너무 낮다는 지적을 받은 뒤 올해부터 실질 반영률을 30% 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경쟁할 상위권 지원자간에 미칠 영향력은 5% 안팎에 그치고 있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원ㆍ대일ㆍ명덕ㆍ서울ㆍ이화ㆍ한영외고 등 서울지역 6개 외고는 올해 입시부터 내신 실질 반영률을 확대해 기존에 평균 7% 안팎에 머물렀던 것을 30% 수준으로 높여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일반전형의 내신 실질 반영률은 이화외고가 45.5%로 가장 높고 대일외고(37.3%), 대원외고(33%), 한영외고(33%), 명덕외고(31.5%)에 이어 서울외고가 22.9%로 가장 낮다. 명목 반영률은 50~79.6%로 상당히 높다. 그러나 내신 실질 반영률 30%는 서울지역 중학생 1등부터 꼴찌까지 지원해 경쟁할 경우를 가정한 것으로 실제 지원하는 학생은 평균 석차 백분율 20% 정도의 상위권 학생들임을 감안하면 실제 경쟁간의 영향
2007-06-18 08:53전쟁의 참화속에 많은 학교까지 잃은 이라크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한국의 초등학교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수업에도 참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초등학교 교사 16명이 다음주부터 보름간 한국을 방문하며 이중 25일에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행현초등학교를 찾아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영어수업을 참관한다. 이번 이라크 초등 교사들의 한국 방문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도상국 무상 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초등 교사들이 한국의 교육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이라크 현지의 문제점과 장애요인을 파악해 개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한국의 교과 내용과 효과적인 교습 방법을 소개해 실제로 이라크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해 양국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들은 행현초등학교 방문 뿐 아니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파주 영어마을, 교육방송(EBS) 등을 방문하며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등 산업시설도 둘러볼 계획이다. 이들에 앞서 두달전에는 국군 자이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 아르빌의 초등학교 및 중등학교 교사들이 방한했고 이번 바그다드 초등 교사에 이어 중등 교사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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