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교육과정은 교육의 개별화를 실현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이를 위해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수준별 교육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획일화된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획기적 방법이기 때문이다. 리포터가 재직하고 있는 서령에서는 이러한 제7차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인문 자연 집중이수과정, 선택중심 교육과정, 수준별 이동식 수업 실시, 다양한 제2외국어 선택, 전입생 및 특정 과목 미 이수자나 이수과정 변경을 원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과감히 받아들여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소수의 예 체능 계열 선택 학생을 위한 배려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교육소비자 만족을 위한 선택중심교육과정 제6차 교육과정은 학생이 이수할 과목을 국가, 시 도 및 학교가 지정함으로써 학생 선택권이 원천 봉쇄되는 폐쇄적인 교육 과정이었다. 그러다 보니 수업의 능률도 떨어질 뿐더러 무엇보다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이 무시되는 단점이 노출되었다. 그러나 제7차 교육과정은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교육과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제7차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수준별 수업에 있다. 이는 기존의 획일화된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의
2007-06-22 10:09
간월도분교생들 2007 청랑얼 둥근세상만들기 캠프참가 - 분교생들 전국적 규모의 캠프에 참여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간월도분교생 12명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경비일체를 제공하는 초청으로 2007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 일정의 ‘2007 청랑얼 둥근세상만들기 캠프’에 전원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도서벽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유형의 수련활동으로 청소년들에게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자신감 및 도전정신 배양과 자연속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더불어 생활하는 공동체의식의 함양을 위하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마련하여 천안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 시설에서 실시되는데 캠프에는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지역 분교 및 50명 미만의 학교 학생이 대상이며 초등 100명, 중등 100명 총 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비가 와도 우리 아이들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있다”는 3명의분교 교사들의 이야기대로 간월분교생 12명은 충청북도, 전라남북도 친구들과 함께 마술캠프, 타자캠프, 몸치탈출캠프 등에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였는데 그 열기가 6월의 무더위를 식혀 내렸다. 초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2007-06-22 10:09
교육청에 근무하지만 학생들을 교단에서 직접 가르치지 않은 관계로 각급 학교의 학사일정을 세세히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지만, 오늘 대전지역 지방신문에 나온 학원이 학교의 학사일정까지 조정하려고 든다는 기사를 보고 어안이 벙벙하다. 무슨 기사인고 하니 대부분의 학교는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른 후 약 일주일에서 열흘간 여름방학까지 빈틈이 생겨 학생들의 교육과 생활지도에 어려움이 생기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대전의 대성고등학교 교장이 기말고사를 치르자마자 바로 여름방학 종업식을 한다는 것이다. 다만 시험을 치른 후 정답에 대한 오류 검토를 위해 하루 출근을 한다는 복안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 교장선생님의 판단이 그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학교별로 무슨 속사정이 있는지 모르지만 시험 후 빈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제반 어려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시험 후 여름방학을 바로 시작했다고 해서 무슨 어려움이 있을까?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아니었다. 이러한 학사계획을 발표하자 사설학원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들고 있어났다고 한다. 심지어 학원에서는 타 학교 학생들과 학원 수업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이유를 대며 학교 측에 시험 일정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니 가관이
2007-06-22 10:08지금까지 많은 논란을 벌여온 교원자격 갱신제의 도입 등을 담은 일본 정부의 교육 개혁 관련 3법이 지난 20일 저녁 참의원 본회의에서 여당인 자민당, 공명당 양당의 찬성 다수로 가결, 성립되었다. 이 법안에 대하여 야당은 반대했다. 일본 정부는 금후, 2007년도 안에 학습 지도 요령 변경을 향한 작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왕따로 인한 자살이나 필수과목 미이수 문제를 둘러싸고 비판이 잇따른 교육위원회의 개혁, 공공의 정신이나 규범 의식의 양성을 중시하는 학교교육에의 이행 등을 가속화 될것같다. 작년말부터 약 60년만에 개정된 교육기본법이 계속되고 있는, 교육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학교교육법 등 관련 3법의 개정으로, 아베 신조 수상은 「전후 레짐(regime)(체제)으로부터의 탈피」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우는 것으로 「교육 재생」에 연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수상은 지금까지의 심의에서 여야당 쌍방으로부터 요망이 강했던 교육 관련 예산이나 교직원 정수의 확충에 관해서 명확한 방침을 내 보이고 있지 않고, 지식인으로부터는 교육의 관리·통제 강화를 하는 것에 대한 걱정의 소리도 있다. 교원 자격 갱신제에 대하여도 실효성에의 의심이나
2007-06-22 08:47학교 사회가 정적인 곳이라 동적인 곳으로 변화를 유도하려는 교육부의 고육지책이 어떤 때는 참으로 안타까울 때가 많다. 현장의 소리를 많이 듣겠다고 사이버 기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는 듯 하지만, 그것이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에서는 현장의 소리가 만족스럽게 들리지 않는 것 같은 인상을 풍겨내고 있다. 고정화된 옛 지성인들의 목소리를 소리 높여 메아리칠 수 있는 것은 바로 교육을 시장 경쟁의 장으로 이끌어 내는 교사들의 바른 혜안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교육부의 의도인 것 같다. 성과급과 특정직 교직에 종사하는 교사들은 업무에 차등을 두기가 어렵다. 무엇을 생산하는 직장도 아니다. 그렇다고 물건을 만들어 내는 기술력을 지닌 것도 아니다. 다만 오랜 시간을 두고 경험을 축척시켜 미래의 자산을 만들어 가는 집단이다. 그러기에 교사 개개인의 평가를 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어느 한 교사가 자신의 독창력으로 어떤 과제를 창안한다고 하여도 그것은 결국 개인의 승진에 필요한 점수 획득에 지나지 않는 것이 교사들의 연구 현장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 자신의 노하우만을 가지고 만들어 내는 그 어떤 행정적인 과제도 교사들의 집단에서는 정적인 것에 머무르고 마는
2007-06-21 21:20우리는 흔히 ‘교육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라는 말을 흔히 듣게 된다. 이 말은 우수한 인재가 교육자가 되어 학생지도를 하는 것이 교육의 효율성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또 교육자는 전문성 신장을 위해 꾸준한 자기연찬은 물론 교과별 동아리별 학년별 연수를 의도적인 교육과정에 의해 실시하여야 함을 뜻하기도 한다. 그래서 정책입안자들은 정책적으로 전문과정인 박사과정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과 수습교사제를 실시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우수 교사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수 인재를 유능한 교사로 만드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다. 일류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면 우수한 회사원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IMF 이후 생활에 안정적인 공무원을 선호하게 되면서 교직은 더욱 선호하는 직종이 되어 우수 인재가 교직에 대거 몰리게 되었고, 수준도 상당히 높아졌다. 그러나 문제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듯이 현재의 너무나 좋은 제도가 있으면서도 제대로 실행을 하지 못하여 실익을 얻지 못하고 엄청난 재정을 퍼붓는 현상을 종종 보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1…
2007-06-21 21:192007년 6월 16일 토요일! 인천전문직 시험이 있는 날이었다. 이번 시험부터 삼진 아웃 제도가 적용되는 터라 함부로 원서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돼 버렸다. 그러다 보니 각 과에 지원하는 교사도 전년에 비해 훨씬 적었다. 기본 교직경력 22년에 12점, 연구점수 4점 만점에 학위점수 최고 2.5점, 파견 점수 최고 1.5점을 다 합하면 서류전형에서 2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험은 교직실무 중심이 주를 이루었다. 교육학에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었다. 시험이란 종잡을 수 없는 것이다. 어느 해에는 실무가 많이 출제되기도 하고 어느 해에는 교육학에서 많이 출제되기도 하여 그 포인트 맞추기가 참으로 어려우나 대체로 인천은 실무 중심으로 계속 출제되는 것으로 보아 실무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시험 대비는 늘 평소에 하는 것이 좋다 시험을 대비하면서 합격을 바라보면서 달려가는 것이 수험생의 마음이다. 그러나 시험 당일이 되면 누구나 당황하는 것은 당연지사인지 모른다. 어느 교사는 1교시 전에 우황청심환을 먹고서 마음의 떨림을 달래려고 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인천교육전문직 시험은 1교시에 보는 객관식 문제가 참으로 사람을 괴롭히고 있다…
2007-06-21 21:19○…한국교총 공식 지정여행사인 한교투어(www.hgngyotour.com)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개발, 출시한 ‘백두산-고구려 문화탐방’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교투어의 이번 문화탐방 상품은 지난달 29일 신규 취항한 단동항공 이용, 저렴한 비용과 빠른 시간에 백두산 등반과 고구려 역사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 전문가들은 “현지 기상상황을 고려하면 7~8월이 백두산 천지를 볼 수 있는 최적기”라고 밝혔다. 문의=1588-2606
2007-06-21 16:57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시내 6개 사립대가 최근 대입전형 논란에 대해 21일 "학생부 반영비율은 합리적 기대치를 벗어나서는 안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는 '올해 학생부 실질반영률 50% 확대 적용'이라는 교육인적자원부 지침을 사실상 수용할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학생부 무력화' 논란이 시작된 이후 6개 사립대가 공동으로 공식입장을 밝히기는 처음이다. 6개 사립대는 이날 각 학교 입학처장 명의로 '2008학년도 입학전형안 논란에 관련해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자료를 내고 "각 대학의 교육이념에 부합하는 우수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대학의 가장 기본적 과제로서 학생선발 방식을 포함하는 대학의 자율권은 존중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내신 4등급 이상을 만점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던 이화여대는 공동 입장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6개 사립대는 이같은 입장을 이날 교육부에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정부 정책에 따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2008학년도 정시전형에서 학생부의 반영비율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등급 간 차등화도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그러나 반영비율 증가가 수험
2007-06-21 16:33전주지법 제2형사부(강을환 부장판사)는 21일 전북교육위원 선거운동 기간 전에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을 상대로 선거 운동을 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전북교육위원회 부의장 진교중(60)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진씨는 직위를 상실하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교육위원 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하고 선거 과정 자체도 매우 교육적이고 모범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피고인의 범죄는 이런 기대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나아가 피고인이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공소 사실을 부인하면서 진실을 감추려고 애매한 진술로 일관하는 것 역시 교육자로서의 올바른 모습으로 보기 어려워 당선무효 형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진씨는 작년 7월31일 실시된 전북교육위원 선거에 앞서 같은 해 5월 말 학교운영위원들이 식사하고 있는 전주시 완산구 한 음식점에 찾아가 자신의 성장과정 등을 얘기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사전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진씨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람들을 만나 학교 통폐합이나 내 성장 과정에 대해 말
2007-06-21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