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수원 영어영재교육원(원장 최선애)은 지난 8일 Seoul American Middle School 학생들을 초청하여 인천강화역사관과 전등사를 영어로 소개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특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치르는 국제도시 인천을 알리는 외교관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미국의 청소년들과 영어로 자신의 문화와 역사를 서로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친선과 우정을 도모했다. 이날 영어영재교육원생 76명과 Seoul American Middle School 학생 25명은 소그룹으로 나뉘어 세계문화유산과 역사의 산실인 강화도에서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역사를 소개하고 문화유적지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다. 강화여중 3학년 최수진 학생은 “강화도역사와 전등사 문화유적지를 미국 친구에게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하여 깊은 자긍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리더와 글로벌 프리젠터를 꿈꾸는 영어영재원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 통해 국제 사회에서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홍보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앞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무대에서 활동하
2010-05-10 17:47인천담방초등학교(교장 정만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8일 학구 내 뉴서울아파트 노인정을 찾아 위문 잔치를 가졌다. 평소에 효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효 관련 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담방초는 이번 노인정 방문 행사가 8회째로, 지역사회 경로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노인정 위문과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노인들에게 여가 생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경로사상 고취 및 노인을 공경하는 심성을 지니도록 노력하고 있다. 담방초 학생들은할머니, 할아버님들께서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공연하면서 효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는 좋은 기회로 어르신들이 흐뭇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지속적인 효 실천 활동을 다짐했다.
2010-05-10 17:44인천부평남초(교장 윤석진)는 7일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주제는 '나에게는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와 성학대예방교육 '소중한 나, 내가 보호할래요'다. 첫 번째 시간은 아동의 4대 기본권인 발달권, 참여권, 보호권, 생존권의 권리를 이해하고 인권의 소중함을 알며 아동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인식하는 수업을 받았다.두 번째 시간은 우리 몸의 소중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몸에 대한 주인 의식, 다른 사람의 몸에 대한 존중의식의 형성을 통해 성 학대예방교육을 다양한 사례와 영상을 통해 호기심을 유발하며, 재미있는 OX퀴즈를 통해 개념 이해를 도와줬다. 한편 인천부평남초는 앞으로 부모와 교사,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와 세계시민교육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2010-05-10 17:41그리스 등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 우려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연쇄적으로 충격에 휘말리고 있다. 유럽발 위기가 미국을 거쳐 아시아권까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도 금융시장이 불안해지고 있다. 8일 KBS 9시 뉴스도 이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보도에 의하면 그리스 재정 위기의 벼랑에서 독일 의회가 압도적인 표차로 지원 법안을 가결했다고 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도 지원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속속 그리스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뉴스다. 그런데 이 뉴스 중에 그래픽 화면에 ‘하락율’이라는 표기가 보인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는 ‘하락률’이 바른 표기이다. ‘-률’과 ‘-율’의 표기는 원칙만 알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우선 ‘률’과 ‘렬’은 단어의 첫머리에 올 때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율’과 ‘열’로 적고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자리에서는 ‘률’과 ‘렬’로 적어야 한다. ‘율서(律書), 율법(律法), 율령(律令)’은 두음법칙을 따른 것이다. 그리고 두음에 오지 않을 때는 본음대로 ‘격률(格律), 법률(法律), 성률(聲律), 일률(一律), 황금률(黃金律)’이라고 표기한다. ‘하락률(下落率)’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한글 맞춤법’ 제11항 다만에서는 모음이나 ‘ㄴ’…
2010-05-10 16:08학교에서 학생부 하면 정문지도를 떠오르게 한다. 그리고 무서운 단속이 그 다음으로 내 마음에 잠재해 있음을 지금도 부인하지 못한다. 그런데 정작 학생과에서 학생을 지도하면서 느껴본 결과 의외로 정문지도가 학생들의 인성교육의 바로미터가 됨을 절실하게 느끼게 했다. 정문에 서서 교복을 잘 입고 오지 않는다고 학생을 붙잡고 실랑이를 벌리고, 지각생을 붙잡고 벌을 주는 차원에서 벗어나 먼저 학생들이 교사에게 인사하는 법부터 바로 가르쳐 주는 방안이 선행돼야 바른 교칙 의식이 학생들의 내면에 자리잡을 것임을 느끼게 했다. 정문지도에서 나타난학생들의 다양한 행동은 담임을 통해서 지도하게 하고, 학생부에서는 기본생활습관이 바로서는 학생상을 정립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학생생활지도가 정문지도에서 시작되는 것은 학생의 바른 행동을 습관화시키는 강화에 따른 것이다. 교육심리학에서 스키너의 행동수정이론은 정문지도에서 가장 잘 적용되어 그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다. 매일 아침 정문지도에서 느끼는 학생들의 바른 인사지도는 그 효과가 재빠르게 나타난다. 교사가 지나가면 인사부터 할 줄 아는 그런 학생상이 눈에 뜨이게 늘어감을 눈여겨 볼 수 있다. 학교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무
2010-05-09 20:17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푸른 오월이 너무 싱그럽다. 인생에 비유하면 청소년 시절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청소년의 달이라고 하는 것 같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이 나라의 장래를 책임질 미래의 꿈나무들이다. 우리는 매년 오월을 보내면서 청소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며 그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가? 명심보감 계선편(繼善篇)에 나오는 말이 어린이를 비롯한 청소년을 어떻게 가르치고 무엇을 물려주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이 있어 인용해보고자 한다. 司馬溫公曰 積金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守 積書以遺子孫 未必子孫能盡讀 不如積陰德於冥冥之中 以爲子孫之計也 사마온이 말하기를, "돈을 모아서 자손들에게 물려준다 하여도 자손들이 반드시 그 돈을 다 지킨다고 볼 수 없으며, 책을 모아서 자손들에게 남겨 준다 하여도 자손들이 반드시 그 책을 다 읽는다고 볼 수 없으므로, 남이 모르는 가운데 덕을 쌓아서 자손을 위한 원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만 같지 못하다." 사마온(司馬溫)은 북송(北宋)때의 명신(名臣)이었다고 한다. 자손에게 재물을 물려주는 것 보다 또 책을 물려주는 것보다 덕을 쌓게 하고 원대한 꿈을 키워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이다. 우리는 어린이
2010-05-08 11:45서산에서 8시 30분에 출발하여 A조는 당진 현대제철소를 견학하고, B조는 아산 현대자동차를 견학한 뒤 김포공항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오후 2시 15분과 2시 30분 비행기로 나누어 타고 제주도에 도착했다. 제주공항에 가까운 자연사박물관을 견학하고, 눈의 착시현상을 이용한 도깨비 도로라고 불리는 신비의 도로를 차에 탄 채로 체험을 하였다. 숙소로 가는 길에 한라수목원을 둘러보고 중문단지에서 5분 가량 떨어진 숙소에 6시쯤 도착하여 여장을 풀고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 후에는 권종진 선생님의 진행으로 1시간 30분 가량 반별 레크레이션을 하고 하루를 마감했다. 1일차 서산출발 - 현대자동차(제철) 견학 - 김포공항 도착 - 자연사박물관 관람 - 신비의 도로관광 - 한라수목원 도착 6시 30분에 기상하여 아침을 먹고 8시에 2일차 일정이 시작되었다. 바다로 바로 이어지는 정방폭포에 가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반별 단체 사진을 찍었다. 한라산의 백록담보다 크다는 산굼부리를 구경한 뒤, 민속마을은 차로만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제주특산물 '똥돼지'로 먹었다. 일출랜드를 거쳐 성산일출봉에 올라 시원한 바다풍경을 바라봤다. 해녀박물관에 가서 제주해녀들의 삶을 살펴보았고…
2010-05-08 11:43중년의 나이에 들면서 몸이 예전 같지 않다. 늘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다고 믿었는데, 몸이 점점 달라진다. 슬프고 안타깝지만 세월에 순응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독였다. 하지만 무턱대고 손 놓고 있는 것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현대 의학이 발달해서 나이를 뛰어넘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니 기대보기로 했다. 해서 병원에서 여러 가지를 검사했다. 생전 안 해보던 MRI 촬영까지 했다. 검사 후 결과가 나오는 날 병원에 갔다. 갈 때 마음이 안정되질 않았다. 말 그대로 기대 반 두려움 반이었다. 혹시 나에게도 어떤 병이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니 지금까지 건강했던 것처럼 건강할 것이라고 암시를 주었다. 병원 방문 결과는 예상대로 아무 이상이 없었다. 몸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스트레스와 과로가 원인이 되는 것이니 주의를 하란다. 이상이 없다는 말에 안심이 되었다. 아내도 뛸 듯이 기뻐했다. 그런데 병원 문을 나서면서 마음속에서 뒤틀림이 올라온다. 거액(?)을 내고 사진 촬영을 했는데 보고서가 온통 영문 표기로 되어 있다. Brain MRI with MRA(Limited) : No significant abnormal signal intensity or foc
2010-05-06 22:13간석여중(교장 황정순)은 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감독고사를 위한 학생 양심 선언식을 가졌다. 무감독고사는 정기고사 시 교사의 감독 없이 학생들의 양심에 따라 시험을 치르는 제도로 1984년 개교와 더불어 실시되어 현재 26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간석여중의 특색 사업이자 자랑거리이다. 간석여중은 매년 자신의 양심을 바탕으로 무감독고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양심 선언식을 열어 왔으며, 특히 무감독고사의 취지에 대하여 잘 모르는 1학년 학생들이 그 의미를 깨닫고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무감독고사 양심 선언식에 참석한 1학년 전현주 학생은 다른 학교와는 차별되게 실시되는 무감독고사를 통해 미래를 살아가는 데 있어 바른 양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석여중은 무감독고사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로 치닫는 현대 사회 속에서도 자신의 양심을 지키며,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이나 주장을 더럽히지 않는 올바른 인격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0-05-05 21:3188회 어린이 날을 앞두고 초등학교마다 운동회로 한창이다. 3일은 대전비래초등학교 운동회 날이다. 변덕스런 날씨가 아이들의 운동하는 모습에 반했는지 흐렸던 날씨가 맑아지면서 아이들 얼굴마다 즐거움이 가득하다. 달리기를 하다고 넘어져도, 꼴지를 해도, 마냥 얼굴 표정은 즐겁기만 하다. 1년 내내 오늘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름다운 5월 신록의 계절에 하얀 햇살이 아름답게 비추는 운동장에서 무용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꽃처럼 아름답고 예쁘다. 운동장에는 만국기가 펄럭이고 스탠드에서 응원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김윤희(선천성 지체부자유) 학생에게도 오늘만큼은 너무나 즐겁고 신나는 운동회다. 하나라도 틀리지 않으려고 온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함께 하는 세상이 아이들의 운동회처럼 동심의 세계가 아니면 쉽지 않으리라. 우리 모두는 마음의 벽을 열고, 눈높이를 맞춰 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시켜줌으로써 장애아동이 우리 사회에서 당당하고, 독립적으로 살아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장애를 가진 어린이에게 장애가 또 다른 능력의 시작과 희망의…
2010-05-05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