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은 말의 놀이터돼야 아파트 주변에 있는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조용히 관찰해 보면 어느 아이 할 것 없이 즐겁게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곳에서 자신이 즐거운 곳에서 이리저리 뛰논다. 그러나 어느 아이도 놀이터에서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은 볼 수 없다.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운동을 하는 중 잠을 자고 있는 학생이 없듯이. 이처럼 학생은 움직이는 가운데서는 잠을 자지 않는다. 서로 말을 하면서 즐거움을 달랜다. 보기에도 시원함을 준다. 놀이터나 교실에서나 학생은 배움을 추구한다는 면에는 동일성이 있다. 그런데 유독 교실에서 학생들의 정적인 수업 활동에서 잠을 잔다는 것에는 무언가 생각의 여지를 갖게 한다. 교실에서 학생들이 뱉는 말과 놀이터에서 쏟아내는 말은 차이가 있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누구나 순서에 상관하지 않고 말을 한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에 대한 답인지 상관하지 않는다. 하지만 교실에서는 유독 말의 표현이 제한되어 있어 말을 하는 학생은 드물다. 그런 약점을 놀이터의 아이들이 뱉어내는 말의 놀이터로 바꾸어 볼 수 없을까 생각해 본다. 잠자는 아이들에게 잠을 자지 않고 책을 오랫동안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사용해 보는 게임
2011-01-24 08:052011년 1월 14일(금)에 EBS 장학퀴즈프로그램에 본교 재학생 1학년 4반 조성민 군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 이날 응원을 위해 1학년 전주홍, 김유한, 이택현 학생 등이 함께 하였다. EBS 장학퀴즈는 대한민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퀴즈프로그램이다. 해박한 교과지식과 폭넓은 교과외 지식을 재빠른 순발력으로 풀어 가는 프로그램으로 1승을 거두기가 쉽지 않다. 우선 5명이 예선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가 지난주의 우승자와 겨뤄 1승을 하게 된다. 이날도 '외고'출신 학생과 서울수도권 학생들이 나와 본교 조성민 군과 승부를 겨루었다. 그리고 지난주 우승자 역시 '외고'출신 학생이어서 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본 방송은 2011년 2월 12일 방송되고 2011년 2월 13일에 재방송된다.
2011-01-20 17:05- 부흥초, 영어회화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Phonics Club! - 인천부흥초등학교(교장 서양옥)는 지난 1월 10일부터 1월 21일까지 방학 중 영어 교과학습 부진학생 특별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참가 학생은 물론 힉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을을 얻고 있다. 국어, 수학뿐만 아니라 영어 교과에서도 부진학생을 줄이기 위해 3, 5학년 영어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에는 22시간을, 봄방학 기간에는 13시간의 학습지도를 실시 할 예정이다. 부흥초는 우수한 영어교육 담당교사를 활용한 전문적인 학습지도를 위해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채용하여 학기 중에도 기초학력에 미달된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보충학습지도를 하였으며 지속적인 지도를 위해 방학 중에도 계획했다. 이미 학습자의 개별특성과 영어 교과 학력수준을 파악한 전문강사는 파닉스(Phonics-발음 중심의 어학 교수법)를 비롯한 영어 기초학습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개별 맞춤식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어 학습에 자신감이 부족한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쉬운 활동부터 단계적으로 지도하고, 놀이와 게임의 형식도 포함하여 학습내용을 구성하였다. 서양옥
2011-01-20 10:04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초등 10명, 중등 10명 등 20명을 대상으로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2010 겨울나기 가족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겨울방학 '뜨개질(워머 뜨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왕성숙 강사의 지도아래 ‘워머 뜨기’를 실시하는데 첫째 날은 바느질의 원리를 익혀 간단한 바느질을 해보고, 둘째 날에서 마지막날에 이르기까지 엄마와 함께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은 워머를 완성하게 된다. 이번 뜨개질을 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세밀한 조작능력과 소근육 발달을 돕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자신의 손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불로중학교 박진현 학생의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어머니께서 정성껏 떠주신 장갑과 목도리 덕분에 쌀쌀한 추위를 이겨냈던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요. 이번 뜨개질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목도리만큼이나 따뜻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김한신 교…
2011-01-20 10:02한반도가 얼었다. 연일 최저 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고 있다. 엊그제는 영하 17도, 영하 18도까지 내려갔다. 새해 들어 서울의 평균기온은 영하 6.7도다. 평년기온(1971~2000년 평균)인 영하 2.1도보다 4.6도나 낮았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낮 기온도 좀처럼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바람까지 불어 도심의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내외에서 머물고 있다. 도심뿐이 아니다. 한강은 꽁꽁 얼어 유람선도 멈췄다. 바닷길도 막혀서 섬마을 사람들은 발이 묶여 있다. 저 아래 바다의 가두리 양식장에는 바닷물의 기온이 낮아 어류가 동사하고 있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이번 추위의 근본 원인은 지구온난화라고 한다. 지구가 따뜻해져 북극지방의 기온이 평소보다 10~15도 상승했다. 그래서 북극지방에 쌓인 ‘열(熱)’이 넘쳐흘렀다. 그런데 이 ‘열’이 사실은 찬 공기다. 이것이 중국 대륙부터 한반도 전역에 이르러서는 한파가 됐다. 혹한의 추위가 기세를 부리면서 언론도 연일 관련 뉴스를 내보내고 있다. 현재 한반도는 북극 한기가 내려오는 중심축에 걸쳐 있다. 그래서 러시아 모스크바나 중국 베이징보다 남쪽인 서울의 기온이 더 낮다.…
2011-01-20 09:45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나근형인천시교육감)는 1. 18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교육에 관한 정보 교환과 주요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갖고 '학생교육관련 교육기관 파견교사 배치 근거 마련 요구' 등 5건의 현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협의를 하였으며, 동계올림픽 개최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는 ○ 학생교육관련 교육기관 파견교사 배치 근거 마련 요구 ○ 학교운영위원회 회의 운영상 문제점 해결방안 강구 ○ 신설학교 예정교부금 감액교부 재검토 및 시정요구 ○ 사립유치원 유치원비 신용카드 수수료율 지원 자율화 ○ 학교발전기금 결산시기 조정 5개 안을 교육과학기술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011-01-19 11:28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기 중에 실시되었던 치료교육 활동을 겨울방학 기간 중에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교육실을 이용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월 17일부터 1월 21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치료교육은 심리ㆍ행동ㆍ적응 훈련 영역으로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초ㆍ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8명을 선정하여 학기 중에는 실시하지 못한 40분간의 색다른 활동과 수업시간 외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는데, 심리ㆍ행동ㆍ적응 훈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심리사회적 발달을 돕고, 부적응 행동을 교정해 줌으로써 자신이 속한 사회에 잘 적응하여 자아실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1월 17일 첫날 수업은 형형색색 다양한 미술매체를 통해 나의 내면 감정을 표현해보고, 올바른 감정표현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했고, 또한 학부모 상담을 통해 가정에서도 연계적으로 할 수 있는 치료교육을 안내ㆍ지도하고 학생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는데 교육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 “3학년 때부터 순회치료교육을 받아왔는데 학생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재미있는 수업으로 무조건 소리 지르고 화를 냈던
2011-01-19 11:27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음악치료 프로그램 실시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은 1월 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월, 화요일 특수교육지원센터 치료교육지원실에서 초ㆍ중학생 14명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실시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방학을 활용 흥미와 경험중심의 수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통해 장애학생의 사회적응능력과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음악치료는 다양한 소리를 느끼고 노래를 부르며 학생의 흥미를 유도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즉흥연주를 통하여 기본적으로 음의 리듬, 선율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으며 신체적인 변화도 경험할 수 있다. 악기를 연주하면서 눈과 손의 협응력, 음의 강약을 조절하면서 손의 조절력, 음악을 만들어 가면서 창의성과 더불어 무의식의 상징화, 삶의 동기와 욕구를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간단한 악기를 두드리고, 눌러보면서 자신이 내는 소리에 신기해하고 반응하며 연신 즐거운 표정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또래 친구들과 연주하고 소리를 주고
2011-01-19 11:26한국여성경제인협회인천지회(회장 최춘옥)는 1월 17일 개최된 '2011년 정기총회' 행사에서 인천세무고 학생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교장 추천을 통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지나 학생을 비롯한 4명에게 50만원씩 총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인천지회와 인천세무고는 2010년 7월 산학협약을 맺고 그동안 학생들의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취업, 전문 인력 교류, 장학금 지급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산학협약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춘옥 회장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하면서 "인천세무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기업과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이 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여성기업인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인천지회는 인천지역 여성기업과 여성경제인의 권익보호와 경영활동 지원, 여성기업의 교류와 지위향상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내에 소재하고 있다.
2011-01-19 11:25최근 미디어의 발달로 신문을 구독하는 가구가 줄어들고 있다. 사회적 변화로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기도 하다. 그러나 신문은 아직까지 대중이 가장 신뢰하는 인쇄 매체다. 신문은 언론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서민에게 친숙하다. 그런 의미에서 신문은 국어정서법을 준수하고 나아가서 국민의 언어 사용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 신문은 바른 언어 사용으로 국민의 창조적 사고력 증진과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해야 한다. 2011년 1월 14일자 중앙일보 기사는 세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보도에 의하면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불광동 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여성계 신년인사회에서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해 “대기업 그룹의 손자·손녀는 자기 돈 내고 (급식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그런 사람들(그룹 회장) 손자·손녀는 용돈을 줘도 10만~20만원을 줄 텐데 식비를 공짜로 해 준다면 오히려 화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한 여성들에게 강화된 정부의 보육 지원에 대해 설명하다 얘기가 무상급식 쪽으로 흐르자 전면 무상급식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셈이다. 이 사실을 보도하며 기자가 사용한 표제어는 “대기업 총수 손주는 무상급식
2011-01-18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