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점촌북초(교장 하미경)는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주희 동화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성주희 작가는 ‘수상한 저주 쪽지’, ‘행운 상자를 개봉하시겠습니까?’, ‘우리 아파트 향기 도사’ 시리즈 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작품을 써오면서 동심을 선물해 온 동화 작가로 ‘바르고 고운말 사용하기, 올바른 언어 예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하며 전교생이 '욕 천재의 비밀'을 읽으며 작가와 작품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하여 작가와의 깊은 소통을 준비하였다. 이로 인해 작가에 대한 궁금증과 만남에 대한 기대에 한껏 부풀었으며 미리 작가의 책을 준비하여 직접 사인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주희 작가는 “말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누군가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요. 《욕 천재의 비밀》을 읽고, 말로써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를 직접 만난 학생들은 강연 후 “이번 강연을 통해 책에 대한 친근함과 독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바르고 고운말 사용
2023-06-15 13:33경기청곡초(교장 오춘옥)는 9일학생들의 입학·진급을 축하하기 위한 100일 행사를 실시하였다.이 행사는 청곡초 학부모회 주관으로 ‘100일, 나의 성장 이야기’ 전시, 등교 시 학부모님의 입학·진급 축하 응원, 기념품 증정,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였다. ‘100일, 나의 성장 이야기’ 내용으로는 100일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잘할 수 있게 된 것, 나의 성장에 도움을 준 사람들에 대한 감사, 즐거웠거나 기억에 남는 추억, 서로가 축하하며 격려하는 내용, 앞으로 새로운 마음 다짐 등이 들어갔다. 청곡초 학부모회에서는 포토존 설치, 기념품(L자 파일, 지우개, 부채) 준비,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축하 응원하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용인경찰서는 행사 질서 유지, 교통안전, 학생과의 기념 촬영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행사를 할 수 있게 협조해주었다. 청곡초 입학·진급 축하 100일 행사의 뜻깊은 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구성원(경찰) 모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더불어 행복한 축제가 되었다는 점이다.…
2023-06-15 13:30경기 율전초(교장 김선영)는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삶의 경험을 체득하기 위해 학교 화단을 텃밭으로 조성하였다.율전초 텃밭은 수원시 장안구청의 새싹 텃밭 지원사업인 ‘도시농업 교육 텃밭 사업’을 신청하면서 학교에 텃밭으로 사용할 부지를 찾다가 화단을 텃밭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텃밭 가꾸기는 5학년 선생님과 학생들그리고 도시 농업인이 함께 부족한 흙과 거름을 섞어 고랑을 만들고 모종을 심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텃밭에는 방울토마토, 딸기, 오이, 상추, 고추, 이십일 무, 가지, 허브 등 다양한 채소와 꽃이 자라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도시농업인과 함께 토마토 순지르기, 오이 넝쿨 올리는 방법을 익히고 식물의 변화는 모습을 꼼꼼히 관찰일지로 기록하고 있다. 5학년 담임교사는 “작물을 키우면서 매주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십일무라는 작물도 처음 알게 되었고, 토마토 곁순 따는 것을 아이들이 미안해하면서도 작물이 잘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함께 배워가네요”라고 하였다. 또한 한 학생은 “작물을 키우는게 생각 보다 힘들어요. 이제부터 밥을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며“아침마다 식물을…
2023-06-15 13:28원동초(교장 정원주) 6학년 학생들이 14일 교내 어학실에서 '오산시 학생 1인1악기 통기타 수업'을 하고 있다. 오산원당초(교장 강운석) 4학년 학생들이 14일 경기 오산시 원동초 스포츠센터에서 생존수영교육을 받고 있다.…
2023-06-15 11:41서울 신서중(교장 손기서)은 한국발달장애인 야구소프트볼협회 및 헐크 파운데이션과 공동주관으로 12일 '2023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야구대회'를 개최 후 주요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서중 제공…
2023-06-15 11:24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13일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조국 전 장관이 직위해제 이후 1억686만 원 가량의 급여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김 의원이 서울대에 자료를 요청해 확인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직위해제 후 강의를 안 하고도 서울대 교원보수규정 제19조에 따라 3년 6개월간 1억 원이 넘는 급여를 받았다. 조 전 장관은 ‘뇌물수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공판 처분 통보를 받아 2020년 1월 29일 서울대에서 직위해제 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조 전 장관은 직위해제 이후 지금껏 단 한 번의 강의 없이 서울대에서 1억 원이 넘는 급여를 챙기면서, 그 기간 팔도를 유람하며 북 콘서트를 열어 책장사를 했다”며 “조 전 장관에게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교수직 파면 결정에 대해 ‘불명예’ 운운할 것이 아니라 직위해제 기간에 받은 급여를 당장 반납하고, 자녀의 입시 비리로 인해 피해받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조 전 장관 뿐만 아니라 최근 7년간 직위해제가 된 교수 20명에게 약 10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도…
2023-06-15 08:0121대 국회의 남은 1년 동안 교육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에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선임됐다.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6곳의 위원장을 새로 선출했다. 교육위원장 후보로 단수 추천된 김 의원은 재석의원 242명 중 216표를 얻어 교육위원장을 맡게 됐다. 경기도 안산을이 지역구인 김 위원장은 건축가 출신으로 환경운동연합과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자문위원, 참안산 공동대표 등 지역 시민사회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쳤으며, 2010년 민선 5기 안산시장을 거쳐 20대부터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선의원이다. 20대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으며, 21대 국회 상반기에는 교육위원, 후반기 직전까지는 행정안전위원을 지냈다. 교육위원 당시에는 ▲학교폭력예방 ▲학교환경 개선 등 안전문제 해결 ▲장애학생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교육기회 확대 등과 관련한 입법에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위원회에 소속된 훌륭한 위원등을 모시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교육환경과 정책을 잘 수립해 나가겠다”며 “위원장으로서 교육이 다음 세대를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6-14 22:06서울예대, 울산과학대 등이 내년부터 전문대학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7개교 7개 교육과정, 정원 103명 규모) 인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신규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은 대학은 부천대(미래푸드산업 조리기술), 서영대(인공지능 바이오헬스 융합), 서울예대(첨단미디어 융합콘텐츠), 서정대(미래자동차), 울산과학대(인공지능 기반 텔레헬스), 전남과학대(저탄소 스마트 농업), 한국승강기대(스마트승강기 시뮬레이션 및 진단)이다. 이들 대학은 입학모집 요강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한 후 2024년 3월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이론 중심의 일반대학원과 차별화하고 직무·기술 중심의 분야별 고숙련 전문기술교육을 위해 2022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처음 도입했다. 현재 14개 전문대학에서 23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참여자 종합만족도 조사에서 직무 전문성 향상, 현장 전문성 보유 교원, 현장과 동일·유사한 실습환경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100점 만점의 종합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93.4점, 교직원 95.73점, 산업체 93.51점 등의 결과가…
2023-06-14 12:05한국교총이 담임‧보직 교사의 수당을 월 20만원으로, 교장의 직급보조비를 월 10만원 인상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13일 교총에 따르면 지난 8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 ‘교원 처우개선 긴급 촉구서’를 전달한 뒤 12일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며 관철을 촉구했다.(사진) 1인 시위에는 장승혁 교총 교육정책과장, 양길석 충남 청남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재 학교 현장에서는 담임‧보직 교사 기피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학생 교육과 생활지도에 그 누구보다 헌신, 희생하는 담임‧보직 교사에 대해 더 이상 최소한의 보상조차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교총은 우선 현재 월 7만 원인 보직교사 수당을 월 20만 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년간 2만 원 인상된 담임수당(현재 월 13만 원)도 20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 월 40만 원인 교장(원장) 직급보조비를 월 50만 원으로 인상할 것도 주문했다.…
2023-06-14 11:10교총은 13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중앙교원지위향상심의회(중교심) 운영 및 교섭 사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임명된 중교심 위원 7명 중 교총 추천위원인 이종근 경성대 총장, 이홍렬 한국교육정책연구소 전문위원, 이창희 서울 대방중 교감과 2022 한국교총-교육부 본교섭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12월 ‘2022년도 상‧하반기 한국교총-교육부 본교섭‧협의 개회식’ 이후 진행되고 있는 교섭에 대한 진행 경과 및 교섭협의안 해설서 내용을 공유했다. 또 교섭협의안에 대한 검토 및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에 앞서 교총은 중교심 구성 과정과 의미에 대한 설명 시간을 가졌다. 중교심은 교원지위법에 설치 근거가 명시돼 있는 법적 기구로 교총과 교육부 간 교섭‧협의 과정상 중재 등이 필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국무총리가 위촉하며, 정부 상설위원회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정부의 폐지 움직임에 대해 교총이 반대 활동을 펼친 끝에 철회시킨 바 있다. 또 교육부 대상 중교심 구성을 촉구한 끝에 1991년 법 제정 이후 공식적인 위원 위촉 및 활동이 시작됐다. 정성국 교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중교심이 공식…
2023-06-14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