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3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지방대학 살리기 정책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05-03 23:25서울 동작구 본동초(교장 구양주)는 3일 오전 어린이날을 앞두고 ‘본동 놀이 한마당’을 개최 했다. 1학년 학생들이 운동장에 마련된 터널 통과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본동초 5, 6학년 학생들이 손잡이가 달린 풍선을 잡고 반환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울본동초 1학년 학생들이 운동회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본동 놀이 한마당’을 알리는 축포에 학생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서울본동초 2학년 학생들이 볼풀공 던지기에서 승리하여 부모님과 함께 즐거워 하고 있다. 서울본동초 3, 4학년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짐볼을 사용해‘파도를 넘고 넘어’ 경기를 하고 있다.…
2023-05-03 23:20미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갖춰야 할 역량 중 하나는 언어 능력. 책보다 디지털 기기가 더 익숙한 요즘 세대에게서 말과 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이 관찰되면서 읽고 쓰는 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학생들에게 글쓰기, 더 나아가 책 쓰기를 지도하고 싶은 교사들을 위한 안내서다. 십여 년간 학생들의 글쓰기, 책 쓰기를 지도해 학생 저자를 탄생시킨 김민중 대구서재초 교사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한 권에 풀어냈다. 저자는 말한다. 가장 효과적인 글쓰기 교육 노하우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라고.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면 된다. 그저 듣고 나서 ‘그렇게도 할 수 있겠군’, ‘나도 그렇게 해봐야지’, 이런 마음이 들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책 쓰기 동아리 운영 방법과 좋은글을 쓰게 이끄는 꿀팁까지, 교사 누구나 실천할 수 있게 돕는다.김민중 지음, 청동거울 펴냄.
2023-05-03 17:22코로나 이후 학교 인프라 갖춰져 관련 교육 공부하는 교사도 증가 “AI 시대일수록 ‘기본’이 중요해 메타인지, 인문학적 소양 길러야” 디지털 기술의 발전 속도가 무섭다. 인공지능(AI) 컴퓨터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인간을 이긴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논문 작성, 번역, 코딩 작업 등 광범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챗GPT가 등장한 것이다. 교육 현장에서도 시대 변화에 발맞춰 소프트웨어 교육, AI 교육 등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관련 분야를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교사가 많아졌다. 정보교육 전문가이자 구글 공인 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설훈 경기 고양동산초 교사는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모든 교사가 같은 속도로 달려갈 수는 없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은 모두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교사 대상 연수에서 다양한 세대의 교사를 만나는데, 이들의 차이는 ‘속도’밖에 없다”며 “누가 조금 더 빨리 이해하고 실행하느냐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학교,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e학습터 선도학교,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의 정보기획부장을 맡았고, 교육청의 정보교육지…
2023-05-03 15:07대구교총(회장 권택환)은 다음 달 10일 경상중 실내체육관(대구 남구 소재)에서 ‘제21회 대구교총회장배 교원체육대회(중등배드민턴)’를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선수등록 경력이 없는 대구교육청 소속 중등교원 및 전문직이다. 1개교 1팀(3복식) 이상 출전 가능하며, 교별 선수 구성은 6명의 선수와 후보 2명으로 한다. 홈페이지(www.tft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053-655-2610) 또는 이메일(daegu2680@daum.net)으로 19일까지 보내면 된다.…
2023-05-03 14:30한국교총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받는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 요구에 나선 가운데 2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실을 방문(사진)해 협조를 요청했다. 교총은 지난 1월 27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 보호를 위한 요구서’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전방위에 걸쳐 활동 중이다. 조경태 의원실과의 협의 자리에서 교총은 “교원이 아동학대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되면 엄하게 벌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조차 아동학대라고 주장하며 경찰, 교육청 등에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법원 무죄 판결이 나도 신고자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반면, 신고당한 교사는 아동학대 가해자라는 주변의 비난과 소송비, 정신적인 압박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총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교원이 감내해야 하는 고통도 크지만, 결국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면서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
2023-05-03 13:55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는 지난달 중순 캐나다 국제교육협회(BCCIE, BC Council for International Education)와 캐나다 하얏트 리젠시 벤쿠버 호텔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과 캐나다 교육기관 간 직업기술, 문화, 학술 및 학생교류, 국제교류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 회원 대학 및 교육기관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양국 교육기관 및 학술, 비즈니스 교류 ▲학생 교류 및 현장학습을 통한 직업교육 성과 확대 ▲양국 학교 내 교육 프로그램 및 교직원 양성 프로그램 개발 ▲직업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 및 국제교류 구축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BCCIE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육기관들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BC주 교육기관들의 교육과정을 세계에 알리고, 주 정부와 협력해 국제교육 관련 다양한 행사 및 활동 등을 주최하고 있다. 탄야 오길비 BCCIE 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교육 시스템과 학술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캐나다 및 한국 교직원과 학생…
2023-05-03 08:19수원특례시 무궁화 봉사단 발대식이 4월 28일 오후2시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공원녹지사업소 직원과 봉사단원, 수원시민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궁화 품격도시 수원시의 힘찬 출발이다. 이 날 발대식은 식전행사, 개회,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공원녹지사업소장 인사말씀,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 축사, 봉사단 활동 안내, 기념사진 촬영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행사로 나라꽃 무궁화 이론교육이 있었다. 이후 일월수목원 탐방 순서로 행사를 마쳤다. 필자는 무궁화 봉사단원으로 발대식에 참가, 행사 전반을 스케치했다.행사장인 일월수목원이 구운동 집 가까이 있어 도보로 행사장에 도착했다. 수목원 주차장은 만차다. 수목원 방문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선진시민이라는 덕목을 깨닫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행사장인 지하 1층 히어리홀을 향하였다. 입구에는 현수막 밴드 다섯 개가 참가자를 맞고 있다. 바로 수원에서 개량한 무궁화 품종 홍보다. 봉사단원이라면 최소한 수원의 품종 5개는 알아야 한다. 수원의 무궁화 품종은 홍재, 효원, 창룡, 수주, 수성이다. 홍재는 정조대왕의 호, 효원은 효원의 도시라는 상징적 표현, 창룡은 수원 4대문의 하나, 수…
2023-05-02 16:19필자가 살고 있는 서수원에는일월공원이 있다. 이 일월공원의 중심은 일월저수지. 공원에 저수지가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고 풍광이 다채롭다. 공원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시간만 나면 공원 산책을 한다. 한 바퀴를 돌면 1900m다. 건강의 중요성을 모두 알고 있기에 아침부터 밤까지 수시로 공원을 찾아 운동을 한다. 걷기와 뛰는 것은기본이고 12가지 운동시설을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기도 한다. 건강 100세 시대 풍속도다. 봄비가 내리는 오전,바람도 살랑살랑 분다. 산책객이 뜸하다. 우산을 챙겨들고 공원을 향하였다. 야외공원 잔디밭에서 만난 것은 왜가리 한 마리. 움직이지 않고 한참 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나도 덩달아 걸음을 멈추었다. 스마트폰을 꺼냈다. 셔터를 눌렀다.조금 있으니 까치 한 마리가 왜가리에게 종종걸음으로 다가간다. 까치는 텃새로 자기 구역에들어온 다른 새를 물리친다. 왜가리의 반응이 궁금하다. 왜가리는 그대로 서 있다. 까치가 왜가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너 우리 동네 왜 왔니? 여기는 내 구역이야! 다른 데로 갔으면 좋겠네"라고 말하는 듯하다. 까치가 20cm 정도까지 가까이 갔는데도 꿈쩍않는다. 관심 없다는 태도다. 까치는 몇…
2023-05-02 16:16“선생님! 편지가 정말 감동적이에요.” 경기 망월초(교장 안희숙) 1학년, 4학년 학생들은 커다란 봉투에서 씨앗과 함께 나온 편지들을 읽고 감탄하며 말했다. 지난해1학년, 4학년이었던 선배들이 썼던 편지였다.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망월초에서는 학년마다 다채로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 해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씨앗을 심고 키우며 관찰하고 수확하여 다음 해에 후배에게 선물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망월초만의 생태생명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022년에 가꾼 식물의 씨앗은 예쁜 편지와 함께 한 봉투에 담겨져 2023년에 새롭게 피어나며, 수확한 식물의 씨앗은 편지와 함께 2024년의 후배들이 물려받을 것이다.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에게 물려받은 사루비아 꽃씨를 심고 가꾸며 자라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선배들이 쓴 편지를 읽고 1년의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신기해하고, 사루비아를 정성들여 가꿔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중에 수확할 씨앗을 편지와 함께 모아 후배들에게 선물할 계획으로 들떠 있다. 2학년 학생들은 봉숭아, 채송화, 분꽃, 나팔꽃 씨앗을 심었다. 등하교길에 위치한 화단을 알록달록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채워 모든…
2023-05-02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