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지역 교사는 해마다 되풀이됐던 국정감사 요구 자료 답변서 작성 업무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9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열린 주간업무 간부회의에서 "국정감사 요구 자료 답변서 작성을 현장의 일선 교사에게 절대로 맡기지 마라"며 "만약 일선 교사에게 맡길 때는 교육감에게 사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김 교육감은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전력해야 할 교사에게 다른 업무를 과중하게 맡기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신 일선 교사의 답변 자료는 본청과 지역청에 근무하는 장학관과 장학사, 교육행정공무원, 일선 학교의 행정실에서 맡도록 하라"며 "불가피하게 교사가 자료를 만들어야 때는 본청과 지역청에서 문서 양식을 모두 만들어 교사는 간단하게 답변만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마다 국정감사 시즌만 되면 일선 교사가 국회의원의 요구 자료 답변서를 만드느라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서 "본청과 지역청, 행정실 등 지원부서에서 교사 대신 이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내달 부산시교육청과 합동으로 국정감사를 받을 예정이다.
2010-08-09 10:55
자격 연수 강의를 며칠 앞두고 강사로서 수강생에게 좀 더 좋은이미지를 주려고이발을 하러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장원에 갔다.단골로 가는곳이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몇 사람 대기 중이다. 옆 고등학생 다음이 내 차례라 되어 자리에 앉으니 기다리던 손님 중아주머니 한 분이 재채기를 한다. 그 이후 그 분의 일련의 행동이 시작됐다. 빗자루를 들더니 바닥에 흩어진 머리카락을 깨끗이 비질을 한다. 그뿐 아니다. 거울 아래 지저분하게 놓인 염색약을 모아 일정한 장소에 갖다 놓는다. 빨래 건조대에 가서는 마른 타월을 걷어다 갠다. 탁자 위에 놓인 신문과 잡지는 잡지대에 갖다 놓는다. 순식간에 미장원이 정리 정돈이 되었다. 보기에도 좋고 기분도 좋아진다. 저 분은 누구일까? 미장원 주인에게 조용히 물었다. "저 아줌마 누구냐?" 마치 미장원 주인 친척이거나 절친한 친지 아닐까? 미장원 주인은 "손님!"이라고 웃으며 대답한다. 그러니까그 분은 기다리는 시간에 주위 지저분한 것 정돈도 하고 미장원 일도 돕는 것이다. 옆자리에 할머니 한 분이 앉으니 이발까운을 둘러씌우고 주인이 곧바로 이발에 들어가게끔 준비해 놓는다. 주인의 표정을 살피니 미소를 띄운다. 이런 손님, 처음
2010-08-09 09:30교육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계속해서 추진하는 것은 옳은 방향이다. 그러나 그 방향이 옳다고 하더라도 과속은 금물이다. 열린 귀를 더 활짝 열고 충분한 검토를 통해 속도를 조절하는 교과부 수장이 되길 바란다. 이것이 새 교과부 장관에게 바라는 요약된 요구사항이다. 또한 우리의 요구사항이기도 하지만 새 교과부 장관은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 새 교과부장으로 내정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는 이미 교육계에서는 차기 교과부장관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비서관 시절에도 차기 교과부장관은 이주호 장관이라는 이야기들이 교육현장에 돌았었다. 예상 밖에 교과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겼으나 역시 차기 교과부장관을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번에 이주호차관의 입각을 놀라거나 의아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다. 이주호 장관 내정자는 그동안 교육정책을 두고 교육현장과 다소 마찰을 빚기도 했었다. 교육현장의 정서를 헤아리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교육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다소 무리하게 밀어 붙인다는 인상을 받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러한 인상이 어느 정도는 해소되지 않았나 싶다.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2010-08-09 09:28
우리말은 음운의 차이로 뜻이 달라진다. 그 중에 모음이 잘못 사용되어 틀린 경우가 많다. 우리말에서 이런 경우가 비교적 흔하다. 자음(문과 물, 밤과 발 등)은 발음의 차이도 확연하고 뜻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이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다음의 예문에서 (1)~(2)는 모음이 헷갈려 틀리는 경우고, (3)~(4)는 자음이 잘못된 경우다. (1) 엉겹결에 뒤를 돌아보다 (2) 너무나 민망해서 고개를 움추렸다. (3) 그는 겸연적은 상황에서는 특유의 멋쩍은 웃음을 보인다 (4) 퇴직하고 집에 있으려니 마음이 착찹하다. 위 (1)~(4)에서 밑줄 친 단어는 모두 바른 표현이 아니다. 각 단어의 바른 표현을 사전에서 검색하면 ‘엉겁결’은 명사로 '미처 생각하지 못하거나 뜻하지 아니한 순간'(흔히 ‘엉겁결에’ 꼴로 쓰여)을 뜻한다. - 나는 너무 놀라서 엉겁결에 비명을 질렀다. - 하도 정신이 없어 엉겁결에 그 일을 허락해 버렸다. ‘엉겁결’은 ‘엉겁’과 ‘결’이 만나서 이룬 단어다. ‘엉겁’은 끈끈한 물건이 범벅이 되어 달라붙은 상태(신발이 진흙으로 엉겁이 되었다)를 이른다. ‘결’은 ‘때’, ‘사이’, ‘짬’의 뜻을 나타내거나 혹은 ‘
2010-08-09 09:25
한여름 인적이 드문 오솔길 함초롬하게 피어있는 개망초 이웃이라곤 간간이 날아드는 배추흰나비뿐 무더운 여름철도 다 가려는 팔월 초순에 산비탈 자락마다 물결치며 피어있는 개망초 끈끈한 산자락을 아주 하얗게 물들이고 있네 시골집 어머니처럼 하얀 앞치마를 두르고 자식들에게 손 흔드는 개망초 묵정밭 잡초처럼 아무도 관심두는 이 없건만 개망초는 오늘도 뜨거운 여름 한낮을 태양과 마주한다.…
2010-08-09 09:22
인천서부교육청(교육장 김한신)에서 주관하는 하계영어 기초캠프인 ‘All Aboard English Camp’가2일부터 5일간 서부교육청 관내 중학교 학생 100명과 영어교사 및 원어민보조교사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캠프틑 '모두 함께 영어의 세계로 떠나요'라는 구호 아래 'Entry Interview'를 시작으로, 서구영어마을(GEC) 체험학습과 Mini Olympics을 통해 신나는 영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또 참가 학생들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Ice Breaker 활동이 진행됐다. 서부영어마을의 협조로 진행된 서부영어마을 체험학습은 참가 원어민보조교사와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수업을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영어마을을 체험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마을 체험활동은 총 6개의 수업활동이 진행되었고 수업을 체험한 작전중 엄수빈 학생은 “화산폭발을 실험해 보는 과학수업이 특히 흥미로웠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또한 캠프 후 설문조사를 통해 Best Native Teacher를 선정하여 시상함으로써 원어민보조교사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영어수업개선에 더욱더 노력하
2010-08-09 09:21인천 부평도서관(관장 김일환)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과 교양증진을 위하여 오는17일부터 2010년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유아 대상의 '감성발달 동화표현놀이', 어린이를 위한 '두뇌계발 주산식암산' 및 성인 프로그램으로 '자녀지도 북아트' '천상의 오카리나' 멋진 노후를 위하여 '동양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설되는 프로그램인 '사고력 향상 신문 NIE'는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신문속의 광고 사진, 기사를 활용한 창의력, 사고력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며, 영어로 배우는 동화는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다양한 동화내용과 노래를 통한 영어로 재미있는 학습을 기대한다. 또한 청소년대상의 '뎃생과 수채화'는 기초적인 뎃생기법으로 스케치와 수채화 채색을 표현함으로써 학습향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예술을 끌어내는 즐거운 미술교실이 되리라본다. 50세 이상의 중·노년층 수업인 '행복한 영어세상'은 알파벳으로 익히는 간단한 기본문장의 학습을 할 수 있어 쉽게 영어를 생활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평도서관은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와 도서관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2010-08-09 09:192011학년도 외고·국제고 등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사립고의 입시전형용으로 제출하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재 금지 사항인 토플·토익·텝스 등 인증시험과 교외수상 경력 등은 아예 출력할 수 없게 되며, 이를 어기면 불이익을 받는다. 또 내년부터는 효행상·봉사상·선행상·모범상 등 교과와 직접 관련이 없는 교외수상 경력도 학생부에 일체 기재할 수 없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과부 훈령)'을 지난 7월 29일 자로 일부 개정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 통보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 훈령에 따르면 상급학교 입학 전형을 위한 목적으로 학생부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교외상 수상경력, 자격증 및 인증취득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등을 빼고 출력 및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올 2학기 시행되는 특목고·자율고 입시전형을 준비하는 일선 중학교에서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개발한 학생부 출력 시스템에 따라 최초 출력옵션에서 '교외상 제외' '자격증·인증 제외' 등의 항목에 표시하고 학생부를 인쇄해야 한다. 영어 내신성적만 따지는 외고 전형의 경우 '영어과목만 출력' 항목에 표시하고 출력해야 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일선…
2010-08-09 08:50(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로드맵을 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이 8일 발표된 개각에서 교과부 장관으로 내정되자 교육계는 "교육주체와의 소통·통합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논평에서 "이 차관을 장관으로 내정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교육정책의 일관성을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더 낮은 자세로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 출범 이후 교원평가, 교장공모제 확대 등 학교 현장성이 담보되지 않은 정책으로 혼란과 혼선이 빚어진 것도 사실"이라며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 장관 내정자가 현 정부 초기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을 지내다 하차한 것을 거론하며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하면서도 "교육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교육계 혼란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교조는 "새 장관은 정부 후반기 교육을 책임지는 막중한 책무를 안고 있다"며 "우선 일제고사, 자율고 확대, 교원평가 강행 등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해온 교육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사와 학부모단체 등도 개혁 속도 조절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창
2010-08-08 20:13뉴질랜드에서는 지난 해 100명이 넘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마약 문제로 정학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신문들이 8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마약 사범들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밝히고 특히 오클랜드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12)이 학교에 대마초를 1㎏이나 가지고와 다른 학생들에게 팔다가 적발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학생은 가족으로부터 공급받은 대마초를 학교에서 팔다가 다른 학생이 이 학생으로부터 구입한 대마초를 피우다 발각되면서 학교 당국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학생이 소지하고 있던 대마초는 7000달러 상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 학생은 경찰에 넘겨졌으며 학교에서는 퇴학처분을 받았다. 뉴질랜드 중등학교 교장 협의회의 패트릭 월시 회장은 학생들의 마약 문제와 관련, 부모의 집 수색과 처벌 등 보다 강력한 경찰 조사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문들은 공식적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마약 문제로 유기정학이나 무기정학 처분을 받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은 1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0-08-08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