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사실이 있다면 자기의 의사를 남에게 잘 전달하는 일이다. 이러한 수단이 말하는 것이고 글을 쓰는 일이다. 말은 공간적 제약이 많아 말만으로는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옛날부터 글을 써 전달한 것이다. 요즈음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글쓰기를 싫어한다. 그래서 그런지 노트정리도 잘 하지 않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현실이다. 노트필기 역시 글쓰기이다. 아무리 디지털 시대가 된다고 할지라도 쓰기의 중요성은 조금도 가치가 저하되기 않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글쓰기를 시작해야 한다. 남이 싫어하는 것을 잘 하는 사람은 성공확률이 매우 높다. 항상 지금이 중요하다. 세상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 글쓰기를 잘 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글을 쓰지 않고 뭔가 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벼락치기' 공부로는 안 되는 것이 글쓰기이다. 요점을 외우거나 요령을 익힌다고 해결되지 않는 분야가 논술이다. 평범한 이야기 같지만 오랜 시간 꾸준히 폭넓은 교양과 체계적인 사고력을 쌓고 표현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풍부한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이다. 그게 힘들 경우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2011-07-25 09:43
이 책은 제목 앞에 ‘세계 최고의 학력을 낳은 핀란드 교육, 교실에서부터 시작된다!’라는 수식어가 있다. 이 수식어처럼 이 책의 주된 내용은 핀란드의 교실 수업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핀란드 교육전문가인 후쿠타 세이지(福田誠治, 츠루문과대학 문학부 비교문학과) 교수는 핀란드의 교육 장면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기록했다. 약력에 의하면 그는 수십여 차례 핀란드를 방문하고, 핀란드 교육 성공의 비결을 연구한 핀란드 교육전문가다. 저자는 책에 핀란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수업 장면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다. 가감 없이 교사는 물론 학생들의 수업 태도까지 독자에게 생중계하고 있다. 여기에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장의 해설이 곁들어져 있고, 대한민국 교육과의 비교가 첨부되어 있다. 이 책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한국적 상황에 맞는 핀란드 교육을 독자에게 제안하고 있다. 또 마지막 5장에서는 해설자가 핀란드 교육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 적용 가능한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은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핀란드 교육은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 핀란드식 교육제도의 특징을 정리하면 밑바닥을 끌어올리되 위쪽은 제한 없이 개방하는 것이다. 핀란드 사람들은…
2011-07-25 09:41
얄미운 선생님 “어? 이거 큰 일 났군.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왜 이렇게 숙제를 안한 사람이 많지?” 선생님은 아이들을 주욱 훑어보시면서 혼잣말처럼 중얼거리십니다. 어제 국어 시간에 내어주었던 '우리 동네에서 쓰는 말들 조사'라는 숙제는 부모님들의 도움이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크게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그냥 오게 된 것은 모두들 엊저녁에 TV에서 방영하는 만화영화를 보느라고 그만 늦장을 부리다가 숙제를 안 해 가지고 온 것입니다. “어제 저녁에 재미있는 TV 프로그램이 있었구나. 그렇지?” 선생님은 이미 우리들이 왜 숙제를 안 해 왔는지를 다 아시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들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만 숙이고 있었습니다. “그래?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보느라고 그랬단 말이지? 맞지? 그럼 어제 저녁엔 신나게 놀았으니 이제 자기 잘못을 반성해 보아야겠는데?” “예.” 우리들이 기어 들어가는 소리로 대답을 하자 선생님은 “자, 그럼 준비해보시지요. 이 많은 사람을 때리려면 선생님도 손목이 아프겠는데 스스로 반성을 해보기로 합시다.” 선생님의 말씀이 끝나자 말썽꾸러기 정수가 “에이 재수 없어. 왜 다들 안 해…
2011-07-25 09:39항간에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 보도되는 교사와 학생간의 불미스러운 일과 학생들 간의 폭력 등은 우리 사회의 청소년의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기보다는 순수한 교육의 장소가비판으로 얼룩진 목소리로 점점 도를 높여 감을 말해 주는 것이다. 교사는 시어머니처럼 잦은 간섭으로 학생을 지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루에도 목이 아프고 쉴 틈이 없이 자잘한 잘못에서부터 큰 사건에 이르기까지 학생을 순화시켜 나가야 하는 교사의 손발은 쉴 틈이 없다. 순수하게 교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 그 만큼 좋은 지도가 어디 있으랴? 자신의 잘못을 알고도 잘못을 인정할 줄 모르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의 가슴은 터질 듯 끊어오르는 화를 절제하여야만 하고 타는 목마름으로 일관해야만 할까? 회초리를 들어 한 대 때리고 싶은 생각이 너무도 많이 일어나지만 그래도 한 번 더 말로 하면 되겠지 하는 믿음 아닌 믿음을 믿고 회초리 쥔 손에서 살며시 힘을 내린다. 수업 시간에도 학생의 행동은 갖가지이다. 잠을 자고자 하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옆 친구와 말을 하고 싶어하는 학생, 화장실에 가고파 하는 학생, 물을 먹으러 가고자 하는 학생, 선생님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이끌어 내어 시간을 끌어 보
2011-07-25 09:35한국교총과 SK텔레콤이 18일 서울 워커힐 무궁화 홀에서 스마트 러닝을 통해 교육환경 혁신을 이뤄내자는 ‘미래를 위한 약속’을 선언했다. 선언문에서 양측은 “스마트 러닝을 통한 교육혁신을 통해 21세기형 선진 교육을 실현하고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재를 육성해 인재대국을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실 수업과 자기 주도적 학습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체계를 조성하고,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과 제휴를 통해 미래적인 교육체제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스마트 러닝이 활성화돼 우리 교육환경이 혁신될 수 있도록 교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나서겠다”면서 “우수한 사례를 만들어 세계화 시대에 스마트 러닝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라고 말했다. 한국교총과 SK텔레콤은 지난 6월 13일 스마트러닝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SK텔레콤은 교육산업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를 초청해 국내 최초 태플릿 PC 기반의 스마트 교육 플랫폼인 ‘T스마트러닝’을 공식 런칭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1-07-22 22:22지금 세상은 스마트 열풍이다. 냉장고, TV, 핸드폰 등 모든 광고들이 스마트를 외치고 있으며, 교육도 예외는 아니다. 디지털 시대 도래로 인해서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정보의 홍수 속에서 파묻혀 가고 있으며 학교 현장도 정보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학습사회로의 가속화가 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스마트 교육 추진 전략’을 발표하면서 2조 2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고 했다. 당장 내년부터 전 교사의 25%가 역량 강화 연수를 받아야 하며, 모든 교사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수업을 전개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현장에서는 아직 이러한 디지털 정보의 가속화에 맞추어 스마트 교육을 도입하기에는 많은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고는 하지만 초등학교에서의 디지털 교과서가 아이들의 창의성의 발현이 극대화되고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된다고 확증할 수는 없다. 반드시 충분한 논의와 검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도입해야만 한다. 또한 급격하게 변하는 디지털 매체를 학생들과 교사들이 빠른 시일 안에 충분히 익혀 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버려야 한다. 많은 잡무로 인한 수업 공백과 학생인권의 강화로 인해 교권이 추락하고 있는 것이
2011-07-22 22:20특성화고로 불리우는 이전의 전문계고는 우리나라의 고도성장을 견인한 산업의 기초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전문 직업교육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특성화고의 진학률이 취업률보다 높아지게 되어 정부(교과부)는 진학보다는 취업을 우선해야 한다는 정책 기조 아래 고등교육법 시행령 29조에 명시된 특성화고 졸업생에 대한 3% 동일계 대입특별전형을 폐지한다는 개정안을 입법 예고해 놓고 있다. ‘무분별한’ 대학진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까지 대입 정원 외 3% 특별전형을 폐지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특성화고 및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전공과 동일한 계열 전공으로 대학 진학을 하는 것은 직업교육이 대학에서도 연계되어 평생직업교육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정부의 ‘무분별한’ 대학진학이라는 논리는 적절하지 않다. 사실 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진학률 증가의 근본적인 원인은, 특성화고 학생들에 대한 3% 동일계 정원외 대입 특별전형 때문이라기보다는 학벌 중심의 사회구조가 낳은 구조적 요인 때문에 대학진학을 선호하는데 기인한다. 정부가 산학관 협력을 통한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위한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특성화고 3%…
2011-07-22 22:18다시 여름 방학이다. 유난히도 긴 장마 끝에, 폭염이 내리쬐고 있다. 영혼을 녹일 듯한 이 찜통더위는 2011년 지금 우리가 여름의 한가운데에 있음을 알려준다. 지난 시절 내게 거개의 방학은 독서와 여행 그리고 다음 학기를 위한 교재 준비 등으로 충당되곤 했다. 하지만 요즘은 비록 방학 중이라 해도, 학교로 매일 출근하고 있다. 방과후학교 수업 때문이다. 신기한 것은 폭염을 뚫고 와야 하는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수업에의 출석률과 집중도가 매우 높다. 이유는 간단하다. 학생들이나 교사가 서로 원해서 선택하고 만들어진 수업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와 질문, 그리고 수업 내용에 대한 서로 간의 교감으로 인해 수업 시간은 훌쩍 지나가곤 한다. 수업을 앞두고 가볍게 설레기까지 한다. 그 진지한 분위기와 수업 공간으로서의 현장 교실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굳이 방학 중의 방과후수업을 언급한 것은 학기 중 수업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학기 중의 수업이 그 양태가 많이 다르다는 점은 췌언(贅言)을 요하지 않는다. 요즘 교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교실 안에서 수업을 진행하려면 곤욕을 치르기 일쑤이다. 이는 공·사립을 불문하고, 초·중등을 막론하고 벌어지는 현상이
2011-07-22 22:164.5%, 6.9%, 5.9%, 이 수치가 교육현장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정답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의 교육용 전기료 인상률이다. 3년간 연이은 인상에 더해 내달부터 평균 4.9% 전기료 인상이 예정돼 있다. 정부는 최근 전력 낭비를 부르는 왜곡된 전기료 체계를 고친다는 이유로 전기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낮은 전기요금체제는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연이은 폭염으로 전기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을 감안할 때, 우리 모두 에너지 절약 실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문제는 연이은 교육용 전기료 인상으로 가뜩이나 빠듯한 학교살림이 더욱 힘들고 멍들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줄줄이 공공요금 인상이 되었거나 예정된 상황에서 학교 공공요금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료가 또다시 인상될 경우 학교는 감내하기 어렵다. 주택용, 일반용, 산업용, 농사용 등과 구분해 그간 교육용 전기요금을 따로 분류·유지한 이유는 교육의 공공성을 국가가 인정하는 정책적 배려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듯 지속적으로 교육용 전기료 인상이 뒤따르게 되면 학교현장이 선택하거나 해결할 방법은 두 가지뿐이다. 전기료 인상액만큼, 정부가 교육예산 확충을 통해 보
2011-07-22 22:14교권이 무너지고 있다. 학부모가 교사에게 폭언하는 것은 다반사이고, 학교를 무단으로 방문해 폭행을 휘두르는 사례도 도를 넘어선 지 오래다. 5월 충남 공주에서는 한 학부모가 학교를 찾아와 자신의 아들을 체벌한 사실을 알고 교사를 30여 분 이상을 끌고 다니며 폭행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학생이 자신의 잘못을 꾸짖는 담임교사에게 주먹질을 했고, 전북 전주에서는 학생의 이모까지 학교를 찾아와 담임을 폭행하는 등 교사들은 ‘동네북’ 신세가 되고 있다. 현실이 이런데도 교권 보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도교육청의 대책은 낙제점이다. 물론 경기, 부산 등 일부 교육청에서는 교권보호를 위해 나름대로 노력하는 곳도 없지 않다. 하지만 이 또한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대다수 시·도교육청은 교권침해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학부모와 학생들 눈치 보기에 급급해 교권침해에 대해 소극적인 게 사실이다. 사건이 터지면 오히려 학교장을 문책하거나 조용히 빨리 해결하기를 주문했다. 그러다 보니 심각한 교권침해사건이 발생하더라도 학교현장에서는 ‘대충대충’ 급하게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교사들의 몫이 됐고…
2011-07-22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