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는 유아교육 사상 최대의 투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정혜손 서울 명일유치원감)는 국·공립 유아교육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2002년부터 실시되는 만 5세아 무상교육 지원이 국공립유치원의 존재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혜손 회장은 "만 5세무상교육을 실시할 경우 국공립유치원은 수업료 외에 급식비, 차량운영비 등의 추가 부담이 발생해 사실상 무상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개선책으로 국공립유치원에도 급식비, 차량비, 환경개선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정 회장은 또 ▲사교육 조장하는 학원법 철폐 ▲유아교육법 조속 제정 ▲종일반 전담교사 배치 ▲단설 유치원 증설 확대 ▲겸직원장·원감·행정실장 수당지급 ▲전담장학관·장학사·연구사 배치 등을 요구하면서, 이런 사항들이 관철될 때까지 전국의 국공립유치원교원들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01-14 00:00한국열린교육학회가 11일 이화여대에서 개최한 `전국열린교육연구대회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처음 치른 연구대회의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져 교사들의 관심을 모았다. △수학과 수준별 또래교수=`수준별 또래교수를 통한 교우관계 및 수학 학업 성취도 신장 방안'으로 1등급을 수상한 이규명 교사(서울신곡초)는 개인차가 크고 한 학급 40명이 넘는 상황에서 수준별 학습지도를 위해 도입한 3학년 `또래교수' 방안을 발표했다. 독특한 점은 수준이 높은 학생이 낮은 학생을 가르치는 기존의 또래교수 방법을 탈피해 비슷한 수준의 학생끼리 짝을 지어 서로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설계하고 학습자료를 개발한 것. 여기서 키포인트는 `수준별 학습지'다. 수준이 낮은 아동도 또래교사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보충(C)·기본(B)·심화(A)·최고 학습지를 각각 `가' `나' 유형으로 제작해 `가'형 뒷면에는 `나'형의 풀이와 해답을, `나'형 뒷면에는 `가'형의 풀이와 해답을 실어 서로 문제를 풀고 가르칠 수 있도록 했다. 이 교사는 각 단원마다 시작 전에 진단평가를 실시해 보충(C)·기본(B)·심화(A) 모둠을 정했다. 수업은 전체학습이 끝난 후, 교과서 문제를 풀고(보충팀은 공부방
2002-01-14 00:00국공립대 여성교수 비율을 전체 교수 비율의 20%까지 확대하는 `국공립대 여성교수 채용 목표제'가 빠르면 올 하반기 신규임용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10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교육공무원법에 여교수 채용비율을 명시하는 내용을 담거나 여성의 참여가 부진한 학문분야에 한시적으로 여성 참여를 촉진하는 조항을 신설해 빠르면 하반기부터 법령 개정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여교수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국공립대 여성교수채용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며 여교수 채용 실적이 우수한 대학은 재정지원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인센티브를 줘 타 대학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교육부가 한국여성개발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여성교수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재 전체 4년제 대학의 여교수 비율은 14.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립대는 여교수 비율이 16.1%인데 비해 국공립대는 8.8% 에 불과했다. 이는 4년제 대학 여학생 비율이 36.3%에 달하고 여성 박사비율이 국내 박사는 23.8%, 해외 박사는 22.9%에 이른다는 점에서 턱없이 낮은 비율로 분석됐다.
2002-01-14 00:00논란을 빚었던 교원노조의 근무중 노조활동이 `연수'형식으로 양성화된다. 교육부는 지난해말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장관 은 학생수업과 학사일정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안에서 월 1회, 2시간 이내의 교원 전문성 신장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연수를 방과후 실시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에게 권장한다'는 내용의 연수조항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교원노조 교사들은 학교단위에서 연수형식을 빌어 월 1회, 2시간 이내의 모임이나 회합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8일 "근무중 노조활동을 허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활동내용을 `연수'로, 횟수와 시간 역시 `방과후 월 1회, 2시간 이내'로 국한시 켰다"면서 "보다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학교내에서 교원노조가 합법적으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현행법이 금지하고 있는 단위학교 노조분회를 인정한 셈이며 `연수' 내용 역시 검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의 교내 노조활동을 인정한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지난해말 교원노조와 교육부간 단체교섭 과정에서 이 문제가 제기됐을 때, 교장
2002-01-14 00:00어떤 종목을 PER(Price Earnings Ratio) 값만 보고 고평가 됐다거나 저평가 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시장 전체의 PER 혹은 해당 업종 전체의 PER와 비교해보고 판단해야 한다. 어떤 종목을 골라야 좋을까. 지난번에는 주당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이 높은 종목이 좋다고 설명했다. 주당순이익과 함께 널리 쓰이는 투자지표로 PER(Price Earnings Ratio)라는 것도 있다. PER란 주가가 일정 기간 동안에 기업이 올린 주당순이익(EPS)의 몇 배나 되는지 나타내는 투자지표다. 주가수익률 혹은 주가수익비율이라고 부른다. 주당순이익과 함께 기본적 분석지표의 대표격이다. 개별 종목의 PER는 해당 종목의 1주당 가격을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눠 구한다.(주당순이익은 해당 종목 발행사가 일정기간에 올린 순이익을 총 발행주식 수로 나눠 구한다) 예를 들어 갑을기업의 현재 1주당 시가(시장가격)가 4만원, 작년에 올린 순이익을 발행주식 총수로 나눠 구한 주당순이익이 2500원이라 하자. 이 회사의 PER는 4만원÷2500원=16(배)다. 어떤 종목의 PER가 16배라면 무슨 뜻인가. 해당 종목의 현재 가격이 주당순
2002-01-14 00:00"남들은 저에게 봉사한다고 칭찬하지만 저는 그 '일'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배우고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할 따름입니다" 윤헌원 교사(충남 논산 덕은중·43)의 그 일은 대전교도소 논산구치소에서 수감자들을 상대로 일주일에 한 번씩 국어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논산구치소는 전국의 교도소 재소자 가운데 중학교 졸업자격이 없는 사람을 선발, 고입 및 고졸 검정고시를 준비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 교사가 논산구치소를 찾기 시작한 것은 올해로 4년째. 교도관들의 수업만으로는 한계를 느낀다는 구치소 측의 설명에 앞 뒤 재지 않고 나선 것이 인연이 됐다. 한 순간의 실수나 잘못으로 인해 가족과 사회로부터 격리돼 인고의 수감생활을 하는 재소자들에게 하는 수업은 그들의 마음부터 열어야하는 어려움이 있게 마련이다. "요즘 사회에서는 자장면 값이 얼마냐"는 등의 일부 냉소적 반응도 있었지만 학교에서보다 더 열심히 그들을 가르쳤다. 수업의 흥미를 끌기 위해 틈틈이 바깥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며 우스개 소리도 들려줬다. 윤 교사의 열의에 수감자들 태도가 바뀌면서 오래지 않아 성과가 나타났다. 2000년 8월 실시된 고입 검정고시에 응시한 78명 전원이 합격한 것이다
2002-01-14 00:00한국교총이 보고서를 통해 학운위의 중재기능을 요구하고 교원징계재심위를 총괄기구로 확대할 것을 주장한 것은 심화되고 있는 학교분쟁에 대응하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를 적용한데 따른 것이다. 세계 각국은 학교분쟁 소송의 병리를 치유하기 위해 재판, 소송과 같은 사법적 판단이 아니라 학교구성원간의 원만한 합의와 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대체적 분쟁해결제도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추세다. 교육분쟁의 종류도 교원문제 뿐만 아니라 학생 취학·편입학, 학생 제적, 학생 복장, 교사의 취임선서, 체벌, 인종 차별 등 교육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영국은 사법적 분쟁해결보다는 대안적 분쟁해결을 위해 학운위에 중재기능까지 부여하고 있다. 학교문제는 1차적으로 학교를 잘 아는 구성원이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다. 학운위의 중재기능은 유.초등의 경우에는 분쟁 그 자체보다는 학부모의 학교운영참여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등이상에서는 학생의 징계와 처벌, 교사.학부모 등의 고충 등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중재위원회는 학교당국이나 학부모 집단에 대해 중립적인 인사 등으로 구성되며 중재위의 결정은 구속력을 갖는다. 독일은 주 단위의 주학교자문위원회, 지방단위의 학교자문위원회, 학교단
2002-01-14 00:0010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초 도서관. 책을 든 사람은 보이지 않고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해드폰을 낀 학생·주민들만 눈에 띈다. PC방인가? 착각마저 드는 이 곳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전자도서관'. 난데없이 초등교 교실에 들어선 첨단 전자도서관은 바로 서울 강남구가 추진 중인 `주민·학생의 생애학습을 위한 초등교 전자도서관 설립계획' 때문이다. 현재 6개 도서관에 30만 권의 도서를 보유한 강남구는 선진국 수준의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서는 최소 20개 도서관과 100만 권 이상의 도서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돈. 혈세는 아끼면서 신속히 설치하고 이용 효과를 극대화 할 장소로 초등교 유휴교실이 낙점됐다. 그래서 지난해 말 도성초등교를 시작으로 논현·대현·언북·개포초에 최첨단 전자도서관이 속속 문을 열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다. 문화공보과 조한중 과장은 "유휴교실을 개·보수해 전자도서관을 설치하면 토지매입비, 건축비가 따로 들지 않아 수십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도서와 시설투자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전자도서는 모니터를 통해 30명이 동시에 특정 신간도서를 같이 읽을 수 있고 도
2002-01-14 00:00우리 나라 청소년의 대부분이 `눈감고 때리기' `기절게임' 등 정서적·신체적으로 가학적인 `엽기게임'을 해 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청소년상담원 구본용·김진희 상담교수가 최근 초·중·고생 1900명을 설문조사해 발표한 `청소년 놀이실태'에 따르면 `시킴이 또는 왕따게임' `눈감고 때리기' `목조르기나 기절게임'을 1년간 1∼3번 해 봤다는 비율이 각각 89.3%, 95.9%, 97.3%에 달했다. 또 소수지만 매주 이 같은 엽기게임을 1∼3번까지 즐긴다는 학생도 `시킴이 또는 왕따게임'은 4.5%, `눈감고 때리기'는 1.4%, `목조르기나 기절게임'은 1.3%로 나타났다. 특히 `왕따게임'과 `눈감고 때리기'는 매주 1∼3회 즐긴다는 초등생의 비율이 5.9%, 1.6%로 중·고생보다 높아 이들에 대한 교정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청소년들의 인터넷 엽기사이트 이용 정도를 조사한 결과, 매주 1회 이상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사이트'를 이용하는 학생이 11.2%로 가장 많았고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사이트'를 6.0%, `성적으로 자극적인 사이트'를 5.9%, `지저분하고 더러운 사이트'를 5.4%의 학생이 매주 습관적으로 검색하고 있었다. 엽기사
2002-01-14 00:00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율연수 보조금 지급과 여성교원들의 전문직 임용이 점차 확대되고, 교원연가보상비 지급(전북)이 추진될 전망이다. 경남·전북·제주교련과 해당지역 교육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01년도 하반기 단체교섭 사항에 각각 합의했다. 다음은 3개 시·도별 주요 합의사항. [경남]소규모 학교의 교감배치를 확대하고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간대학원 수강을 위한 외출, 조퇴, 연가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농어촌학교의 근무경력 가산점을 조정하고 교원연수학점 평점의 연도별 상한점수와 총 상한점수의 폭을 하향 조정한다. 경남교련(회장 정찬기오)과 교육청(교육감 표동종)은 지난해 12월 28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2001년 하반기 단체교섭·협의를 갖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48개 항의 교섭사안에 합의했다. 양측이 합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원연수=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하여 교원자비연수보조금을 지급하고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하며, 연구대회와 교육자료전 지원금의 예산 배당을 위해 노력한다. 교원해외연수 기회 확대, 각급 학교의 장학지도 빈도 완화, 교과연구회 중심의 교원연구활동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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