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교원들의 ‘대회 준비’ 키워드 ▪ 감성 자극할 주제 찾아라 ▪ 기발한 제목으로 승부하라 ▪ 주저하지 말고 도전하라 ▪ 일반화 가능성에 주목하라 ▪ 책으로 쓸 수 있는 연구하라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 현장교육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에서는 교원들의 ‘배우는 즐거움’을 위한 흥미로운 특강들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참관교원들뿐 아니라 특강 소식을 접하고 찾아온 인근 지역 교원들까지 청강함으로써 발표교원들만의 연구대회가 아닌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현장교육연구대회의 장을 열었다. 대회 전․후로 나눠 진행된 3개의 특강 중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55회 연구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인 정상채(53·국어) 경기 사우고 교사의 ‘현장교육연구 바로 알기’ 특강이었다. 정 교사는 10년에 걸친 자신의 생생한 연구대회 참여 경험을 비교해 설명하며 노하우를 전했다. 또 연구대회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주의할 점과 핵심 포인트도 알려줬다. 그는 △자신만의 ‘수업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 △기발한 제목으로 승부하라 △ 현장교육연구는 주제에서부터 실천계획까지 수정이 가능하니 주
2012-05-03 20:58
제56회 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신항균 서울교대 총장(55·사진)은 “학교폭력, 생활지도 등 학교현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고서 하나하나에 교육을 위한 선생님들의 땀과 노고가 배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화려하게 꾸며 눈에 띄는 연구보다 누구나 현장에 적용해 볼 만한 연구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 대회 심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지난해 수학과 심사위원으로 현장교육연구대회에 참여했는데 심사위원장으로 연구대회 전체를 바라보니 내용이나 형식면에서는 부족한 점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도 학교현장 적용성이 높은 연구가 많았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현장교육연구대회 운영에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현장성이 강화된 더 좋은 연구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연구논문 편수가 줄어든 것이 가장 안타깝습니다.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일선 교사가 직접 교육현장의 문제를 고민해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적용해 볼 수 있는 현장교육연구대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연구를 통해 교사로서 전문성을 쌓고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회가 발전하려면 지금의 승진점수만으로는…
2012-05-03 20:53
이 차관 “연구 교원 지원 늘릴 것” ○…지난달 28일 대구교대에서 열린 ‘제56회 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이상진 교과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가 6·25 전쟁 직후 최빈국이었음에도 50년대에 이미 의무교육을 80% 가까이 완성하는 등 빠르게 교육체계를 갖출 수 있었던 것은 교사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1952년, 전시(戰時)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장교육연구대회에 교과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연구하는 교사들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총이 앞장서겠다”며 “현장교육연구대회가 명실상부한 교사 전문성 신장의 산실이 되도록 단체교섭 등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지덕체(智德體)가 아름다운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교사연구자로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남승인 대구교대 총장도 “학교폭력 등으로 학생지도가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고 참여해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이 교육변화에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수석교사 심사 참여, 현장성 강화 ○
2012-05-03 20:44
“학생들이 재미없어하는 국어 수업을 재미있게 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스마트폰, 블로그, 카페, 동영상 등 학생들이 즐겨하고 좋아하는 것을 수업에 접목시키면 공부부담도 덜고 흥미를 가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미 짜인 수업에 아이들을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학습 환경을 제공하자고 마음먹고 연구를 시작했죠.” 안세희(36·사진·국어 분과) 광주 숭의고 교사는 UCC제작, 스마트러닝, 블렌디드 러닝을 수업에 접목을 위해 모둠을 만들고 학생들이 문학작품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도록 도왔다. 그 결과 지루하게 공부만 하던 일반계고 학생들이 수업에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훌륭한 창작물들이 나왔다. 학생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정지용의 시 ‘유리창’을 재해석해 ‘폐결핵환자 돕기 UCC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이육사의 시 ‘광야’를 UCC 뉴스로 제작해냈다. 윤선도의 시조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로 독서신문을 제작했으며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개사해 UCC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김소월의 ‘진달래 꽃’은 UCC단편드라마로 다시 태어났다.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부터 카피 만들기, 콘티 짜기, 시나리오 쓰기 등 사전작업부터 촬영
2012-05-03 20:42
분노조절능력 44%→ 72%로 향상 공감‧협동‧자기통제 등 사회성 변화 “요즘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이들이 내면에 분노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들은 화가 나면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몰랐습니다. 친구들과의 친밀감도 예전보다 부족해 배척아, 고립아가 나타나는 등 학교 문제의 대부분이 아이들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되더라고요. 학생들이 자신의 분노를 인식하고 합리적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었습니다.” 나숙임 인천백학초 교사(44·사진·생활지도 분과)는 학교폭력 등으로 점차 삭막해지는 학교현장에서 아이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학생들의 ‘감정’에 주목했다. 때마침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하며 배우게 된 ‘분노조절프로그램’이 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선진국에서는 ‘Anger management(분노관리)’라는 이름으로 일반화돼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상담기관이나 대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분노조절 훈련프로그램을 초등 한 학급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40분 단위로 만들었다. 학년발달단계에 맞춰서 ‘시작-분노인식-분노조절방법학습-실천적 적용
2012-05-03 20:41한국교총이 주최하는 ‘제56회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에서 인천백학초 나숙임 교사가 ‘분노조절 프로그램 구안·적용을 통한 행복한 또래관계 형성방안’(생활지도)으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은 ‘UCC제작과 학생활동중심의 스마트러닝을 적용한 종합적 학습능력 신장’(국어과)을 연구한 광주 숭의고 안세희 교사가 차지했다. ‘배우는 즐거움, 가르치는 보람, 현장교육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28일 대구교대에서 열린 현장교육연구대회는 안양옥 회장, 이상진 교과부 제1차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남승인 대구교대 총장, 심후섭 대구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종수 대구시교육연수원장, 신경식 대구교총회장 등 내빈과 심사위원장인 신항균 서울교대 총장을 비롯해 발표 교원 및 참관교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연구대회의 의미와 취지를 살리기 위해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특강이 마련돼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부터 PPT 활용 발표 방식이 적용돼 교원들이 연구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는 지난 1년간 16개 시·도에서 약 2000여 편의 연구논문이 제출됐으며 시·도별 대회를 거쳐 최종 추천된 19개 분과, 282편
2012-05-03 20:39
14일부터 20일까지 제 60회 교육주간을 맞아 한국교총에서 발행한 '행복한 학교 따뜻한 교실' 포스터가 전국 학교에 게시되었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경문고(교장 조대형, 사진 위)학생들은 직접 포스터를 게시했다. 송은철(고2) 학생은 "대학입시와 야간 자율학습 등 다양한 이유로 받는 스트레스가 결국 일탈과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며 "학생은 학생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이해와 존중,책임감을보여지금의 사회적 분위기에서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 사진아래) 이종수 보호 주사보는 "뜻도 모르고 습관처럼 내뱉는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현재 다양한 개선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며 "교총의 교육주간 포스터 안에 담긴 '행복한 학교 따뜻한 교실'의 의미가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5-03 20:35
지난 2010년 11월 20여 명의 교육자와 의학·심리학 전문가들이 모여 프랑스의 초등생들을 점수로 평가하는 정량평가제도의 폐지를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0~20점의 척도에 따른 정량평가로 시행되는 평가제도는 어린 학생들에게 낙인을 찍는 등 교육적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크며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조장하고 실패감의 악순환만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들의 문제 제기에는 프랑스 학교가 학업성취도 미달 학생들을 제대로 도와주지 못하고 있는 교육실태가 반영돼 있다. 현재 프랑스 초등학교에서는 학업성적과 역량평가 두 가지를 병행해서 학습결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들의 문제 제기 이후 점수로 환산하지 않는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실행하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평가 방식은 과목별 평가기준을 도표에 의해 구성하고 각 평가영역별로 점수가 아닌 서술형 성취 기준만을 점검하게 된다. 예를 들어, “수업시간에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수 있나?”, “이때 정확한 어법과 문법을 구술하는가?”, “수업시간에 대화하는 능력, 학급아이들과 협력하여 동참하는가?”, “필요한 계산을 잘 수행하는가?” 등의 성취 기준을 놓고 한 해의 학습결과를 평가하게 된다. 성취기준의 도달 여부는 초록
2012-05-03 20:29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과 북의 차이가 아니라 동질성이 강조돼야 합니다. 오랫동안 분단돼 있었기 때문에 다른 점도 많지만 한민족이기 때문에 비슷한 점이 더 많아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부르는 '반달' 같은 동요는 북에서도 똑같이 부르지요. 북한 동요를 아이들에게 가르쳐 마음의 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싶습니다.” 10년 전 북한 상류사회의 일원으로 남부러울 것 없었던 생활을 버리고 음악적 자유를 찾아 탈북,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세계적 피아니스트 김철웅(37·사진) 백제예술대 교수는 25일 교총회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며 이 같은 바람을 나타냈다. “동요가 학생들을 한민족으로서의 동질감과 통일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지만 마땅한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었죠. 그러던 차에 교총을 알게 됐고 안양옥 회장님께서 함께 연구할 것을 제안해주셔서 무척 기뻤습니다.” 자신이 가진 음악 재능으로 통일을 딱 3분만이라도 더 앞당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김 교수는 우리 교육현장의 모습에 대해 아쉬운 점도 털어놓았다. “대한민국에 와서 가장 좋았던 것은 선택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을 동
2012-05-03 19:59한국교총이 제60회 교육주간을 맞아 '스승의 날 행사 갖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육공동체 간 신뢰를 회복하고 화합을 이끌어내 올바른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 등으로 인해 학생들이 잇달아 자살하고, 학생·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행이 늘어나는 현실을 감안해 생명의 소중함과 스승의 날의 참뜻을 되새길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교총은 이를 위해 전회원에게 이메일을 발송하고 학교장 및 분회장에게 공문을 보내는 한편, 한국교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박영옥 한국교총 홍보실장은 "거창한 행사를 열어 꽃이나 선물을 주고받기보다는 학교별 실정에 맞는 기념의 시간을 갖고 교사·학생·학부모가 전화, 문자메시지, SNS 등을 통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와 같은 따뜻한 말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자는 게 이번 캠페인의 본뜻"이라며 "함께 공유할 따뜻한 사례를 보내주시면 한국교육신문과 여러 언론을 통해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례 접수=eduweek@kfta.or.kr 한편 한국교총은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충남 논산과 서울 두 곳에서 각각 12
2012-05-03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