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를 대상으로 한 상해·폭행 사건이 증가하며 교육현장의 안전 문제가 수치로 확인됐다. 교권 침해 유형 가운데 물리적 폭력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가해 학생에 대한 실질적 분리 조치는 감소해 대응 체계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된다.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준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교사 대상 상해·폭행 사건은 2021년 하루 평균 0.7건에서 2023년과 2024년 1.4건으로 늘었고, 2025년 1학기에는 1.8건까지 증가했다. 4년 사이 발생 빈도가 약 2.6배로 확대된 것이다. 전체 교권 침해 심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상승세다. 상해·폭행 비중은 2023년 10.0%에서 2024년 12.2%, 2025년 1학기 15.1%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권보호위원회 일 평균 심의 건수는 2023년 13.8건, 2024년 11.6건, 2025년 1학기 12.0건으로 3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다. 이는 전국적으로 매일 10건 이상의 교권 침해가 공식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는 의미다. 침해 유형별로는 2025년 1학기 기준 ‘의도적 교육활동 방해’가 2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
2026-04-20 16:39교육부가 학교 역사교육 지원을 위해 100명의 역사 선도교사단과 전국 단위 34개의 역사 교사 학습공동체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도교사단은 역사 수업·평가의 전문성을 갖춘 교사 중심으로 구성한다. 시·도별 배정 인원에 따라 시·도교육청 추천을 거쳐 선발한다. 역사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전달과 정책연구 참여·협력, 역사 수업·평가 지원자료 개발, 연수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교육부는 교사단이 안정적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연 2회 심화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습공동체는 현장의 자발적인 역사 수업 연구·공유 문화 형성, 수업 내용·방법에 대한 심층 연구에 나선다. 연구회별 8명 이상의 역사 교원이 참여해 지정 과제와 자유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지정 연구 과제는 ▲시민적 가치 함양 역사 수업·평가 ▲한국사-세계사 융합 교육 ▲고교 선택과목 수업·평가 ▲지역사 연계 연게 수업 ▲박물관·기념관 역사교육 등이다. 이 과정에서 연구의 깊이와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 전문가 상담을 연계하고, 연 400만 원의 연구 활동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구 성과가 교수·학습 자료와 학생 활동지, 평가지 등 실제 학교…
2026-04-20 16:33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은 18일 전북 군산 일원에서 ‘2026년도 회원 가족 역사·문화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충북교총 회원 및 가족 80여 명이 참가했다. 탐방은 군산 근대역사문화 거리, 경암동 철길마을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일제강점기와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건축물과 거리 풍경을 돌아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철길을 따라 형성된 독특한 생활문화 공간을 체험했다. 권오장 회장은 “교육 현장에서 역사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현장 체험을 통해 역사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0 16:21
경기화성수현유치원(원장 이귀열)은 과학의 날을 맞아 20~22일3일간 원내 강당에서 ‘호기심 쑥쑥! 수현 과학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유아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탐구심을 키우고, 놀이를 통해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형성하는 한편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사회정서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과학 놀이터는 유아 발달 수준에 적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유아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자율 참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친구들과 함께 실험하며 의견을 나누면서 주도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협력과 배려의 태도도 함께 함양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즈마 디스크, 금속 탐지기, 공기 대포, 현미경 관찰 등 다양한 과학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아들은 직접 만지고 실험하는 과정을 통해 전기, 공기, 소리, 부력 등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있으며,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도 함께 쌓고 있다. 또한 로봇댄스 공연과 유압 로봇집게 체험 등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유아
2026-04-20 16:20
12일 도서관의 날을 맞아 경기 오산 수청초(교장 최정희)에서는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13~17일도서관 주간 행사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며 책과 도서관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생각 나누기’ 활동에서는 ‘나에게 도서관이란?’, ‘나에게 책이란?’이라는 질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작은 메모지에 적어 친구들과 함께 나눴다. 학생들은 도서관을 꿈을 키우는 공간, 책을 마음의 친구라고 표현하며 서로의 생각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 책 친구를 소개해요’ 활동에서는 자신이 아끼는 책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재미있었던 장면, 감동받은 이야기, 추천하고 싶은 이유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관심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책 탐험하기’ 활동에서는 도서관 곳곳을 둘러보며 다양한 책을 찾아보고, 책 제목을 활용해 피라미드를 완성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즐겁게 도서관을 탐험하며 책과 한층 더 가까워졌다. 또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책 표지 컬러링’ 활동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책의 표지를 정성껏 색칠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알록달록한…
2026-04-20 16:18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정보 접근은 쉬워졌지만 문해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독서를 통한 깊이 있는 사고력 형성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체계적인 독서교육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19일 ‘AI 시대, 왜 다시 독서와 문해력인가’를 주제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3호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정보가 빠르게 제공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이를 비판적으로 해석하고 의미를 구성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제 정보는 찾는 것이 아니라 정답처럼 보이는 결과를 제시하는 환경에서 이를 판단하는 것은 인간의 몫이기 때문에 질문의 수준이 결과의 수준을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이다. 특히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 소비 증가로 인해 맥락을 따라가며 의미를 구성하는 경험이 줄어들고 사고의 깊이가 얕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독서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사고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핵심 과정으로 강조됐다. 보고서는 “독서는 느리고 불편할 수 있지만 문장을 따라가며 의미를 구성하고 논리를 이해하는 과정 자체가 고도의 인지 활동”이라고 밝혔다. 독서 기반 인프라는 확대되고 있
2026-04-20 15:43
서·논술형 평가 확대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채점 도입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만 교과별 성능 차와 함께 학습용 데이터 구축, 채점 기준 설계 등 해결 과제가 동시에 드러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KICE, 원장 김문희)은 17일 ‘교과 서·논술형 평가 자동채점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적용 방안 연구(Ⅱ)’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서·논술형 평가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채점 AI 모델 적용 가능성과 성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두고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채점자질 분석, 기계학습 기반 모델 고도화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구에서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기술 교과를 대상으로 학생 응답 데이터를 수집하고 채점 라벨링을 수행해 1만 건 이상 규모의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동채점 모델 성능을 비교·분석한 결과, 적용 방식과 교과 특성에 따라 성능 차이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러 알고리듬을 결합한 앙상블 계열 모델이 상대적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단일 알고리듬 기반 모델은 성능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 형태소 중심 분석보다 핵심 키워드나 혼합형 채점 기준을 적용한 경우 보다 안정적인 채점…
2026-04-20 15:12
충북교총(회장 권오장·사진 왼쪽)은 16일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연세에이치유치과의원(대표원장 김제권)과 교총 회원 및 가족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교총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건강진단, 치과 진료 시 일정 수준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권오장 회장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0 10:57
현장 교원들이 직접 실천하고 연구한 소중한 결과물을 공유하는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가 올해 70회를 맞이했다.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제70회 전국현장교육연구 발표대회’가 18일 서울교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대회 대주제는 ‘행복한 학생, 존중받는 교사, 교육을 바로 세우는 미래학교’로 이날 국어(한문), 수학, 체육, 미술 등 교과분과와 인성교육, 창의적체험활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교육과정 운영, 유아교육, 특수교육 분과 등 총 13개 분과에서 58편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발표 보고서는 각 시·도대회를 거쳐 예비심사, 본심사의 과정을 통과했다. 발표심사를 통해 각 분과별 전국대회 입상 등급이 부여되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최고상 후보도 결정됐다. 최고상은 공개 검증 과정 등을 거쳐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선생님들이 연구하는 전문가로 교육 전문성을 당당하게 인정받아야 학교 교육도 바로 설 수 있다”며 “교총은 선생님들이 교육과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그 진심이 정당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는 교총이 ‘연…
2026-04-20 10:56
지난 13일 충남 계룡의 한 고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 사건을 위로하고 현장을 파악하기 위해 교총이 현장을 방문했다.강주호 한국교총 회장과 김성종 수석부회장, 이준권 충남교총 회장은 17일 사건이 발생한 학교를 찾아 학교장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큰 사건이 발생해 충격에 빠져 있는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학교가 하루빨리 충격에서 벗어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교총이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또다시 확인된 만큼, 대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종 수석부회장도 “중대교권침해 조치 사항의 학생부 기재, 악성 민원 맞고소제, 교육활동 관련 소송 국가책임제 등 교총이 추진하고 있는 교권보호 대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선생님들의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권 회장은 “모든 교원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학교장은 “교총에서 방문해줘서 감사하다”며 “학교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교총에서도 많이 도와달라”고 화답했다. 방문단은 학교 방문에 이어 입원 치료 중인 피해 교사를 찾아 위로하고 빠른…
2026-04-20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