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시험에 임박해서 선발 과목과 인원이 드러나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원성을 사 온 교원임용시험 계획 공고가 2005년부터 다소 앞당겨질 전망이다. 또 사범대 가산점이 폐지되고 초등 응시자의 대학 성적 반영 등급 폭이 확대되며 1차 합격자 선발비율이 현행 120%에서 150%까지 확대된다. 그리고 면접위원에 교원을 절반 이상 참여시키고 초·중등교육에 관심이 많은 지역사회인사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일 '교원임용시험제도 개선계획안'을 행정예고하고 이달 중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10월까지 확정,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선안에 따르면 임용선발 공고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4∼5월 중 교과별 선발가능 과목을 우선 공고한 뒤 9∼10월 경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학 대 전공 비율을 현행 30대 70에서 20대 80으로 조정해 전공 비중을 높인다. 또 가산점의 전체 비율이 축소되며 면접점수 비중이 높아지고 면접시간도 5분에서 10분으로 늘어난다. 이번 개선안은 현행 지필고사 위주의 교원임용시험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원으로서의 적성과 능력을 평가하는 장치로는 미흡하다는 지적
2003-09-18 16:53국립민속박물관 제3전시관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옛 필치 그대로-모사 복원한 기산 풍속화'전이 열린다. 기산(箕山) 김준근은 19세기 후반 전통놀이, 생업, 의례, 형벌 등 다양한 서민생활을 풍속화에 담았으며 1895년에 발간된 '천로역정(天路歷程)'의 삽화를 그린 화가로도 유명하다. 당시 한국에 체류 중이던 외국학자와 선교사들이 그의 작품을 구입, 현재 대부분은 외국에 있기 때문에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지난해 민속박물관이 전문가들을 파견, 프랑스 국립기메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채색화들을 6개월에 걸쳐 모사 복원한 것들이다. 나막신 깎는 모습, 염색하는 모습, 그네 뛰는 모습, 태장 맞는 모습 등 구한말 당시의 풍속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원본에 충실하기 위해 종이와 안료도 가급적 19세기 말의 방식으로 제작된 것들을 사용했다. 민속박물관은 앞으로도 복원사업을 통해 해외에 있는 문화재를 국내에 소개할 계획이다. 문의=02)734-1346 가을 분수대뜨락 축제 세종문화회관 분수대광장에서는 다음달 24일까지 2003 가을 분수대뜨락 축제가 열린다. 요일별로 평일에는 정오와 오후 7시반에 각각 포크송, 마임, 음악, 소리 등을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며 주말에는
2003-09-18 13:44자유시민연대 조남현 대변인은 최근 교육현장에서 드러난 전교조의 폐해와 잘못된 관행들을 지적한 '전교조의 일그러진 초상'을 펴냈다. "책의 머리말에서도 밝혔듯이 현재 전교조의 영향력과 파괴력이 엄청나게 커진 반면 그 가치관과 노선은 많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나가게 내버려둔다면 우리 교육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게 됩니다. 그래서 전교조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느낀 것이지요." 조 대변인은 특히 전교조의 분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전교조는 일선 학교, 특히 사립학교에서 분규를 일으킵니다. 그 이유로 '교육을 위한다'고 내세우지만 그 분규 행태야말로 패륜적이고 반교육적입니다. 언어부터 투쟁지향적이고 전투적이고요. 이러한 사실을 일반에, 또 학부모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전교조를 바로잡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는 책에 실린 사례들에 대해 "전해들은 것도 있지만 대부분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재한 것들"이라고 말했다. 전교조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글 형식을 통해 고 서승목 교장 자살 사건, 여주상고 사태, 반미교육 등 전교조가 개입된 사회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비판한 이 책은 조 대변인의 개인 홈페이지(
2003-09-18 13:42"아!" 달 씨어터의 연극 '로렐과 하디, 천국에 가다'(원작 폴 오스터, 연출 김경식·10월 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인켈아트홀 02-765-1638)는 두 배우가 서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이마를 부딪치며 지르는 외마디 비명으로 시작된다. 두 배우의 행동은 우스꽝스럽고 어리석다 못해 애처롭기까지 하다. "내가 나 맞니? 그럼, 넌 너야?" 말도 안되는 것처럼 보이는 로렐의 질문과 어떻게 쌍안경이 배낭에 들어있냐는 물음에 "내가 배낭에 넣었으니까 있지"라고 거들먹거리는 하디는 서로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꼬투리 잡기와 말다툼을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하지만 어린애 같기만 한 주인공들이 사실은 매일 반복되는 삶에 힘겨워하는 우리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사실 이들의 삶은 천국과 전혀 거리가 멀다. 로렐과 하디는 '그들'이 내린 지시사항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따라야하며 하루종일 작업장 밖을 벗어나지도 못한다. 오늘이 며칠인지 날짜도 모르면서 작업 시작을 알리는 나팔소리에 기계적으로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들 앞에 놓인 돌더미는 너무나 무겁기만 하다.돌 하나를 힘겹게 옮긴 후 로렐은 "우리가 불가능한 것을 해냈다"며 뛸 듯
2003-09-18 13:38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교육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자 "사교육을 잡을 방법이 도무지 없는 것이냐"는 볼멘 소리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EBS가 지난 8월 30일부터 3주간에 걸쳐 방영한 '특별토론 3부작-사교육, 그 대안을 찾는다'는 정부 관계자, 교원, 학부모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사교육을 극복할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공성진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특집방송은 왜곡된 사교육의 폐해를 그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다. 12시까지 학원수업을 듣느라 저녁 굶기가 일쑤인 중학생, 유명학원을 찾아 2시간 넘는 거리를 마다 않는 초등학생, 일주일에 사교육비로 160만원을 들인다는 학부모들이 화면에 등장했고 이들은 한결같이 "다른 아이들을 따라가려면 어쩔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토론자들 역시 사교육의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특기적성 교육 활성화, 유치원 종일반 운영, 방과 후 학교 시설 활용, 사이버 교육' 등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부모의 신뢰를 얻는 것이 급선무라는 데 의견을
2003-09-18 13:37교육기관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이 재조정됐다. 국회교육위는 16일 간사협의를 통해 지방교육청과 대학 등 피감기관을 14개 기관으로 대폭 줄인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교육위의 일정 재조정은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지역교육기관이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됐던 시·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만 이뤄지며 지방대학, 대학병원에 대한 감사도 취소됐다. 대한교원공제회, 사학연금, 학술진흥재단, 교육학술정보원, 정신문화연구원, 사학진흥재단 등 6개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는 예정대로 이뤄진다.
2003-09-18 10:16독일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초중학생 학력평가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어 올해에도 전반적 교육수준이 상대적으로 낙후했다는 지적을 받자 충격을 받고 있다. OECD는 16일 30개 회원국과 비회원 18개국의 교육 현황을 비교 분석해 발간한 '2003년 OECD 교육지표 보고서'에서 독일의 경우 중고등 교육 수혜 인구가 정체 또는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노동생산성 저하 및 경제성장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ECD 평균 대학졸업자 비율은 30%였으나 독일은 19%에 불과했으며, 대학입학자격시험 응시자가 평균 57%인반면 독일은 42%였다. 현재 산업적으로 중요한 연령대인 25-34세 인구의 고등학교 졸업 비율에서도 지난 1990년 4위였던 독일의 순위가 2000년에는 12위로 추락했다. 또 국내총생산(GDP) 대비 학교교육에 지출하는 교육비의 비중이 5.3%로 평균치 치인 5.9%에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학교 때부터 직업현장의 교육과 밀접히 연계해 있는 독일의 독특한 중등교육 체제를 감안하더라도 이같은 통계 분석결과는 독일 노동인구의 국제적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OECD는 경고했다. 이 보
2003-09-18 10:16외국어 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설립된 외국어고가 명문대 진학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교육위 설훈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8개 외국어고등학교 졸업생 중 어문계열에 진학한 학생이 1879명으로 대학진학 생 중 3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어문계열에 진학한 학생이 2788명으로 53.5%를 차지했으며 자연계 진학도 540명으로 10%을 넘었다. 이같은 현상은 갈수록 심화돼 어문계 진학자는 지난해에 비해 4% 줄어든 반면 비어문계 및 자연계 진학생이 각각 3%, 1% 증가했다. 특히 서울시 소재 6개 외국어고에서 90명이 의예계에 진학하는 등 자연계열 진학자 중 의예계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 일반고등학교의 1년 수업료가 119만5200원인데 비해 사립 특수목적고의 1년 수업료는 최고 328만원으로 최고 2.7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09-18 10:153년 전 당시 교육기술성 장관이던 데이빗 블라켓 (David Blunkett)은 졸업시험 성적이 불량한 학교들에게 3년간의 유예기간과 목표치를 설정해 주고 이 기간 내에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폐교' 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 당시 감독 대상이 된 학교들은 129개 학교로서 이들 학교의 '운명'은,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난 주 8월 12일 발표된 전국 중등학교 평가시험 'GCSE' 의 결과에 따라 판결이 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가디언지의 기사에 의하면 현 정부는 이들 학교에 대해 '징계'보다는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정책 변화의 배경에는 그 감독대상 학교들이 대부분 목표치를 달성하고 지난해 23개의 학교만이 남았다는 것과, 지난 3년 사이 블랑켓에서 모리스 그리고 현 클라크로 교육기술성 장관이 교체되면서 '폐교만이 능사가 아니다' 라는 정책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교육 정책입안자는 "폐교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그리고 그들을 호전시키는 것은 가장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들이 하고자하는 것은 폐교가 아니다" 라고 밝히고 있다. 영국의 학교들은 16세에 의무교육이 끝나며 전국 중등
2003-09-18 10:12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목적별 수요를 고려하지 않는 채 일률적으로 배분,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교육부장관은 재해발생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발생해 시·도 교육행정기관의 장이 특별교부금을 신청하는 경우 집행 가능성 여부 등을 심사해 교부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감사원이 지난해 11월 교육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고보조금 일반감사 결과, 교부목적별 수요를 고려하지 않고 정책사업수요에 40%, 재정보전수용에 20%, 재해대책수요에 10%, 현안사업수요에 30%씩 일률적으로 배분해 운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해대책수요에 배분된 예산은 수요가 없어 80% 이상을 매년 12월 하반기에 현안사업 예산으로 변경한 후 긴급히 현안사업을 신청받아 집행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없이 교부하는 일이 매년 되풀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2000년도의 경우 재해대책 예산 587억 8729만여 원의 96%에 해당하는 569억 6963만여 원을 12월에 현안사업비로 변경 교부했고 그 중 64개 사업 259억 2268만여 원만을 당해 연도 예산에 편성해 이월시켰다. 반면 69개 사업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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