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가 인기다. 지난 일요일에 이어 2월 19일 오후에도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게 될 최후 10인을 뽑는 배틀 오디션 현장이 공개됐다. SM, YG, JYP에서 트레이닝 받았던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이뤄 경합을 벌인다. 세 사람 중에 1등을 한 사람은 생방송 진출권 확정 의자에 앉지만, 2등은 다시 모여서 경연을 한다. 3등은 당연히 탈락이다. 이날 오디션 5조 박정은, 이하이, 박지민은 강력한 우승 후보들의 경쟁으로 시작 전부터 세기의 대결이라고 불렸다. 노래할 때 180도 변신하는 반전 소녀 이하이는 나이를 의심할 정도다. 박지민 역시 폭발적인 성대로 좌중을 압도하는 고음은 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기대를 집중시켰다. 먼저 박지민이 무대에 올라갔다.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열창했다. 뛰어난 리듬감과 시원하게 울려 퍼지는 고음이 시청자를 감동으로 적셨다. 어린 나이임에도 노래하는 순간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감동이 더 했다. 이어서 이하이는 더피의 ‘Mercy’를 불렀다. 전혀 긴장하지 않고 한층 짙어진 소울을 담은 매력 보이스로 시청자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은 극찬을 아끼지 않
2012-02-23 16:26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아이들과 외식을 하고난 뒤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아파트 정문을 들어서는 순간, 많은 차가 들어가지 못하고 줄지어 서 있었다. 아내가 무슨 일인지 알아본다며 먼저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잠시 뒤, 아내는 아파트 주민 2명이 심하게 말다툼을 한다며 다른 곳에 주차할 것을 종용했다. 그러자 뒷좌석에 앉아있던 막내 녀석이 어디에서 내려받았는지 지난밤 지하철 4호선에서 일어난 막말녀 동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아빠, 세상이 아주 무서워졌어요.” 순간, 녀석의 말에 아무 말도 못 했다. 아마도 그건, 아이들 눈에 비친 사회문제가 기성세대에게도 작게나마 책임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지 모른다. 한편 이와 같은 동영상이 인터넷이나 매스컴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 나간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해 보았다. 또한, 사소한 일로 주위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며 심지어 비난을 받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갈지 걱정이 되었다. 아파트 주민의 말에 의하면, 차를 먼저 주차하려다 작은 접촉 사고가 생겼다고 하였다. 그리고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
2012-02-23 16:25
제주를 찾는 분들 중에는한라산 등반을 생각하며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한라산은 쉬운 산은 아닌 것 같다. 물론 어리목, 관음사, 영실에서 올라가기 좋은 길로 잘 닦여 있으나 노약자에겐 어려운 산행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라 여겨진다. 그래서 작은 한라산인 어승생오름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승생’이라는 말은 조선 정조 때 이 오름 아래에서 진상할 좋은 용마가 있어 당시 제주목사가 이를 왕에게 올렸다하여 어승생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어승생의 위치는 제주시 해안동 산 220-12번지로 한라산과 서귀포 중문을 잇는 1100번 도로의 어리목에 위치한 오름으로 한라산 탐방소가 있어 한라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도 있는 곳에 위치한다. 정상까지 걸리는 시간은 왕복 1시간 30분정도면 산의 정상에 올라 땀을 식히고 내려올 수 있는 거리이다. 시간이 넉넉하고 체력이 되는 평소에 등산을 즐기신 분은 윗세오름으로 발길을 짧은 시간과 제주의 자연환경을 조금이나마 맛보고 싶은 분은 반대편인 어승생으로 발길을 옮기면 될 것 같다. 1169m인 정상에는 둘레 약 250m의 원형 화구가 있으며 정상을 오르는 내내 자연생태 학습탐방길은 제주 특산인 솔비나무를…
2012-02-23 16:25
지난 2월 12일, 청주삼백리 회원들이 한란묘소, 국사봉, 체화당사로 답사를 다녀왔다. 청주삼백리는 청주청원지역의 산길과 마을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 자연과 환경을 살펴보고 있는 답사 모임이다. 이날은 한범덕 청주시장님이 동행하시며 청주삼백리의 지역사랑을 후원하셨다. 청주를 본관으로 사용하는 성씨에 경‧곽‧김‧한‧손‧정‧양‧이씨 등이 있고, 청주의 호족은 지방 세력으로 신라말과 고려초 힘이 막강했다. 청주 인근의 청원군 남일면 가산리에 청주 한씨의 시조인 한란의 묘소와 신도비(충북기념물 제72호)가 있다. 한란은 왕건이 견훤을 정벌하기 위해 청주를 지날 때 군량미를 지원하며 사기를 높인 고려의 개국공신이다. 오전 9시 흥덕구청을 출발해 한란 묘소로 이동한 후 네모난 우물 방정 앞에 모여 송태호 대표에게 답사 코스를 안내받았다. 묘소 아래편에 1768년에 세운 신도비가 있다. 한란의 사적 및 청주 한씨의 내력이 적혀 있는 신도비 옆 돌계단을 오르면 1659년 한 차례 파손된 것을 1690년에 복원하였다는 한란의 묘소를 만난다. 풍수지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명당으로 알려진 묘역에는 고
2012-02-23 16:24노지(露地)에서 겨울을 보내어, 속이 들지 못한 배추를 ‘봄동’이라고 한다. 잎이 옆으로 퍼진 모양이며, 달고 씹히는 맛이 있다. 겨울에 ‘봄동’을 뜯어다 겉절이를 해 먹으면 이름처럼 봄을 느낄 수 있어 좋다. 그런데 이 ‘봄동’을 발음할 때, 어떻게 할까. [봄동]일까, [봄똥]일까. 짐작하겠지만 후자가 맞다. 된소리로 발음한다. 맛있는 ‘봄동’을 [-똥]으로 부르려니 여간 내키지 않는 면도 있다. 하지만 [봄똥]이 정확한 발음이다. ‘봄동’을 정확히 발음하지 않으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의사소통은 사람들 간에 생각이나 감정 등을 교환하는 총제적인 행위로 우리 삶의 필수적 상황이다. 특히 우리는 대부분 구어(oral language)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삶의 질을 높인다. 이런 상황에서 명확하지 않은 발음은 ‘불통’을 넘어 상대방에게 거부감을 줄 수도 있다. 이러한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 놓은 것이 ‘표준 발음법’이다. ‘한글 맞춤법’에 따라 국어 단어를 바르게 적듯, ‘표준 발음법’에 따라 바르게 발음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가 표준 발음으로 말한다는 것이 단순히 표준어를 사용하여 말한다는 것과 동일하지 않다. 즉 ‘봄동’을 [봄똥]이
2012-02-23 16:24UP(University-level Program)…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는 미국의 AP(Advanced Placement), 영국의 A-Level, 국제통용제도로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기반으로한 “대학과목 선이수학점제” 즉, 한국판 UP인 것이다. 그럼 대학과목 선이수제에 대하여 알아보자. 대학과목 선이수제란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과목을 학습하고, 그 결과를 대학 입학 후 학점 등의 방식으로 인증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우수한 고등학생의 성취 수준과 욕구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고교 교육단계의 수월성 제고 및 우수인재 조기발굴·육성 평준화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전 심화학습을 통해 학업성취도 제고 고교생이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미리 이수하고, 이를 대입 후 학점인정 또는 과목대체를 통해 중복 수강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고교와 대학 교육 간의 학습 연계성 강화라는 목적 아래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기대효과는 첫째, 특정 학문영역에 적성과 능력이 뛰어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수준의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잠재능력을 개발시킬수 있다는 것이다. 둘
2012-02-23 16:232011학년도도 저물어간다. 2012학년도를 준비하느라 선생님들은 분주하다. 다른 학교로 가시는 선생님과 오시는 선생님이 계서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한다. 새로 가시는 선생님 중 기간제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한 자리에서 오래 근무하지도 못하고 다음 자리도 보장되어 있지 않아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은 목민심서 제3편 봉공육조(奉公六條-남에게 봉사하는 정신) 제3장 예제(禮際-교제를 원만히 하라)에 대해 묵상해 보고 새롭게 다짐해 본다. 제3장 예제(禮際)는 세 문장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 문장을 보면 “예제는 군자가 조심하여 지켜야 할 일이다”라고 하고 있다. 교제를 원만히 하는 것은 지도자들이 지켜야 할 일이라고 말하면서 공손하고 예에 가까우면 치욕을 멀리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하였다. 우리 선생님들께서 지켜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모든 직원들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이 선생님은 우리 부서에 안 된다. 이 선생님은 같은 학년에 안 된다.’라고 하는 말이 생겨나면 안 된다. 어느 선생님이든 함께 어우러져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이 원만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이 변하지 않고
2012-02-23 16:23학교폭력 사건 대처 과정에서 교사의 직무유기를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두고 교사와 학부모, 경찰이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남봉 수석부회장은 23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조현오 경찰청장 등 경찰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단체 간담회'에서 교사 처벌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이 부회장은 "가뜩이나 교원의 사기가 떨어지고 담임 기피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처럼 학부모 소환제를 도입해서 학부모들이 일차적인 책임을 지도록 해야 한다"는 대안을 내놨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이경자 대표는 이에 대해 "(경찰의 처벌 방침은) 너무 잘한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교사가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경찰이 상기시켰다"고 치켜세웠다. 이 대표는 "학부모가 학생을 학교에 보낼 때는 공부뿐 아니라 안전과 인성교육 등을 두루 보장해달라는 의미"라며 교사 처벌 방침을 지지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경찰 측 입장과 관련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면서 "비상 상황인 만큼 일부 본의 아닌 실수를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청장은 "무장 경관이 경비를 서
2012-02-23 16:14교육과학기술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정재정)은 23일 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2012년 독도지킴이 거점학교’로 총 65개교(초 30교, 중 16교, 고 16교, 해외 3교)를 선정·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최초로 동경․상해․호치민 한국학교가 지정돼 해외 한인학생들도 독도에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독도 영토 주권인식 제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제정과 최근 일본 도쿄도에서 자체 제작한 ‘한국의 독도 불법점거’ 기술, ‘일본사’ 교과서 발간 등에 대응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독도지킴이 거점학교’는 각 학교의 특색을 살린 동아리 운영, 캠페인, 퀴즈대회 등 학생들의 ‘독도 영토 주권’ 의식 확산과 영유권 수호 활동을 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활동 지원비와 교수․학습 자료가 지원되며 독도지킴이 담당 교사와 우수 활동 학생들에게는 2박 3일간의 독도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우수 사례는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홈페이지에 탑재된다. 다음은 이번에 선정된 신규학교 명단. ▲해외=천진한국국제학교, 동경 한국학교, 호치민시 한국국
2012-02-23 15:48
윤철경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3월3일 ‘이화G교육넷’(회장 성의정)이 개최하는 ‘제2회 이화G교육넷 교육포럼’에서 ‘청소년정책연구가 관점에서 본 학교폭력’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실태와 원인, 해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3~4차례 열릴 예정이다. 이화G교육넷은 이화여대 대학원 교육학과 동창들이 주축이 된 단체다.…
2012-02-23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