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총(회장 한영만)은 최근 갈등을 빚고 있는 0교시, 보충자율학습 문제와 관련해 21일 “학교의 자율권한인 학생 등교 시간과 일과시간 운영, 보충자율학습 시간 등은 학운위를 통해 지역과 학교 실정에 따라 결정하는 학교장 자율권에 속하는 것으로서 이를 도교육청과 특정단체가 좌지우지하는 것은 월권행위”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어 “수준별 보충학습 운영지침을 읍면지역 이외의 중학교에 금지한 것은 헌법에 보장된 균등하게 교육받을 권리와 학교운영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시 지역은 물론 사립 중학교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교총은 “단위학교의 학사일정이 학년초 학운위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그런 중차대한 사안을 여론 수렴 없이 특정단체와의 교섭 안건으로 채택함으로써 혼란에 빠뜨린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2004-06-21 14:0117일 개소식를 성대하게 개최한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가 초중고 교과서에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다룬 글들을 싣자는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다산연구소는 "홈페이지(www.idasan.org)를 통해 전개한 '교과서에 다산 사상 싣기 서명운동'의 참가자가 한달 만에 2만 여 명에 달한다"며 "앞으로 오프라인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산연구소는 또 서명운동을 통해 모든 공직자 선발 시험에 다산의 애민사상과 개혁사상을 출제해줄 것과 서울시가 용산 미군기지 터를 시민 휴식공간으로 만들 경우 그 이름을 다산공원으로 해줄 것을 정부에 함께 건의하기로 했다.
2004-06-21 13:59시야가 많이 가려지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이마를 찡그리고 눈을 치켜 뜨는 인상이 된다. 심하면 목 결림과 두통까지 오고 '항상 인상 쓰는 선생님'이라는 의도하지 않은 오명을 얻을 수도 있다. 날씨가 후텁지근해지면서 교실에서 꾸벅꾸벅 조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교사들은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향학열에 불타는 초롱초롱한 눈이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는 교사들의 목청높인 강의 소리도 나른한 햇볕에 눈이 솔솔 감기는 것을 막지 못한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의 처지는 눈꺼풀을 막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쏟아지는 졸음을 참으려고 실눈이라도 크게 뜨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을 보면 맘껏 야단치기도 어렵다. 이럴 때 교사들은 수업 도중 우스개 소리라도 한마디씩 섞으며 학생들의 주의 환기를 위해 애쓴다. 그런데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사의 얼굴만 봐도 졸음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교사에게 '안검하수' 증상이 나타날 때이다. 특히 안검하수는 젊은 교사보다 연령이 높은 교사들에게 많은 증상으로 이마 주름살이 늘면서 윗눈꺼풀이 점점 아래로 처지는 질환이다. 이는 윗눈꺼풀에도 주름이 많이 생기면서, 이와 함께 눈을 깜박거리게 하는 근육인 상안검거근의 기능이…
2004-06-21 09:29집을 새로 짓거나 고친 후 몸이 아픈, 일명 '새집증후군'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신축학교에서도 목과 머리가 아프고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새학교증후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러한 '새집증후군'은 주로 벽지, 페인트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성분이 원인이다. 사단법인 시민환경기술센터(대표 윤종삼)가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대전시내 학교 5곳(신설 3개교 12지점, 5년 이상 2개교 8지점)의 실내공기오염 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 학교에서 발암물질인 벤젠이 유럽 기준을 넘어섰고 페인트 등에서 배출되는 독성물질 톨루엔의 경우, 신설학교 3곳의 평균농도가 오래된 학교보다 90배 가량 높았다. 그러나 현행 학교보건법에는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환기, 온도와 습도, 소음에 대한 기준이 명시돼 있을 뿐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해서는 별도기준이 없다. 이번 달부터 오염 건축자재 제한, 실내공기 측정 및 환기설비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한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이 시행에 들어갔지만 학교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제외돼 법 적용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시민환경기술센터 최충식 기획실장은 "면역성이 떨어지는 아이
2004-06-21 09:27▶반짝벌레=책만 읽으면 잠이 쏟아지는 아이 기쁨이. 어느 날 책 속에 살면서 그 향기를 맡고 살아간다는 반짝벌레가 나타나 기쁨이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게임의 규칙은 오직 하나, 자신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 생각하기 싫어하던 기쁨이는 점점 신비로운 책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차보금/현암사 ▶촛불 속의 과학이야기=촛불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흥미로운 과학이야기. 런던왕립연구소에서 개최한 6회에 걸친 강연 기록을 엮은 책으로, 불꽃의 밝기, 대기의 성질 등 딱딱해보이는 내용을 과학이론만이 아닌 실험을 통해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마이클 패러데이/누림 ▶허준=서자로 태어났으나 자신의 신분에 좌절하지 않고 노력 끝에 왕의 주치의가 된 허준의 사연은 이제 너무나 유명하다. 지금까지도 최고로 꼽히는 의학서적 '동의보감'을 완성해낸 허준의 일대기를 통해 재능보다는 노력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교훈을 말해준다. 조국현/세이북스 ▶특별한 사하라=부모님의 이혼 후에 혼자 소설을 쓰고 있는 소녀 사하라. 어느 날, 책상 서랍에 모아 두었던 아빠에게 보내는 편지들이 상담선생님 손으로 넘어가면서 사하라의 학교생활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면서 점차 바뀌어가
2004-06-21 09:27이해찬 국무총리 후보 지명자의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교원수급에 큰 혼란을 초래한 교원정년단축을 누가 주도했느냐에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년단축 논의가 시작되면서부터 교육계 내에서는 "이해찬 씨 단독 작품이냐, 김대중 대통령의 의지냐"를 두고 이견이 분분했다. 아울러 '나이 많은 교사 1명 나가면 신규 교사 2.5명 쓸 수 있다'는 경제논리를 제공한 기획예산처 진 념 장관의 역할도 이번 청문회를 통해 밝혀져야 한다는 게 교육계의 여론이다. 누가 정년단축을 주도했는지, 즉 정년단축의 진원지를 밝히는 것은 98년 초 김대중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활동을 밝히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8년 1월 31일자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교원정년을 61세로 단축하고 교장임기제를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교원인사제도혁신방안을 대통령직 인수위에 보고 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는 것과, 2월 6일자에는 '전남 해남교육청이 일선 교사들에게 교원정년단축검토에 항의하는 전화를 걸도록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진상을 파악하도록 5일 전남도교육청에 지시했다'는 내용이 실려있고, 이후 해남교육청 관계자들은 인사조치 당했다. 당시 교육부가 정년단축안을 보고했는지…
2004-06-21 08:44지난 8일 새 총리 후보로 지명된 이해찬 열린우리당 의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의 국정수행능력과 교육부장관 시절 교육개혁 공과를 둘러싼 뜨거운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교원 3단체가 총리 인준을 반대하고 있고 이에 따른 교육계의 높은 관심에 따라 본지는 e-리포터 교원들에게 '내가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이라면, 이해찬 총리 후보 지명자에게 어떤 질문을 통해 자질을 검증하고 싶나'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전 충북 제천 한현구 교육장, 충남 보령 대천중 이상규 교사, 경남 양산 물금초 이옥수 교사, 부산 금정전자공고 권대근 교사, 전 경기 수원 효정초 전영택 교감, 충남 학봉초 최홍숙 교사, 충남 서산 서령고 김동수 교사, 충남교육연수원 박은종 교육연구사, 경북 안동 북후초 정도기 교사, 서울 강현중 이창희 교사, 경남교총 허철, 충북 단양 대가초 이찬재 교사 등이 의견을 보내왔고 다음은 이를 쟁점별로 재구성한 질문 내용이다. #쟁점 1. 교원 정년단축 △교총이 지난 9일부터 전국 교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1.3%인 10만1382명이 총리 지명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했고, 국민의 정부 자체평가 보고서에도 교원 정년단축정책은 낙제점을 받았다.
2004-06-17 17:10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8일 이해찬 열린우리당 의원(서울 관악 을)을 새 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현재 주요 언론사의 인터넷 여론조사 실시 결과에 따르면 투표에 참가한 네티즌들의 상당수가 노무현 대통령의 이해찬 총리 후보 지명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인터넷 동아일보(www.donga.com)가 지난 9일부터 '여러분은 이해찬 의원의 총리 부호 지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17일 오후 1시 현재 전체 응답자 30523명 중 '부적절하다'는 답변이 85.50%(26096명)로 압도적이다. '적절하다'는 12.03%(3671명)에 불과했고 2.48%(756명)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이해찬 총리 지명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질문을 'Poll & Talk'에 던진 인터넷 중앙일보(www.joins.com)도 전체 응답자 19913명 중 '적절치 못하다'(79%·15778명)는 답변이 '적절한 인사다'(16%·3154명)라는 답변보다 5배정도 많았고 '잘모르겠다'는 답변은 5%(981명)였다. 지난…
2004-06-17 17:02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마련하고 있는 교육개혁안들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교육부와의 불협화음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교육혁신위원회는 '서울대 폐지론'으로 거론되는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위시해, 교육이력철을 활용한 다양한 경로의 대입제도, 농어촌 학교의 복식학급·상치 교사 해소 등 전 방위적인 교육혁신방안을 마련해 오는 8월 경 대통령에 보고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 안병영 부총리는 13일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박성진 대구영신고등학교장과의 간담을 통해 국립대 공동학위제를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안 장관은 간담에서 "교육혁신위와 합의한 내신을 수능보다 더 중시하고 다양한 경로로 대학가는 제도를 만들자는 원칙을 지겨나갈 것"이라고 말했으나, 내신의 신뢰도와 변별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두고 교육부 실무자들은 크게 난감해 하고 있다. 혁신위는 또 농어촌 교육지원법(가칭)을 마련해 "소규모 학교의 복식학급과 상치교사를 없앤다"는 계획이나 교육부나 청와대측에서는 "예산 확보 방안이 없고, 3월 5일 제정된 농림어업인삶의질향상및농산어촌지역개발촉진에관한특별법과 유사하다"는 점을 들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2004-06-17 16:39교육부가 정보화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정보화 관련 제반 법령을 정비하는 한편 장기 과제로 학생정보보호기본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NEIS에서 처리되는 학생 정보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보호되지만 그 내용이 추상적이고 일반적인 경우가 많다"며 "NEIS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처리되는 학생정보의 보호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가 추진하는 개인정보보호기본법 제정이 완료되면, 이에 맞춰 학생정보보호기본법(가칭)을 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학생 정보 보호 관련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지난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청회를 통해 소개된 학생정보보호법안은 교육정보의 수집 및 처리, 목적 외 이용 제한, 정보의 제3자 제공, 처리정보의 정정, 교육정보화 위원회, 학교생활기록부·학생건강기록부, 교육행정전산시스템 운영 규정 등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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