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들의 2006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은 대체로 지난해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제7차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수능시험에서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에 사회탐구/과학탐구 1개 영역을 반영하되 일부 학교 자연계의 경우 언어를 제외한 3개 영역만 반영하는 식이다. 대학에 따라선 지역인재 특별전형을 신설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인 지방 학생들에게 문호를 넓힌 곳도 있고 소외계층인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전형을 마련해 이들에게 교육 기회를 주기로 한 곳도 있다. ◆ 건국대= 정시 수능에서 자연계의 경우 교차지원이 허용되지 않으며 언어, 외국어, 수리 (가)에 과탐 3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에 사탐/과탐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학생부 성적은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교과성적을 각각 90%, 80%씩 반영한다. ◆ 경희대= 수시 1,2학기와 정시를 포함해 서울캠퍼스는 2천969명, 수원은 2천997명을 모집한다. 서울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 영어, 수리에 사탐/과탐 중 하나를 선택해 반영한다. 수시2학기에 `조기졸업예정자전형'을 새로 신설하기로 했으며 인문계열에 정시 나군도 새로 만들어 30명을 선발한다. ◆ 고려대= 지역인재
2005-02-18 13:44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8일 2006학년도 입시요강 을 발표했다. 이번 입시안에 나온 표준점수, 백분위 등의 용어를 간략하게 소개한다. ▲표준점수 = 응시영역.과목별 응시자 집단에서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인 성취수준을 나타내는 점수다. 수험생 개인의 원점수에서 계열별 전체 응시생의 평균 원점수를 뺀 값을 해당과목의 표준편차로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산출하는데, 토플(TOEFL)이나 토익(TOEIC)과 같은 국제공인 영어시험 점수가 바로 표준점수다. 다양한 선택과목 간의 난이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집단 내에서의 상대적 성취수준을 알려주는 표준점수를 산출하게 된다. ▲백분위 = 전체 수험생의 성적을 순서대로 배열했을 때 개인성적의 상대적 위치를 백분율로 나타낸 서열이다. 학교장 추천전형 지원자격을 `변환표준점수의 계열별 석차 상위 10% 이내'로 정해 놓은 대학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표준점수 백분위가 `90' 이상이 돼야 한다. ▲9등급 = 수험생 성적표에는 총점이 아니라 영역별, 과목별 등급이 표시된다.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상위 4%는 1등급, 다음 7%(누적 11%) 2등급, 12%(누적 23%) 3등급, 17%(누적 40%) 4
2005-02-18 13:442006학년도 대입전형은 지난해처럼 제7차 교육 과정이 적용돼 수험생이 수능시험 영역 및 선택을 골라 치르는 완전 선택형이고 각 대학도 그 성적을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대학.모집단위별로 천차만별인 전형요강을 숙지하고 원하는 대학과 전공에 맞춰 대비하거나 내신 및 수능성적이 좋은 과목, 대학별 수능성적 활용방법 등을 세밀하게 따져 `맞춤형'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수시모집 인원도 2명 중 1명 꼴로 늘고 정시모집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더욱 확대돼 수시·정시를 합쳐 대학별 4~5회 모집이 일반화됐다. 수능은 대부분 대학이 `3+1'(언·수·외+탐)이나 `2+1'(언·외+사탐 또는 수·외+과탐)을 채택하고 과목 선택에 따른 표준점수 유·불리를 해소하기 위해 탐구영역 등은 백분위 반영 대학이 늘었기 때문에 자신있는 과목에 매진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학생부 성적을 위주로 하는 수시모집이 확대되고 정시모집 학생부 실질반영률도 10.2%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석차를 반영하는 곳이 늘어난 만큼 내신성적도 잘 관리해야 한다. ◆ `수시모집' 인원·대학 모두 늘어 = 수시.정시를 합쳐 200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2005-02-18 13:43200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이 2명 중 1명 꼴로, 전체 모집정원의 48.3%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또 수능성적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대학이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탐구영역(사회/과학/직업 중 택일)을 더한 '3+1', 또는 계열에 따라 언어·외국어·사회탐구나 수리·외국어·과학탐구를 반영하는 '2+1'을 적용한다. 8~17개 과목 가운데 영역별로 4개 또는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 및 선택과목이 있는 수리 `가' 형은 서울대 등 극소수만 영역별로 1~2개 과목을 지정할 뿐 거의 모든 대학이 수험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만 주어지고 각 대학은 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 및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많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대·산업대를 포함, 전국 201개 4년제 대학의 `200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취합, 분석해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당수 대학이 스스로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2006학년도 전체 신입생 모집정원은 38만9천584명으로 지난해(39만6천209명)보다 6천625명 줄었다. 또 대학마다
2005-02-18 13:39사교육비 증감이 경제 상황이나 대입시 정책과 밀접하게 연관돼 움직인다는 교육부 정책연구보고서가 나왔다. 한림대 이기원 교수는 교육부의 의뢰로 82년부터 2004년 상반기까지의 사교육비 추세를 지난해 말 분석했다. 이 연구는 도시가계지수와 GDP 등 정부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중고교생의 참고서, 입시학원비, 기타 보충교육비를 사교육비로 분류했다. 분석에 의하면, GDP와 흐름을 같이해 82년부터 꾸준히 증가해온 사교육비는 ▲1989년 대학생 과외 허용·방학 중 학원수강 허용 조치 이후 급증했다. 2.88%에 불과하던 사교육비 가계부담률(산술평균)이 89년 4.04%로 급증한 것이다. 이후 점증하던 사교육비는 학력고사 폐지·수능체제로 전환, 대학별 고사가 도입된 94년에 처음으로 감소(92년 5.79%에서 94년 4.33%) 했다가, IMF 직후인 99년에는 다시 급격히 줄었다(98년 6.43%에서 99년 4.93%). 2004년 전반기(월 평균소득 약 337만원)는 2003년 전반기(평균소득 약 302만원)보다 경제형편이 나아졌지만 대입사교육비 부담률이 되레 줄어들어(중앙값 2003년 4.67, 2004년 4.30), EBS 수능강의가 대입사교육비를 경
2005-02-17 17:58잠깐 영화 ‘뷰티풀 마인드’를 떠올려보자. 기숙사 유리창을 노트 삼아 수학공식을 적고, 친구들과 놀러간 술집에서 수학이론을 찾아내고, 20살에 학계 저명인사가 된 주인공 존 내쉬를. 루트원과 악어컴퍼니의 연극 ‘프루프’(원작 David Auburn·연출 김광보)는 수학자 존 내쉬의 생애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연극은 정신병으로 고통받던 천재 수학자의 삶 대신 그의 딸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교수 로버트는 이미 20대 초반에 수학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론들을 발견해낸 천재이다. 그러나 그의 정신상태가 점점 불안정해지자 딸 캐서린은 학교도 포기한 채 곁에서 아버지를 돌본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의 장례식날, 아버지의 제자 해롤드는 그가 남긴 노트 속에서 가치 있는 연구성과를 찾는 작업에 몰두하고 아버지의 천재성뿐 아니라 광기까지 물려받았을까봐 두려운 캐서린은 그런 해롤드가 거슬리기만 한다. 제목 ‘프루프(proof)’는 ‘증명, 증거’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불확실한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확실한 증명을, 분명한 증거를 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모든 증명의 출발점은 바로 의심이다. 의심은 증거를 필요로 하고 증거는 밝히고 싶은 진실을
2005-02-17 17:2217일 열린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은 관치 대학개혁과 공교육 부실을 질타하며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국립대학 특수법인화를 통한 개혁 실천이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해찬 총리에게 “교육부장관 시절 총리께서는 국립대 법인화를 주장했지만 6년이 지난 현재 서울대를 비롯한 국공립대들은 법인화는 고사하고 재정, 인사, 학사운영상 자율성도 없다. 서울대에는 교육부장관의 인사명령에 의해 70여명의 교육부 관료들이 서울대 행정의 요직을 장악하고 있고 전국 국공립대에는 총 565명의 관료들이 순환보직으로 대학행정의 요직을 맡고 있다”며 “이런 인사시스템이 대학개혁과 합치하느냐”고 추궁했다. 이어 “대학개혁의 핵심은 관치행정을 걷어내는 일”이라며 “국립대를 특수법인화 해 이사회를 통해 재정을 운영하고 총장이 인사나 학사운영 등 경영에 책임을 지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총리께서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원을 육성한다면서 BK21 사업을 통해 많은 재정을 지원했습니다만 6년이 지난 지금 왜 중국, 일본 등도 몇 개나 되는 세계 100대 대학이 우리나라에는 한 곳도 없느냐”고 따졌다. 이어 “그 이유는 아
2005-02-17 17:01
서울 대길초(교장 김성중)는 지난 10년간 학생들에게 한자교육을 강조해왔다. 1·2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 학생에게 재량활동시간에 한자를 익히도록 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한 학기에 한 번씩 한문지필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한자교육에 따라 대길초 학생들은 매년 900~1000여명이 한자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할 정도로 한자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김성중 교장은 “학생들이 한자를 공부함으로서 수업시간에 보다 쉽게 의미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어릴 때부터 한자를 공부한 아이들은 잠재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 졸업생 중에는 중학교에 진학해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어렵다고 외면 받아오던 한자가 최근 영어 열풍을 무색케 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의 한자공부는 ‘열풍’이라 불릴 정도. 초등학생들이 한자능력시험을 보는 것은 이제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어문회가 주관하는 한자능력검정시험 응시자는 2001년 40만명에서 2002년 76만명, 2003년 78만명, 지난해 103만명으로 급증했다. 한국한자능력 검정회 송영섭 과장은 “한자를 익히면 이해력이 증가한다는…
2005-02-17 16:52Q.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갑니다. 음료를 많이 마시지도 않는데 소변을 자주 보고 시도 때도 없이 급해져서 참기 힘들어요. 수업 중에 들락거려서 집중도 안 되고 학생들 보기도 민망합니다. 속옷을 적시는 일도 종종 생겨서 패드를 항상 착용하게 됩니다. 누구한테 말하기도 창피하고 그냥 참고 지내려니 너무 불편합니다. A. 하루에 화장실을 8번 이상 간다면 과민성방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의 배뇨근육이 민감하게 반응해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중년 이상의 여성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최근에는 남성과 젊은 여성들에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잦은 음주나 흡연, 과다한 스트레스, 서구식 식생활, 오래 앉아있는 습관 등이 원인이 됩니다. 과민성방광은 암처럼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는 ‘사회적 암’이라고도 합니다. 환자들은 평소 잦은 요의와 야간뇨 증상으로 인한 수면부족으로 일에 집중이 안 돼 업무 능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점차 심해져 우울증을 겪거나 수치심으로 대인 관계를 기피하는 환자도 있습니다. 때문에 소변을 참지 못하거나 적시는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
2005-02-17 16:41최근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질병과 사망이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달라는 소송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교사들이 모두 다른 직종 종사자보다 더 심한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교대 김정휘 교수는 최근 발간된 ‘교육의 위기: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탈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한국교육정책연구소의 2003년 교육정책 연구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연구 중 하나다. “교직은 구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업”이라고 전제한 김 교수는 “교사들은 학생, 행정가, 학부모,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상호 충돌적인 역할 수행을 자주 요구받기 때문에 일반 직장인들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원인으로 ▲학생훈육(지도)과 학급관리 ▲학교장·교감과의 관계 ▲동료교사와의 관계 ▲학부모와의 관계 ▲수업지도·진로지도상의 문제 ▲교사 대우 및 근무여건 ▲교육기능 본연의 문제 ▲일반업무 수행 ▲교육행정이나 학교조직 구조 ▲교사개인의 특성 및 성장 발달사 ▲교사집단의 장인정신 결여 ▲매스컴의 부정적인 교육관, 사회의 기대 ▲인사관리 및 교권침해
2005-02-17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