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방, 수도권 대학간 구조조정을 통해 수도권 권역내로 대학이전이 필요할 경우, 이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교육부는 8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간담회에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대학이전 및 대학신설 허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내 대학설립 규제완화 방안에 대해 이 같이 보고했다. 교육부는 또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지역 안에서의 대학이전을 허용하는 방안을 건설교통부 등과 협의키로 하고 경기북부, 인천 등 지역개발이 필요한 지역의 대학신설, 이전, 정원증원 등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허용키로 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수도권 발전대책을 마련 중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교육부 등의 이 같은 수도권 대학규제 완화 방안을 토대로 ▲평택지역 4년제 지방대학 이전 허용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외국대학 설립허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균형발전위는 또 첨단산업과 외국인투자기업 등에 대한 입지규제를 완화해주는 `정비발전지구'에 외국대학 설립을 허용하고 인구유발효과가 적을 경우 수도권 권역내·권역간 대학이전을 점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5-03-08 13:27부족한 특수학교, 시설 및 교재·교구 확충을 위해 5년간 3조원을 집중 투자하는 내용의 한시적 특별법안 제정이 추진된다. 또 휴대폰 수능부정 방지를 위한 전파방해와 학교행정실 직원의 직무수행 근거를 마련하는 법 개정도 추진된다. 2월 국회를 마친 국회의원들은 4월 임시국회를 겨냥해 새로운 교육관련 법안들을 속속 제출하고 있다. ◆특수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안=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 등 국회의원 32명은 2일 2006년~2010년 동안 특수교육 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4000억원~8000억 원씩을 편성하는 내용의 ‘특수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안’(제정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 의원은 “2005년 현재 학령기 장애아동의 교육 수혜율이 33%에 불과할 만큼 아직도 특수교육시설 및 기관 등에 대한 지원이나 투자가 부진하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2007년까지 특수교육발전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와 같은 예산으로는 구호에만 그칠 형편”이라며 “무엇보다 예산의 뒷받침이 중요한 만큼 특수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를 한시적으로 설치, 운영해 획기적인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안은 매년 내국세 총액의 1만분의 45와 일반회계 전입금 등으로 예산을 확보해 특수학교·특수교육지원
2005-03-08 13:16대구남부교육청(교육장 남정달)은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디자인교육 실천사례들을 모은 ‘창의력을 기르는 디자인 교육’ 장학자료 1900부를 발간, 교육청과 시내 모든 초·중고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대구교대 정동철 교수의 ‘디자인 교육 지도 이론 및 방향’ 초·중등교사가 집필한 ‘디자인 영역별 지도방법 및 기법’, 각급 학교에서 지도한 수업, 특기·적성 교육, 재량 활동, 행사 등에 대한 디자인교육 우수사례 등으로 디자인 기초부터 전문지도 방법까지 다양하게 안내하고 있다. 대구남부교육청은 대구지역 섬유패션산업 육성하고 초·중학생의 창의력과 디자인감각 및 미적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해 특색사업으로 으로 디자인 교육을 추진해왔다.
2005-03-08 12:05김진표 부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3교직단체 대표들을 만나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진표 부총리와 윤종건 교총회장,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 류명수 한교조 위원장은 7일 오전 8시부터 1시간여에 걸쳐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비공개리에 조찬 회동을 가졌다. 이 만남은 교육부 요청에 의한 것으로, 현안으로 대두하고 있는 학생성적관리 방안과 교사평가, 교육재정 확충방안들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성적관리 방안에 대해서 3교직단체 대표들은, 조만간 대안을 마련해서 공동 발표키로 했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교육재정 확충 방안을 요청했고 김 부총리는 임시국회에서 답변한 교육재정 GDP 6% 확보를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참석자는 전했다. 교사평가제에 대해서 교육부는 3월 중 교육부 시안을 마련한 뒤 교원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키로 했다. 교육부가 사설 미술학원에 무상교육비를 지원키로 시행규칙을 정한 것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고 단설유치원을 확대 설립하라는 교원단체의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5-03-08 11:57일본 대부분의 공립고등학교가 한국어를 제2 외국어 가운데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고 있지만 효고(兵庫)현 나가타(長田)구 소재 미나토가와(湊川)공립고등학교(교장 히라노 요시지)는 한국어가 필수과목이다. 이 학교는 1973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어 과목을 개설했고, 32년째 수업을 계속하고 있는 유일한 학교이다. 8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기관지 민단신문에 따르면 미나토가와고교는 2학년과 3학년은 1주일에 각 2시간씩 한국어 수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졸업반인 4학년은 선택과목이다. 현재 수업은 한국어과 주임을 맡고 있는 재일동포 2세 방정웅(53) 교사와 시간강사 류정숙 교사가 맡고 있다. 방 교사는 다문화 공생을 테마로 하는 `이타미(伊丹) 마당'의 실행위원회 대표이기도 하다. 이 학교에 1985년 한국어 선생으로 부임해 1992년 교직면허를 취득한 방 교사는 수업의 일종으로 한국영화 비디오를 보거나 학생들과 함께 부침개를 만들기도 한다. 방 교사는 "초등학교 때 마을에서 한복을 입은 할머니를 보면 전신주 뒤에 숨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학생들 가운데는 재일동포 3세도 있다. 교실에서는 대부분 일본 이름을 사용하지만 출신을 숨기
2005-03-08 10:33
성적보다는 적성을 우선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 제과업체는 빵의 재료 맛 알아맞히기, 커피와 도넛의 맛 표현하기 등의 이색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전 사원들에게 제빵교육을 시키고 있다. SK C&C는 엉뚱한 질문과 팀웍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진단하는 면접시험을 본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이젠 교육계도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고 실제로도 그러한 변화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 과연 우리는 아이의 적성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 또 적성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이번주 EBS 연중기획 '교육이 미래다'는 학벌주의를 극복하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이들을 통해 적성교육의 중요성을 짚어본다. 윤소영 양은 숙명여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후 한남직업학교에 원서를 냈다. 성적에 맞춰 생물학과에 진학했지만 자신의 적성을 살려 의류디자인을 공부해 보겠다는 욕심이 생겨서이다. 서울관광학교에 입학한 지은양은 뛰어난 성적을 가진 우등생이다. 인문계에 진학하기를 희망했던 부모님의 권유를 뿌리치고 적성을 택해 이 학교에 입학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가 지은양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박경일 씨는 외국계 은행에 다니던…
2005-03-08 09:27광주시교육청은 7일 학교폭력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수립해 일선 학교에 공문으로 전달했다. 먼저 광주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범사회적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교육청과 검찰, 경찰, 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추방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또 지난해에 개설된 학교폭력 전담부서인 학교폭력예방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교 주변 교외지도를 매주 1회씩 17개 권역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법적체계 정비사업으로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3월과 9월 셋째주 월요일에는 `학교폭력 추방의 날'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 및 다양한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폭력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개소한 `금란교실'에서 연중 15기 3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 및 개인 상담을 펼치는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각 학교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와 학교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비행 발생 건수가 현저하게 줄었다"며
2005-03-07 17:11충남지방경찰청이 지난해 12월 당선된 오광록(吳光錄) 대전시교육감의 선거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7일 "오는 9일께 오 교육감의 부인 A씨(가명)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대전시교육위원회 의장이던 2003년 설에 대전권 각급 교장에게 명함이 든 고급양주를 선물하고 시 교육감 선거 직전인 지난해 12월 선거 홍보용 문자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고있다. 오 교육감 부인 A씨의 이번 소환 조사는 양주를 산 돈이 A씨 계좌에서 인출됐고 홍보용 문자메시지도 그의 휴대전화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소환조사 결과, 혐의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관련자들을 추가로 소환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 교육감은 "부인이 알아서 한 것으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남경찰은 이권개입 혐의 등으로 현직 대전시의원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선출직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줄소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2005-03-07 17:09한국교총은 최근 답안 대리 작성, 내신 부풀리기 등으로 실추된 교직윤리를 강화하고 교육계 자정운동 확산의 기폭제가 될 교직윤리헌장 제정에 본격 착수한다. 이는 최근 윤종건 회장이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진 학생, 학부모들의 요구와 교원들의 정서에 맞게 사도헌장과 사도강령을 혁신해야 할 때”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그 첫 작업으로 ‘교직윤리헌장제정기초위원회’(이하 기초위)는 9일 교총 소회의실에서 가칭 ‘교직윤리헌장’과 ‘좋은교육 실천강령’ 초안 마련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기초위 위원들은 교직수행의 지표이자 교원 의식개혁의 지침이 될 교직윤리헌장의 제정방향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사도헌장 및 사도강령의 내용을 근간으로 하되, 현 교직 정서와 시대 변화를 충분히 반영해 ‘사도’라는 명칭도 바꾸고 내용과 어휘 등도 대폭 손질하기로 했다. 기초위 위원들은 “새로 제정할 윤리강령은 쉽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모든 교원이 실천하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교원의 윤리로 △교과실력 함양 △변화 마인드 △정치적·종교적 중립 등을, 학생에 대한 윤리로 △개성 존중 및 공평한 지도 △학생 비밀의 보안 △체벌 금지 등을 담기로 했다. 아울러…
2005-03-07 17:03
학력을 인정받는 국내 첫 성인학교인 서울 마포 양원초(교장 이선재)가 7일 신입생 280명의 입학식을 가지고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가정 형편이나 개인 사정 때문에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다양한 연령의 늦깎이 신입생들이 “학교의 모든 규칙을 충실히 지키며 교장 선생님들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착실히 실천 하겠다”는 선서와 함께 학생으로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입학생의 대부분은 머리 희끗희끗한 50~60대 할머니, 할아버지들. 초등학생 때 머리를 다쳐 정규교육을 받지 못한 31세 ‘어린’ 신입생부터 소학교 1학년 때 학질을 앓아 학교를 그만둔 81세 최고령 할아버지, 건어물 장사를 하면서도 계산을 제대로 못해 서러움을 받았다는 60대 할머니까지 구성원도, 사연도 다양하다. 신입생 장정자(77)씨는 “학교도 못 가게하고 일만 시켜서 평생 농사만 지었다”면서 “못 배운 설움을 씻어 버리려고 입학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필을 잡을 줄도 몰랐는데 학교에 등록한 후 며칠 동안 배워 이제는 이름도 쓰게 됐다”며 기뻐했다. 이영애(72)씨는 “교회 친구가 이름도 못썼는데 한글을 배워서 글을 쓰는 것을 보고 학교에 올 결심을 했다”면서 “오늘…
2005-03-07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