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하는 학생을 한눈에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교사가 인간관계 교육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교육연수원 김석태 장학사는 최근 교우관계 조사 프로그램 ‘사이’를 개발, 교육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급우들로부터 추출해낸 선호-비선호 설문지를 계량화해 선호-비선호 학생을 구체적으로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즉, 학생들에게 가장 친한 친구와 꺼리는 친구 3명씩을 고르게 한 뒤 이를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원하는 결과를 보여준다. 선호도 수치가 ‘0’이면 집단따돌림을 받고 있는 학생으로 볼 수 있다. 또 단짝 이름의 일람표나 단짝 찾기 메뉴를 추가해 학생들간 친밀도를 일목요연하게 판독해 낼 수 있게 했다. 특히 정기적인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관계변화를 그래프로 표시, 교우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변화 추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설문내용을 입력하는데 겨우 10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교사가 2~3시간 수작업하던 기존의 방법에 비해 시간을 대폭 절약하는 장점이 있어 현재 도내 50여명의 교사들이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 김 장학사는 “전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우선 교육부에 제안을
2005-03-09 09:51충북도교육청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이달부터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전개한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직원들에게 매월 지급되는 급여액의 우수리(1000원 미만의 잔돈)를 급여일에 일괄 공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지회에 지정 기탁, 취지에 알맞은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운동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교직원에 대해 동참 여부를 물어 희망하는 교직원에 한해 이달 급여부터 우수리를 공제해 적립하게 되며, 지원 대상자 선정은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정책 협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도교육청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도내에는 심장질환 59명, 백혈병 21명, 암 47명, 신장질환 33명, 뇌성마비 11명, 근양증 25명, 간진 53명, 혈우병 10명, 당뇨 32명, 증후군 13명, 기타 질환 108명 등 총 412명의 학생들이 난치병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03-09 09:10농어촌 초·중·고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위해 앞으로 5년간 버스 1천대가 지원된다. 정부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 대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통학버스 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200대의 통학버스를 확대보급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버스구입비는 대당 4천만원 가량으로 총 400억원이 소요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통학버스는 각 지방교육청 소속으로 운용되며 면 단위에 평균 1대 가량씩 배치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현재 농·어촌에 2천200대의 통학버스가 운행중이나 아직 학교와의 거리가 멀거나 교통수단이 부족해 통학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다"면서 "현 수준의 2배 정도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예산에 한계가 있어 일단 5년간 1천대를 늘려주고 지역 우수학교도 육성해 농·어민들의 교육수요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각 지방교육청은 우선순위를 정해 버스를 지역, 학교별로 배치할 계획이며 기사인건비와 유류구입비 등 운행경비는 지방교부금을 활용하게 된다.
2005-03-09 08:52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8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최소 매달 한번 씩 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혀, 기자브리핑을 정례화 할 뜻을 밝혔다. 그는 교육문제는 대학입학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발생한다며, 가급적 좋은 대학을 보내겠다는 학부모의 교육열을 중단하거나 저지시킬 수는 없고 이것을 여건으로 받아들이고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15개를 만들겠다며, 대학개혁에 민간자본을 과감히 끌어들이고, 교육부를 명칭에 걸맞는 종합부처로 바꾸겠다고 했다. 초등은 인성과 감성교육, 중등은 평준화 큰 틀을 유지하면서 수월성교육으로 영재교육을 보강해 가야 한다는 큰 틀은 지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고교 장학생수를 10만 명 늘여 38만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능력과 의지가 있는데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교원평가는 4월 시범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부 시안을 마련하고, 성적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교직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준비해온 모두 발언과 일문일답을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다음은 모두…
2005-03-08 19:48◈교원윤리강령 & 교육행정가신조 1958년 대한교육연합회(한국교총의 전신)는 교직의 존엄성과 교원의 윤리성을 강조하는 교원윤리강령을 제정한다. ‘교육은 교사와 학생의 인격적 접촉으로 이뤄지는 작업’이므로 교원의 윤리성은 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인식에서였다. 즉각 교련 내부에 상설기구인 교원윤리위원회가 설치됐고 1958년 6월 교원윤리강령제정위원회와 교원윤리강령기초위원회가 꾸려졌다. 기초위는 미국 NEA의 교원윤리강령을 참고해 7차례의 회의 끝에 강령 초안을 마련했고 이어 교원윤리위의 심의와 전국 교육계 인사를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이 작성됐다. 그렇게 마련된 교원윤리강령은 9월 제12회 대의원회에서 채택돼 11월 1일 서울대에서 열린 교육공로자 표창식에서 공포됐다. 강령은 전문에서 교육의 목적·방향, 교직의 존엄성, 교육의 정신을 담은데 이어 제1장 학생, 제2장 가정, 제3장 사회를 둬 이에 대한 관계와 역할을 규정했다. 또 제4장 교직, 제5장 교양에서는 교사로서의 책임과 자질을 담아 총 5개 장 26개 항의 강령을 완성했다. 이에 따르면 교원은 학생의 인격을 존중하고 차별을 금지하며 개성에 따른 진로지도에 나서며, 가정에는 학생의 성장발달
2005-03-08 17:54기초학습부진아가 서울 강남 보다 강북에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교육청별 ‘기초학습부진 학생 현황 및 지도 실적’에 따르면 기초학습부진아가 강남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강남, 강북 간 학력수준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2004월말 현재 기초학습이 부진한 서울지역 4~6학년 초등학생 3709명 중 강남교육청 관할 강남구, 서초구 학생은 124명(전체학생 대비 0.4%)으로 전년도 139명에 비해 20%가 줄었고 다른 서울시내 11개 지역교육청 중 가장 적었다. 반면 동대문구와 중랑구를 관할하는 동부교육청이 494명(1.6%)으로 가장 많았고 강북구와 성북구를 관할하는 성북교육청도 358명(1.3%)이었다. 이밖에 북부교육청(노원·도봉구)에는 기초학습부진아가 489명, 남부교육청(영등포·구로·금천구) 463명, 서부교육청(서대문·마포·은평구) 392명, 강서교육청(강동·송파구) 377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따라 2005년도를 ‘기초학습부진 학생 Zero운동’의 원년으로 삼고 강남과 강북 간 학력격차를 줄이기 위해 낙후지역 부진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캠프를 운영하는 등 집중지원 한다는 방침이다.
2005-03-08 16:54교육인적자원부는 현재 1~3개에 불과한 연구중심대학을 전국적으로 15개로 늘리기로 했다. 김진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8일 정부중앙청사 제1브리핑실에서 1월28일 취임 이후 첫 브리핑을 갖고 "학부모가 보내고 싶어하는 대학이 현재 1~3개, 최대 5~6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적어도 전국에 15개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세계 수준의 대학이 미국에 130개 있고, 중국도 `211공정'을 통해 100곳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인구나 경제규모로 볼 때 연구중심대학이 15개는 돼야 하고, 따라서 대학 개혁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5~6개와 함께 이미 상당부분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대학과 지방 국립대 등이 조금만 노력하고 투자하면 학부모가 자녀를 입학시킨 뒤 `성공했다'고 평가하는 수준에 들 것으로 김 부총리는 전망했다. 김 부총리는 "대학 구조조정이 일정대로 추진돼 통.폐합이 이뤄지면 2~3년 이내에 대체적으로 윤곽이 나타날 것이다. 나머지 대학은 100% 취업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중심대학으로 육성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신성적의 투명한 관리를 위한 학업성적 관리 종합대책을 10일께 발표할 예정이며 교사의…
2005-03-08 15:05수준별 교육에서 교사의 역할은 전통적 교실에서의 교사의 역할과 많이 다르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학습 활동의 조직자로서의 역할이 보다 강조되기 때문이다. 즉 수준별 교실에서 교사는 자신의 역할을 코치, 조력자로서 파악하고, 학생들에게 가능한 많은 책임을 주어 자기주도적인 독립적 학습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준별 수업을 계획할 때 교사들이 참고할 수 있는 학급 운영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화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은 논문 ‘효과적인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수준별 수업 설계 방안’을 통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 교사에게 용이한 방식으로=이미 많은 교사들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수준별 수업을 해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교사들은 수준별 수업에 대해 자신 없어한다. 수준별 수업이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에 따라 차별화되어야 하듯 교사의 특성에 따라 차별화될 필요도 있다. 경험이 없거나 수준별 교육에 다소 회의를 갖는 교사들의 경우 처음부터 복잡한 방식을 택하기보다 수업의 한 두 단계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다가 점차 익숙해지면 점점 복합적인 차별화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05-03-08 14:48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가족 뮤지컬-어린이 난타’ 공연을 12일부터 ‘서울열린극장 창동’ 무대에 올린다. 강북지역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작년 9월 개관한 서울열린극장 창동은 올해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공연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꾸밀 계획이다. 첫 기획으로 선보이는 ‘어린이 난타’를 시작으로 향후 ‘아리아리 도깨비’(5월/극단 민들레), ‘판도라의 날씨상자’(6월/한국매드사이언스) 등 풍성한 공연이 준비 중이다. ‘어린이 난타’는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뮤지컬 ‘난타’의 어린이대상 공연으로 2001년 초연 이후 25만명 이상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관람한 인기 작품. 8명의 요리사와 마법사들이 펼쳐가는 바다와 우주로의 요리여행을 담고 있는 비언어극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무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춤과 노래 등 뮤지컬적인 요소가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으며 가격도 기존 수준에 비해 저렴한 1만5천원~2만원으로 책정됐다. 가족관람객의 경우, 2인 가족 10%, 3인 가족 15%, 4인 이상 가족 20% 할인 등 다양한 패키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공연 재미를 더해 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3월에 생일, 입학 등 축
2005-03-08 14:14우리나라 정부부담 고등교육 공교육비는 OECD 국가들에 비해 매우 열악한 수준이며, 이런 부족분이 결국 학생 등록금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적이 제기됐다. 8일 한국교육개발원 제2회의실에서 열린 ‘OECD 고등교육 주제검토사업 정책 토론회에서 이영 한양대 교수는 ’고등교육 재정지원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초·중등교육에 대한 교육재정투자 비중은 87%수준인데 반해 고등교육은 12%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최근의 재정투자증가율도 초·중등교육은 연평균 9.1%인데 비해 고등교육은 상대적으로 낮은 6.2%였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우리나라의 GDP 대비 고등교육 재정투자 비중은 0.4%로 OECD 평균 1.0%에 크게 미달하는 반면 고등교육에 대한 민간투자 비중은 2.3%로 OECD 평균인 0.3%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교수 1인당 학생 수 등 대학 교육여건이 초·중등교육보다 열악한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수 1인당 학생 수가 적은 학교일수록 연구 성과 수준이 높은 만큼 ‘2기 BK 21 사업’은 대학별보다는 연구자와 연구팀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2005-03-08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