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MBC 다큐 실험에 말과 관련된 것이 있었다. 실험은 두 개의 밥그릇에 음식을 넣고 10일 후 변화는 모습을 비교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 그릇에는 ‘찡그리는 표정을 담은 그림’ ‘짜증’, ‘죽음’ 등의 낱말을 쓴 종이를 붙여 놓고 다른 한 쪽에는 ‘웃는 얼굴’, 고맙습니다. 사랑해 등의 언어를 쓴 종이를 붙여놓았다. 놀랍게도 10일 후 한쪽은 검은 곰팡이가 쓸어있고 다른 한 밥그릇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던지는 말의 힘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플라시보 효과’라는 말을 생각하면 더욱 더 말의 힘을 깨달을 것이다. ‘플라시보 효과’란 오늘날 ‘플라세보 효과’라고도 하는데, 약리로는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도 단지 환자가 도움이 될 거라고 믿고 복용함으로써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미국 브라운대학의 월터 브라운 교수는 플라시보 효과란 실제로는 효과가 없는데도 있을 거라고 기대하여 나타나는 효과라고 정의했다. 쉽게 말하면 ‘기대 효과’이다. 이러한 현상을 우리말로는 ‘가짜 약(僞藥) 효과’라고 부르는데 하버드대학의 허버트 벤슨 교수는 ‘가짜 약 효과’라고 부르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왜냐면 효과가 분명
2013-10-01 17:56요즘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전국 초중고 및 특수학교에서 실시되고 있다. 그간 몇 차례 실시되었지만 아직까지 그 시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도 많다. 학생들의 문답에 대한 이해부족과 무관심, 학부모의 교사에 대한 인지부족 등 평가 자체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에 대한 시비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부터 교원들은 학생·학부모가 평가에 참고할 수 있도록 ‘자기 교육활동 소개 자료’를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학부모가 평소 자녀와 대화나 관찰만으로 답할 수 있도록 학부모 만족도 조사의 문항이 쉽게 바뀌었다. 또한 학생들은 평가하기 전 평가의 취지, 목적, 문항의 의미, 결과 활용 등에 대해 교감으로부터 설명을 들어야 하고 동료교원 평가에서는 교사가 평가에 앞서 반드시 평가대상 교사의 공개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 평가 방법도 개선되어 학생과 학부모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으로 평가에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나 학부모는 OMR 종이 설문지로도 평가할 수 있게 했지만 이러한 평가방법을 학생이나 학부모가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대게 잘 모르면 ‘보통
2013-10-01 17:55
안산대 건축디자인과 주진형 교수(사진 오른쪽)가 지난달 26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에서 지정한 ‘건축의 날’ 기념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 교수는 인재개발 및 후학양성을 통해 이룬 사회공헌과 건축문화발전 및 열성적인 사회봉사에 매진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건축의 날’ 기념행사에서 표창을 받았다. 주 교수는 시상식에서 “창의적인 건축문화발전과 미래를 짊어질 후학 양성을 위해, 건축가이자 교육자로서 앞으로의 삶을 헌신하고 싶다”며 “건축의 길에 들어선 후학들에게 건축인으로서의 비전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건축문화를 전파해 영감을 주는 교육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공자 정부포상은 설계, 감리, 학술의 3개 분야로 구분해 건설기술, 건축문화 발전에 공헌한 건축사, 대학교수, 건축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발된다. 대학교수에 대한 주요 공적 추천 업적으로는 저술 및 논문 발표, 기타 봉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은 건축에 대한 비전 제시와 공공성, 문화적 가치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경복궁 창건일인 9월 25일을 건축의 날로 제정한 바 있다.
2013-10-01 17:38
정화예술대(총장 허용무) 미용예술학부 재학생 40여 명이 20일 KBS다문화결혼식 웨딩메이크업 뷰티나눔 봉사활동을 한다.정화예술대 ‘뷰티나눔 재능봉사단’은 올해 4월부터 KBS행복한 결혼식 미용봉사를 비롯해 강남구청 여성주간행사인 의류패션쇼 메이크업 봉사 등을 잇달아 실시해왔다. 학교가 위치한 서울 명동 인근광희동과 회현동 일대의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도 꾸준한 미용봉사를 펼쳐왔으며, 보다 전문적인 뷰티나눔 봉사를 위해 지난달 4일 교내에서 ‘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기본교육’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교육도 실시했다. 정화예대는이런 특성을 살려 3일에는 강남구청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주관하는 ‘여성 취‧창업박람회’에, 5~6일에는 상암월드컵경기장 평화공장일대에서 열리는 국민나눔대축제에도 참여한다.…
2013-10-01 17:36교총 “국회 내국세 교부율 상향조정하라” 교육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2023억 원 밖에 늘어나지 않아 시·도 재정이 비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도교육감들이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교부율을 상향 조정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는 30일 강원 춘천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과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등 7가지 교육현안을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교육감들은 “누리과정(유보통합), 무상급식, 고교무상교육, 교육환경개선 등 지방교육재정 수요가 폭증해 현재 시·도교육청의 재정 여건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내국세 교부율을 현재 20.27%에서 25.3%로 상향 조정해 지방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구했다. 교육감들은 이밖에도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 △학교성과급 지급 방법 개선 △교원임용고시 교육학 논술 채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실시 △ 취등록세 감면에 따른 정부보전금 확보를 위한 교부방법 개선 등을 건의했다. 교총은 이와 관련해 논평을 내고 “교육감협의회의 건의처럼 재정적으로 파탄난 지방교육재정
2013-10-01 13:58교육委·의원도 존치…올 정기국회서 교육자치법 개정을 현행법은 교육을 정치화…‘연대’ 결성해 총력 저항활동 ‘정치’ 교육감 지원 정당 심판, 교육 후보 단일화 추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17개 시‧도교총이 국회를 겨냥해 교육감 후보 교육경력 회복과 교육위원회 독립상임위화, 교육감 직선제 개선을 위한 지방교육자치법 재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법 개정을 외면하고 ‘정치’ 교육감을 노골화하는 정당에 대해서는 불신임 운동을 펴고 교육계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등 거대한 저항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교총은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교육자치 사수 및 교육감 교육경력 회복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교육감 동시선거 전에 교육자치법을 재개정하지 않으면 교육은 정치에 종속되고 더 이상 교육의 미래는 없다”며 정치권의 결단을 요구했다. 2010년 개악된 교육자치법에 따라 내년 6월 교육감 선거부터 교육경력 요건이 없어지고 교육의원 및 교육위원회 제도도 폐지돼 교육자치가 아예 말살될 위기다. 안양옥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교육자치를 한다고 하면서 정작 교육경력이 없는 교육감이 탄생하면 교육 본질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포퓰리즘 정책만
2013-10-01 10:55그날도 소년은 오후 내내 얼음판에서 뛰놀다 해거름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다. “어……? 선생님!!” “그래, 너 오랜만이구나. 얼굴 보기 되게 어려운데, 도대체 이게 몇 달 만이지?” “네에……” “어머님, 그런데 세숫대야는 어디에 있어요?” “글쎄……. 우물가에 있겠죠.” 소년은, 어머니의 대답소리로 봐서 선생님은 이미 오래전에 집에 오셔서 어머니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난 다음이란 걸 알 수 있었다. “너 이리 와봐. 나하고 같이 세수부터 하고 이야기 좀 하자.” 선생님은 부엌으로 들어가시더니 미리 끓여놓은 물을 한 바가지 퍼들고 나오면서 아이의 손을 막무가내로 끌고 우물가로 향했다. 아이는 사실 날씨가 워낙 춥고 집안 사정도 어수선해서 며칠씩 세수를 안 하고 지내기가 일쑤였다. 당연히 손등과 목덜미에는 까만 때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선생님은 소매를 걷고 연신 더운 물을 떠오면서 아이의 손과 얼굴, 그리고 목덜미의 때까지 모두 깨끗이 벗겨 내고는 머리를 감겼다. 그리고 아이와 어머니 옆에 앉아 집안 사정을 자세히 물었다. 이야기를 끝내고 일어서면서 선생님은 다시 한 번 아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렇게 말했다. “씻겨 놓고 보면 이렇게 미끈한 신사인데,…
2013-10-01 09:00【개요작성】 1. 서론 1) 모든 행동은 학습되고 수정할 수 있다. 2) 행동주의에서는 학습을 비교적 지속적인 행동의 변화로 본다. 3) 따라서 교사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행동수정기법을 사용해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2. 본론 1) 스키너의 작동적 조건화설의 기본입장 (1) 스키너의 작동적 조건화설의 기본입장은 (2) 첫째, 인간의 능동적인 반응을 중요시한다. 조작적 행동은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환경에 어떤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스스로 방출하는 능동적 행동이다. (3) 둘째, 조작적 행동은 후속자극의 성질에 따라 발생빈도가 달라진다.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긍정적인 후속자극이 수반되면 그 행동이 다시 일어날 확률이 높아지고, 부정적 후속자극이 수반되면 그 행동은 감소되어 결국 제거된다. 2) ‘조형’을 통해 숙제를 미루는 아동의 습관 수정 (1) 행동조형은 강화를 이용해서 목표행동을 점진적으로 형성하는 기법이다. 숙제를 미루는 아동의 습관을 행동조형의 절차에 따라 적용하면 (2) 첫째, 일상적인 조건에서 숙제를 미루는 빈도를 확인한다. (3) 둘째, 숙제를 했을 때 제공할 강화물을…
2013-10-01 09:00
CERN, 핵입자물리학 연구의 컨트롤타워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이하 CERN)는 기초 물리학을 연구하는 곳으로 1954년 유럽 12개국이 함께 세웠다. 오늘날은 회원국이 20개국으로 늘었으며, 스위스 제네바 외곽의 프랑스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다. CERN은 LHC(대형강입자충돌기, Large Hadron Collider)를 만든 곳이고, 신의 입자라 불리는 힉스 입자를 2012년 처음 발견한 곳이다. WWW(World Wide Web)의 개념이 처음 만들어진 곳도 여기다. 이곳에서 연중 30% 이상을 머무는 연구자 수는 총 8000여 명으로 세계 입자물리학자의 약 50%에 달한다. 또 노벨물리학상을 7명이나 배출했다. 선진 시설을 만날 수 있었던 연수기간 국제연구기관 CERN 한국중등교원 연수는 지난해 8월 4일(토)부터 8월 13일(월)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CERN에서의 수업은 Mick Storr 박사의 책임하에 직무연수 30시간(5일간)으로 운영됐다. 숙박은 CERN연구소 내 호스텔에 1인 1실로 배치됐다. 이곳에서의 모든 강의는 녹화한 뒤 웹에 게시해 수시로 활용할 수 있었다. 교육과정은 CERN 소개, 입자물리학, 우주론(cosmol
2013-10-01 09:00교육부는 지난 8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화, 다양화 △일반고 학생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확대 △일반고에 대한 행·재정 지원 강화 △자율고 제도 개선 및 특목고 지도·감독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시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일반고를 현행 자율형 공립고(이하 자공고) 수준으로 육성하고 자율고 제도개선을 통해 고교교육을 수평적으로 다양화 한다는 것이 이번 방안의 골자다. 필수이수단위 축소, 자율과정 확대 먼저 일반고를 자율형 공립고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자율화·다양화를 꾀한다. 현행 일반고 교육과정에서 116단위로 돼 있는 필수이수단위를 86단위로 조정하고 학교자율과정을 현행 64단위에서 94단위로 확대한다. 그러나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체육·예술 영역 및 생활·교양영역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학교자율과정을 확대하긴 했지만 국·영·수 기초교과 위주로 편중될 우려가 있는 관계로 교과편성은 교과(군) 총 이수단위의 5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또 과목별 이수단위 증감 범위는 현행 5±1단위에서 5±3단위로 확대해 과목별 이수단위 증감 폭을…
2013-10-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