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포스코 청암교육상을 수상한 곽종문(53·사진) 한겨레중고 교장. 오랜 기간 야학, 대안교육, 탈북청소년 교육에 헌신해 온 그는 최근 또다시 우리 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돕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에는 다문화학교다. 새터민 학생들의 사회 적응 교육을 하는 한겨레중고처럼 다문화학생들을 위한 학교 설립을 구상 중이다. 청암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2억 원도 이 학교 설립을 위한 자금으로 쓸 예정. “현재 다문화학교는 다문화학생들만을 모아 따로 학교교육을 시키는 방식이어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가 구상하고 있는 다문화학교는 한겨레중고처럼 전환기 교육으로,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잘살아가도록 돕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그래야 실제적으로 효과가 크고, 적은 비용으로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라오스에 학교를 세우는 일에도 열정을 바치고 있다. 한국이 여러 나라의 원조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듯이, 이제는 다른 나라에 교육 원조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한겨레중고를 위해서도 더 큰 목표를 세웠다. 바로 한겨레중고가 통일 이후 학교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먼 훗날의 일이어서 자신이 학교를 떠나도 지금처럼 학교가 발전해 나갈 수…
2012-05-31 18:15
								APEC교육장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2012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과 교육혁신’ 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세계적 평가전문가 패트릭 그리핀 호주 멜버른대 교수와 안양옥 교총 회장이 지난달 21일 경주에서 교원평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베트남의 교원평가체제 구축 연구를 수행하기도 한 그리핀 교수와 안 회장은 교원평가의 목적이 전문직인 교원의 자발적 능력개발에 있어야 하고, 불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운영되면 정상적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호주성취수준 서열화 아닌 교사 개인의 능력개발이 초점 교육활동 담은 포트폴리오, 관리자 면담 등으로 평가 인센티브 없어…동료 평가 포함, 학부모평가는 안 해 베트남승진 연계, 보수‧인사 무관…퇴출 등 불이익 주지 않아 패트릭 그리핀(이하 패)=이렇게 만나 뵙게 돼 반갑습니다. 제 연구 분야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고 대담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양옥(이하 안)=한국에서는 ‘교원능력개발평가’가 계속된 논란 속에서 법제화되지 못한 채 시행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경험이 한국 50만 교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선 호주의 상황을 좀 듣고 싶은데요. 패=호주 헌법은 교육에 대한 책임을 주정부에 위임
2012-05-30 19:50
								이창호(56․사진) 한국재활복지대 총장이 30일 취임식을 갖는다. 이 총장은 국립대 최초로 총장공모제로 선출돼 지난 14일 부임했다. 이 총장은 대통령비서실, 재정기획부 기획총괄과장, 통계청장,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등을 거쳤다. 그는 취임에 앞서 “장애학생도 똑같이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며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이 상생할 수 있는 통합형․특성화 대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유관부처와 협력해 대학을 4년제로 개편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올해로 개교 10주년을 맞은 한국재활복지대학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로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등 장애를 가진 학생뿐 아니라 일반학생도 입학 가능하다.
2012-05-27 19:26
								황수연 학교체육진흥연구회 이사장은 학교체육의 중요성과 청소년 학교폭력의 대안 등을 담은 ‘한국 학교체육’ 제11호를 발간해 16개 시․도교육청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초․중․고교 체육교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이 연구회는 매년 5월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2012-05-27 19:25
								박철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이 24일 서울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일 학교폭력 및 이지메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열고 일본 이지메피해자 모임과 ‘학교폭력 및 이지메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청예단은 이날 또 교과부, 현대해상과도 MOU를 맺고 청소년 사연 공모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아주 사소한 고백’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2-05-27 19:24
								함인석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임 회장과 안양옥 한국교총회장이 대학선진화와 중등과 고등교육의 간극을 좁히는 등 서로 협력하기로 의기투합했다. 함 회장은 지난 7일 안 회장과 가진 대담에서 “국립대부터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필요가 있다. 국립대로만 범위를 좁히면 8000억 원이면 가능하지 않나. 미국의 경우도 주립대 등록금은 사립대의 1/5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당장 전체 대학이 반값 등록금을 시행하기는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적은 예산투입으로 가능한 국립대부터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자는 얘기다. 이에 안 회장이 “교총과 대응전략을 함께 짜 시민사회단체를 결집하는 등 대선후보들에게 공약화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하자 그는 “대교협도 이제 대학뿐 아니라 정부, 교원단체 등과도 원만한 소통체계를 갖춰 고등교육의 명실상부한 동반자로서 위상을 세워야 할 때”라며 “목표가 같은 만큼 한목소리를 내자”고 화답했다. 또 함 회장은 “대학의 설립 주체와 특징은 다르지만 교육·연구·봉사라는 본질적 목적은 같다는 데 대교협의 존재 의의가 있다”며 “올해 30주년을 맞은 대교협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대학인증제 등 대교협 예산의 대폭 증액을 계기로 교육 당국과 일선 대학 간
2012-05-24 15:51△대학지원실장 구자문 △대학선진화관 오승현 △전략기술개발관 노경원 △한국교원대학교 사무국장 김광호 △학생건강총괄팀장 김도완 △교육정보통계국 박진욱 △교육정보통계국 조명연 △교육정보통계국 민동섭 △교육복지국 김운후 △교육정보통계국 정희권 △교육정보통계국 김태환 △교육정보통계국 김동로 △교육정보통계국 민혜영 △학술원사무국 이봉만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서해미 △대학지원실 김은주 △대학지원실 오지혜 △감사관실 이승희 △충남대학교 김기성
2012-05-21 13:15
								최은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21일 서울 영등포 청사에서 양재역 부근 신청사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을 이전한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월 25일 기관의 정체성 및 공신력 확보를 위해 기관 명칭을 ‘평생교육원’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 변경했다.
2012-05-17 17:08
								강지원 타고난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상임대표는 15일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송관규)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사회 홍보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적성찾기실천본부는 퇴직교장들의 봉사활동 단체로 지난해 창설됐다.
2012-05-17 17:08
								김배철 청주교대 총장은 18~19일 청주시 유광국제테니스장에서 ‘전국교육대학교 교수테니스대회’를 연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 대회는 해마다 전국의 교육대학이 돌아가며 개최한다.
2012-05-17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