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11일 회원 관리에 있어 안정된 운영 체계를 갖춘 점을 인정받아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획득했다. CCM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2012-12-13 20:31기대 없는 친절보다 학생 책임 요구하고 기다려 주기도 하는 적극적인 관계 원해 “저는 아이들에게 그냥 다 해주는 선생님이었어요. 그런 친절에는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기대감 없이 현재의 모습만 보는 관점이 담겨 있었어요.” 조미송 경기 언동중 교사(42)는 수업도 잘하고 학생들에게도 친절한 선생님이었다. 고교에서 근무할 때는 수업에만 신경 쓰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 중학교로 옮긴 후부터는 교사가 ‘착한 선생님’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말을 잘 듣지 않기도 하고, 무조건 친절하기만 한 선생님을 답답해하기도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조 교사는 요구하지 않는 것이 아이들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그에게 멘토들은 학생들에게 해야 할 일에 대한 책임감을 요구하고 스스로 행동할 수 있도록 기다리라는 조언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한 다음 곧바로 떠드는 학생들을 지적했던 조 교사는 연습을 거듭하며 지시를 한 다음 기다려보고, 그래도 따르지 않는 학생에게는 다가가 옆에서 기다려주면서 아이들에게 부드럽게 다가가는 법을 익혔다. 조 교사는 “수업으로 학생들을 만나는 고교와는 달리 생활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누리고 관계를 맺는 것이 중학교에
2012-12-07 09:55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일 초등학교보육교사연합회가 개최한 ‘배우고 가르치며 따뜻한 세상을 여는 초등보육 실천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초등보육교실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대표발의 했는데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2-12-06 19:28이승우 전북교총 회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사단법인 한국전문대학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사학의 자율성 신장과 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기는 27일부터 4년간.
2012-12-06 19:27송하성 경기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바른경제민주화연구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에 추대됐다. 바른경제민주화연구회는 경제 민주화에 대한 전문연구와 토론을 통해 한국 경제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한 연구 단체다. 송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과 경제기획원 공보담당관, 청와대 경제비서실 과장, 주미대사관 경제외교관 등을 지냈다.
2012-12-06 19:27임연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한국농촌교육연구센터 센터장(공주대 교육학과 교수)은 14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농어촌 학교 육성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임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정동섭 교총 정책본부장, 김민희 대구대 교수, 서대식 강원 금병초 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2012-12-06 19:26변창률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은 4일부터 7일까지 퇴직 예정 교원 및 배우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북 THE-K경주호텔에서 ‘퇴임대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 후 건강관리, 자산관리 및 연금제도 등 교육을 통해 퇴임 예정자 간 네트워크 형성 및 안정적 노후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2-12-06 19:25전인구 전남 학산초 교사가 교사들을 위한 재테크 서적 ‘내 월급 사용설명서’를 발간했다. 전 교사는 “젊은 교사들이 힘들게 번 돈을 관리하는 법을 몰라 매달 카드 값에 허덕이는 것을 보며 이 책을 썼다”며 “앞으로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강연도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2-12-06 19:24나누며 사는 법 알았던 행복한 사람 인실련, 학교․학생 단체관람 등 지원 “영화를 준비하는 1년 동안 ‘행복은 나눔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청소년들도 제 영화를 보면서 나눔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영화 ‘철가방 우수씨’의 윤학렬 감독은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며 72만원의 월급으로 나눔을 실천하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故김우수 씨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 감독이 김 씨의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뉴스를 통해서였다. “김 씨가 살았던 서울 논현동 일대의 고시원에 들어가 봤더니 창문도 없는 방에 후원하는 아이들의 사진과 성경책이 펼쳐져 있더군요. 빈 상자에는 조조영화 티켓이 가득 쌓여 있었고, 장기기증 서류, 304만원이 든 통장도 있었죠. 남들에게는 불우이웃처럼 보였을지 몰라도 그는 나누며 사는 법을 아는, 스스로 행복했던 사람이더라고요.” 진정성의 힘이었을까. 이 소식을 듣고 배우 최수종을 비롯해 김수미, 가수 김태원, 디자이너 이상봉 등 유명인들의 재능기부가…
2012-12-06 10:20贊-反 뚜렷한 시사 토론 통해 논증원리 제시 닮지 말아야 할 토론방식 등 정리, 현장 보급 “요즘 학생들은 토론 형식과 방법은 잘 아는데 질 좋은 메시지를 만들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구체적 실례와 함께 논증의 원리를 적극적으로 가르쳐보고 싶었습니다.” “상 받을 만큼 대단한 연구를 한 것도 아닌데…”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인 서영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32·사진)은 “토론에서 주장만 할뿐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는 이유는 내용이 있는 실제 토론을 보고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토론 교육이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과 토론자의 태도에 집중돼 있고, 논증 도식도 이론적으로만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장과 그 주장에 대한 이유, 이유를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는 논증 메시지 구성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그가 찾아낸 방법은 TV 토론이었다. 그는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TV 토론은 우리 논증문화, 소통문화의 한 단면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는 구체적이고 실제적 논증도식들을 TV토론 담화 분석을 통해 찾았다”고 설명했다. 공중파 3사의 주요 TV 토론 중에서 찬반이 분명하며 반대 측 반론 예측까지 포함하는 탄탄한
2012-12-05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