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여주강천초(교장 김숙경) 1~2학년 학생들은 17일 여주 반려마루를 방문해 동물보호와 바른 반려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물보호방법과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동물생명을 지키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산책 후 반려동물 관리하기, 동물병원을 둘러보고 동물 CPR도 수의사와 함께 해보는 소중한 체험 시간을 가졌다. 같이 참여한 교사는 “여주 반려마루는 반려동물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깨끗하며 현대적인 공간”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활동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반려동물이 또 하나의 가족임을 새삼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5-04-21 13:06경기 용인 마북초는1~6학년을 대상으로 16일 ‘책과 노래의 즐거운 만남 –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 행사는 북뮤지션 제갈인철의 진행으로, 다양한 동화를 노래로 듣고, 이야기하며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시간이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새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각 활동은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노래 공연, 퀴즈, 이야기 나눔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제갈인철 북뮤지션은 《걱정 세탁소》, 《엄마의 등 학교》, 《밴드 브레멘》, 《비비를 돌려줘》, 《아름다운 가치사전 2》 등 다양한 동화책을 노래로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백희나 작가의 《알사탕》을 함께 낭독하고,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북퀴즈’와 ‘스피드 북퀴즈’ 등 다양한 퀴즈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책으로 이룬 나의 꿈' 코너에서는 제갈인철 작가가 자신의 독서 경험을 나누며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전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동화 속 가치를 랩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가치사전 2》의 랩 공연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아이들은 손뼉을 치며 즐겁게 따라 부르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는 “책을 가까이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2025-04-18 09:36경북 의성남부초병설유치원(원장 정원숙)은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의성남부지구의 4월 체험학습으로 17일, 최근 의성 지역의 산불 피해를 계기로 자연의 소중함과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텃밭 케이크 만들기' 요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산불을 겪은 지역의 아이들이 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케이크를 텃밭처럼 꾸미며 '작은 생명이 다시 피어나는 자연'을 상상하고 표현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활동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준비되었다.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 위에 초콜릿 과자를 뿌려 흙을 표현하고, 알록달록한 젤리 지렁이와 딸기, 당근 모양의 과자, 색색의 돌 사탕 등을 이용해 자신만의 ‘미니 텃밭’을 꾸몄다. 아이들은 “지렁이가 귀여워요!”, “진짜 텃밭 같아요!”, “빵이 보들보들해요!”라며 오감을 활용해 활동을 즐기고, 친구들과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요리활동을 넘어, 산불 이후 자연이 회복되는 과정을 상상하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체감하는 교육적 의도가 담겨 있었다. 참여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흙, 식물, 작은
2025-04-18 09:35한국다우(대표이사 이창현)는 (사)한국환경교육협회(회장 남상덕)와 함께 전국 중·고등학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환경보전 실천 활동을 지원하는 '2025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지속가능발전 동아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소재과학 기업인 한국다우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충청권역의 대표적인 교육 지원 사회공헌 사업으로 2024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개최하고 있다. 전국의 중·고동아리 및 학급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2025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지역사회 및 학교 탄소배출 감소, 쓰레기 절감을 위한 실천 및 조사연구, 프로젝트 활동을 실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의 동아리(학급)에는 활동지원금 각 150만 원이 지원되며 활동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활동을 진행한 상위 6개 동아리를 대상으로 2026년 1월 중 활동결과 발표대회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39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질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학급)는 5월 12일까지 지정된 양식의 참가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이메일(keea1004@naver.com)로 제출하면 되며 참가신청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본 사업을 주관하는…
2025-04-18 09:33광양과 하동에 이어 하루 쉬고 남해로 출발했다. 남해고속도로를 지나 시원하게 뚫린 19번 국도를 달려 드디어 남해로 들어섰다. 예전에 방문한 다랭이마을을 다시 보러 가는 길이다. 남해 들어서 얼마나 달렸을까? 도로가 조금 좁아진다. 오른쪽을 보니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않은 비탈길에 말끔한 주택단지가 보였다. 깨끗하고 세련된 양옥집들이 언덕길 양쪽에 늘어서 있어 담박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보니 '미국 마을'이라고 쓰여있다. 남해는 독일마을이 유명한데 미국 마을도 있던가? 신기하기도 하여 나는 도롯가에 주차하고 내려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곳 주민이 보면 '웬 이방인이 무단 침입하여 수상한 짓을 하고 있나?'라고생각할 것 같다. 그만큼 미국마을은 훤한 대낮임에도 오가는 사람을 볼 수 없었다. 인적이 드문 동네로 적막감이 도는 가운데 고즈넉한 분위기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러다 어느 집 앞에 '한 달 살기 문의'라는 광고판이 눈에 들어와 보고 있는데 웬 영감님이 저만치 눈에 들어왔다. 평상시 어떤 일을 처리할 때는 아내는 늘 뒤로 빠지고 내가 앞장서 물어보거나 관련된 일을 처리하곤 했다. 그런데 이번엔 뭔가 다르다. 아내가
2025-04-18 09:32언제부터인지 우리의 학교 교육은 공교육과 사교육이 병행하면서 마치 상호 간에 우월을 다투듯 공생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혹자는 이를 부추기기라도 하듯 공교육의 틈새와 부실, 나아가 붕괴라는 용어를 동원하여 이 땅의 공교육에 대해 혹독한 비판과 평가를 내리곤 했다. 필자는 평생 공교육 현장을 묵묵히 지키면서 심한 모독감과 자존감의 상실을 버텨왔고 이에 저항하듯이 온 몸과 온 마음으로 수업 등 전문성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학교의 관리자가 되어서는 교원 임용고시를 거쳐 학교에 임용된 교사들에게 공인의 자질과 품격을 유지하도록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교사들에 대한 수업 장학에 누구보다 적극성을 가지고 그들의 열정과 실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성과는 학교별로 차이가 컸지만 의지만은 각별했다. 잠시 공교육 교사들의 실체를 상기해 본다. 1976년 필자가 고등학교에 입학했던 시절, 대전의 D고교는 5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의 고교평준화로 인해 전국 최상위를 넘나드는 명문대 진학률을 기록하던 학교였다. 본관 건물 옥상 바로 아래에는 '전국 제패 학생 되고 끌어주는 스승 되자'는 슬로건이 학교의 위상을 대변하는 듯 했다. 입학 당시 선발…
2025-04-17 10:54순천매산고(조승일 교장)에 캐나다 Unity Christian School의 인솔교사 3명과 남학생 6명, 여학생 3명으로 구성된 국제교류단이 방문하였다.자매학교 방문단은 지난 4월 5일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서울에서의 문화탐방 일정을 마치고, 9~14일까지 5박 6일 동안 순천매산고와 학생 가정에 머무르며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여 뜻깊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진행하였다. 이번 교류 기간 동안 학생들은 △수요 채플 예배 △한식 요리 수업 △인공지능 로봇 조립 체험 △전통 공예 수업 등의 교내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향교 방문 △전통 시장 체험 등의 지역 문화체험에도 참여했다. 특히,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한국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일상 속에서 진정한 교류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순천매산고와Unity Christian School은 자매학교를 맺은 사이로학생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함께 웃고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단순한 방문을 넘어 진심 어린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양교 학생들은 '국경을 넘어선 우정'이라는 말의 의미를 직접 경험했다. U…
2025-04-17 10:5012일베트남 호이안 국제합창대회에서 낭보가 날아들었다. 수원에서 창단 2년 차를 맞이한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단장 이상영, 지휘자 송흥섭. 이하 합창단)이9~13일베트남 호이안에서 개최된 국제합창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여 시니어부 우승이라는 값진 열매를 거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캐나다, 폴란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0여 개국 약 1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가를 대표하며 수준 높은 곡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은 윤학준 작곡 나 하나 꽃피어, 이기경 편곡 두껍아 문지기를 포함한 한국 및 외국곡 무반주 연주를 선보였다. 그 결과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등 저명한 국제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경연 후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 우정 콘서트에서도 많은 관람객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어 밤 11시에는 성적이 우수한 최종 그랑프리 경연대회 분야별 7개 참가팀이 발표되었는데, 대한민국 시니어팀 골든에이지여성합창단을 비롯하여 캐나다 대학팀 Chorale Senior Do CEAO, 폴란드 청소년팀 Girl’s Choir CANZONA, 필리핀 대학팀…
2025-04-17 10:46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조정수. 이하 학습관)은 2025년 톡(讀)! 톡(talk)! 공유학교, ‘학교 밖 꿈자람’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의 목적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으로 학생 맞춤교육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 보장하며 교육배려계층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학교 밖 꿈자람’ 상반기 첫 강좌는 '책 속의 세계, 무대 위의 이야기'. 어떤 학생들이 어디에서 모여 무슨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꿈을 펼칠까? 그것이 궁금하다. 현장 이야기 속으로 밀착 취재를 해 본다. 필자는 지난 11일 오후 서호초내에 있는 서호청개구마을 수원시립서호지역아동센터 2층 댄스실을 찾았다. 학생들이 이곳에서 등록을 하고 명찰을 달았다. 수원시 관내 서호초, 매산초, 매교초 총 3개교에서 3학년과 4학년 모두 15명이 모였다. 남학생 5명, 여학생 10명이다. 지금부터 두 시간 수업이 전개된다. 사다리연극연구소에서 나온 강미해 강사의 진행으로 수업이 시작됐다. 강사는 제일 먼저 '책 속의 세계, 무대 위의 이야기'라는 강좌 제목을 소개하며 떠오르는 생각을 이야기하게 한다. 학…
2025-04-16 11:48경북 의성남부초등학교(교장 정원숙)는 14일교내중간 마당에서 의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학생 위기 예방 아웃리치(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학업중단, 자살, 성폭력 등의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과 조기 발견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의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군청, 의성경찰서와 의성남부초 또래상담자가 함께 기획·운영하였다. 이날 행사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또래상담자 홍보 부스 방문, 예방 메시지가 담긴 질문 스티커에 답변을 적어 ‘행복 나무’에 부착하는 활동, 긍정의 말이 담긴 문구를 들고 친구와 사진 찍기 활동, 상담센터 리플렛과 홍보 물품 받기 등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의성남부초5학년 김○○ 학생은 “처음에는 그냥 재미있는 활동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어떤 상황이 위험한지 알게 되었고,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보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원숙 교장은 “이번 아웃리치 캠페인은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스스로 인식하고, 올바른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학생
2025-04-14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