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학교폭력, 성폭력…듣기만 해도 끔찍한 단어들이잖아요. 아이들 교육에서도 ‘자살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같은 표현은 자제하고 ‘인성교육’이란 말로 대체하는 분위기를 만듭시다.” 12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에서 만난 김인숙 이사장은 36년 간 서서울생명의전화에 몸담으며 위기와 고통에 처한 사람들의 친구가 돼 온 베테랑 상담사다. 요즘에는 ‘상담’하면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쉽게 문을 두드릴 수 있지만 김 이사장이 처음 상담 교육을 받았던 1976년만 해도 이런 개념은 생소했다. 서울생명의전화 원장이기도 한 그는 “청소년 상담을 하면서 위기대처 능력이 부족한 이들에게는 특히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2년 전 한국인성교육문화센터를 설립하고 다양한 캠페인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에는 ‘제4회 달빛소나타 생명사랑 걷기운동’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가족, 이웃과 함께 안양천변 8km를 걸으며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고 삶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올해에는 30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전에는 생명존중 글짓기 대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가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미리 생각해
2013-09-12 21:53이점형 대구교대부설초 교감은 지난달 30일 경북대에서 열린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정서지능, 학급풍토 및 사회적 지지가 교우관계 질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연구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재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외적 스트레스 요인 해소를 통한 원만한 교우관계와 긍정적인 영재성 발휘 모델을 제시했다.
2013-09-12 20:36김익수 동양효문화연구원 이사장은 6일 한국체대 필승관에서 ‘효교육사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연구원은 효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최초로 16주간 교육을 진행했다.
2013-09-12 20:35박영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5일 유네스코 기초교육기술개발국장과 ‘남아프리카 저개발국 직업기술교육 한-유네스코 신탁기금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탁기금은 콩고, 나미비아, 말라위, 잠비아, 보츠와나 등 5개국의 직업교육 훈련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2013-09-12 20:32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인권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중·고등학생 대상 ‘제4회 전국학생 인권문예대회’를 실시한다. 학교폭력, 아동(성)폭력, 학습권 및 교육환경, 알권리와 표현의 자유 등 사회 현안이 되고 있는 인권 분야에 대한 글을 원고지 10매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며 대한변협 홈페이지(koreanbar.or.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13-09-12 20:29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24일까지 인터넷 산업 발전과 구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인터넷 비즈니스, 기술선도, 사회진흥 등 3개 부문이며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부장관상 등 16개상을 시상한다. 참가는 신청서와 공적서를 작성해 홈페이지(k-internetaward.kr)에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2013-09-12 20:28임승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10~12일 세네갈 다카르 AI AFIFA 호텔에서 유네스코 통계국·브라질 정보센터와 공동으로 ‘교육정보화 국제표준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34개국 교육정보화 국제지표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별 교육정보화 정책에 대한 공유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2013-09-12 20:27한창희 국민대 법대 교수는 12일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2일부터 3년이다. 공제중앙회는 학교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공제사업 등을 수행하는 기구다. 한 이사장은 서울대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한국해법학회 이사,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3-09-12 20:25북한에서는 북침이 기정 사실 격차 큰 교육 문제 해결 위해 이탈주민 대상 선행연구 절실 “선생님은 북에서 오지 않았나? 조금 전 역사수업에서 6․25는 북에서 공산군이 침공한 전쟁이라고 하는데 진짜로 그런지 답해보시오.” 채경희(42·사진) 서울 삼흥학교 교장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하나원 내 하나둘 학교에서 근무할 당시 수업에 들어가자마자 학생들에게 받았던 질문이다. 북한에서 8년간 교사생활을 한 후 탈북한 채 교장은 “20여명이 모두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노려보더라”며 “수십 년 동안 북침으로 배워왔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남침이라고 믿으려고 애써도 처음에는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채 교장은 통일 이후를 고민하게 됐다. 그는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를 다 수용하겠다는 생각으로 목숨을 걸고 탈북한 사람들이 이 정도인데, 통일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다가왔을 때 북한의 교사나 학생들이 이 격차를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가 내린 결론은 지금부터 다르게 배우는 부분에 대한 논리가 구구절절 준비돼야 한다는 것. 그는 “오늘 당장 남침을 믿으라고만 해서는 납득시킬 수가 없다”면서 “세계의 전쟁사
2013-09-06 08:49백순근 한국교육개발원장은 5일 개발원 회의실에서 ‘한국사회의 세대통합 실태 진단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대 간 갈등 완화와 세대통합 방안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2013-09-05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