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오천초등학교(교장 한상윤)는 급식 시간에 무공해 야채를 먹는답니다. 학교 뒷편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상추와 치커리 등의 무공해 야채를 맛있게 먹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란답니다
2006-06-06 14:38엊그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마지막 가나와의 평가전을 벌였습니다. 한국은 비록 졌지만, 한국의 응원단은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신문보도에 의하면 붉은악마는 현지의 교민들과 함께 한바탕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응원 휘몰이가 시작되고 북이 등장하고 어깨춤을 추면서 추임새를 넣는 친구는 서울에서 날아온 ‘붉은악마’ 서포터스라고 합니다. 이 꼭두쇠의 장단에 맞춰 대한민국 응원 함성이 경기장 주변을 쩌렁쩌렁 울리게 하였다고 합니다. 일주일 후에 있을 월드컵 때는 더 많은 ‘붉은악마’들이 독일로 달려가 현지에 있는 교민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열띤 응원을 할 것이라는 예상이 되고 기대가 됩니다. ‘붉은악마’가 우리에게 주는 감동이 있습니다. 이들은 4년 동안 준비하며 연구하고 도구를 만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자발적으로 자비로 독일까지 가서 응원하고 돌아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는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들이 무엇 때문에 고생을 사서하며 자발적인 지원에 의해 스스로 돈을 모아 많은 돈으로 독일까지 가서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하며 돌아왔을까요? 아마 이들에게는 누구 못지않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있
2006-06-06 14:37일본 문부 과학성 조사에 의하면 아동들의 체력 저하 경향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2005년도 측정 결과를 1985년도와 비교하여 볼 때, 초등학생 4학년 남자는 50미터 달리기에서 0.29초, 제자리 멀리뛰기에서 12.29 센치 미터, 소프트볼 던지기로 3.48 미터 정도 저하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를 반영한 듯 요즈음 체육 가정교사를 파견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도「운동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하고 싶다」라 부모의 소원이 드러나고 있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고베시내의 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어린이는 금년1월부터 주1회, 체육 가정교사의 지도를 받고 있다. 시작한 이후 3개월 만에 매트 운동과 철봉엥서 앞으로 돌기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은 뒤로 돌기와 거꾸로 오르기를 연습중이다. 자신도 체육 과목에 약했다고 말하는 한 어머니는(48세)은 "철봉 앞돌기를 할 수 있게 되자 자신이 글자를 쓸 수 있었던 때보다 기뻤다"라고 학창 시절을 회상하면서 말하였다. 이를 지도하여 주고 있는 곳은 작년2월에 발족한 NPO 법인 「애슬론」이다. 대표를 맡는 이하라 카즈히사씨(39세)는 현재 소년 축구 코치를 하고 있었지만, 오름봉을 오
2006-06-06 07:20
여름과 함께 맞이하는 5교시는 숨죽인 김치마냥 축축 쳐져있습니다. 점심 후의 식곤증에 더위까지 스멀스멀 책상 위로 기어와 아이들의 눈꺼풀을 노곤하게 합니다. 아이들의 그 졸음을 막아보려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 사람과 졸음을 핑계로 수업을 단축시키려는 아이들의 긴장감 아닌 긴장감이 잠시나마 졸음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게 하지만 일시적 현상일 뿐입니다. 특히 여학생들은 여러 생리적인 현상에다, 수시로 먹는 아이스크림 같은 차가운 음식에 이상이 생겨 화장실을 자주 갑니다. 요즘 아이들은 화장실 갈 때면 손을 들고 “저 화장실이요.” 하고 가볍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화장실 갈 때 꼭 물병이나 컵을 들고 갑니다. 웬 물 컵? 하면 애교 섞인 웃음 한 번 보내면 그만입니다. 생리적인 현상에 의해 조퇴를 할 때도 떳떳하게 이야길 합니다. 그런 것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히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보면 참 좋아 보입니다. 예전엔 남교사 앞에서 말 못해 끙끙댔는데 요즘은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이야길 하곤 합니다. 아직 쑥스러워 친구를 통해 이야길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 의식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더위와 함께 찾아오는 몸과 정신의 노곤함. 그래도 우리
2006-06-05 20:27베넷세 교육연구개발센터는 최근 생후 6개월에서 취학 전까지 자녀를 가진 도쿄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사는 보호자 2980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생활이나 부모의 의식 등을 조사한 ‘제3회 유아 생활 실태조사 보고서’를 정리 발표 했다. 이번 조사는 작년3월부터 실시한 것으로, 센터는 1995년과 2000년에도에 이어 거의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아이들의 ‘심야형 생활’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어머니들이 아이들의 생활에 대하여 염려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반면, 아버지가 자녀들의 육아에 참여하는 정도는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2000년도 조사에서는, 취침을 ‘오후 10시경’이후에 하는 아이가 39%에 이르러 유아의 ‘심야형 생활’ 경향이 현저하게 나타났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28.5% 수준으로 줄어 들었고 1995년의 32.1%보다도 낮았다. 반대로 ‘오전 7시 경’ 이전에 기상하는 아이는 43.4%로, 10년전보다 10% 포인트 증가하였으며, 5년전과 비교해도 6%포인트 정도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경향으로 바뀌어 지고 있음을…
2006-06-05 13:14계절의 여왕이었던 오월 달은 크고 작은 행사들로 정말 바쁘게 보낸 한 달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도 교사들도 들뜬 마음으로 보냈고, 학교 현장도 어수선한 가운데 정신 없이 지났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유야무야하게 지내다보니 오늘이 벌써 6월 5일이네요. 정말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다'라는 상투적인 말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세월의 빠름을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어정칠월, 동동팔월이란 말이 있듯 또 칠팔월은 얼마나 빨리 흘러갈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어제 모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청소년프로그램을 보다가 어이없는 장면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봅니다. 사회자가 출연학생에게 물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이 뭐 하는 날인지 아세요?"라고 하자 그 학생 왈,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는 날입니다."란 어이없는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사회자가 다시 묻더군요. "왜,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죠?" 그러자 그 학생 대답이 그냥 지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대답을 들으며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지적 수준과 사회 인식 수준에 큰 실망을 하고 말았습니다. 요즘 사회분위기가 현충일을 그냥 하루쯤 편하게 쉬는 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2006-06-05 11:55대단위 택지 개발과 동시에 도시화가 심화됨에 따라 주택 들어설 땅이 부족하니 자연스레 공동주택 형태로 아파트가 늘고 있다. 대도시를 보면 한정된 땅에 많은 인구를 수용하려다 보니 필연적으로 아파트가 늘 수 밖에 없다. 2005년 인구주택총조사(census)에 따르면 주택 형태별로는 아파트의 비중(52.5%)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연립 및 다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이 전체의 66.1%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한정된 좁은 땅에 다양한 많은 사람들이 살다보니 인심 또한 예전같은 ‘이웃사촌’이라는 말을 무색케하는 어른들의 집단이기주의가 횡행하고 있어 우리 아이들만 피해를 보고 있어 몇자 적고자 한다. 사례 1) 대단위 아파트 옆에 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는데 그 학교에 가까운 아파트 학생들의 통학거리는 가까워 문제가 없으나 상대적으로 먼 거리에 위치한 옆 아파트 학생의 경우 돌아서 학교를 통학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아파트 사이의 담을 허물고 학생들을 통학하게 하면 될 터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담을 높다랗게 치고 심지어 그 위에다 철조망을 올린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깝게 길을 가려고 아파트 주민들이 개구멍 아닌 개구멍을 만들어 위험하게 넘어다니고
2006-06-05 11:543년 전 우리학교에 장기간 결석으로 인해 자퇴를 해야 될 처지에 놓인 학생이 한 명 있었습니다. 그 때 담임선생님은 이 학생 처리문제에 대해 의논을 했는데 교장선생님께서는 아무리 결석을 많이 해도 자퇴를 시키지 말고 이 학생 장래를 생각해서 담임선생님이 잘 설득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 학생은 담임선생님의 설득으로 학교를 다시 다니게 되었고 무사히 졸업을 하고 대학에도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생은 졸업할 때에 담임선생님과 교장선생님께 찾아가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가더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만약 이 학생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보호하지 않고 자퇴를 시켰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저가 교육경력 7∼8년 정도 되었을 때 함안종고(현,함안고등학교)에서 고3 담임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방학이 끝나는 8월 말쯤 우리 반 학생 한 명-착하고 공부도 잘함-이 학교주변에서 친구와 자취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하루 반말을 쓴다고 시비 끝에 동네 20대 청년-중1, 2정도의 체격-과 싸움이 벌어졌는데 그 이후 그 청년은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여 보름 후에 죽게 되었고 검사의 지휘하에 부검 결과 사인(死因)은 구타가 아니라 어릴…
2006-06-05 08:20등교하자마자 책상에서 읽을 책을 들고 교실로 향합니다. 좀 이른 시간이라 아이들의 소란스런 목소리가 복도를 울립니다.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무슨 할 말이 많은지 종일 종알대고 웃습니다. 가끔 듣기 거북한 소리도 들립니다. 저희들끼린 익숙한 표현이지만 좋은 말들은 아니어서 '이쁜 말 쓰면 더 이쁠텐데…'하며 지나가면 '죄송하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교실에 들어서니 책상 위에 앉아 있는 아이, 끼리끼리 모여 앉아 잡담을 나누고 아이 등 시끄럽습니다. 그런 모습은 다반사니 별 신경을 안 쓰는데 눈에 거슬리게 들어오는 풍경이 있습니다. 전날 외부기관에서 시험을 봤는데 아이들이 자신의 책상과 의자만 챙겨 앉아 있는 것입니다. 아직 등교하지 않은 아이들 책상은 교실 뒤쪽에 아무렇게나 팽개쳐져 있고, 그 아이의 책상이 놓일 자리는 텅 빈 채 오지 않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조금 화가 납니다. 실장을 찾으니 아직 등교 전입니다. 그래서 부실장과 책상 위에 앉아 떠든 아이 몇 명을 불러 장구를 치는 열채로 손바닥 한 대씩을 때렸습니다. 반을 맡은 후 매를 든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매를 들자 아이들이 놀라는 표정입니다. 아이들을 정리시킨
2006-06-05 08:19
날씨 탓일까요? 이유 없이 짜증이 났습니다. 저녁을 먹고 난 후 안방에 누웠습니다. 한 시간을 뒤척였지만 잠은 들지 않았습니다. 밤 열 시 요리학원에 다녀온 딸아이가 방문을 열고 외쳤습니다. “엄마! 다녀왔습니다.” “힘들지?” “아뇨? 안녕히 주무세요!” 씩씩한 딸아이의 목소리을 듣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어난 시간은 새벽 두시였습니다. 냉장고를 열고 물 한 컵을 마신 후 거실 등을 켰습니다. 그런데 탁자 위에 보라색 포장지 속에 장미 한 송이가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무슨 꽃일까? 특별한 날도 아닌데..’ 코를 바짝 대고 향기를 맡아보았습니다. 기분이 상쾌해졌습니다. 꽃의 의미가 궁금했지만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아침밥을 준비하면서 남편과 딸아이에게 꽃의 정체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세수를 하던 딸아이가 말했습니다. “엄마! 일명 ‘힘내세요. 꽃’ 이랍니다. 요즘 엄마가 많이 우울한 표정이어서 기분 좀 엎 시켜 드리려고 샀어요.” “응? ‘힘내세요. 꽃’ 하 하.. 고맙다.” 장미 꽃 한 송이에 꽃말까지 선물한 딸아이의 정성에 힘 불끈 솟던 행복한 아침이었습니다.
2006-06-05 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