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위원 13명(1-5권역 2명씩, 6권역 3명)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후보자들이 현재는 물밑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경기교육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7.31 교육위원 선거를 한 달 반 정도 앞두고 경기교육계는 유력 후보들이 난립하여 역대 최고 과열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道교육위원 의정비 올해부터 연봉 5421만원'은 선거를 더 치열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대다수 의견이다. 제1권역(수원, 화성, 오산, 평택, 안성)의 경우, 전현직 교육장, 교육위원, 퇴직 교장, 교수, 교사 등 9-10명의 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2권역(부천, 광명, 시흥)은 제2청 前부교육감, 교육위원, 전 율곡교육연수원장, 초등 교사 등 4명이, 3권역(안양, 군포, 안산, 과천, 의왕)은 전교육장, 교육위원 등 3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4권역(성남, 용인, 광주, 하남, 이천, 여주)은 전현직 교육장, 교육위원, 초중등 교장, 학운위원장 등 9명이, 5권역(고양, 김포, 파주)은 전현직 교육장, 교육위원, 중등교장, 초등교장, 학운위협의회장 등 7명이, 6권역(의정부, 남양주, 구리, 양평, 가평,
2006-06-20 17:46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원장 김명수)은 6월 19일(월) 14:00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인 초등 294명, 중등 309명 총 603명을 대상으로 2006학년도 제3차 초·중등 교장 자격연수 개강식을 교원문화관에서 가졌다. 민찬규 부원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은 단위 학교를 책임 경영하고 미래사회를 이끌 지도자이며 학교 조직 문화 리더로서 교육 공동체의 중심에 있다"며 "전국단위 통합연수와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사회가 요구하는 교장상을 확립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박배훈 교원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금까지의 교직 경험, 경륜을 바탕으로 최고지도자로서 확고한 교육철학과 교육지도성을 발휘해 달라"며 "이 연수를 통하여 덕이 높고 지혜로운 최고의 스승인 성명사(聖明師)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오늘 참가한 자격연수생은 이미 시도 연수 30시간을 이수하고 학교경영 68시간, 민간연수 24시간 등 7월 21일까지 156시간을 마치게 되면 시도교육청을 통해 교장자격증을 수여받게 된다. 교원대학교 종합교원연수원은 교육부로부터 1986년 교(원)장자격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연수를 실시한 이래 현재 92기 교장 자격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2006학년도의
2006-06-20 17:45
시교육청내 대표적 민원부서인 학교설립 담당 부서에서 근무하다 보니 시민들의 전화를 자주 받는다. 칭찬이나 격려의 전화는 한 통도 없고, 대개가 항의성 민원전화다. 더욱이 민원도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건전한 의견을 개진하는 차원은 아니고 아집성 민원뿐이다. 내가 말한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탁상행정이다, 잘못된 결정이다, 뭔가 비리가 있다, 상급기관에 항의하겠다.’는 말을 하며 반발을 하기 십상이다. 물론 세상이 바뀌어서 민본행정, 시민을 위한 행정, 민주행정을 구현하는 시대가 되어 공무원들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능동행정을 하고 있지만 때로는 사공이 너무 많아서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격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교육청에서 벌어지고 있는(비단 대전교육청의 일만이 아닌 전국 시.도교육청의 공통된 사항이다.) 민원인들의 도를 넘은 행위에 대해 몇가지 예를 들어 본다. 우선 학교설립과 관련한 집단민원이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1년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의 추진으로 인해 교육여건을 OECD 기준으로 맞추기 위하여 전국의 수많은 초.중.고를 신.증설하였다. 문제는 이러한 사업이 급조된 채 추진되어 문제점과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것이다(이러한 문제점은 '
2006-06-20 17:02오늘 수업 3교시째 교실을 둘러보았는데 교실 담 너머에 있는 종하체육관 테니스장에는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정구시합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이라 그런지 학부모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응원소리가 요란합니다. 한 점씩 점수를 올릴 때마다 소리를 지릅니다. 힘을 실어줍니다. 쳐다보니 붉은 유니폼을 입고 응원막대기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의 응원소리가 수업하는 학생들에게는 엄청난 방해가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교실을 쳐다보니 시끄러운 응원소리에 조금도 내색하지 않고 선생님들은 열심히 수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학생들은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아마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짜증이 나겠지만 잘 참고 수업에 임하는 것을 보면 대단합니다. 어제 저녁시간에 1학년 부장선생님께서 날씨가 하도 더워 짜증만 난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학생들은 더위에 지쳐 축 처져있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오고 있으니 선생님들도, 학생들도 얼마나 짜증나겠습니까? 저는 수업도 하지 않고 그냥 한 차례 1,2,3,4층을 지나가기만 해도 응원소리에 짜증이 나는데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오죽하겠습니까? 전국
2006-06-20 16:57‘교육부 개혁 없이 교육개혁 없다’. 6.20자 C일보에 실린 독자칼럼 제목이다. 그는 최근 촌지 수수액에 따라 교사들을 처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징계 규정을 만들어 시도교육청에 시달함으로써 교사 집단을 마치 비리와 부정의 온상으로 간주한 속 좁은 교육부의 처사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 교육 현장의 심각한 난맥상은 교육 관료들의 오만과 독선에서 비롯되었는데도 이를 애써 모른 체하면서 교사들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주객이 전도됐다며 교사들을 질책하고 채찍질하기 전에 교육부 개혁이 선행되어야 올바른 순서라고 지적했다. 옳은 지적이다. 교사는 교육의 시작이고 끝이다. 교육의 승패가 달려있는 교사를 기죽이고는 교육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날의 공교육이 이처럼 파국으로 치닫게 된 배경에는 교육부의 책임이 크고 ‘학교붕괴의 진원지’가 바로 교육부라고 지적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것이다. 오죽하면 함께 가야 할 교육의 주체가 교육당국을 불신하고 무용론을 주장할까. 교장자격증을 요구하지 않는 '무자격 교장공모제', 준비 없이 시범운영을 강행한 '교원평가제', 교육현장의 실정고려나 검증 없이 전면 수용한 '방과후학교', '사학법 개정' 파동…
2006-06-20 16:56"선생님, 제발 한 시간만 재워 주세요." 6월 19일 월요일 1교시. 새벽 4시에 열린 우리나라와 프랑스와의 월드컵 시청으로 잠을 제대로 못 잔 아이들이 잠을 재워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아이들의 상태로 보아 도저히 수업이 이루어질 것 같지 않아 단 한 시간만이라도 재워주기로 결정을 하였다. 잠을 이기지 못한 어떤 아이는 내 허락이 떨어지기도 전에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고 있었다. 그 와중에 몇 명의 아이들은 7월초에 있을 기말고사가 걱정이 되는지 책장을 넘기며 공부를 하기도 하였다. 우리 학급의 경우, 모든 아이들이 이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하물며 시에서 주관하는 길거리 응원에 참가하고 난 뒤 곧 바로 학교에 등교한 아이들도 있었다. 그래서 일까? 대부분의 아이들 얼굴 표정이 피곤에 찌들어 있었다. 만에 하나라도 우리나라가 16강(6월25·26일 새벽4시), 8강(7월 1·2일 자정), 4강(7월 5일·6일 새벽4시), 결승(7월 10일 새벽3시)까지 올라간다면 그 파장은 더욱 커지리라. 앞으로 20여일 정도 남은 월드컵으로 인해 이와 같은 일이 얼마나 반복될 지 걱정이 앞선다. 더욱이 학기말을 앞두고 아이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여 시험을 망칠까…
2006-06-20 16:55우리학교 2학년 10반 교훈이 ‘37-1=0’입니다. 앞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담임선생님은 우리반 학생이 37명인데 한 명이라도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뜻으로 단결을 강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급이 하나 되기 위해 담임선생님이 얼마나 힘쓰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여름방학 때 울산교육연수원 분임실에서 초임선생님들과 교육현안에 관한 분임토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15명의 초임선생님들의 진지한 발표가 있었는데 어느 선생님께서 '43명이 아닌 하나 되기'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순간 내 가슴은 찡했습니다. 울산교육의 시책이 일선 학교 현장에서 실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초임선생님이지만 교육시책에 맞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노력이 너무 아름다웠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은 후 저는 이런 말을 해 준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 개성이 있기 때문에 같은 점도 있을 수 있고 다른 점도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점을 극대화하면 갈등이 생겨 미워하게 되고 하나가 될 수 없지만 다른 점은 최소화하고 같은 점을 최대화하면 서로 사랑하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고 자연히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2006-06-20 09:51오늘 아침 출근을 하자마자 책상 정리를 하고 메일을 열어보니, 어느 고3학생의 편지가 와 있었습니다. 편지를 읽어보니 요즘 고3 아이들이 받는 입시에 대한 중압감이 잘 느껴졌습니다. 입시는 하루하루 점점 다가오고, 성적은 오르지 않고, 날씨는 무더워지고. 정말 고3 아이들은 요즘 3중고 4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혹여 월드컵 열기에 가려 우리 고3 아이들의 고민과 고통이 묻혀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다음은 고3 학생이 보내온 메일의 전문입니다. 밤하늘의 별은 어둠 속의 야광팬티처럼 밝게 빛나는데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슬플까? 이런 심정은 나만이 아니라 입시의 문 앞에 서 있는 전국의 고3 수험생들이라면 대부분 느끼는 심정일 것이다. 물론 아침은 원숭이 골요리, 점신은 만리장성 풀코스, 저녁은 랍스타로 평생을 먹고도 15톤 짜리 독일제 스카니아트럭에 실을 만 한 여유돈이 있다면 입시지옥을 겪지 않아도 될 것이다. 어제는 동방신기의 노래 트라이앵글을 MP3로 들었다. '트라이앵글'은 석 달 전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보았는데 그 동영상을 보며 나는 오금이 저려왔다. 이 동영상을 제작한 학생은 그 능력을 인정받아 신문방송학과나 미디어 관련 대학에 특
2006-06-20 09:51자녀들의 경험을 중요시하여 학비 지출에 대한 보답을 요구하는 의식이 부모간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보답을 교구하지 않는 부친과 확실히 취직 후의 회수를 요구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대조를 이룬다. 이같은 문제 인식에서 대학생을 둔 자녀의 교육비회수에 대한 의식에 대하여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이에 꽤 차이가 있는 것이, 도쿄 타이샤회 과학 연구소의 사토가오리 조교수 등의 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사토 조교수 등은 2003년도 3-5월에 걸쳐, 관동 이북의 사립 대학 6교에서 같은 해 3월에 졸업한 자녀를 둔 부모에게 앙케이트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서 응답자는 아버지 163명, 어머니 273명으로부터 회답을 얻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대학 졸업까지의 학비를 「취직하고 나서 자녀가 돌려주어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아버지는 17%인데 비하여 어머니는 31%에 달했다. 학비를 장학금이나 차입금으로 지불하고 「취직하고 나서 자녀가 돌려주어야 한다」도, 아버지의 19%인데 대해, 어머니는 30%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한층 더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학비가 허비된다」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어머니는 77%로 아버지 63%를
2006-06-20 09:50"누가 누구더러 교조적(敎條的)이라 하는가?" "저런! 자기 자신에게 해야 할 말을 국민에게 외치고 있으니…." "자신의 행동이 교조적인 줄 모르고 남의 정상적인 행위를 교조적이라고 하다니…." 노 대통령의 13일 국무회의 발언 "저항 없는 개혁은 없다. 부동산, 교육 개혁과 관련해 교조적(敎條的) 논리로 정부 정책을 흔드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는 말을 두고 떠오른 생각이다. 언론의 정상적인 활동을, 또 국민들이 국정 운영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것에 대하여 대통령이 ‘개혁에 대한 위험한 저항’이라고 경고하는 것 자체가 모양이 우습다. 허공 중에 울려 퍼지는 헛소리로 들린다. 민주적 지도자의 모습과 거리가 한참 멀다. 민심이 집약 표출된 5.31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반성하는 태도가 아니라, 개선책을 모색하겠다는 태도가 아니라 국민의 뜻과는 상관 없이 '내 갈 길을 가겠다'는, 국민을 무시하고 노골적으로 깔보는 위험천만한 독선이요, 오만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대다수 국민이 현재 국정의 방향이 잘못되었으니 진로(進路)를 바꾸라고 명령을 내렸음에도 오기로 기존 정책을 그대로 밀고나가겠다니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정도다. 최고지도자에게 싸늘한…
2006-06-20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