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 방향의 총론은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 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반 마련 필요, 범교과 공통 기반의 핵심 역량 중심 교육과정, 학습자 체험 중심의 현장형 교육과정’ 등에 그 핵심이 모아진다. 또한 각론에서 이전까지의 교과별 시수가 정해지면 해당 시수에 맞춰 각 교과가 알아서 교육과정을 개발한 방식에서 벗어나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방향은 교과 교육과정이 교과 전문가들의 독점적 영역이 아니라 모두의 공동 관심 영역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학습자들의 교과 간 연계성을 강화한 융합형 교육과정의 구성으로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다. 이런 총론, 각론에 따라 국어교과 측면의 개정 방향은 ‘범교과 공통 학습기반의 핵심 역량 함양을 위한 국어과 교육과정 구성, 학년(군)/교과목 간 내용 연계성 및 통합성이 강화된 국어과 교육과정 구성, 공통 교과와 선택 교과의 연계성 강화와 중복 지양, 교육과정에 대한 다양한 요구 수렴’ 등이다. 중학교 국어의 경우 자유학기제 등에 대비한 교육과정인 학습자 체험 중심의 현장형 교육과정의 시대적인 요구에 발을 맞추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총론의 핵심 역량인‘자기관리능력, 창의·융합 사고능
2015-07-01 09:00‘따르릉, 따르릉’ 자리에 앉자마자 요란하게 울리는 전화벨 소리. "감사합니다, 00교육지원과 장학사 000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수화기를 들고 첫인사를 하기가 무섭게 시작되는 민원인의 흥분된 목소리가 전화기를 타고 사무실 전체에 전달된다. 특수학급에 다니는 학생의 학부모인데 집에서 가까운 특수학교로의 전학을 원하는 민원이다.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숫자에 비해 이들을 교육할 학교나 학급이 부족하여 생기는 일이다. 민원인의 요구를 충분히 들은 후 특수학교 학생배치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담당자 연락처를 남기는 것으로 전화를 마무리하며 시계를 보니 1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특수교육 관련 업무는 교사 때도 해보지 않았던 업무다. 장학사가 되어서야 접하게 된 업무 중 하나이다. 서둘러 업무관리시스템을 열고 담당배정이 된 공문을 확인하니 영락없이 수북이 쌓여 있다. 당장 학교에 보내 자료를 받아야 할 공문과 급하지는 않으나 중요한 공문, 급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공문 등으로 분류한 후 일을 시작한다. 본청에서 지역청을 거쳐 학교에 내려 보내는 공문은 다시 가공을 해야 한다. 본청에서는 해당 지역청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반적인 내용을 담아서 내려 보내므로 지
2015-07-01 09:00【문제】 다음 자료를 토대로 지원 방안을 기획하시오. 1. 분량 : B4 단면 2장 총 64 줄 2. 제한 시간 : 90분 3. 교육청 소속 학교 : 40교(6지구) 4. 가용 예산 : 5천만 원 자료1 연평도 포격(延坪島砲擊)은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0분 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대연평도를 향해 포격을 가한 사건이다. 이에 대한민국 해병대는 피격 직후 대응사격을 가하였으며 대한민국 국군은 서해 5도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한 뒤, 곧 전군으로 진돗개 하나를 확대 발령하였다. [PART VIEW]이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해병대원 전사자 2명(서정우 하사, 문광욱 일병), 군인 중경상 16명, 민간인 사망자 2명(김치백, 배복철), 민간인 중경상 3명의 인명 피해와 각종 시설 및 가옥 파괴로 재산 피해를 입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인명피해 규모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방부는 사상자가 있다고 하였으나 정확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국 전쟁의 휴전 협정 이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대한민국 영토를 직접 타격하여 민간인이 사망한 최초의 사건으로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당시 중화인민공화국을 제외한
2015-07-01 09:00수학교과 핵심역량의 강조 교육과정의 변화는 교사들의 수업과 평가를 통해서 나타난다. 교실수업에서 교육과정의 구현을 위해 학생들이 왜 이 수업을 듣는지, 무엇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지, 어떻게 가르치고 배울 것인지, 학생들의 배움의 넓이와 깊이에 따른 활발한 상호작용을 위해 교수·학습을 어떻게 구체화할 것인지, 그리고 학생들에게 일어난 배움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가에 대해 교사들이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 확보와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데 역량기반 교육과정은 그에 합당한 평가 방법을 요구한다. 사실상 교육과정의 성패가 어떤 방식의 평가가 제공될 수 있느냐의 여부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런 맥락에서 역량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는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과 역량, 잠재력을 평가하는 적합한 평가방법을 개발하여 적용할 때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다. 학습부담 경감 실현 학습부담 경감이 최근 여러 번의 교육과정 개정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강조되었던 것은 학교 현장에서 학습부담 경감을 체감하지 못한 이유라고 본다. 2009 개정 교육과정
2015-07-01 09:00대통령 스승의 날 기념식 참석 … 교사 자긍심 살리는 계기 지난 5월 15일, 한국교총은 교육부와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스승의 날이 1982년 정부기념일로 부활된 후 대통령이 역사상 처음으로 참석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컸다. 여기에서 한국교총 안양옥 회장은 교원 스스로 자긍심과 교권을 높이 세우는 즉, 학교・사회・세계를 향한 ‘새로운 교원상’ 정립운동을 제안하면서, 전국 50만 교원의 자발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국가와 사회가 교원을 공경하고 전문성을 존중하는 시대는 사실상 지나갔다는 점에서, 정부・정치권・사회에 기대어 교권을 지켜달라고 요구하기보다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교권을 확립하자는 것이다. 이제는 패러다임을 바꿔 교원 스스로 새로운 교원상을 정립하고, 교육과 교직의 본질적 가치를 지켜나감과 동시에, 교권과 교육발전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9일 시진핑 주석은 중국 ‘스승의 날(교사절)’을 하루 앞두고 베이징사범대를 방문해, “훌륭한 스승은 도덕성과 지조를 갖추고 학생들이 올바른 길을 걷도록 도와줘야 한다. 특히 청소
2015-07-01 09:00아무리 ‘아는 교육’에서 ‘할 줄 아는 교육’으로 변화를 꾀하고, 새로운 교육방법을 꾀한다고 해도 교육의 밑바탕에는 ‘인성교육’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한다. 소통과 배려를 바탕에 둔 교과수업은 지식과 함께 인성을 겸비한 인력양성으로 개인의 행복한 삶의 추구는 물론 사회의 행복지수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의 흐름은 ‘혁신’이라는 단어와 함께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발맞춰 가야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는 것이 교육현장의 실정이다. 하지만 교육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생각해본다면 인성을 바탕에 둔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 올바른 인성중심 교과수업은 소통과 배려를 통한 수업으로부터 시작한다. 소통과 배려를 바탕에 둔 교과수업은 수업의 재미와 보람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인성교육을 교과수업과 연계하여 수업한다면 인성을 겸비한 인력양성으로 미래 직업사회에 행복한 삶의 추구와 함께 사회의 행복지수가 높아 질 것이다. 수업 설계 학기 초,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긍, 개, 동, 동’이라는 협동학습 원리에 따라 모둠을 구성하는 일이다. 그리고 모둠학습을 위한 학습 환경 조성하기부터 시작한다. 모둠학습의 환경조성은 교과수
2015-07-01 09:00【문제】○ 남북 분단 70년을 맞이한 지금, 국가적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현 정부의 ‘통일 대박론’, ‘독일 드레스덴 선언’, ‘통일준비위원회 출범’에 이어 ‘통일교육 지원법 개정’, ‘학교통일교육 발전을 위한 노력’ 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 2014년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직도 약 20%의 학생들이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 이런 상황 속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관된 통일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 이와 관련하여 학교통일교육의 실태를 진단하고, 통일교육 방향 및 내실 있는 통일교육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시오. [PART VIEW] Ⅰ. 서론 통일을 이끌어 갈 미래세대를 위한 학교통일교육은 매우 중요한 국가적 대업임에도 여전히 관심과 지원은 미비한 실정이다. 교육이 미래의 사회와 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 중요한 일이라면, 학교통일교육이야말로 통일의 주체가 될 학생들에게 통일을 자신의 일로 자각하고, 통일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그야말로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2015-07-01 09:00해마다 5월 중순이면 사회적 이목이 교육 혹은 교사에게 잠깐 집중된다. 교육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근간이라며 학교교육 혹은 교사 및 학생문화에 큰 관심이라도 있는 듯 언론매체마다 교육문제를 다투듯 조명하고 지나간다. 그렇다. ‘잠깐’이다. 그렇게 지나가면 그만이다. 그러다 교육현장에서 무슨 문제라도 하나 발생하면 벌떼처럼 달려들어 누적된 학교교육의 문제, 교사들의 문제라며 소리 높여 지적하고 한탄하기 일쑤다. 교사들이여, 과연 행복한가? 우리 국민 모두와 무관하지 않는 교육.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의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까지 직결된 교육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할 말 많은 우리 교육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하루도 현장을 떠나지 않으며 온몸으로 교육적 문제들과 맞닥뜨리고 있는 교사들만큼 진정성이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 다른 지역, 다른 학교에서 발생하는 일도 우리 학교, 우리 교실, 바로 내 문제일 수 있다는 높은 관심과 체감으로, 그 문제에 대해 고심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이 교사가 아닐까 싶다. 교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은 과연 행복한가 묻는다. 우리 사회의 관심은 교육적 ‘문제 상황’이지 교사의…
2015-07-01 09:00교육부는 ‘행복교육, 창의인재’라는 기조 하에 교육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시대의 흐름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미래 교육의 청사진을 만들기 위해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였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살려 소질과 적성에 맞추어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여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그 동안 학교 진로교육은 창의적체험활동 도입, ‘진로와 직업’ 선택 교과의 확산,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 확대, 초・중・고 학교급별 진로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보급·확산 등 진로교육 전반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하였다. 이러한 학교 진로교육 영역의 확대와 함께 현장의 학생・학부모・교사・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진로교육 수요층 확대는 ‘진로교육법’ 제정 요구로 이어져, 올해 5월 29일 진로교육법 제정안이 발의된 지 2년 만에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로교육법 통과는 교육가족 모두에게 커다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가, 지자체, 학교가 공동체가 되어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진로교육법’은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교육 기
2015-07-01 09:00‘자신을 해체한다’는 것은 마음의 조용한 혁명이다. 급격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사회에서 ‘절대 변화란 없다’는 생각을 해체해야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제행무상(諸行無常)’과 ‘제법무아(諸法無我)’, ‘일체개고(一切皆苦)’는 해체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이란 일체 모든 것은 늘 같지 않고 시간 속에서 변화한다는 것이고, 제법무아(諸法無我)란 일체 모든 법은 인연법에 의해서 모이고 흩어지므로 그 어떤 것도 실체가 없다. 그러므로 고정된 그 무엇이 우리를 지배한다는 생각을 해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체개고(一切皆苦)는 모든 것은 변하며 스스로 존재하여 세상을 지배하는 주재자(主宰者)란 없다는 것이다. 자신을 해체한다는 것은 창조적 자아를 만드는 가법적(加法的)이고 승법적(乘法的) 작업이다. 즉, 자신을 향상(승법)시키고 무한의 능력을 갖게 하는 작업이다. 은퇴(retire)를 해체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는다 TV 예능 프로그램 중 정글을 탐사하는 것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출연진을 고생시키는 것은 파이어 스틱(Fire stick)으로 불을 피우는 것이다. 파이어 스틱으로는 불이 잘 지펴지지 않는다. 라이터로 불을 피우는 것이 시간 절약,
2015-07-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