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는 한국교총이 20여 년간 제정을 추진해 온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을 통과 시켰다.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학교안전사고로부터 학생, 교직원 및 교육활동 참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학교안전공제회 설립과 근거법 제정을 촉구해온 결과다. 통과된 안전사고 보상법에 따르면 교육감 산하에 시도학교안전공제회가 설립되고 장관 산하에는 학교안전공제중앙회가 설치돼 그간 들쭉날쭉했던 보상범위, 대상, 금액 등 사업의 통일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공제급여를 제한했던 자해․자살에 대해서도 ‘학교안전사고’가 원인이 된 경우에는 전부를 지급하기로 해 학교폭력, 따돌림에 의한 자해․자살도 공제대상이 되는 것이다. 아울러 학교급식 등으로 인한 질병, 등하교시 발생하는 안전사고 등도 공제대상에 포함되어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각종 학교안전사고로부터 보호를 받게 되고 보상범위도 통일성을 기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환영 할만하다. 필자 또한 불의의 사고로 어려운 시기에 학교안전공제회의 혜택을 받아 무척 고마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불현듯 예감이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여보
2006-12-05 13:56지난 달 21일 경기도 고양시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6학년 A군이 주먹으로 30대 초반의 여교사를 폭행했다고 해서 한바탕 난리가 나더니, 바로 뒤이어서 성남시 한 중학교 2층 복도 구석에서 2학년 A양이 훈계 지도하던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어이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함께 아이들을 가르쳐 온 사람으로서 부끄럽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한다. 갈 데까지 가버린 우리의 교육현장을 바라보는 교원들의 심정은 그저 참담할 뿐이다. 가르치는 아이들한테 맞고 또 학부모에게 맞는 교사들의 이 안타까운 현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쉽게 뭐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자신을 가르치는 교사를 때리고, 자식을 가르치는 교사에게 손찌검을 하는 행위는 백 번 양보하여도 마음이 상하고 괴로울 뿐이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사나워져 버린 것인가. 아니면 우리 학부모들이 그렇게 무서워져 버린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아도 시원한 답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그야말로 밑도 끝도 없이 추락해 버린 교권 앞에 목 놓아 울 수밖에. 이 땅의 교권 추락을 애도하고 슬퍼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는 이토록 교육현장을 초토화시켜 버린 사람들이 원
2006-12-05 10:34오늘 날씨는 더 춥습니다. 그런데도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일찍부터 교실에서 불을 켜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오후부터 풀린다고 하니 공부하기도 좀 나을 것 같네요. 공부하면서 겨울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은 다행히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벌써 마음부터 달라집니다. 야자 없다고 생각하니 날아갈 것 같습니다. 언제 야자 없는 학교에 근무할 수 있을지 그게 저의 바람 중 하나입니다. 오늘 새벽달이 참 좋았습니다. 둥근달이었습니다. 환한 달이었습니다. 한결같이 찾아오는 둥근달의 모습은 언제나 웃는 얼굴입니다. 찡그리지 않습니다. 추위에도 움츠리지 않습니다.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달은 언제나 친구로 다가옵니다. 사람들은 달을 외면해도 달은 절대로 외면하지 않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뒤를 비쳐줍니다. 고개를 숙이면 허리를 비쳐줍니다. 바라보면 얼굴을 비쳐줍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환하게 비쳐줍니다. 어떤 어려운 가운데 있어도 반갑게 비쳐줍니다. 달에 대해 아무런 생각이 없어도 달은 나에게 다가와 꽃이 되어줍니다. 달에 대해 무관심해도 달은 언제나 나에게 다가와 의미를 부여합니다. 달에 대해 이름을 불러
2006-12-05 10:33
부평공업고등학교(교장 김철현) 효행봉사단 단원들은 2일 “우리의 힘으로 효행”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던 중에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하는 갈산 2동 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대동 1, 2차 아파트, 두산 아파트 노인 및 참가를 희망하는 본교 학생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200명을 초청 제9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경로잔치는 김철현 교장의 인사와 김계홍 교육위원의 축사 및 갈산동 주공아파트 정영근 노인회장의 답례와 함께 박영준 한의원의 무료 한방진료를 통해 몸을 돌보아 드리고 이어서 식사와 더불어 부평공고 동아리 밴드인 이카루스가 노래와 밴드로 여흥을 즐기며 보람 있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부평공고 학생식당의 영양사와 효행봉사단원 및 어머니회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경로잔치를 도왔으며 몸이 불편한 어른들은 효행봉사단 단원들이 직접 집에 모셔다 드리는 등 손주의 역할을 했다. 행사를 마친 후 김남성 지도교사는 내년에 더 좋은 행사를 위해 단원들이 모여 평가회를 가질 정도로 열의가 대단함은 물론 지역에 사는 노인들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효행을 몸소 실천하는 학생들로서 보람 있는 하루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12-04 18:03
청량중학교(교장 이도영)는 11.27일부터 12.1일)까지 5일간 본교 어학실에서 본교에 재학중인 1.2.3학년 학생 12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구사능력인증제’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행사 3주전에 교과시간과 교내공고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홍보되었는데, 청량중학교 홈페이지 자료실에 1, 2, 3학년의 준비 자료를 탑재하여 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2인 1조가 되어, 각 학년별로 미리 제시된 대화주제 중 하나를 추첨을 통해 뽑아, 대화를 나누었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대화의 흐름이 얼마나 자연스러운지,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는지 등을 살펴 인증제 통과 여부를 결정했다. 학생들은 공고가 나간 직후부터 홈페이지에 탑재되어 있는 자료를 출력하여, 쉬는 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대화문을 외우고 서로 연습해 보는 등 인증제 준비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각 학년에 제시된 준비 자료는 쇼핑하기, 길 안내하기, 비교하기, 전화받기 등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꼭 필요한 실생활영어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인증제를 마친 후 많은 학생들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금 힘이 들기는 했지만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2006-12-04 18:03
- 제2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서산시예선대회 시상식 열려 - 12월 4일 전국새마을문고연합회 서산시지회가 주최한 '제26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서산시 예선대회'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조규선 서산시장, 임덕재 서산시의회의장, 이성호 새마을문고 중앙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학생 및 학부모 지도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올 들어 처음 영하로 떨어진 쌀쌀한 날씨였지만 행사장은 수상자와 축하객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에서는 2학년 6반 이주학 군이 '오늘날의 노먼베쑨을 꿈꾸며'로 고등부 금상을, 서령고 평생교육원 조문순 씨가 '너만의 명작을 그려라'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각 부문별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초등부 대상을 수상한 김한솔 양의 독후감 '나의 영혼에 쏟아진 소나기'가 낭독되었다. 김한솔 양은 작품에서, "소년과 소녀의 가슴아픈 사랑을 읽으며 책에서 받은 감동이 무엇인지 비로소 깨달았다."고 독후 소감을 밝혔다.
2006-12-04 18:03아이들의 학습공간인 학교를 들여다보자. 먼저 아이들이 뛰노는 운동장과 공부방인 교실이 있다. 아이들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골마루나 화장실도 있다. 연구실, 보건실, 도서실, 급식실, 과학실 등 특별실도 있다. 결코 좁은 공간이 아니다. 시설의 크기나 종류, 생활하는 시간에 걸맞게 학교에서 배워야 할 것들도 많다. 그래서 학교라는 공간에 있는 것들은 아이들이 이용하는데 편리하도록 되어있고, 소중하게 다뤄야 한다. 아이들은 소박하고 순진하다. 하나라도 더 알려고 진지하게 질문을 한다.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하하 호호’ 즐거워한다.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아이들의 표정에서 행복을 찾는다. 그런데 개중에는 공공물건을 소홀히 다루며 불편을 자초하는 어린이도 있다. 교실이나 골마루가 운동장인양 마구 뛰어다니며 소란을 피운다. 책상이나 벽에 지워지지도 않는 유성사인펜 등으로 낙서를 한다. 수돗가에서 물장난을 하거나 화장실 변기에 연필이나 과자봉지를 집어넣는다. 뒤 운동장에서 공놀이를 하다 외부에서 온 손님의 차에 흠집을 낸다. 급식실의 수저를 구부려 부러뜨린 후 남은 음식물 수거 통에 버린다. 실내화를 신은 채 교문 밖에 나가 과자를 사오고 과자봉
2006-12-04 14:46▶ [하더군요] 와 [하더라구요] “선생님. 저의 이웃집 형이 영어를 아주 잘 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그 형은 틈만 있으면 미국사람과 대화하더군요.” “어머니께서 제 성적 때문에 걱정을 하더라구요.” “아버지께서 저에게 신신당부를 하시더군요.” 위 네 문장에서 틀린 곳은 발견할 수 없다. 그러나 [하더군요] 를 썼을 때와 [하더라구요]를 썼을 경우의 어감을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하더라구요] 를 [하더라]+[구(고)]+[요] 로 쪼개보자. [하더라]는 어떤 사물의 상황을 직접 전하는 말로서 존댓말이 아니고 하댓말이며 [구(고)]는 [-라고]로서 ‘앞말이 간접 인용되는 말임을 나타내는 격조사’이며 끝으로 [요]는 ‘종결어미나 연결어미 뒤에 붙어 상대방에게 존대의 뜻을 나타내는 조사’인데 격식을 갖추어야 할 상대에게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다. 그러므로 [하더라구요] 는 친구나 손아랫사람에게 가볍게 쓸 수 있을 지언정 손윗사람에게 공손히 쓰는 말이 결코 아님을 알고 그 사용을 삼가야 하겠다. [하더군] [하더구나] [하더군요]를 쓰면 무난한 것이다. ▶ [간 / 간장(간醬)] 과 [간(肝) / 간장(肝腸)] “음식 맛은 간을 잘 맞추는 것이 제일 중요해.”
2006-12-04 08:35오늘 아침은 더 추운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추상같은 감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여전히 그 추운 날씨 가운데도 오 주사님께서는 마스크를 쓴 채 현관 앞 낙엽을 쓸고 계셨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한결같은 분이십니다. 평소와 같이 등교를 하니 교실에 몇 군데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도서관에도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내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되니 일찍부터 등교하여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학교는 내일부터 기말고사에 들어갑니다.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험기간입니다. 평소보다 많이 긴장해야 하는 주간입니다. 평소보다 밥맛이 배로 떨어지는 주간입니다. 평소보다 잠을 줄여야 하는 기간입니다. 평소보다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주간입니다. 이 주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고 바라는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무턱대고 이 주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지 말고 끝까지 준비하면서 이 기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기말고사라는 기간이 준비된 학생들에게는 실력을 발휘할 기회 아닙니까? 그 동안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해, 실력 발휘를 못해 때를 기다리며 꾸준히 준비하며 학생들은 이번 기회에 유감없이 실력 발휘를 제대
2006-12-04 08:35최근 우리 교육계의 화두는 논술이다. 논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강남 대치동을 찾아가야 한다느니, 또는 유명 강사를 만나야 한다느니, 등등 말이 많다. 지방의 고 3교실은 텅 비어 있다고 한다. 내가 직접 본 것은 아니어서 뭐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 가는 내용이다.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어느 신문에서는 대학 입시에서 논술의 영향력이 44.7%나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비해 학생부는 35.4%, 면접은 19,9%의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따라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고등학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중학교, 심지어는 초등학교에서부터 논술을 대비하여야 한다고 야단들이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되짚어 생각해보면 논술은 우리 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내용 중에서 거꾸로 가는 대표적 사례가 아닌가 생각된다. 논술이 대학 입시에 반영된 지는 벌써 오래 전의 일이다. 그 동안 교육 당국에서는 어떤 대책하나 마련하지 않은 채, 대학에 끌려 다니면서 허둥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논술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서울대를 비롯한 전국의 사범대학에서는 이에 대책도 없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다. 서
2006-12-04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