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도쿄도는 1997년에 도립고교 개혁을 시작하였으니 올해는 10년째이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라면 진학률 향상에만 몰두하는데 비하여 다양한 배움의 구조를 갖춘 학교 만들기를 타마지구에서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개혁 추진 계획에 근거하는 새로운 형태의 대처를 소개한다.
도립고 개혁 안 가운데에서, 전문 고교 활성화의 일익을 담당하는 존재로서 「산업 고교」2개교가 내년 봄, 개교한다. 이 가운데 1개교는, 현·도립 제2 상업고와 동하치오지 공업고를 통합해 만드는 하치오지 지구 산업 고등학교(가칭)이다.
목표로 하는 것은, 만들기로부터 유통·소비까지의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재의 육성이다. 동 고교에서는, 정보기술(IT) 교육을 토대로, 「디자인」 「크라프트」 「시스템 정보」「비즈니스 정보」의 전문 4개 분야를 설치하고 있다. 전문교육과 더불어 대학 진학에도 대응하는 수업 체계를 만들어, 졸업 후의 가능성의 폭을 종래의 전문 고교 이상으로 넓히려는 것이다. 목표는「 「경영을 아는 기술·조형자」, 「기술·조형을 아는 경영자」의 육성」이다. 독특한 것은, 현지·하치오지의 지역 특성을 학교 만들기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2002년도에 도가 신고교의 계획을 나타낸 당초는 지역의 전통교를 통합해, 귀에 익숙하지 않는 「산업과」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동창회 등에서는 반대의 소리도 많았다.「그러면, 어떤 학교가 이상적일까?」계속 연구를 거듭하였다. 새로 만든 고교측은 일찍부터 지역과의 대화 장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이해를 상호간 이해를 더해 갔다.
그 결과, 완성된 것이 지역과의 밀접한 제휴·협력 체제이다. 2004년에는 현지 경제계나 행정, 동창회 유지와 함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준비회」를 가동시켜, 약 2개월에 한 번 정도로 과제를 계속 검토한 것이다.
내용은 이념에 관한 것도 있으며, 교명이나 제복의 검토 등도 포함하였다. 학교측은, 전문과가 안고 있는 어려운 과제도 솔직하게 설명하고, 현지에서도 현실을 근거로 해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기술 뿐만이 아니라, 직업윤리를 갖춘 인재를」 「 더 알기 쉬운 구상을 나타내지 않으면, 학생도 기업도 뒤돌아보지 않는다」 등, 신랄한 지적도 적지 않았지만, 호시 교장에 의하면 「비판받을 수 있는 장소야말로, 찬스이다」라는 각오로 설립에 임하였다.
한 때의 전문고는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대의 변화와 함께, 그 역할이 약해졌다.「지금의 시대에 맞은 형태로 서로 제휴해 나가는 것이, 발전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닌가」라고 호시 교장은 강조하였다. 지역에 다수 집적된IT 관련 기업과의 제휴도 중시하며, 학원 도시로서의 하치오지에도 주목해, 고등학교와 대학의 제휴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미, 호세대 캐리어 디자인 학부와는 캐리어 디자인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와세다 인간과학 학술원과는 정보 교육 커리큘럼의 공동 연구를 위한 제휴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산학과의 제휴를 순조롭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층 더 수험생 학생이나 보호자의 이해와 인지도를 올려 갈 수 있도록, 호시 교장은 강연이나 설명회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