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민족] 과 [배달의 기수] “우리는 배달민족이야.” “배달의 기수로서 씩씩한 기상을...” “우편물이 지금 막 배달되었다.” “저 청년은 빠르기로 이름난 중국집 배달의 기수야.” 여기서도 [배달(倍達)] 과 [배달(配達)]을 뚜렷한 구분 없이 마구 혼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그 뜻을 확실히 모르고 쓰는 청소년의 경우도 있지만, 뜻을 알고는 있으면서 농담 삼아 혹은 코미디 용어로 쓰는 경우도 있어 배우는 청소년의 언어교육에 크게 혼돈을 야기하고 있다. [배달(倍達)] 은 ‘우리나라의 상고시대 이름’ 으로 한자를 빌어 ‘倍達’ 이라 칭했으며 ‘단국(檀國)’ 과 같은 말이며 그래서 우리민족을 ‘배달민족’‘ 배달겨레’ 로 칭한다. [배달(配達)] 은 ‘물건을 날라다 줌’‘ 물건을 날라다가 나누어 돌림’ 을 뜻한다. [배달의 기수(旗手)]의 기수(旗手)는 '그 분야에서 앞장서서 이끄는 사람' 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로서 ‘배달겨레를 이끌어갈 젊은이의 씩씩한 기상’ 을 나타내려는 상징적인 말이다. 웃지 못 할일은 “우리는 배달민족이므로 배달을 잘하거든” “그래서 우리민족을‘배달의 기수’라고 하잖아” 라는 말을 농담조로 하곤 하는 데 배우는 학생이 이것을…
2006-12-03 18:39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을 기다린다 / 첫눈을 기다리는 사람들만이 / 첫눈 같은 세상이 오기를 기다린다 / 아직도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하는 사람들 때문에 첫눈은 내린다 (정호승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중에서) 모 중앙지에서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 지난 30일 오전 눈이 내리면서 휴대전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발신이 급증했다고 보도하면서 3개 통신사별 통계를 인용해 지난 주 같은 시간대에 비해 음성통화는 14, 16, 30%, 문자메시지는 22, 50, 55% 증가했다는 것이다. 제목도 『"오빠, 첫눈 왔어!" 휴대전화 통화 급증』으로 뽑았다. 그렇다면 나에겐 사랑이 식었단 말인가? 주위에 첫눈 소식을 전할 만한 사랑하는 사람도 없단 말인가? 하기사 생활에 찌들린 50대 초반의 나이에 새삼스레 무슨 사랑타령이란 말인가?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만치 학교생활이 여유가 없고 정서가 메마른 것은 아닌가 하는 반성이 들기도 한다.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의 경우, 첫눈 오는 날의 멋과 낭만, 아름다운 추억도 있겠지만 학생들의 들뜬 행동 때문에 난감한 적도 많이 있을 것이다. 리포터도 모 여자중학교에 근무할 때 첫 눈발이 날릴 때면 그 시간은 아예 수업할 생각은
2006-12-03 18:38초등학생이 교사를 폭행했던 사건이 발생한 것이 바로 엊그제의 일이다. 비슷한 시기에 여중생이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밝혀졌다.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 되다보니 짧막하게 보도될 뿐이다. 이미 리포터는 이와관련하여 교육부의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교육부에서는 아무 이야기가 없다. 더 늦기전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교육부에서 해야 할일은 또 있다. 서울시내 중학교는 요즈음이 학생들의 고등학교 입학원서를 한창 작성하는 시기이다. 여기에 학생 생활기록부를 정리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올해부터는 입학원서를 수기로 작성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서 작성하고 있다. 업무가 이전보다 간편해 졌다는 것이 교사들의 이야기이다. 문제는 컴퓨터 사정이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기본사양을 갖춘 컴퓨터가 필요하다. 또한 전자결재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도 컴퓨터의 사양이 어느정도 높아야 한다. 그런데, 학교의 컴퓨터 사정은 그렇지 못하다. 지난 2002년과 2003년에 일부가 교체된 이후로 2004년부터는 거의 교체가 없었다. 학교에 따라서는 2000년에 구입한 컴퓨터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윈도우XP에서 윈도우 VISTA가 출시되는 시
2006-12-03 09:54선생님, 지금은 12월 첫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에는 티 하나 없이 맑고 깨끗한 푸른 하늘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창밖에 보이는 푸른 하늘과 붉게 물들어가는 산이 아침 햇살과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평온한 아침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찬란한 한 폭의 그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2월 첫날에는 구름으로 인해, 찬바람으로 인해 마음도 차갑고 몸도 차가웠지만 지금은 구름 뒤의 가려진 태양이 제 모습을 나타냅니다. 햇살은 화려합니다. 찬란합니다. 눈부시도록 환합니다. 온 산을 빛나게 합니다. 온 마을을 환하게 합니다. 어제 오후에는 우리학교에서 수고하시는 기간제 선생님 한 분이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혼하는 장소가 울산에서 달동네로 알려진 언덕 위의 교회였습니다. 찾느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친목회장님과 1년 부장선생님과 함께 같은 차를 타고 갔습니다. 몇 번이고 물어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겨우 찾아 갔습니다. 차는 막히고 거기에다 공사도 하고... 그래도 저희들보다 먼저 오신 선생님도 계시더군요. 결혼하시는 이 선생님께서는 새 힘을 얻어 새롭게 출발하는 결혼 행진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동안 자신을 덮고 있는 그늘진 어두움이 있었다면 이제…
2006-12-03 09:40지난해 개정됐던 사학법 재개정안을 놓고 관련단체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위헌소지가 있었던 일부 조항을 열린우리당에서 수정하여 국회에 제출하자 관련단체에서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사학법개정안의 최대쟁점이었던 개방형이사제의 폐지없이 이루어지는 재개정안은 생색내기 개정안이라는 주장이다. 사실 지난해의 사학법개정은 여,야 합의없이 이루졌기에 꾸준히 재개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재개정쪽으로 어느정도 가닥이 잡혀 있었지만 구체적 안이 제시되지는 않았었다. 이번 열린우리당에서 제시한 재개정안을 보면, 핵심조항인 ‘개방형 이사제’를 손대지 않는 대신 ▲이사장 친·인척의 학교장 임명 금지 ▲재단 이사장의 학교장 겸직 금지 ▲학교장 임기 4년 중임 제한 조항을 고쳤다(세계일보, 2006.12.01) 개정안에서 보듯이 사학연합회등에서 핵심으로 주장해왔던 개방형이사제는 전혀 손대지 않았다. 이 부분이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최대 이슈였지만 전혀 손대지 않은 것은 관련단체들의 주장처럼 재개정이라는 명분을 살리기 위한 임시방편적인 조치이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최대쟁점인 개방형이사제관련부분을 폐지하거나 대폭축소해야 당초의 사학건학이념을 살릴수 있기 때
2006-12-03 09:39일본에서는 교사의 지도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여러 가지 대책이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타치카와시는 금년도에 시립 초등학교에서 소위 베테랑 교사가 신진 교사를 직접 지도하는「마이스터 사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아이들의 학력 저하가 지적되는 중, 1948년을 전후로 태어난 세대에 해당하는 고참 교사의 대량 퇴직을 눈앞에 두고 교육 현장에서는 신진 교사의 기능을 높이는 것이 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음독하는데 30 분 정도 걸려도, 아이들에게 변화가 없었다. 선생님이 실제로 읽어 보이는 것도 소중하니까」. 동 시립 제 4 초등학교에서 행해진 3년생의 국어의 수업 후, 교사 2년째인 닛타 요헤 교사가 마이스터인 코다마 교사로부터 어려운 지적을 받았다. 고다마 교사는 닛타 교사의 수업을 참관 한 후, 시간 배분이나 아동의 모습 등을 메모 한 용지를 보면서, 아동에게의 말의 거는 방법이나 음성의 톤 등, 상세하고 조언한다. 마지막에「수업 시간의 계획은 잘 되었고, 신축성도 있었다」라고 격려했다. 닛타 교사는「수업을 보고 지적 받을 수 있으므로 몹시 참고가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교원 경력 21년째인 코다마 교사도 「어느 학교도 신임 교사가 많아져 큰 일이다. 지도력
2006-12-03 09:39금요일 저녁에 한통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지난학교에서 담임했던 아이들이 토요일에 학교를 방문하겠다는 것이었다. 지난해에 2학년 담임을 하고 떠났으니, 그 아이들이 중학교 3학년이 되었다. 1,2학년보다는 기말시험을 일찍 보기 때문에 이미 시험이 끝나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했다. 4교시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을 귀가시킨 얼마후에 낯익은 교복을 입은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한명, 두명, 세명.... 모두 23명의 아이들이었다. 지난해 우리반이 모두 35명이있으니 2/3쯤 되는 아이들이 나타난 것이다. 벌써 1년이 다 지나가고 있는데 그렇게 많은 아이들이 찾아올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 찾아온 것이다. 거기에 선물로 롤케익까지 들고 나타난 것이다. 특히 날씨가 영하권을 맴돌았고 거리가 꽤나 멀리 떨어진 곳이었음에도 찾아온 것이었다. 이런것이 교사를 하는 보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3이면 아직은 미숙한 시기이다. 그럼에도 지난해의 담임을 만나기 위해 강추위를 뚫고 나타난 아이들이 그저 고맙고 기특할 따름이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한녀석이 '선생님 우리 걸어왔어요.'라고 하는 것
2006-12-02 22:43
보령중학교(교장 이종호)는 12월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천문학자 한국천문연구원 대덕전파천문대팀장 김봉규 박사님의 과학기술 앰배서더 초청강연을 열었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과학기술부·교육인적자원부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강연은 김 박사가 시골에서 태어나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천문학자가 된 일화를 소개하고 '지구를 위협하는 천체들'이라는 주제로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천문학에 대해 설명했다. 지구에 엄청나게 커다란 운석이 떨어져 지구상에서 공룡이 사라진 이유를 설명할 때는 많은 학생들이 집중하여 들었으며, 노트에 메모까지 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의가 끝나고 질문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천문학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질문하여 강의하신 박사님의 표정도 흐뭇해 하셨다. 강의내용은 전부 녹화되어 과학기술 앰배서더 홈페이지(http://sam.ksf.or.kr/)에 동영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유명한 과학기술인들을 직접 만나 과학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미래상을 확립하도록 도움을 주고 과학을 대중문화로 인식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풍토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강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천문학에 대해…
2006-12-02 22:40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 학생회에서는 12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기아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교생 중, 희망자에 한에 점심시간에 급식을 한 끼씩 굶기로 한 것인데, 여기서 절약된 돈으로 가난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불우한 이웃들을 돕기위한 취지로 기획된 행사였다. 이날 기아체험 행사는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전교생 중, 희망자의 동의를 얻어 전격 실시되었다. 점심을 굶은 학생들은 배고픔을 참아가며 7교시에는 학교의 삼원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기아관련 비디오를 시청했다. 비디오의 내용은 한마디로 처참했다. 매년 생명을 잃는 5세 미만의 어린이 1,100만 명 중, 55%에 해당하는 600만 명의 어린이가 영양 실조로 목숨을 잃고 있었다. 남부 아시아에서는 어린이의 절반 이상이 영양 부족으로 체중 미달이었으며, 아프리카에서도 30%의 어린이가 영양 실조 상태였다. 어린이가 사망하는 주원인이 되는 영양 실조는 주로 전쟁, 가뭄, 질병 때문에 일어나는데 특히, 아프리카의 전쟁과 가뭄은 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웃 나라들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의 어린이들도 경중의 차이는 있을망정 추위와 굶주림으로 고통을 받고 있기는 마찬가지. 사막이라…
2006-12-02 22:35요즈음 들어 부쩍 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폭력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고 있다. 교사들의 학생들에 대한 체벌, 혹은 아이들간의 폭력 문제는 그 문제의 심각성이 학교 현장을 넘어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폭넓게 인식되고 있다. 물론 체벌에 관한 문제는 여전히 그 정당성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교사들의 폭력 피해는 그 문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쉬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여타의 폭력문제에 비해 그 심각성의 정도가 훨씬 더함에도 불구하고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 때문에 교사 본인들 스스로가 입을 다무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선생님의 비율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에서 그와 같은 폭력문제는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쉽사리 간과하고 넘어가서는 안 되는 문제다. 일선 학교 현장의 수많은 선생님, 특히 여선생님들은 이런 위험 부담감을 안고 교실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때론 아이들의 눈빛이 무서워요! 교사가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직종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여학생들이 대다수 사대나 교대로 몰리게 되었다. 그런 현상이 날로 증가되면서 일선 학교 현장은 심하게는 남자 선생님을 찾아 볼 수 없는 곳도 심심치 않게
2006-12-02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