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 “일반계 5%수준, 인가권 시도이양을” 마이스터고 “독일식 특성화고 형태로 운영 해볼 만” 기숙형 공립고교는 새로 설립할 것이 아니라 기존 농산어촌 1군 1우수고와 연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교총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교육포럼 춘계토론회에서 이영대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중 하나인 기숙형 공립고교 설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위원은 “2004년 시작된 농산어촌 1군 1우수고 육성사업으로 2007년까지 86개교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도농 복합시 지역(52개)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공약사항인 150개에 웬만한 지역은 다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즉, 새로 기숙형 공립고교를 설립하기보다 농산어촌 1군 1우수고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이 공약의 취지는 농어촌과 중소도시 고교에 대한 지원”이라며 “최근 서울시와 안산시가 기숙형고교 설립을 발표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또 이 연구위원은 “학생의 80% 정도가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는 것은 낭비”라며 “실제 함양고교의 경우
2008-02-28 09:25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전직 또는 복직한 공무원으로서 과거 재직경력을 합산하지 못한 이들에게 연말까지 합산기회를 한 번 더 부여하는 내용의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서 정년 또는 근무 상한 연령까지 근무해도 연금수급대상 요건인 재직기간 20년을 채우지 못해 ‘연금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공무원들이 구제받을 길이 열렸다. 정부는 지난 1995년 연금법을 개정하면서 전․복직 공무원의 경우, 임용일로부터 2년 내에 재직기간 합산신청을 하도록 했었다. 그러나 홍보 부족 등으로 합산기회를 놓친 공무원이 2000명 이상 양산돼 늘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이에 법안은 2006년 1월 1일 현재 재직 중인 공무원으로서 합산기회를 놓쳐 20년을 못 채울 공무원에게 올 12월 31일까지 신청기회를 한시적으로 부여하도록 했다. 법안 추진이 늦춰지면서 2006년 1월 1일 이후 퇴직한 공무원들도 신청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와 관련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행자위․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퇴직자까지 구제하는 소급입법은 중대한 결함”이라며 “공포 시점 재직 공무원부터 적용하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끝까지 재고를 요구했지만 의원들은 “소급효 금지 대상
2008-02-27 12:52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국회 교육위의 27일 인사청문회에서는 영어 공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사교육 열풍, 치솟는 대학 등록금 등에 대책을 묻는 질의가 쏟아졌다. 여야 의원들은 영어 교육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영어만 잘하면 교사가 될수 있다는' 정책적 방향은 문제점이 많다며 보다 신중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통합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최근 영어 공교육에 대한 광풍이 불고 주식시장에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영어전용교사 정책은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영어를 잘하면 군에 안가도 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영어가 국제사회에서 중요하지만 모든 국민과 학생이 다 잘해야 하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한나라당 이군현 의원은 "외국 석박사 출신 등 2만3천명을 영어 전용교사로 채용한다는 건 기존의 교원 양성 체제를 흔들 수 있다"며 "초중고 교육은 기본적인 소양 교육인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영어 교육 강화와 대입 자율화 등 여러 교육정책들이 오히려 사교육비 증가를 부추기고 있다"며 "매년 치솟는 대학등록금은 2천만원 시대가 곧 올 것이고 서민의 고통은 커지고 있다"고 우려
2008-02-27 11:45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는 27일 오전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획일적인 대입제도에서 벗어나 대입을 각 대학의 완전 자율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새 정부가 이미 공약한대로 점수위주의 학생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잠재력을 고려해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먼저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내정자는 "대입자율의 첫 단계로 올해에는 대입과 관련된 업무를 대학 및 전문대학교육협의회로 이양하고 입학사정관제 등 제도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오랜 기간 유지했던 획일적 입시제도를 벗어나는 일이기에 그 과정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초중등교육 분야와 관련해서도 김 내정자는 "초중등 관련 업무 역시 빠르게 지방으로 이양해 실질적인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학교 교육의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며 "자율성 신장을 위해 중앙정부의 역할은 최소한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최근 정부 조사결과 연간 사교육비가 20조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우리 공교육이 불신받고 있다는 반증"이라며 "사교육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공교육의 품질과 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진력하겠다"고 약속
2008-02-27 11:43학생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허위 발급해주는 기관은 앞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라 학교와 학생에게 공개되며 해당 기관은 봉사활동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봉사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허위확인서를 발급하는 등 봉사활동을 비교육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해 `블랙리스트(Black-list)제'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허위확인서를 발급해주다 적발되는 기관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교와 학생에게 공개되며 학생들의 봉사활동 대상 기관에서 제외된다. 봉사활동 확인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차원에서 확인서에 봉사활동을 실시한 기관의 연락처와 봉사활동 확인자를 기재하는 것도 의무화된다. 봉사활동 사실에 의문이 제기되는 경우 학교별 `학생봉사활동추진위원회'나 학급 담임이 기재된 연락처로 봉사활동 장소와 내용 등의 사실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시교육청이 블랙리스트 작성 등 강력 조치를 취하는 것은 봉사활동이 본래의 도입취지와 달리 성적을 얻으려고 확인서를 편법으로 발급받는 등 문제가 지속되는 데 따른 것이다. 봉사활동은 1996년 교과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소홀해진 인성교육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도입돼 현재 초등학교는 5~10시간 정도, 중ㆍ고교는 18~20시간 이상 봉사
2008-02-27 11:40서울시내 주요 사립대들이 올해 대입전형에서 정시모집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수시모집 인원을 늘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대학들은 또 수시모집 논술고사는 수험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어지문이나 풀이과정을 요구하 는 문제유형은 내지 않고 학생부 반영비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일 계획이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강대와 한양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은 2009학년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논술을 모두 폐지할 방침이며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는 남겨두되 자연계 논술을 폐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강대 김영수 입학처장은 "수능에서 등급제가 폐지되면서 변별력이 생겼기 때문에 정시모집에서 논술고사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며 "정시모집 전형에서는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양대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논술을 폐지하면서 수능 반영비율을 다소 조정키로 했다. 차경준 입학처장은 "서울캠퍼스 정시모집 전형에서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논술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학생부와 수능 전형요소 반영비율도 조금 조정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방안은 계속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와 이화여대도 정시모집 전형에서 논술고사
2008-02-27 11:39올해 6월 실시될 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가 26일 예비 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본격화됐다. 하지만 예비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등록자는 한명도 없었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월 25일 치러지는 차기 충남도교육감 선거의 예비 후보자 등록은 선거 120일 전인 이날부터 6월 9일까지 받게 된다. 등록된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설치, 명함 제작 배부, 제한된 수량의 홍보물 제작 발송 등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충남 선관위 관계자는 "예비 후보 등록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등록을 미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무원 등은 현직 교육감이나 교육위원을 제외하고는 4월 26일까지 해당 공직을 사퇴해야 한다. 정식 후보자 등록 신청은 선거 15일 전인 6월 10일부터 이틀간 받게 되며 6월 19-20일 부재자 투표에 이어 25일 유권자들의 투표와 개표로 당선자가 결정된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전 벽보 및 선거공보, 현수막, 공개장소에서의 연설, 선거운동용 자동차, 신문 광고, 방송 연설, 언론기관 초청 대담 및 토론회 등을 이용해 할 수 있다. 이번 선거의 후보 1명당 기탁금은 5천만원, 선거비용 제
2008-02-27 11:37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바트 불르바 초등학교 교사인 레이프 에스퀴스. 1981년부터 22 년간 로스앤젤레스 빈민가에서 아이들을 가르쳐 온 평범한(?)교사인 그가 이루어낸 업적은 대단하다. 폭력과 탈선이 난무하는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로 구성된 그의 학급은 표준화시험에서 상위 1% 안에 들었으며, 읽고 쓰기조차 못하던 그의 제자들로 구성된 ‘호바트 셰익스피어단’은 정기적으로 로스앤젤레스와 런던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하기에 이르렀다. 어떻게 이렇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에스퀴스 선생님의 위대한 수업’(추수밭)을 통해 에스퀴스가 밝히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물론 실천하기 쉬운 일은 절대 아니지만 말이다.) 아이들에게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고 함께하며 신뢰를 쌓으라는 것이다. “난 특출나게 독창적인 교사는 아니기 때문에 내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주기로 결심했다. 바로 내 시간이다. 나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학생들과 함께 보낸다. 방학 중일 때조차도 매일 함께 공부한다. 토요일에도 공부한다. 주중에는 종종 저녁시간까지 교실에 남아있기도 한다."(199쪽) “아이들이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한다면 당신이 먼저 그런…
2008-02-26 15:21교사가 되기 전 에스퀴스가 가장 좋아했던 책은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었다고 합니다. 인종차별과 폭력, 위선으로 가득 찬 사회를 따돌리듯 달아나며 펼치는 여정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교사가 된 그에게 허크는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교실에서 절대로 달아나서는 안 되는 그에게 허크식 해법은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었으니까요. 그 때 그가 펼쳐든 책이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였습니다. ‘백인 여성을 강간했다는 혐의를 뒤집어 쓴 흑인 남자를 통해 정의를 되찾는 스토리’로만 알고 있던 책이 다시 읽어보니 그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음을 알게 된 거죠. 이 책에서 사건을 수임한 애티커스 변호사는 “이길 것 같아요?”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도 애티커스는 도망가지 않고 법정으로 걸어 들어가 투쟁했습니다. 그 순간 에스퀴스의 머리에선 전구가 반짝였습니다. 자신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그에게는 교실이 바로 법정이며, 좋은 교사란 포기하지 않는 교사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겁니다. ‘…위대한 수업’에 대한 글을 쓰면서 우연찮게 ‘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리더스북)에 실려 있는 에스퀴스의 일
2008-02-26 15:19
■ 전교조 자기 덫에 걸리다 외(김진성| 말과창조사)=노무현 정권의 정책 아 이디어는 전교조로부터 나왔다는 저자는 교육민주화를 위해 나타난 전교조가 이념화·폭력화·불법화의 길로 빠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전교조가 학생 중심에서 벗어나 교사의 권익만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전교조 해법 키워드 열두 가지’라는 하권에서는 전교조 개혁 피로증과 공포증 그리고 가치관의 아노미 현상, 전교조 주요 정책의 문제점, 전교조 문제에 대한 해법 등 전교조가 부패해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한국이 교육 강국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1만2000원 ■ 피노키오 엄마 헬리콥터 엄마(수잔 C.팅글리| 샘엔파커스)=“우리 아이만 특별히 봐주세요”라는 헬리콥터 엄마, “우리 애는 절대 거짓말하지 않아요”라며 거짓말을 부추기는 피노키오 엄마 등 까다로운 학부모는 어느 교실에나 존재한다. 그들의 불평, 불만과 이기적 요구들에 교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국 교사들의 필독서이자 최고의 학부모 전략서로 통하는 스테디셀러인 이 책은 성공하는 교사 리더십과 인간관계의 기술, 학부모의 속마음을 읽고 교사 편으로 만드는 법 등 '학부모 전략'이 상황별 대화사례로 싣고 있다. 유상민 옮김.…
2008-02-26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