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학을 축하합니다 ▲ 소중한 우리 아이, 행복한 학교생활 주제로 예비 학부모 교육 중인 장옥순 선생님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은 2월 21일 보성관내 초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중한 우리아이, 행복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1학년 교육과정 및 학교생활, 1학년의 발달심리 및 자녀교육 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자녀들이 학교에 첫 입학하는 예비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담양금성초등학교 장옥순 선생님은 다년간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보내는 학부모들이 확인해야 할 내용들과 저학년 시기의 독서교육, 인성교육 등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부모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학부모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남근 교육장은 “자녀의 행복한 학교생활은 부모의 역할에 달려있으며, 가정과 학교가 연계해 지도해야 그 효과를 낼 수 있다. 앞으로도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3-04 15:04결국 나는 꽃봉오리를 따러 산기슭 매화나무를 찾아 갔다. 볕살이 따뜻하게 내리쬔다고 느낄 즈음이면 ‘매화’라는 말은 내 곁에서 꽃으로 피어난다. “통도사 홍매가 피었겠지.”라고 혼잣말을 하고 “산청으로 매화 보러 갈까요?”라고 슬며시 옆 사람에게 말을 건네기 시작하면 ‘매화병’은 만개한다. 봄은 매화차를 마셔야 실체가 드러나게 된다. “뜨거운 찻물 속에 벙글어지는 하얀 꽃잎을 눈으로 감상하고, 깨끗하고 달큰한 향내는 코로, 입으로는 잘 어우러진 봄을 마신다. 찻잔의 온기가 손으로 느껴지고 찻잔에 떨어지는 그윽한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공부하던 저자는 들뢰즈, 푸코를 비롯한 많은 철학자를 만나면서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를 느꼈으며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사유를 표현하고 싶다고 하였다. 자신의 언어를 가지는 것, 그 과정에서 함께 공부할 벗을 가지는 것을 중요하다고 하였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작가 프로스트는 ‘걸작은 일종의 외국어로 쓰여 진다’고 했다. 모국어의 경계를 뚜렷하게 만들고, 그럼으로써 다른 언어의 ‘침입’으로부터 모국어를 ‘보호’하는 것은 하나의 규칙과 의미에 갇히기를 욕망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머물러야…
2019-03-04 15:03지난 2월 27일(수), 경상도 출신의 충청지역 모임인 ‘충경모(회장 김석태)’에서 서산 서령고에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했다. 충경모에서는 서령고가선발한2명의 학생에게 1년 동안 매달 1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교장실을 방문한 김낙곤 중도일보서산지사장은 “우리 지역의 명문사학인 서령고의 학생들이 면학에 더욱 힘써 장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2019-03-04 15:032018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 해단식이 2019년 2월 22일 서울스퀘어에서 열렸다. 교사, 대학생, 교육관계자,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2018년 교육부 블로그 기자단으로 맹활약을 했다. 교육부 임정택 주무관은교육부의 다양한 소식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퀄리티 높은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도 소개해주었는데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매우 유익했다.교육부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느낀소감과 향후발전적인 기자단 운영을 위한 다양한 대안제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년은 펜기자, 영상 기자, SNS 기자 등 블로그 기자단 운영도 좀 더 다양하게 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2019-02-27 17:48서산 서령고졸업생 안대현 군이 2019년 2월 26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주관하는 '봄드림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삼성디스플레이 소속 명성장학회에서는 2019학년도 독서 장려를 위한 봄드림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이에 본교 안대현 군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31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각각 장학금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봄드림 장학생 선발 방식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독서활동 실적을 심사해 우수 학생에게 수여하고 있다. 안대현 군은 고교 3년 동안 모두 135권의 책을 독파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4년부터 '봄(Bread Of Mind)드림'이라는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5년째 청소년 교육 환경 증진에 앞장서 왔다. 이 사업은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습관을 기르게 함으로써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창의적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는 교육 지원 활동이다. 올해 충청남도 내 9곳에 학교 도서관 리모델링, 청소년 독서 공부방 등 독서공간을 지원했고, 70곳에 1만6000권의 우수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했으며, 지난 5년간 총 216곳에 7만권의 우수 도서를 전달한 바가 있다.…
2019-02-27 17:482019년 2월 26일 교육부 웹진 행복한교육 명예기자 위촉식이 서울스퀘어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교사, 학부모, 교육관계자, 시민 등 다양한 계층의 명예기자 102명이 참석한 이 날 위촉식의 분위기는 매우 활기차고 뜨거웠다. 명예기자 102명을 대표하여 허신영 기자외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고 교육부장관을 대신하여 한상신 대변인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교육부 대변인 한상신 국장은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가 우리 교육현장의 행복한 모습을 적극 취재하고 발굴하여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순이 편집장님은 행복한 교육이 오늘에 있기까지의 역사를 설명해주었고 그 중심에 명예기자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강조하였다. 서울신문 박재홍 기자의 좋은 기사 작성법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양지훈, 하헌우 교사가명예기자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였다. 2019년에도 102명의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의 맹활약으로 인하여 전국방방곡곡에서 이루어지는 대한민국의 행복한 교육현장이 많이 소개되었으면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2019-02-27 17:472019 교육부발행 웹진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 위촉식이 2월 26일(화) 서울스퀘어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행복한 교육현장을 취재하는 교사, 대학생, 학부모, 일반인과 교육관계자 모니터단 그리고 시도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하여 2018년 한 해 행복한 교육의 기사를 취재하면서 느낀 점과 개선점을 논의하고 2019년에도 어떻게 알찬 기사를 구성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행사에 앞서 교육부 대변인의 인사말씀과 이순이 편집장의 올바른 기사 작성법과 사진 촬영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2018년도 우수 활동 사례 발표가 있었다. 새로 선발된 명예기자단은 각 팀별로 나누어 토론회를 개최했다. 팀장의 주도하에 다양한 취재 아이디어와 의견을 도출할 수 있었다. 2019년에도 대한민국 곳곳에서 행복한 교육현장의 소식들이 넘쳐나길 바라며 세계 교육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웹진 행복한 교육 명예기자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2019-02-27 09:21그땐 그랬어요 이 책을 읽다가 오래 전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내 삶이 좀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스트레스로 아프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나 후회는 없다. 이 책을 읽지 않았어도 꼭 필요할 때에는 '아니'라고 말하는 선생의 길을 걸어왔으니. 교단 경력 4년이 되던 해에 옮겨 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이다. 담임과 담당 업무를 배정하던 교감선생님은 내 인사기록카드를 보고는 내게는 한 마디 상의도 없이 6학년 담임과 연구부장을 맡겼다. 전임지에서 6학년 담임과 경리 업무, 과학, 비품, 수학경시대회, 합창부 등(당시에는 행정실이 없었음) 업무에 지쳐 도망치듯 타군으로 전출했지만 좋은 선택이 아니었음을 깨닫던 순간이었다. 경리 업무를 피해 무조건 타시군으로 도망갔지만 연구부장 업무가 기다릴 줄은 몰랐다. 일을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몰라서 겁부터 먹었으니. 특히 경리 업무는 나를 지치게 하고도 남았다. 학급 담임으로 힘든 게 아니라 경리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말로 다 할 수 없 없었다. 일요일을 제대로 쉬거나 방학을 제대로 쉰 적이 드물었던 한 해였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는 경리 장부만 정리하는 허수아비였으니 지출결의서를 만들거나…
2019-02-26 11:17초등학교 제1ㆍ2학년 방과 후 학교 영어 수업 무산으로 학교현장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에서 초등 제1ㆍ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을 허용하는 '공교육정상화촉진·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데 이어 올해 1-2월에도 국회 처리가 안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년 신학기 초등학교 제1ㆍ2학년 방과후 학교 영어 수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선행학습 규제로 금지됐던 초등학교 제1ㆍ2학년 방과후 학교 영어 수업 부활이 정치권의 직권남용으로 이뤄지지 못하게 된 것이다. 작년 10월 취임한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현 정부가 폐지했던 저학년 대상 방과후 학교 영어수업의 전격 허용을 밝혔으나 결국 공수표가 된 셈이다. 국회에서 선거구제 개정 정치 논리 등 다른 쟁점으로 인한 정치 공방에 밀려서 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이 표류하면서 새 학기에 맞춘 방과후 학교 영어수업의 부활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번 학기에 초등학교 제1.2학년의 방과후 학교 영어 수업이 시행되려면 적어도 2월 중순까지 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어야 했다. 초등 제1ㆍ2학년 방과후 영어수업이 이뤄지려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른 학교운영위원회
2019-02-25 13:05어미 새가 둥지에 알을 낳는다. 일정 기간 알 품기가 끝나면 새끼 새는 껍데기를 깨고 처음 세상의 공기를 마신다. 그동안 새끼 새는 부모 새가 제공하는 먹이로 성장을 거듭하여 둥지를 떠날 날을 기다린다. 하지만 새끼 새에 있어 둥지를 떠나는 일은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어미 새는 그걸 알기에 천천히 단계별로 둥지를 떠나는 훈련을 시킨다. 어미 새는 먹이를 물고 와서는 둥지 가까이에 앉아 새끼 새를 끌어낸다. 새끼 새는 서툰 날갯짓으로 어머 새에게 다가가면 어미 새는 또 저만치 물러난다. 새끼 새에게는 매정한 어미 새로 보일지만 어미 새는 약육강식의 생태계에서 홀로서는 방법을 갖추어주기 위해 모정을 무시한다. 이렇게 몇 날을 나무에서 떨어지기를 반복한 끝에 첫 비행에 성공하면 홀로서기를 위한 준비가 된다. 이제 얼마 되지 않아 삼월 새 학기가 시작된다. 아이에게는 또 하나의 세상 바라기를 위한 초등학교 입학식과 적응기가 시작된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늑한 환경과 보살핌에서 초등학교란 더 넓고 낯선 환경에 적응하려면 또 하나의 고통인 삼월앓이가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가입식에 엄마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을 보니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인근
2019-02-25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