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와함께 자주 오르내리는 이야기가 학교자치이다. 여기에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시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학교장에게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는 것이 포함된다. 이른바 '단위학교 자율 책임경영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당연히 자율이 보장되면 그에따른 책임을 묻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학교장들은 이런 푸념을 하곤한다. '도대체 학교에서 뭔가를 하려해도 자율권이 있어야 하지...' 물론 공감이 안가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리포터가 자주 거론했던 이야기를 좀 하겠다. '교육부나 교육청에서는 자신들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슬그머니 학교장에게 권한을 준다. 그러나 그 권한이 알고보면 책임을 떠넘긴 것이다. 생색내기좋은 것은 절대로 학교장에게 넘기지 않는다. 교육부나 교육청에서 발표해서 모든 것을 그들의 공으로 남기려고 한다.' 학교자율성의 현실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잘만 찾아보면 학교장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수업시간, 초등학교는 40분, 중학교는 45분, 고등학교는 50분을 1시간으로 하고 있다. 이것이 원칙이다. 그렇지만 단서조항이 있다. 계절이나 천재지변, 학교상황에 따라 5분정도 단축, 또눈 연
2007-03-10 14:08
경기교육명예기자단 워크숍이 3월 10일(토) 17:00 경기도교직원안성수덕원에서 있었다. 25개 지역교육청 장학사와 초중고 교원들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120여명은 워크숍을 통해 홍보활동 역할을 분담하고 기자로서의 자질 향상을 꾀하였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경기교육 홍보 자료를 시청하고 희망 경기교육 홍보전략(김국회 홍보기획담당 장학관), 분과별 협의, 보도자료 작성의 실제(조선일보 류정 기자)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김 장학관은 경기교육의 홍보활동 7개 영역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희망 경기교육의 역동적인 모습을 도민에게 알려 경기교육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고하고 교육에 대한 이해와 협조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강조했다. 류 기자는 보도자료를 쓰기 전 노하우로 '발생을 미리 예측하라' ''이 아이템은 어느 지면에 어울릴까' '기사의 종류를 고민하라' '그림이 돼야 한다'를 제시하였고 좋은 기사 아이템 발굴로는 새로움, 반전과 이이러니, 읽고 싶은 제목, 시즌 활용, 최신 이슈와 맞물린 소재 등을 제시하였다. 워크숍에 참가한 용인 언동초 김은희(金殷希) 교감은 "보도자료 작성에 있어 류 기자가 제시한 르포 기사의 경우, 실제 활용 가치가 높다"며 "
2007-03-10 14:07깨끗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부 2007학년도 주요 업무 계획에 특수학교 및 도지역 초등학교에 외부 청소 용역을 추진한다고 돼 있다. 교육부에서는 올해부터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청소가 어려운 화장실, 유리창에 대하여 외부 인력을 활용하는 청소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하니 기대하던 중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대상은 초등학교 4,231교에 343억원(국비 172억원, 나머지 지방비)을 지원하여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것이 점차 확산되어 중•고등학교로 하루빨리 확산되기를 기대해 본다. 학생들의 청소, 교육 과정의 정당성으로 인식돼야 학교 교육 과정에 수행 평가가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학교에서나 교외에서 교과 학습에 대한 관심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봉사 활동도 수행 평가의 일부로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수행 평가 그 자체 또한 학생들로 하여금 교과서 외의 분야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 주는 역할을 하였다. 이처럼 수행 평가가 학생들의 관심을 다양화하기 시작하면서, 대학 입시에서는 봉사 활동도 점수로 인정하게 되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차 청소에 대한 회의를 나타날 시점에 나타난 것이라 그나마 학
2007-03-10 09:00
이곳 필리핀 바기오에서 생활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것 중의 하나가 자동차였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등·하교를 시키기 위해서라도 자동차는 꼭 필요하였다. 그래서 아내와 상의를 하여 우리나라에서 만든 9인용 중고차 승합차 한 대를 거금(1200만원)을 주고 구입하였다.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바이지만, 바기오시를 누비고 다니는 승용차는 대부분 일본에서 만든 자동차들이었다. 가끔 우리나라 현대와 기아에서 만든 차들이 눈에 띄기는 하였지만 그 수는 일본 차에 비해 극히 적었다. 이곳 현지인들이 일본에서 생산한 자동차를 선호하는 이유로 잦은 고장이 없으며 무엇보다 부품을 구하기가 원활하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비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자동차는 고산지대인 이곳 바기오 기후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였다. 하물며 한번 고장이 나면 부품 구하기가 힘들어 마닐라까지 부품을 주문한다든지 직접 사 가지고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우리나라 차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 들었다. 그래서일까? 요즘 들어 한국 사람들까지도 일제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다. 내가 산 자동차 또한 구입한 지 한 달 만에 여러 번의 수리를 받아야 했으며 거기에 따른 수리비 또한 장난이 아니었다
2007-03-10 09:00일본 문부과학성은 3월8일, 학생수 정원을 큰폭으로 웃도는 국립대에지급하는 보조금을 2008년도부터 삭감할 방침을 결정했다. 대학은 학생을 늘린 만큼 수입이 증가하기 때문에 사립대에서는 정원 초과가 자주 문제가 되어 왔지만, 국립대학에서도 2004년 법인화 이후에 이같은 현상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국립대학 전체의 정원 초과가 사립대학을 처음으로 웃돌았기 때문에 사립 대학에 이어 보조금 삭감을 하게 된 것이다. 동성에 의하면 2006년 봄 국립대 전체의 입학 정원의 충족율은 108%로, 사립 대학의 107%를 역전한 수치이다. 06년5월 시점의 재적 학생 전체로 봐도 국립대 87개교 365학부 가운데, 정원의 130%를 웃도는 학부가 8곳이나 되고, 120%이상은 36곳에 이르렀다. 학생수가 정원을 큰폭으로 웃돌게 되면 학생들이 충분한 수업을 받을 수 없게 되는 등 문제가 생기기 쉽다. 이 때문에 문부과학성도 대책에 나서게 되어 국립대학 협회 총회에서 인건비 등을 조달하는 「운영비 교부금」을 정원 초과에 따라 삭감 할 방침을 전했다. 국립대에서는 04년의 법인화로 재정 어려움이 증가한 한편, 입학금이나 수업료가 각 학교의 직접 수입이 되었기 때
2007-03-10 08:59농소중학교에 부임한 지 벌써 열흘째가 다가옵니다. 처음 쉴 수 있는 놀토가 있어 다행입니다. 감기몸살이 왜 이리 심한지? 정말 꽃샘추위가 아니라 꽃살추위입니다. 내일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온도가 다시 내려간다니 걱정이 됩니다. 빨리 추위가 물러났으면 합니다. 개학 이후 선생님들은 너무 바쁩니다. 정식으로 퇴근하는 선생님을 보지 못합니다. 다들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 더욱 그러함을 보게 됩니다. 어제 처음으로 부장선생님들과 저녁을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부장선생님들의 말씀 가운데 교장이 새로 와서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요즘 바짝 긴장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부장선생님께서는 우리학교가 잘못한다는 소문을 듣고 학교를 바로 잡으라고 교육청에서 저를 보낸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그건 오해라고 말씀 드렸고 농소중학교는 저가 오고 싶은 학교였고 내년에는 학교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올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에게 긴장을 하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조금 긴장하는 것은 사람이니까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게 심하면 병이 나니까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교육은 자극과 반응이라
2007-03-10 08:58
따뜻한 봄철이 되면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산불소식이 전해와 가슴을 아프게 한다. 그중 2005년 4월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남다른 사연이 있어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양양 산불은 여러 개 마을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귀중한 문화재인 낙산사 전각 37채 중 22채를 전소시켰다. 그때 낙산사의 사찰림(30만평) 중 3분의 2가 피해를 입었고 사찰 주변을 감싸고 있던 아름다운 소나무의 90%가 화마에 그을렸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에 있는 낙산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로 671년 의상대사에 의해 창건된 사찰이다. 훗날 의상대사가 수도한 절벽 위에 정자를 세워 의상대(義湘臺)라 불렀고, 관음보살이 바다에서 붉은 연꽃을 타고 솟아오른 자리 옆에 절을 지어 홍련암(紅蓮庵)이라 했다. 참배객들로 붐비는 낙산사의 홍련암은 강화도 석모도의 보문사, 남해 금산의 보리암, 통천의 금란굴과 함께 우리나라 4대 관음성지다. 낙산의 바닷가에 위치해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강원도 바닷가로 여행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둘러보는 관광명소다. 화마가 모든 것을 삼켜버리기 3개월 전 낙산사에서 한나절을 보내며 각종 문화재와 자연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었기에 불길
2007-03-09 15:40
인천중구 중산동에서 생활하는 김근배(78)씨가 9일 오전 영종중학교를 방문 김태희교장에게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영종중학교에 따르면 영종 토박이며 참전용사로서 평생을 농사일에 종사하며 지역사회 향토 보존에 애착을 가져 온 김근배씨는 자녀 7남매 모두가 영종중학교에서 성실하고 예의바른 학생으로 졸업한 것에 대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간직해 오다 이날 그러한 마음의 보답으로 자녀의 모교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뜻에서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라며 뜨거운 영종 교육사랑을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2007-03-09 14:32
인천 연수도서관(관장 전명오)은 연수구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여 책을 통해 건전한 인격형성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1일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007년 4월 - 11월(방학기간 7,8월 제외)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 접수는 3.12 ~ 3.16일까지 5일간 선착순 접수하여 견학일정을 조정 후 운영하게 된다. “1일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 견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의 종류와 하는 일, 올바른 도서관 이용교육 및 예절에 대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읽기를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독서의 중요성과 글자 많은 책도 그림책 만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의 종류를 알아보고 어떻게 책을 선택하고 어떻게 읽어야하는지에 대한 바른 독서법에 대하여 지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을 읽고 난 후 느낌과 감동을 다양하게 표현 할 수 있도록 도서관에서 제작한 「도서관 체험학습장」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독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07-03-09 14:32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에 앉아 혼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때가 있다. 3월 8일 오후 1시 무렵 밖에는 때 아닌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다. 나이가 먹었다는 것인가. 때 아닌 함박눈 때문인가. 눈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은 저절로 옛날을 향하여 달음질친다. 코흘리개 유년의 소꿉놀이가 어렴풋이 떠오르기도 하고 들길 산길 쏘다니며 원시의 아이들처럼 자연 속에 묻혀 살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다가 오늘은 ‘학교와 나’에 생각이 미치게 되었다. ‘학교와 나’라고 했지만 어찌 나에 국한된 얘기이기만 할 것인가. 우리 모두는 학교에 얽힌 많은 추억과 사연을 안고 세상을 살고 있다. 학창의 그 빛바랜 추억 속엔 엄청난 에너지가 비축되어 있어서 그 에너지는 끊임없이 우리의 삶에 공급되고 있다. 학창시절에 맺어진 우정, 그 시절에 싹텄던 사랑, 그 시절 온갖 천태만상의 체험들이 우리의 의식, 무의식 속에 화석연료처럼 매장되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우리는 그 연료를 공급 받아 세상을 사는 동력으로 삼고 있다. 그 시절에 배웠던 지식과 도덕, 그 시절에 단련했던 강건한 체력은 일생동안 우리에게 무한한 힘의 원천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없이 많은 동창회를 보
2007-03-0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