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동삼동에 위치한 초급해기사를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해운계 고등학교인 부산해사고등학교는 신학기를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특기적성과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체육관에서 장장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본 설명회는 27개 특기적성교육 강좌와 15개 동아리 부서가 참여했는데, 각 분야의 담당 교사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에게 그 동안 준비해 온 양질의 프로그램을 자세하게 소개했고, 학생들은 비록 긴 시간 동안 지루한 느낌은 있었지만 나름대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털어 놓았다. 학생들은 무엇보다도 처음 접해 보는 방과후 학생 활동 설명회를 접하면서 시종일관 흥미로운 표정이었는데 그들이 갖는기대 또한 만만치 않았다는 것이 후일담이다. 본교의 방과 후 교육활동 활성화는 신학기 부서 조직 및 업무 분장에도 반영되어 처음으로 방과후교육활동부가 신설되었고, 교사들의 대대적인 강좌 개설 신청과 동아리 조직 참여에 따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각 강좌와 부서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이다. 덧붙여, 본교는 전교생 대부분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타지방 학생들이 절대 우위를 차지하며 교육비와 정복, 생활복, 생활관 숙식을 국비로 제공한다. 참고로
2007-03-16 19:48
새로운 아이들을 만난 지 12일 째 입니다. 200여 일의 긴 여정을 함께 할 나의 고객들이 돌아간 빈 자리를 정리하고 먼지를 닦아내며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입니다. 작년의 책상과 의자를 다 들어내고 새 책상과 의자를 들여 놓은탓인지 2학년이 되어 올라간 아이들의 여운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은 교실입니다. 작년의 1학년 고객들에 비해 올해 만난 20명의 아이들은 공부 욕심도 많고 더 차분해서 안정이 되어 갑니다. 아이들도 감나무처럼 해갈이를 하는 걸까요? 작년 아이들보다 훨씬 키도 크고 자기 물건도 잘 챙기며 알림장을 쓰는 솜씨가 4월 수준이랍니다. 나의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졌으니 더 긴장이 됩니다. 작년처럼 헤집고 돌아다니는 아이는 없지만 아이들의 수준은 모두 다르니 20개의 교육과정이 필요하지만 다 만족시키지 못하는 마음은 늘 무겁습니다. 오늘도 강진교육청에서 요구하는 제자사랑 3다(-관심, 칭찬, 배려)와 3무(체벌, 편애, 부정적 언어)의 거울에 오늘 하루를 비추어 보니 80점에도 못 미치는 것 같아 퇴근하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금년만큼은나의 고객들에게 A학점을 맞고 싶습니다.
2007-03-16 19:47생동감이 넘치는 춘삼월호시절, 긴 동면에서 부스스 잠을 깨어 기지개를 켜는 자연의 모습이 싱그럽다. 쏘옥 머리를 내미는 새싹이나 꽃망울 잎망울이 통통하게 부풀어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다. 흐릿했던 상록수의 녹색들도 진해지고, 거칠게 메말랐던 나무줄기들도 촉촉한 물기가 번지는 듯하다. 해마다 3월이 되면 움츠렸던 학교가 기지개를 켠다. 2월의 을씨년스런 날씨만큼이나 풀기 없던 학교에도 생기가 돋는다. 자는 듯 조용하던 교정에는 어린 새싹들이 활짝 웃으면서 재잘거린다. 1년의 시작은 1월이지만 학년도의 시작은 춘삼월이다. 학생들은 한 학년씩 진급하여 새로운 담임교사를 만나고,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교과서를 가지고 새로운 마음을 다짐하면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교사들은 새로운 제자들을 만나고, 새로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학교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새 식구들을 맞아 새로운 교육의 요람이 된다. 모두가 금년 한 해 농사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학교는 자라나는 인간에게 절대 필요한 공간이다. 인류가 만든 그 많은 문명들 중에서 가장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지식과 정서와 가치와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학교다. 인간으로서 인간다운 삶
2007-03-16 19:46개방형자율학교 충북 청원고(교장 정용하)는 대부분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획일적인 야간자율학습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방과후 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기 초부터 정규수업을 마치고 저녁 식사가 시작되기 전 50분간을 ‘인성체육’ 활동으로 1인1기 시간으로 학보하고 여학생은 요가, 남학생은 검도를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9시 30분까지 실시되고 있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다른 일반 고등학교처럼 일률적으로 교실에서 이뤄지는 자율학습 형태가 아닌 학생 선택형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교과클리닉, 예체능, 취미특기 등 크게 3개 영역으로 편성된 이 시간에는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활동을 있도록 강사와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교과 클리닉반은 영어, 수학 등 부족한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선생님 강의와 자율학습을 통해 모르는 점을 물어보고 채워나가는 시간으로 을 운영하며, 특기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중국어반, 일본어반, 댄스반, 연극반, 서예반,등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큰 음악,
2007-03-16 14:51아침에 보슬비가 조금 내리더니 점심때가 되니 해는 보이지 않지만 구름을 비집고 햇살이 반갑게 비쳐주고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 뉴스방송에 전남 광양의 매화축제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얀 꽃의 매화, 핑크빛의 매화, 그 뒤에 보이는 아름다운 물줄기, 푸른 산자락 등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런 뉴스가 더욱 많아 출근길을 더욱 환하게 해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제 오후 4시에 풍요롭고 행복한 일류 북구를 만들고자 애쓰시는 북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1社-1學校 자매결연식이 있었습니다. 북구청과 강북교육청이 기업과 학교의 필요 ․ 희망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이익 증진과 산학 협력 활동을 실현하고자 ‘1社-1學校 姉妹結緣’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 각급 단위학교의 환경 여건에 관한 문제를 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는 상생과 나눔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체, 학교, 행정기관을 연계하는 자매결연 체제를 구축하여 Win-Win의 산학협력 교육활동을 실현하고자 함이었습니다. 북구청에서는 북구청장님을 비롯하여 부구청장님, 총무국장님 ,총무과님이 참석하셨고 강북교육청에서는 강북교육장님을 비롯하여…
2007-03-16 14:50
충북 도내 첫 개방형자율학교 청원고가 지난 3월 3일‘감동이 있는 입학식’을 마련해 첫 회를 이끌어갈 249명의 신입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첫 개방자율학교의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충청북도 이기용 교육감, 변재일 국회의원, 김시영 청원교육장 등 내외 귀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새가 알에서 처음 깨어나 높은 창공으로 비상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위대한 비행’이라는영상물을 상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어 정용하 교장의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과 신입생 유근우, 오경민 학생 대표의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 담임·교직원 소개,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엄숙한 분위기의 입학식이 아닌 학생과 학부모의 기억에 남을 감동적인 입학식을 위해 신입생을 맞는 담임교사의 마음을 영상메세지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해 처음 만나는 담임과 학생간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또 충북예술고 학생들을 중심으로구성된 실내악단의 축하연주와 지역 성악가의 축가 순서를 마련하는가 하면 성악가 안미숙씨를 초청해 아직 청원고 학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교가를 선보여 신입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북돋워줬다. 정용하 교장은 “청원고 학생들의 입
2007-03-16 14:50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참고서, 공책, 사전 등이 포함된 전자교과서가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보급됨으로써 일년 내내 종이책 없이 수업을 진행하는 이른바 ‘유비쿼터스 교실’ 시대가 열릴 것 같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e-learning 지원체제 구축이 필요한 이때에 전자교과서 도입을 반대할 명분은 많지 않다. 특히 인터넷 등 온라인 공간은 시공을 초월하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수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유익한 수단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전자교과서는 기존의 책으로 된 교과서에 비해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거나 정보 전달이 자유롭고 동영상 등 정보들을 서로 연결하여 체계적인 정보를 담을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또한 전자칠판 등 최신의 장비를 갖추면 한번의 터치로 각종 프로그램이 구동되고 학습결과물 제작은 물론 토론이나 발표의 장으로도 활용되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전자교과서와 같은 디지털 학습교재 개발 성과 자체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그러나 디지털이나 온라인의 편리함과 혜택의 이면에는 더 큰 부정적 측면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특히 ‘인터넷 중독’이 생활 곳곳에 확산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오늘날 청소년들은 이미 만성적
2007-03-16 11:08일본에서도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도농간의,소득간의교육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수립에 각종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후쿠시마현 카와우치무라는학원이 없는 마을이기에 신년도부터 도시와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학원을 개설한다. 이 지방자치단체는 우리 나라의 면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원장은 이 마을 교육장으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나 일요일에 하며, 강사는 민간의 학원 교사에게 위탁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이 마을은 면의회에 사업비 890만엔을 포함시킨 신년도 일반 회계 예산안 등을 제출했다. 마을에 의하면, 이 학원의 수강 대상은 마을 내의 초등학교 5 학년으로부터 중학 3 학년까지가 대상이다. 초등 학생이 매주 수요일의 방과후에, 중학생은 수요일의 방과후와 일요일에 수업을 실시한다. 여름방학이나 겨울 방학에는, 10~17일간의 특별 학습도 실시할 계획이다. 부모의 부담은 학년에 따라 월 1000~2000엔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작년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상이 되는 학생 120명 가운데, 약 반수의 학부모가「면에서 경영하는 학원이 설치되었을 경우, 다니게 하고 싶다」라고 회답했다고 한다. 사업을 위탁하는 학원은 면의회에서 승인된 후,
2007-03-16 09:53어제 조금 내린 비로 인해 퇴근할 때 보니 차가 흙탕물로 뒤집어쓰고 있었습니다. 하늘에 얼마나 먼지가 많으면 이와 같을까? 퇴근하고 난 후 동네 셀프 세차장에서 손수 세차를 했는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또 보슬비가 내립니다. 다시 해야 하나 어쩌나 하고 망설이게 됩니다. 비가 안 오는 것보다 몇 배 낫지만 오는 김에 좀더 많이 왔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날씨만큼이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그게 바로 교문 입구에 주민들이 버려다 놓은 쓰레기 봉지입니다. 그곳은 쓰레기 버리는 곳이 아닌데도 왜 이렇게 많은 쓰레기를 매일 쌓아놓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출근할 때마다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주민들이 자기 집 앞에 쓰레기 봉지를 모아놓았다가 청소차가 오면 가져가도록 해야 할 것인데 그것이 냄새나고 지저분하다고 학교 앞에 갔다 놓으면 어떻게 됩니까? 개개인의 건강만 생각하고 자기 집 주위의 환경만 깨끗하면 됩니까? 1,200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은 중요하지 않고 학교 주변의 환경은 지저분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온갖 더러운 냄새도 나고 파리, 모기들이 우글거릴 텐데 그래도 좋
2007-03-16 09:53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이 현행 교육인적자원부의 기능을 지방과 대학에 이양한 후 과학기술부에 흡수 통합시키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한다.이 방안의 주요촛점이 경상비와 인건비 절감이긴 해도 이런 방안이 나왔다는 것은 그동안의 교육부 역할이 기대에 못미쳤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올바른 교육정책을 추진하였다면 이런 방안을 내놓기가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주호의원의 이번방안이 현실로 이어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그동안 이주호의원의 교육관련방안 추진을 보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방안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깊이 연구되지 않은 방안들이 난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단편적인 면만 보고 추진하려했던 방안들이 많았었다. 현실적으로 추진된 방안들은 거의 없다. 그렇더라도 국회에서 교육관련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원이 교육부해체를 거론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여기에 지역교육청까지도 해체하고 시군구청에 통합하는 안까지 제시했다. 교육부와 지역교육청을 같은 범주에서 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동안 교육부와 지역교육청을 해체해야 한다는 다소 황당한 이야기들을 교원들 사이에서 하긴 했었다. 필요 이상으로 간섭이 많고 현실적이지 못한 정책들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2007-03-15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