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교육의 필요성 2006년에 조사된 각종 자료에 의하면 한국 학생들은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보건교육이 강화될 필요성이 크다. 한국교총과 보건교사회가 실시한 ‘학생건강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초등 3년생 9.2%, 초등 6년생 11.8%, 중학교 2년생 12.8%, 고교 2년생 19.0%였다. ‘지난 한 달동안 한 잔 이상 마신 날은 며칠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2-3일 이상 마시는 학생이 초등 6년생의 경우는 3.3%, 중학교 2년생은 5.2%, 고교 2년생은 27.7%나 됐다. 주관적인 신체상을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학생의 55.8%는 자기가 ‘정상체중’이라고 응답한 반면, 23.7%가 ‘비만한 편이다’, 20.1%가 ‘마른 편이다’고 응답해, ‘마른 편 또는 비만한 편’ 이라고 인식하는 학생이 전체 응답 학생의 43.8%로 나타났다.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학생은 초등 3년생 20.3%, 초등 6년생 17.0%, 중학교 2년생 14.6%, 고교 2년생 13.1%로 나타나 저학년일수록 아토성피부염 발병 비율이 높았다. 천식을 앓고 있는 학생은 9.4%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
2007-03-23 14:50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날씨가 좋습니다. 햇살을 안으며 기분 좋게 출근했습니다. 다리를 건너고 굴다리를 건너고 또 다리를 건너고 북부순환도로를 타고 개나리의 환호를 받으며 오다가 다시 강가를 따라 동대산의 호위를 받으며 오다가 다리를 건너고 건널목을 건너야 저에게 주어진 일터에 오게 됩니다. 학교에 들어와 주차하는 곳에 오면 담 너머 목련꽃이 예쁘게 피어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하루를 산뜻하게 출발하게 해 줍니다. 어제는 26년 만에 중학교 교실에서 수업을 한 탓인지 그 수업이 오래 갑니다. 오늘 아침에도 생각이 납니다. 학생들에게 열정을 다해 사람됨교육을 시켰습니다. 수업태도가 좋고 잘 듣고 발표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큰 인물될 거라고 격려했습니다. 한편으로 저가 이야기하는 데도 맨 뒤에 앉아 이야기하는 학생을 보고는 호통을치기도 했습니다.마무리시간에는 학생들에게 듣고 느낀 바를 공책에 적도록 했습니다. 나의 각오가 어떠한지 적어보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나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적도록 했습니다. 시간이 없어 그걸 발표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나도 좋은 사람 되어 보겠느라고
2007-03-23 11:11
지리산의 한 봉우리인 형제봉 아래 자리한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는 구례읍에서 하동으로 연결되는 19번 국도를 따라 동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늑한 마을이다. 운조루(중요민속자료 제 8호)는 조선후기 건축양식의 충실히 따른 역사적인 유물로서 휼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조선시대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품(品)자형의 배치형식을 한 가옥으로 99칸 중 현재 73칸이 남아 있다. 운조루는 영화 [흑수선]을 비롯해, [춘향전]과 [청춘] 등이 촬영되어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운조루는 낙안군수를 비롯해 주요 지방 수령과 대규모 국가 건축의 책임자를 지낸 유이주라는 사람이 창건한 것으로 금한낙지(천정 에서 옥녀가 금가락지를 떨어뜨린 형상)의 명당에 99칸의 집을 짓고 그 일가들을 모아 살도록 만든 것이다. 운조루라는 택호는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사는 집”이라는 뜻과 “구름 위를 나는 새가 사는 빼어난 집”이라는 뜻도 지니고 있는데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새들은 날기에 지쳐 둥우리로 돌아오네”에서 첫머리인 운(雲)과 조(鳥)를 따온 것이다. 한편 운조루 창건 과정에서 운조루가 명당의 증거를 입증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
2007-03-23 11:10
인천 강화읍 소재 갑룡초등학교(교장 유인반)에서는 ‘재미있는 漢字’라는 학습서를 발간해 학생에게 배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소 한자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학생지도 및 학교경영에 관심을 가져온 유인반 교장의 열정으로 만든 이 책은 한자의 기본 점획과 필순, 읽고 쓰는 방법뿐만 아니라 명심보감(明心寶鑑)과 사자성어(四字成語), 옛시조와 속담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한자를 배우면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고 있다. 또한 학습서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언제든지 학생들이 반복학습을 통한 한자교육의 특성을 살릴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맞는 기초 학습영어도 함께 수록되어 학생들의 학습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유인반 교장은 “이 한자 학습지를 꾸준히 배우고 익혀서 바른 인성도 기르고 생활의 기초지식을 습득하여 훌륭한 교육이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의 발간이 단순한 한자 학습서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장차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우리 것을 소중히 하고 아끼는 마음도 함께 키워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하며 물질문명 속에 파묻혀서 전통의 것을 소홀히 하는 현
2007-03-23 11:09최근 서울과 수도권대학들이 수능성적만으로 50%내·외의 학생들을 우선선발한다고 발표하여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상위권학생들에게는 숨통의 트이는 방안이다. 모든것을 잘해야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이 2008학년도 대입시제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본고사 역할을 하는 논술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이 탈락하는 불합리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다. 그러나 수능만 잘보면 된다는 식의 방안이기 때문에 적잖은 부작용도 예상된다. 또한 특목고 학생들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있다. 그렇더라도 현재와 같은 대입제도가 지속된다고 볼때는우수한 학생들에게 지나치게 다양성을 강요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50%내·외의 학생들을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은 다소 비율이 높다는 생각은 든다. 약간의 비율을 낮출 필요는 . 있다. 학교교육을 하다보면 일부에는 유능한 학생들이 존재하고 있다는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들이 사교육을 등에 업고 특목고에 진학하기도 하지만 그런 과정없이 특목고에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 우수한 학생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면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도록 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지나친 평등의 원칙을 내세우고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2007-03-23 08:38“정신 차리지 않으면 4∼6년 뒤에 혼란 온다. 이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 “위기다, 파탄이다 하니까 경제가 더 나빠진다. 5% 성장률에 경제위기론이 웬 말이냐?”(노 대통령과 측근들) 과연 누구 말이 맞을까? 아니 누구 말을 믿어야 개인과 국익에 도움이 되는 걸까? 경제 위기는 기업인과 대통령 중 누가 더 잘 알까?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 여기서 새삼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일본을 다녀 온 두 통신사의 상반된 주장이 머리를 스친다. 한 명은 일본이 조선을 쳐들어 온다고 하고 한 명은 아니라고 하고. 이럴 땐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 위기론과 평화론 중 택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조선은 평화론을 믿었다. 아니 그렇게 되길 바랐는지도 모른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 일본의 침략을 받고 말았던 것이다. 미래는 항상 불확실하다.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모른다. 그래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그러나 현자(賢者)는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한다. 현재의 편안함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올 위기를 걱정하고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지만어리석은 자는 '설마 나에게 그런 일이 있을라고?'하면서 미래를 대비하지 않는다. 앞을
2007-03-23 08:37필자는 오랫동안 교단에 서 왔던 사람으로서 어린이들이 순진무구하고 순수하다는 터무니없이 만들어진 빛의 한쪽만 보는 아동관에 전혀 동의 할 수 없다. 빛은 언제나 어둠을 동반한다. 몇 해 전 교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교실 어항에 예쁜 열대어와 금붕어를 키우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실못과 연만들기하고 남은 대나무로 화살을 만들어 금붕어를 쏘아 모두 죽여 놓았던 걸 보고 경악했던 적이 있었다. 성격이 이상한 한 아이가 그랬던 게 아니라 개구쟁이 몇몇이 재미삼아 사냥놀이를 했던 것이다. 아이들에게 왜 그랬냐고 했더니 그냥 작살 놀이를 좀 해봤다고 너무도 순순하게 말을 했다. 오늘은 교실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한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종이를 던졌다. 이유는 없었다. 그냥 심심해서 학습장을 쓰다가 틀려서 공책을 찢어서 공쳐럼 동그랗게 뭉쳤는데 뭉치고 보니 던지고 싶어졌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다른 분단 친구를 겨냥해서 던졌다. 그러자 맞은 아이가 벌떡 일어나 교실이 떠나가라고 큰소리로 상스러운 욕을 했다. 그러자 먼저 종이 공을 던진 아이도 벌떡 일어나서 달려들더니 순식간에 엉겨붙어 싸우기 시작했다. 주먹으로 그냥 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악에 받쳐서 발로…
2007-03-23 08:37
이란 멜라트 국제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 수속을 하고 로비를 빠져 나오는 데 여기가 한국인지 이란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았다. 입국장에 설치된 도착 시간을 알리는 대형 T.V가 모두 한국 삼성 아니면 L.G제품이다. 그 외 입국장 로비 사방으로 광고된 내용 절반이 한국 유수 회사를 홍보하는 광고였다. 필자가 최근에 중앙 아시아 그리고 터키 지방을 여행하면서 한국전자 제품의 위력을 직접 보았는 데 이곳 중동만큼은 일본 소니나 히다치 혹은 네들란드 필립스가 판을 치지 않겠나 생각했는 데 이곳이 오히려 가장 한국제품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필자가 이곳에 살면서 삼성이나 엘지 그리고 대우 전자가 얼마나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실감하고 있다. 이곳 신혼 부부의 혼수품으로 최고 인기를 누리는 것이 한국제품을 혼수로 마련하는 것이다. TV 냉장고 세탁기 그리고 휴대폰까지 모두 우리 제품을 원한다. 우리 제품이 다른 나라 제품에 비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유는 품질면에서 우수하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특히 디자인이 좋아 이곳 대형 전자 상가를 제일 앞 줄 디스플레이는 한국 상품으로 도배를 해 놓았다. 또 시내 요지에 아프터써비스 센터가 있어 누구나 안…
2007-03-23 08:35
사회적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요즘 인천 교육과학연구원(원장 이 팽 윤)에서는 학생상담 자원봉사자회(회장 이 정순)의 활동을 알리고 활동일정과 프로그램 협의를 위한 협력학교와의 대면식이 3.22일 380여명의 상담자원봉사자와 초.중.고 협력학교 교사 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일고등학교 우림관에서 있었다. 이날 협력학교 교사들과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들은 각 학교의 형편에 맞는 프로그램 선정 및 운영에 관한 협의를 통해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07-03-23 08:35
면소재지에 위치한 본교에 근무하다 올해 농촌 지역에 있는 분교로 이동을 했다. 전교생이 32명에 불과하지만 교대를 막 졸업한 새내기 선생님을 만난 귀염둥이 1학년부터 제법 덩치가 커 어른스러운 6학년까지 모두가 순진하고 밝아서 사랑스럽다. 교직원 분위기도 아이들 교육에 한몫을 한다. 적은 인원이지만 환영회와 답례도 거창하게 했고, 수시로 모여 아이들 교육과 학교 행사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물 한 모금을 마셔도 마음이 편해야 살로 간다고 커피도 서로 타려고 경쟁을 하니 늘 작은 교무실에 행복이 넘친다. 새내기인 연진이 선생님은 학기 초에 달걀을 삶아와 전교생에게 나눠주더니 이번에는 첫 봉급을 탔다고 맛있는 떡을 해와 전교생과 직원들이 떡 잔치를 했다. ‘웬 떡이냐?’고 신이 난 아이들을 보며 나는 30년을 바라보고 있는 초임시절의 첫 봉급 타던 날을 떠올렸다. 분교에 근무해봐서 안다. 아이들 수가 적어 분교에서는 내 반 네 반이 없다. 같이 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아도 서너 달만 지나면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의 성격까지 알게 된다. 그런데도 여자 1명, 남자 5명인 우리 반 아이들이 더 사랑스러운 것을 보면 담임이나 부모 마음이나 같은가보
2007-03-22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