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꿈을 꾼다. 아이도 꿈을 꾸고 엄마도 꿈꾼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부모가 꾸는 꿈과 아이의 꿈은 다르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부모들은 아이의 꿈을 대신 꿔준다. 꿈까지 빼앗는 것이다. 엄마가 대신 꾸는 꿈을 강요하면 아이들이 따라할까? 따라하는 아이, 따라하지 않는 아이 여러 가지일 것이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정말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꾸는 꿈을 꿔야 행복하다. 이젠 부모 꿈이 아닌 아이의 꿈을 꾸도록 하자. 아이의 꿈은 전교 1등이 아니다. 대통령도 장관도 아니다. 아이의 꿈은보고 느끼는데서 생긴다. 아이가 보고 느끼는 그림을 그리게 해라.뛰놀 곳으로 내보내라. 아이는 소꿉놀이를 하면서 엄마 꿈을 꾸고, 아빠 꿈을 꾼다. 아이는 자연에 나가서 뛰어놀고 세상을 탐구하는 방법을 깨닫는다. 자연의 고마움도 배우고 행복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운다. 아이는 친구들과 놀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그게 아이의 꿈이다. 작은 씨앗이 움터서 커다란 나무가 되듯이 아이도 꿈을 꾼다. 아이를 큰 나무로 만들려면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어라. 아이가 꾸는 꿈은 부모가 강요하는 꿈이 아니다.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꾼다. 그것이 아이의 꿈이다. 아
2014-05-12 13:36
이 화창한 날씨, 집에서 그냥 머물 수 없다. 아파트 뒷베란다에서 내려다보이는 일월공원이라도 나가야겠다. 산책로에 나간 지 오랜만이다. 호수 주변의 자연은 어떻게 변했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요즘 주말에 부쩍 늘어난 것이 자연과 가까이 하는 일이다. 호수 입구에서 일월공원 쪽으로 가니 애기똥풀꽃이 지천으로 피었다. 늘 다니던 산책길을 벗어나면 이렇게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우리 아파트를 배경으로 기록사진 한 장을 남긴다. 그런데 벌써 여름인가? 잠자리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논에는 물이 가득하다. 무논이다. 부지런한 농부는 벌써 써레질을 핸 놓았다. 한 쪽 모판엔 모가 자라고 있다. 모판을 덮었던 비닐은 벗겨지고 없다. 그만치 기온이 올라간 것이다. 이제 좀 있으면 모내기가 시작되리라. 모를 보면서 교육을 생각한다. 도시 아이들은 이것을 모르고 쌀나무라고 잘못 알고 있는데. 일월호수의 메타세콰이어길. 산책로 좌우에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마치 열병식을 하는 것 같다. 어느새 연두색잎이 무성하여 그늘을 만들었다. 일월공원 산책로의 특징은 버드나무길, 벚꽃길, 메타세콰이어길, 중국단풍길이 있어 지루함을 덜어준다. 야외공연장쪽으로 가니 지난…
2014-05-12 13:36어떤 사람의 꿈에 관한 이야기다. 내 유치원 들어갈 때 꿈은 유엔사무총장, 초등학교 입학할 때 꿈은 대통령, 2학년으로 올라갈 때 꿈은 장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꿈은 선생님, 그러나 중학교를 졸업할 때 꿈은 공무원,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꿈은 대기업 사원이 되는 것, 그러나 대학교를 졸업할 때 꿈은 취업, 하지만 지금은 취업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이가 어릴 때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은 세상 무엇보다 신기하고 경이롭다. 아이에게는 무한한 꿈이 있다. 부모는 아이의 꿈을 꾼다. 대학 교수, 의사, 판사 등 부모가 대신 꿔주는 꿈은 크기만 하다. 부모는 자신이 꾸는 꿈을 위해 다짐하고 노력한다. 초등학교로 들어가면 성적표가 눈에 들어온다. 집에서는 언제나 1등, 때로 100점짜리 점수를 받을 때는 확신에 선다. 그러나 아이의 점수는 늘 행복하게 만들지 않는다. 때로기대에 못 미칠 때가 있다. 따로나아지지 않아실망할 때도 있다.부모의 심정은 여러 가지다. ‘내 아이 지금 등수 어떻게 하지?’ 여전히 어떤 부모는 아이의 등수가 마음을 어지럽힌다. 어떤 부모는 일찍이 유치원 때부터 아이의 점수 경쟁에 매달렸
2014-05-12 13:35알렉산더의 부왕 필리포스는 이웃 나라와 전쟁을 자주 했다. 마케도니아는 연전연승하고 영토는 넓혀져 갔다. 그러나 알렉산더 왕자는 ‘내가 점령해야 할 땅을 아버지가 다 빼앗는 구나’ 한숨을 쉬었다. 필리포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알렉산더 왕자는 20세의 젊은 나이로 왕이 되었다. 왕이 되자 마케도니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작은 도시(폴리스)들은 어린 왕을 깔보았다. 그 중에 테베 시는 어린 알렉산더를 깔보고 반란을 일으켰다. 알렉산더는 직접 병사를 몰고 가서 반란군을 토벌하고 테베시의 전 시민을 노예로 팔아 버렸다. 소문이 퍼지자 마케도니아의 영향력을 받던 폴리스들은 잠잠해졌다. 얼마 후 알렉산더는 세계 제패의 꿈을 품고 부하들을 모았다. “앞으로 우리는 세계를정복한다. 폴리스가 아니라 발 닿는 세상 어디로든지 우리 땅으로 만든다.” 말을 마치자알렉산더 대왕은 소장하고 있던 보물을 전부 병사들에게 나누어주라고 명령했다. 그 말을 들은 창고지기가알렉산더 대왕 앞으로 급히찾아왔다 “저로서는 폐하의 뜻을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폐하의 보물창고는 텅 비게 됩니다. 어떻게 하시려고 그러십니까?” 그러자 알렉산더 대왕이 대답했다. “창고가 빈다고 나의 보물을 다 내준 것이
2014-05-12 13:23
의왕시 왕송호수를 찾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세상, 해를 거듭할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들 삶도 복잡하고 팍팍하다. 세상 돌아가는 것에 신경을 끊고 무관하게 살아 갈 수 없다. 다만 적절한 치유가 필요하다. 그 치유 방법 중에 하나가 자연을 가까이 하는 것 아닐까?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왕송호수 주변을 찾았다. 둑 아래엔 입북작목반원들이 가꾸는 비닐 하우스가 여러 동 있다. 작목반원들은 상추 등 생산물들을 구운동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 등에서 직접 판매하기도 한다. 필자와 관계있는 어느 한 동에 들어가니 재배작물이 바뀌었다. 해마다 상추였는데 지금은 토마토가 열매를 탐스럽게 맺고 있다. 비닐하우스 속 토마토. 도심 속 가까이에서는 처음 본다. 노지에서처럼 기둥을 세워 쓰러지지 않게 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다. 천장에서 끈이 내려와 줄기를 집게로 잡는다. 끈이 나무 기둥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 아파트 베란다 텃밭에 적용해도 되겠다. 이 저수지는 과거 명칭이 왕송저수지였으나 최근 왕송호수로 바뀌었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의왕시이지만 수원시 입북동과 경계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데크를 걸으니 오붓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수원 광교저수지 광교마루
2014-05-12 09:38흔히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결코 뛰어넘지 못한다.’는 말을 한다. 마찬가지로 학생들과 가장 밀접하게 상호작용해야 하는 수업의 질도 교사의 질을 뛰어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떤 수업이 좋은 수업이고 어떤 교사가 수업을 잘하는 교사일까? 이 문제에 대한 깊은 고민은 좋은 수업을 갈망하는 교사들이 겪게 되는 일종의 화두(話頭)라고 할 수 있다. 존 듀이는, 교육은 삶의 과정이며 그런 과정에서 체험하는 경험의 부단한 재구성이라고 했다. 교육은 삶의 과정이고, 그런 과정에서 훌륭하고 감동적인 삶이라는 예술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며 수업은 그 핵심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훌륭한 수업이라고 하는 작품을 창조하기 위한 요건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떤 예술 분야를 막론하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또 소통한다. 오케스트라에서는 여러 사람의 협동 작업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낸다. 거기에는 각기 뛰어난 능력과 개성을 가진 연주자들이 있고, 그들의 행동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지휘자가 존재한다. 지휘자는 여러 가지 몸짓으로 그들과 소통한다. 단원들은 단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지휘자의 지휘에 응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는 것이다. 수업도 마찬가지로 조화와 소통이
2014-05-12 09:38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은 모든 삶의 근원이다. 어린이 날, 어버이 날, 다른 나라에는 없을 법한 스승의 날이 있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게 한다. 나는 부모 노릇을 잘 하고 있는지. 어른이어서 미안하다는 요즘이라 더욱 그렇다. 우리의 삶은 가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삶의 기초를 가정에서 배우기 때문에 더욱 소중한 곳이다. 그러나 이번 세월호 참사로 어버이 날도 스승의 날도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스승의 날이 제정된 이후 매년 스승의 날을 기려 왔지만 올해는 한국교총이 애도주간으로 보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인간의 성장은 최초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진다. 민족의 운동 거장 마하트마 간디는 인도인이 잘 아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인도의 지도자나 위대한 영혼이라는 칭호에 걸맞지 않은 성장기를 보냈다. 19세기 후반 인도의 부호 집안에서 태어난 간디는 13세에 결혼해 성에 눈을 뜨면서 향락에 빠져들었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당시 인도에서는 금기였던 육식과 음주를 하면서 마약에 까지 손을 대는가 하면 돈을 훔치기도 했다. 그러나 곧 그는 자신의 지난날을 고백하고 뉘우치는 장문의 편지를 아버지께 쓰고 용서를 구했다. 보통의 부모라면 심하게 꾸짖을
2014-05-12 09:35시대가 변하여 일하는 과정에서도 단순한 업무가 아니라면 지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일과 학습이 병행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학부모들은 이런 감각을 일찍 익혀 교육기관보다 먼저 빨리 달려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선행학습이다. 그러나 공부는 남보다 빨리 많이 배운다고 해결되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이처럼 교육에 관한 관점은 다양한 개인차를 보인다. 가정에서도 아이의 공부에 관해 부부가 의견 대립을 보이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아버지는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할 때까지이야기 하지 않고 또 공부를 억지로 시키지 않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가하면, 엄마는 혼자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억지로라도 시켜서 일찍 공부하는 습관을 바로 잡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 하여, 항상 결론이 나지 않는 싸움을 하곤한다. 그런데 공부 동기를 알면 해결의 열쇠가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의 정상에 오르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지금이 훨씬 많은데 그 가장 큰 이유가 베이스캠프의 고지를 높여서이다. 예전에 3000미터였던 높이를 6000미터로 올림으로써 베이스 캠프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날씨가 좋아지면 빠르게 정상에 오른 다는 것이다. 이것처럼…
2014-05-12 09:35
몇 년 전 경기도중등봉사활동교육연구회 회장을 3년간 맡은 적이 있었다. 그 당시 개인적인 자격으로 내 사비를 털어 00공원에서 무료급식을 하려고 구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보통 일이 아니다. 요리기구, 취사연료, 급식재료, 식판 등 식사용품, 자원봉사요원, 운반차량 등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비용지출을 감당해야 한다. 다행히 아내의 동의가 있었다. 이동식보다 고정 장소에서 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뜨거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대비하면 기존 건물에서 하는 것이 낫다. 이러한 것을 세세히 알아내고 추진하려다 보니 도저히 혼자서는 할 수 없다. 가족 힘만으로도 안된다. 자원봉사 단체에서 회원들이 힘을 함쳐 하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을 알았다. 개인적으로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였다. 여겍선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온 나라가 침울하다. 특히 공직자나 어른들은 국민들에게 청소년들에게 죄를 지은 느낌이다. 기본과 원칙을 지켜 후세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고 그런 안전한 나라를 가꾸어야 하는데 부끄러운 치부가 드러나고말았다. 그 동안 관행적으로 내려오던 적페를 이젠 털어 내야 한다. 그러나 사고의 현장 진도에서는 아름다운 자원봉사가 펼쳐지고 있었다. 필자는 '진도 팽
2014-05-12 09:34
“카페지기 활동은 집념과 봉사정신 없으면 못 해냅니다. 때론 저작권 침해로 경찰과 검찰에 불려 다니기도 하죠. 그러나 저는 회원들의 격려 댓글에 보람을 느껴 퇴직 후에도 이 카페를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원수 2만5천명, 1일 방문객수 3천명을 자랑하는 교육전문카페 ‘희망교육사랑’ (http://cafe.daum.net/shm16) 반광득 카페지기(66세. 2010.8 월곶중학교 교장 퇴직). 그는 이 카페를 2006년 2월 교감시절부터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 카페의 특징은 그 날의 교육소식을 모아 탑재 전달한다는 것. 자료가 풍부하여 교단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 회원들의 질문에 즉시 불특정 다수가 응답한다는 것, 2월과 8월의 인사발표는 시도교육청보다 더 빨리 검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회원은 교장, 교감, 장학관, 장학사 등 관리자 42%, 부장교사·교사 53%, 학부모·일반인 5%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의 부장교사급 이상 분들이 이 카페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 받고 있다. 전국의 교원들에게는 다정한 친구로 마르지 않는 교육보물창고다. 주로 교장, 교감이나 승진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 회원이고 인사철에는 회원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회원
2014-05-12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