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가 근무하는 서령고 한동관 학생이 제21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 제1차 시험 고등부에서 동상을 수상해, 오는 8월 18일(토)에 있을 제2차 시험에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제2차 시험에서 순위에 들게 되면 세계수학올림피아드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한국수학올림피아드는 고등학교 재학생 중, 수학적 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시험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전국대회에 응시하게 되며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순으로 시상한다.
2007-05-29 14:05
5월 17일(목) 10시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에 벽안의 4명의 외국인과 1명의 통역사가 찾아왔다. 이들은 지방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게임, 노래 대화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여성클럽 회원들로서 헬로우프렌즈라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부석초등학교를 찾은 것이다. “야! 외국인이다.” 갑자기 3학년 교실에서 아이들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1주일에 한번 정도 학교를 방문하는 원어민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아이들이지만 4명이나 되는 금발, 벽안의 외국인은 신기할 수 밖에 없는 모양이었다. “지방초등학교에 미 원어민이 찾아갑니다.” 헬로우프렌즈라는 프로그램은 4-5명의 미원어민과 한 명의 통역사가 지방 학교에 직접 찾아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미 원어민의 영어 발음과 대화법을 익힐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프로그램인데 이번에 서산에서는 부석초등학교를 찾아오게 된 것이다. 미원어민들은 자신들의 소개를 마친 후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2시간여 동안 영어로 하는 영어 수업을 진행하였다. 반가운 손님을 맞은 채규웅교장은 “지방의 작은 학교의 특성상 많은 외국인과 함께 할…
2007-05-29 09:43
교문을 지키면학급 정보가 줄줄 흘러 나온다. 웬 뚱단지 같은 소리? 교감과 교장은 누구나알고 있는 공공연한 비밀이다. 오늘 그 현장을 목격했다. 점심시간, 배움터 지킴이와 함께 교문 출입하는 1학년 남학생을 만났다.외출증을 소지한 채 한 손에는 우유를 들고 있었다. 사연인 즉 "등교길, 친구 자전거 뒤에 탔다가 동네 비탈길에서 자전거가 넘어져 입을다쳐 식사를 할 수 없어 우유를 사러 외출을 했다"는 것이다. 학생 얼굴을 보니 입술이 터지고 광대뼈 부분에 상처가 나 있다. 입 부분이 크게 다쳐 말도 어눌하다. 자세히 보니 앞니 하나가 반이 부러져 있다. 식당에서 밥을 먹을 수 없는 정도로 다쳐 빨아 먹는 우유로 대체하려는 학생!치아가 부러진 고통의 안쓰러움과 함께 자전거 통학 지도의 필요성이 시급한 순간이다. 자전거 통학 사고 빈발, 대책 시급 마침 보건 선생님의 쿨 메신저"교감 선생님, 자전거 등하교 지도 강력한 대책이 필요합니다."가 와 있다. 그렇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나서 자전거 통학생이 급격히 늘었다. 이에 따라 자전거 사고가 빈발하는데 학교에서의 지도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우리 학교의 경우, 최근 4건의 자전거 통학 사고가 일어났는데대개 2인이…
2007-05-29 08:51선생님, 여기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입니다. 이곳에는 소년체전 복싱대회가 열리는 곳입니다. 우리학교 학생 한 명이 결승전에 올랐기 때문에 격려차 여기에 와 있습니다. 다행히 숙소에 컴퓨터가 있어 이렇게 아침에 메모를 하게 됩니다. 담당 선생님 말씀으로는 별로 기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결승에서 맞붙는 선수와 사전 연습경기를 해 본 적이 있는데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실컷 얻어맞기만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은근한 기대가 있습니다. 시합에서는 언제나 예외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기대했던 금메달 유망주인 두 선수는 초반에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기대하지도 않았던 선수가 결승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바로 예외인 것입니다. 한 달 전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 두 친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이 학생의 마음은 어떠했겠습니까? 보나마다 어금니를 깨물고 이날을 기다리며 피땀을 흘렸을 것 아닙니까? 그러니 남들이 볼 때는 예외라고 하겠지만 그 학생이 볼 때는 예외가 아닐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도 마음속에 기대를 하기도 합니다. 꼭 해내었으면 합니다. 특히 기대를 걸게 해주는 대목은 바로 이 선수의 자
2007-05-29 08:51
앞으로 서울지역 모든 초·중·고교는 수련활동이 끝난 뒤 학생과 교사를 상대로 만족도를 조사하고 그 결과와 함께 1인당 경비 등 상세 내역을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 또 수련활동을 떠난 학교는 교육당국의 암행감찰 대상이 된다.(국민일보,2007-05-28 20:07)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금품수수에 대하여 단호한 조치를 천명했던 시교육청이었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다만 어떤 형태의 비리도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돋보이는 조치로 보겠다. 이런 대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특별한 내용이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이미 그동안 학교의 수련활동과 관련하여 여러차례 내려보냈던 지침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학생 1인당 경비내역은 이미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 알려지고 있으며, 수련활동 만족도 조사도 수년전부터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도 공개하고 있다. 다만 공개과정이 인터넷등을 통해 이루어진 경우보다는 학교운영위원회나 학교예산결산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점이 다른 부분이라 하겠다. 일단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한 부분은 적절한 조치로 본다. 이로인해 비리가 사라진다는 전제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다만 공개를 함에 있어서, 학부모가 아닌 일반인에게까지 공
2007-05-29 08:50일본 카와사키시 교육위원회는시립 4곳의 초등학교를 시내에서 처음으로 로 지정하였다. 각 학교는 학부형과 지역주민들이 위원이 되어 학교운영협의회를 설치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일체가 되어 교육 방침을 정해교육을 할 방침이다. 지역사회 학교는 지역의 공립학교의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지역에 열린 학교 만들기를 지향하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정촌 교육위원회가 학교를 지정한다. 학교운영협의회는 교장이 정하는 교육과정편성 등의 학교운영의 기본 방침을 승인하는 것 외에, 모시고 싶은 선생님 등에 대해서도 시교육위원회에 의견을 말할 수 도 있다. 이 제도는 2004년도부터 전국에 설치가 시작되어, 현 내에서는 요코하마시립 히가시야마다중학교가 지정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카와사키구의 4개 초등학교는 모두 시교육위원회의 모집에 대해서 응모하였다. 이들 학교는 올 봄부터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각 학교는 이번 달부터 학교운영 협의회를 설치할 예정으로 처음 년도 위원수는 14~16명을 예정하고 있다. 학부형과 PTA, 지역주민, 교원 외에 공모위원이나 유식자도 참가한다. 각 학교의 준비회에서는 영어 교육활동, 아동의 안전, 환경 문제, 시설개방 등이 화제가 되고…
2007-05-29 08:50
내 고향 충북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은 1983년 이전에는 청원군 강서면 내곡리였다. 정부 시책에 의한 것이었지만 강서동이 청주시로 편입되면서 지명이 바뀐 게 꼭 24년 전이다. 그런데도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동안 나라 전체가 개발로 몸살을 앓은 것이나 흘러간 세월이 짧지 않았음을 생각할 때 고향에서 옛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다. 또한 지형이 안골짜기에 자리잡고 있대서 '소래울'이라 불려오던 옛 지명이 지금까지는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도 한다. 그중에서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작은 소래울'은 마을 앞에 충북선이 놓여 있어 수시로 기차가 지나간다. 중부고속도가 충북선을 가로지르며 지나가 꼬리를 무는 차량의 행렬도 바라본다. 시간만 되면 청주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가 마을 위에서 하늘 높이 비상한다. 그렇다고 생활이 편리할 만큼 역, I.C, 공항과 거리가 가까운 것도 아니어서 모든 것이 그림의 떡일 뿐이다. 순진한 내 고향 사람들은 잇속과도 거리가 멀다. 복선으로 놓인 철길에서 여러 번 사고가 났고, 고속도로가 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 덥고, 비행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TV 시청을 방해하니 불평불만을 일삼을 만한데
2007-05-29 08:50
“와! 벽걸이 TV 무척 크다.” “컴퓨터 정말 좋다.” 섬마을 아이들 12명의 웃음 띤 밝은 얼굴과 함성이 조용한 분교에 넘쳐났다. 5월 28일(월) 부석초등학교간월도분교장(학교장 채규웅)에서는 삼성카드 중부사업소 김만해본부장외 3명, 서산시 수협관계자, 채규웅교장과 선생님들 그리고 어촌계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 10여명이 같이 한 삼성카드 중부사업소측에서 준비한 1,000만원 상당의 교수․학습물품 전수식 있었다. 삼성카드는 2006년 6월 1일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어촌계(어촌계장 안도근)와 자매결연을 맺어 간월도리 주민들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데 그 1주년 기념사업으로 섬 내에 있는 분교에 1,000만원 상당의 교수․학습 물품 최신형 컴퓨터(LCD모니터 포함)6대와 46인치 벽걸이 TV(본체포함), 캠코더 1대등을 분교에 전달하게 된 것이다. 삼성카드에서는『푸른 싹 키우기 캠페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어촌계장의 주선으로 지역 내에 위치한 분교에 기업의 사회에 대한 공헌활동 차원에서 필요한 교수학습 물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삼
2007-05-28 17:40안녕하십니까? 갑자기 낯선 사람으로부터 편지를 받고 놀라시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전혀 기억하시리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저는 39년 전 1968년 8월 서울 종로 2가 EMI학원에서 신일선생의 `완전수학1`강의를 듣던 남학생입니다. 그때 교수님께서는 S여고 3학년 학생으로 금호동에 살고 계셨지요. 저는 시골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 재수를 하고 있었습니다. 돈암동 고모님 댁에 의탁하여 지내고 있었습니다. 학원에 등록해서 수학을 공부하고 있던 중 한 단발머리 소녀를 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로 B교수님이었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촌뜨기 학생으로 서울 여학생에 대해서는 항상 선망의 눈으로 바라보았을 뿐 언감생심 어떻게 말을 쉽게 걸어볼 수나 있었겠습니까? B교수님뿐만 아니라 다른 여학생들에 대해서도 저는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가 한여름 밤이라 강의실 불빛으로 나방이가 날아들기도 했지요. 저는 가수 김상국의 불나비라는 노래를 떠올리며 그 나방이들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얼마나 사무치는 그리움이냐 밤마다 불을 찾아 헤매는 마음......”하는 노래 있지 않습니까. 한 여학생이 마음에 다가 오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매료되었다고나 할까요. 물론 저
2007-05-28 15:48
우리 나라와 상당부문에서 닮은 곳이 많지만 교육분야에서도 여러 가지가 비슷한나라가 바로일본입니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직도 일본은 옛것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점입니다. 5월은 초,중,고 등각급 학교가 운동회를 실시합니다. 운동회 이틀을 앞두고 한 학교를 방문하여 보니 맨발로 운동장에서 질서 정연하게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날 우리 교육의 현장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강하게 키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이를 뒷받침하여 주는 학부모들의 의지가 없으면 결코 이를 실천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오늘날 우리 나라의 학교 현실이 아닐런지요?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강조하다보니 잘 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조금은 염려스럽습니다. 일본 학생들의 쨍쨍 내리쬐는 햇볕아래서 먼지를 쓰면서도 질서 정연하게 조립 체조 연습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게 보여졌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일본의 학교 붕괴 현상보다는 더 심각하게 무너져 가는 우리 나라 교육 현장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07-05-28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