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각급 학교 및 시교육청 산하기관이 '고철 모으기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원자재 수급 위기와 관련해 이 달 22일부터 4월 23일까지를 '고철 모으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학교와 기관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고철을 수거하기로 했다. 초·중·고교에서는 자체 '고철 모으기 날'을 지정하고 입간판 설치 및 홈페이지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통해 주로 교내에 산재한 폐 고철을 수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가정 내 고철을 지참하고 등교할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교실과 실험실습실, 창고, 옥상, 담장 및 학교 주변에 있는 고철을 철저히 수거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관련 교과 지도를 통해 철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훈화지도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03-23 16:30故 서승목 교장 1주년 추모행사가 오는 4월 3일 오후 2시 충남 예산군 신양면 신양리 묘소에서 거행된다. 충남교총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총 회장과 시·도교총 회장 등 교총 인사, 전국 교장단, 충남도내 교육자, 예산군 관내 교원과 유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36년간 2세 교육에 열정을 바친 고인의 넋과 뜻을 기린다. 행사는 최길순 예산 시량초 교사의 사회로 한규복 예산 신양초 교장의 경과보고 및 고인소개에 이어 추모비 제막식, 비문 낭독, 추도사, 유족 대표 인사와 분향 및 헌화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충남교총은 "한평생 참스승의 길을 걸었던 고인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행사를 갖게 됐다"며 "추모비는 그런 교총회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건립됐다"고 말했다. 서 교장은 지난해 4월 4일 '여교사에게 차 심부름을 강요하고 전교조 비하발언을 했다'며 전교조로부터 서면사과 요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어 교육계를 충격과 슬픔에 잠기게 했다.
2004-03-23 16:11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미국의 유명 교과서 내 시험문제가 한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크에 따르면, 미 14개 주에서 교과서로 채택한 홀트 린하트 윈스턴 출판사의 '세계사, 인간과 국가'는 고구려와 발해, 고려, 조선 등도 중국의 일부인 것처럼 기술하며 "중국의 한국 통치는 한국 문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라고 잘못된 답을 유도하고 있다. 이 책은 또 같은 페이지에 "한국과 일본사이에 있는 바다 이름은 무엇인가"를 물어보면서 교과서 상의 세계지도에는 '일본해'라고 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교과서가 발행된 지 이미 수십 년이 지나 일반인은 물론이고 일부 역사학자들도 잘못된 교과서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배웠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현재 반크는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 '세계 지도상의 일본해 대세론'이라는 이름으로 전개되는 일본의 역사왜곡 등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재외동포를 하나로 모으는 차원에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최병근)와 프랑스 동포신문인 '파리지성'과 협력해 동포 및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4-03-23 14:33교육부는 고유의 백두대간 산지체계를 알리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산맥분류법과 별도로 교과서 보완자료인 '백두대간의 이해와 보전'을 최근 전국 초중고교에 배포했다. 이는 민족의 주체성을 기르기 위해 현대의 지형학적 산맥체계 이외에 조선시대에 형성된 백두대간의 산지체계도 가르쳐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 자료는 산맥 형성 요인과 지질구조 등에 따른 서구의 지형학적 관점의 산맥체계가 아닌 고유의 전통적 자연관에 바탕을 둔 백두산 중심의 산지체계를 소개하고 있다. 또 백두대간이 문화 및 생태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므로 이를 민족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장(場)으로 활용하고 보전해야 한다고 자료는 강조하고 있다.
2004-03-23 14:32"생활통지표요? 못 봤는데요" 초등학교 학생 10명 가운데 4명 정도는 최근 1∼2년간 성적과 생활기록 등이 담긴 자신의 생활통지표를 본 적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교대 국어교육과 서 혁 교수는 21일 관동대학교에서 열린 '제27회 국어교육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초등학교 국어시험의 현황과 개선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초등학생 413명을 비롯, 교사와 학부모 등 9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1∼2년 간 생활통지표를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36%의 초등학생들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와는 달리 학부모의 95%는 생활통지표를 봤다고 응답, 대조를 이뤘다. 이는 최근의 생활통지표 기술방식이나 내용이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데다 학부모들이 적절한 피드백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학생들은 생활통지표에 더 자세하게 알려 주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해 성적상승(34%), 석차(31%), 과목 적성(21%), 특별활동이나 재량활동 적성(11%) 순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학부모는 학업 발달정도(39%)와 과목 적성(38%) 인성발달(16%) 특별활동이나 재량활동(
2004-03-23 14:31광주시교육청이 중3 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 운영하는 'English Immersion Camp'가 올해도 호응 속에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광주학생교육원은 30명의 제1기 캠프생을 맞아 5박 6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로 2년째인 EIC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EIC는 시교육청 소속 원어민 보조교사 6명으로 진행된다. 모두 초중고에 배치된 영어 보조교사들이다. 학생들은 이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소규모 조별 활동을 중심으로 레크리에이션, 인터뷰 연습, 탤런트 쇼, 침상 대화, 영화관람 및 토론, Story Telling, 영작, 1대1 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만 진행한다. 공식적인 일과가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빡빡하게 이어져도 학생들은 12시가 넘어서까지 원어민과 끊임없이 대화와 게임을 즐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회화실력보다도 자신감을 더 많이 얻는다. 정은진(15·문화중) 양은 "막연한 기대를 갖고 참여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면서 이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점이 스스로도 신기하다"고 말했다. EIC는 올해 12기에 걸쳐 기수 당 30명씩 총 360명의 중3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2학년 영어성적이 우수해 학교가 추
2004-03-23 13:50교육방송(EBS)은 접속 폭주에 따른 서버 다운을막기 위해 인터넷 전용 사이트(www.ebsi.co.kr)로만 공급하기로 했던 수능강의 초.고급과정을 매일 오전 2시40분부터 6시까지 위성케이블 채널인 'EBS플러스1'을 통해서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EBS는 중급과정만 TV로 방송한 뒤 인터넷에도 탑재하고 초.고급 1천300여편은 인터넷 동영상으로만 공급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시행 당일 등 초기 동시접속자 폭주에 따른 서버 다운 가능성이 있어 인터넷 전용 콘텐츠를 심야시간대에 수능 전문 채널인 EBS플러스1에서 방송, 예약녹화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EBS는 설명했다. EBS는 따라서 인터넷 접속 폭주에 따른 불편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VOD)보다 좋은 화질이 공급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하고 임시방편인 만큼 3개월간 시험운영한 뒤 다시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BS는 또 지난 12일께 선정 작업을 마쳤던 학원강사들과 교재 저작권 및 인세, 출연 사실의 홍보 및 마케팅 활용 여부 등에도 최종 합의해 이들이 모두 출연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인세는 국.영.수의 경우 15만부, 선택과목은 5만부까지 판매되면…
2004-03-22 18:22경기교총(회장 한영만)과 경기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2003년도 단체교섭·협의'를 갖고 초빙교장제 보완 등 23개항 안을 담은 합의서에 서명했다. 최종 합의한 내용에 따르면 현행 초빙교장제의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농어촌 지역이나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초빙교장을 우선 확대하는데 합의했다. 경기교총은 "교총의 지속적 건의로 이미 올 초빙교장제 실시지침부터 초등은 특구역 소재 학교를 제외한 학교 중 24학급 이하면서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나 6학급 이하 학교에 초빙교장제를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며 "중등도 특구역 소재학교, 갑구역 중 경합구역 소재학교 및 안산시 지역학교는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교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각급 학교 학교운영예산 편성 시 교무사무보조원을 우선 배치하도록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초등교사 영어연수 개선 문제는 희망자를 우선해 선발하고 희망자가 연수인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학교장이 추천하는 자로 하며 연수는 방학기간에 실시하기로 했다. 교권 신장과 관련해 우선 교원 단체보장보험 가입에 대한 예산이 책정되도록 학교예산편성지침에 반영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농·어촌지역 교육권역별 거점 특
2004-03-22 14:16학부모에 의한 교사 폭행과 학교난동 등의 부당행위가 지난 3년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작성한 '2003년 교권침해사건 및 교직상담처리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학부모들의 교사에 대한 부당행위가 2002년 19건에서 지난해에는 32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학부모들의 부당행위는 2001년에는 고작 12건에 불과했었다. 지난해 교총에 접수된 학교분쟁을 유형별로 보면 폭행 등 학부모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가 32건(33.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학교안전사고 피해 28건(29.5%) ▲ 신분피해 17건(17.9%) ▲교원간 갈등에 의한 피해 10건(10.5%) ▲명예훼손 피해5건(5.3%) 등이다. 부당행위로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교사가 받아 들이지 않을 경우 해당 학부모가 교사의 뺨을 때리거나 머리채를 휘어잡는 등의 폭행과 폭언을 하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교권침해성 학교분쟁 건수는 97년 36건, 98년 70건, 99년 77건, 2000년 90건, 2001년 104건, 2002년 115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늘어오다가 지난해 모두 95건이 접수돼 감소세로 돌아섰다. 작년 95건의 분쟁중 61건(6
2004-03-18 17:58▲한독학원 이사장 故 칼 슈미케(Kurt K. Schmidtke) ▲석봉학원 이사장 廉鍾建 ▲홍일학원 이사장 權彛淡 ▲동경한국학교 이사장 孫性祖 ▲성암학원 이사장 李在植 ▲덕원학원 이사장 金鎭元 ▲벽성대학 설립자 柳忠烈 ▲㈜영창산업 대표 朴秀官 ▲초당대 부총장 崔炳郁 ▲문경학원 이사장 李秉茂 ▲한라학원 이사 金炳贊 ▲신호학원 이사장 姜忠男 ▲한국검정교과서협회 전무 李昌鳳 ▲춘태학원 이사장 崔錫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 연구위원 申明勳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沈雄基 ▲한국교직원공제회 신문사 주간(1급) 文敬模 ▲㈜수원교차로 黃泌相 ㈜삼일학원 이사장 鄭水燮 ▲㈜성원학원 이사장 梁承貴 ▲성결신학원 이사장 韓鋼洙 ▲영신학원 이사장 金昌仁 ▲파라과이 한국교육문화재단 고문 趙明燮 ▲한국교직원공제회 총무팀장 權俸寬 ▲한불대 이사장 朴靈月 ▲울산대 총무처장 裵宗煥 ▲경상대병원 약제부장 姜惠暻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이사 林仙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부장 金有澤 ▲천안정보고 행정실장 朴明勳 ▲대한교과서㈜ 본부장(상무) 崔鳳圭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총무부장 梁應烈) ▲하이델베르크한글학교 姜麗圭 ▲고려대 인사팀장 洪晩貴 ▲여주고헹장실장 李相萬 ▲오산고 행정실장 朴江龍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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