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학생 배움 중심의 중등 PCK 수업설계’가 출간됐다. 박태호 공주교대 국어교육학과 교수와 부산 지역 수석교사 8명이 저자로 나섰다. ‘PCK’는 Pedagogical Content Knowledge의 약자로, 맥락 지식(Context Knowledge)과 교수 변환(눈높이 교수법)이 핵심이다. 맥락 지식은 학생이 해당 교과에 대해 갖고 있는 선개념(기능)과 오개념(오기능), 난개념(난기능) 등에 대한 지식이다. 교수 변환은 이를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변환해 가르치는 교수법 지식이다. 만약 교사가 PCK를 갖추지 못할 경우, 똑똑하지만 못 가르치거나 학생의 배움은 아랑곳없이 열심히만 가르치는 사람으로 전락할 수 있다. 교사들이 갖춰야 할 PCK 이론과 교과별 수업 설계 등을 소개한다. 김명교 기자 kmg8585@kfta.or.kr ⓒ 한교닷컴 www.hangyo.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6-04-14 16:22서울 여의도중학교는 12일 서강대 커뮤니케이션 센터와 자유학기제 지원 및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래 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및 미래 진로 설계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무 교육 △VR 게임 기획 및 개발 실무 교육 △기타 상호 호혜를 얻을 수 있는 협력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선종복 교장은 “서강대의 영상제작 교육프로그램과 게임 개발 교육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4 16:19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박재련)는 11일 The-K손해보험과 The-K호텔앤리조트, 교문여행사 등 한국교직원공제회 산하 업체와 ‘사립중고등학교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박재련 회장은 The-K손해보험과의 협약식에서 “이전부터 The-K손해보험을 다른 보험회사와 다르게 교직원이 주주이자 주인인 회사라 생각하고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앞으로 교직원과 학교를 위한 상품 개발, 서비스 제공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수영 The-K손해보험 사장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담 팀을 신설, 학교 현장에서 차량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더욱 발로 뛰겠다”고 답했다. 업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는 세 업체를 통한 회원 관련 서비스 강화, 각종 행사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16-04-14 14:07한국교총과 한국노총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월 평균 급여 250만 원 이하 비정규직 근로자의 자녀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소속 학교를 비롯해 다른 기관·단체로부터 올해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 받지 않았고 받을 예정이 없는 학생이라야 한다. 학자금을 지원받는 특성화고 제외된다. 선발 인원은 약 110명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된다. 각 학교에서는 2명 이내로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 학교는 장학생 추천서와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학생 통장 사본, 근로자의 전년도 원천징수 영수증 등 입증 관련 서류를 교총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6일까지다. 장학생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공지사항 참조.
2016-04-14 14:06지구촌시대, 해외 개척할 인재 길러내야 全교과에서 창의적으로 통합수업 가능 교사 국제교류, 연수, 선도교사 육성 지원 교총과 교사 파견 국가, 인원 확대 협력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 활성화시키기 위한 열쇠는 결국 교원 역량에 있습니다.” 5일 서울 구로구 집무실에서 만난 정우탁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 원장은 주저없이 말했다. 지난해 인천 세계교육포럼에서 세계시민교육을 교육 목표로 설정하는 데 매진한 아태교육원이 교원 연수나 교사 교류 사업 등에 특히 공을 들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국경의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세계, 어느 나라든 여행을 가고 전쟁이나 정치적·경제적 상황에 따라 난민과 이주노동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누구나 다른 나라에서 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정 원장은 주목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국가 간 경계를 전제로 문화의 다양성을 가르치는 국제이해교육을 했다면 이제는 지구공동체에서 살아 갈 세계시민으로 아이들을 길러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교원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시민교육이 무엇인가. “세계시민교육은 지난 2012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교육우선구상’을 제안하면서 주창한 개
2016-04-07 19:28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홍석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6일 ‘STEAM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교생은 알록달록 분자요리, 로봇 체험, 에어로켓 만들기, 풍선 헬리콥터 등 15개 부스에서 체험, 탐구활동을 하며 과학과 한 걸음 더 친숙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호대대 장병들이 서바이벌 사격, 건빵 시식 등 병영체험 코너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홍석기 교장은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16-04-07 17:04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이하 유족회)와 한국교총 등은 9일 오전 서대문안산자락길에서 제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에는 유족회 가족, 교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독립공원 현충사를 출발해 서대문구의회, 한성과학고, 봉원사 뒷길을 지나 출발지인 현충사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각 지점에는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안내하는 설명문이 부착돼 이해를 도왔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운영됐다.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고 태극기 만들기, 엽서 쓰기 등도 진행됐다. 순국선열 따라 걷기를 마친 후에는 소감문을 써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2016-04-07 17:03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 학생부 관리 수월하도록 대입 대비 워크북 출간해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는 최근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대학 가자!-나만의 워크북(이하 나만의 워크북)’을 출간했다. 그는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 전형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면서 이 전형의 핵심인 학생부 관리도 중요해졌다”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워크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대입 결과를 판가름한다고 본다. 그도 그럴 것이 2017학년도 대학 입학 정원의 60.3%를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고,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100% 전형의 비중을 늘리는 대학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학생들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이 학생부에 담기길 바라고, 교사들은 많은 학생의 기록을 혼자서 관리한다는 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최 교사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서류, 즉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생을 판단한다”면서 “교사는 학생마다 각기 다른 소질과 재능, 인성까지 면밀하게 관찰해 기록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수십, 수백 명 학생 옆에 항상 붙어 있을 수도 없고 찰나의 순간이 벌
2016-04-07 17:02회원 단합 이끌기 위해 16개 지회를 구성하고 지역 네트워크 활용해 교육 현안에 적극 대처 지난달 30일 인천교총에서 만난 박등배 회장(인천고 교장)은 인터뷰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양복 안주머니를 뒤적였다. 중요한 일정을 잊었던 걸까, 의문이 생기던 찰나 그가 내민 건 회원 가입 신청서 세 장이었다. “이렇게 중요한 걸 깜빡하고 있었네.” 박 회장은 늘 손바닥만 한 신청서를 품에 지니고 다닌다. 언제 어디서나 회원을 유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원호 사무총장은 “사무실에 들를 때마다 신청서를 건네곤 한다”면서 “매일 회원들의 동향을 보고 받고 직접 소통한다”고 귀띔했다. 인천교총은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한다. 각종 행사가 진행될 때마다 회장단, 사무국,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뭉친다. 그 동력은 16개 지회에 있다. 지회는 지난 2007년 처음 조직됐다. 인천 지역의 지원교육청과 학교 급을 기준으로 나눠 교감이 지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회장단과 손·발 맞춰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지회장으로 임명한다”며 “덕분에 (학교) 분회가 활성화 돼 조직력 강화, 회세 확장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조직력은 지난달 26일 열렸던 ‘제4
2016-03-31 20:19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신상인)는 지난달 2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제14회 한국국공립유치원 신규 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과 오경미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 연구관이 특강을 진행했다. 직무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들과 경력 교사들은 유치원 적응과 운영에 관한 정보도 교류했다.
2016-03-31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