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심으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제가 어려움을 당하고 있을 때마다, 힘들었을 때마다 국민들은 저를 지켜주셨습니다. 저는 국민의 따뜻한 마음이 아니었다면 바람이 불 때, 비가 내릴 때, 날씨가 추울 때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어려운 과정마다, 고비다마 국민들이 지켜주셨습니다.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지켜주셨습니다. 저는 국민의 뜻을 잘 알고 있으며 저는 국민들의 위대한 힘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국민들에게 매우 겸손한 자세로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한나라당 이명박 당선자가 2007년 대선에서 당선이 확정된 직후에 청계천을 방문하여 밝힌 내용이다. 국민은 많은 후보중에 이명박 후보를 선택했다. 이제는 자신이 스스로 밝힌 것처럼 국민의 뜻을 매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섬기는 일만 남았다. 어려울 때마다 자신을 지켜준 국민들을,이번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이 당선자가 지켜줄 차례이다. 앞으로 5년동안 국민의 뜻을 어기는 일 없이 국정을 슬기롭게 꾸려나가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 진심으로 기대해 본다. 지난 12월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전국교육자대회에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자격으로 참석했던 이명박 당선자
2007-12-22 12:42대전의 뿌리이자 핵심이었던 원도심 지역을 교육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창규)과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관내 기업체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한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교를 풍요롭게 하자는 취지의 학풍(學豊)운동이 그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 대덕구학풍추진위원회(위원장 한금태, 대전1.2산업단지협회장)는 2007년도 학풍사업 추진을 위한 대덕구 관내 학교에 대한 심사를 한 결과, 대양초를 비롯한 초중고 10개교를 선정하여 2007.12.20.(목) 11시에 대덕구청에서 총 지원비 4억 5백만 원 규모의 학풍사업비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학풍(學豊)추진위는 대덕구청의 협조로 2007년에 발족한 대덕구지역 순수 민간교육지원단체로서, 대덕구 관내 기업체나 단체, 독지가 등을 중심으로 결성한 바 있다. 각 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보면, 대양초(영어체험 학습장, 4천만 원), 새일초(주민개방형 도서관, 5천만 원), 용전중 (도심권역별 거점 학습장, 5천만 원), 대청중(신탄진권역별 거점 학습장, 일천오백만 원), 신탄중앙중, 신탄진중(방과 후 심화학습, 각 일천오백만 원), 동대전고, 송촌고, 이문고(자율학습 공부방, 각 5천만
2007-12-21 10:52서령고 1,2학년 학생들이 20일(목) 수학교과실에 모여 교내 수학경시대회를 치르고 있다. 우리 서령고에서는 학력 증진을 위해 자체적인 계획을 세워 매 학기별로 수학경시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12월 20일에는 그 두 번째 경시대회로 1, 2학년 학생들 7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핵심별로 정리하여 전국수학경시대회 수준으로 출제한 14 문제(1학년 8, 2학년 6)를 90분 동안 풀어야 한다. 이번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10명(금1, 은3, 동6)을 선발하여 포상한다. 어휴~ 왜 이렇게 어렵지? 교내 경시대회를 치르는 중 한 학생이 어려운 문제 앞에서 고민하고 있다. 문제와 씨름하고 있는 학생 - 태도가 자못 심각하다.
2007-12-21 10:52두타산은 진천군 초평면과 증평군 증평읍·도안면의 경계에 있다. 천년고찰 영수사가 산자락에 있고, 세계 3대광천수의 하나인 초정약수가 가까워 높이에 비해 전국의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작아도 크고 높아 보이는 게 있다. 투타산의 높이는 해발 598m에 불과하지만 주위에 높은 산이 없어 이곳에서는 큰 산에 해당한다. 멀리서 보면 부처가 누워 있는 모습이라는데 범인의 눈으로는 구별하기 어렵다. 까까머리 훈련병들의 추억이 남아있는 증평읍 연탄리 주변의 부대가 두타산 자락에 있고, 두타산 줄기가 증평읍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타산을 증평의 산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두타산 정상이 진천군에 위치해 진천 두타산으로 불러야 마땅하다. 두타산에 관해 전해져 오는 얘기도 있다. 팽우가 단군 왕검의 지시로 이곳의 산천을 다스릴 때 산봉우리가 섬같이 보일만큼 큰 홍수가 나자 이 산꼭대기로 피신했다. 그때부터 머리 두(頭), 섬 타(陀)자를 따서 두타산이라고 불렀다. 생명에 도움을 줘 가리도(加利島)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진천군 초평면의 영수사가 등반을 시작하는 지점이지만 청주삼백리 회원들과 증평읍 미암리 자양부락에서 두타산을 오르기로 했다. '자양마
2007-12-21 10:52이명박후보의 당선으로 끝났지만, 어김없이 이번도 정책대결의 대통령 선거는 아니었던 것 같다. 아직도 선거문화의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되나 싶어 ‘민주시민’의 한 유권자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착잡하기까지 하다. 그 안타까움과 착잡함은 각 대선후보들의 교육, 특히 교원관련 공약을 떠올려보면 허탈감과 함께 분노로 바뀌고 만다. ‘교원들 데리고 장난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도 그런 기분이 비단 나만은 아닐 것이다. 우선 이른바 빅3 대선후보가 내놓은 교원관련 공약을 잠깐 살펴보자. 이명박·정동영후보는 5~10년주기 교원연구년제·유급연구휴가제 도입을 각각 내걸었다. 이회창후보는 교원 10만 명 추가확보가 대표적이다. 교원연구년제는 대학교수들의 안식년제와 같은 개념이다. “재충전을 통한 교원 질 제고를 위해서” 일정기간 유급휴가를 주겠다는 것이 골자이다. 이명박후보는 교원연구년제로 비는 자리를 위해 “교원을 충원하면 자연 교원법정정원도 100% 확보될 것”이라는 ‘야무진’ 청사진도 밝혔다. 그러나 혹 새내기 교사라면 그 말을 믿을까 10년 이상 교단에 선 이들은 믿지 못할 공약이다. 1999년 3월 교육부가 ‘교원안식년제’를 시행할 것이라 밝…
2007-12-21 10:52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 3월 조사한 ‘제17대 대선관련 교원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음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인물은 57. 7%로 1위를 차지한 이명박후보였다.이 조사는 전국의 초ㆍ중ㆍ고와 대학에 재직하는 소속회원 299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리고 교사들이 대통령감 1위로 생각하는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것이 대다수 유권자들의 선택이라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 따라야 옳을 터이다. 그런데도 나는 교사들의 이명박후보 지지가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 납득할 수도 없다. 말할 나위 없이 이명박후보가 내건 교육공약에 대해 공감할 수 없어서다. 하긴 교육공약으로만 보면 정동영ㆍ권영길후보 등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예컨대 영어교육 국가책임제(정동영후보), GDP 7% 교육재정확보(권영길후보) 등이 그것이다.세계 공용어인 영어가 국제화시대에 필수인건 사실이지만, 필요한 사람만 남보다 열심히 하면 된다. 무엇보다도 한국인이 외국어를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 GDP 7% 역시 국민의 정부이래 6%도 확보못한 현실을 보면 피부로 실감되지 않는 공약이다. 어쨌든 내가 생각하기에 BBK의혹이니 자녀 위장취업이니 하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명박후보의…
2007-12-21 10:51벌써 이작분교에서 맞는 세번째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이작분교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쾌속선을 타고 약 1시간 30분가량 걸리는 서해의 조그마한 섬으로, 전교생 9명과 청강생(미취학생) 3명이 공부하고 있는 초미니 초등학교라 할 수 있다. 또한, 관공서라고는 이작분교와 미니 파출소가 있고, 구멍가게 수준의 작은 슈퍼가 하나 있는 그런 열악한 환경의 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깜짝 행사를 할까 고민을 하던 차에, 이작분교 아이들과세상과의 의사소통로의 수단으로 만들었던 3년 전에 개설했던 이작분교 블로그(http://blog.paran.com/ijakboongyo)에 생각지도 않은 반가운 글이 하나 실렸다. 본인을 한국통신(KT)의 IT본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상묵이라는 사람이라고소개한 어느 분께서 올린 글이었다.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우연히이작분교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에 이끌려 블로그 이 곳 저 곳을 검색하던 중 아이들에게 뭔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셨던 것이다. 마침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던 차에 이런 반가운 글을 만나게 되었고,
2007-12-20 16:38성공한 셀리리맨의 우상이었던 이명박 후보가 드디어 대한민국 CEO의 꿈을 이뤘다. 경북 영일의 가난한 농사꾼 집안에서 4남 3녀 가운데 3남으로 태어난 그는 현대건설에 입사할 때까지 가난을 달고 살았다. 이 당선자는 “네 소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소신대로 행동하라”는 모친의 가르침을 한시도 잊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모친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당선자도 있는 것이다. 이 당선자에게 대선일인 12월 19일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1941년 12월 19일 태어났고, 부인 김윤옥씨와 결혼한 날도 이 날이다. 출생에 제 2의 인생이라는 결혼은 물론이고 대통령 당선 날짜까지 한 날이고 보니 우연치고는 범상치 않다. 결과적으로 이번 대선일은 이 당선자가 출생과 결혼에 이어 국민의 품에서 새롭게 태어난 날이니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다. 이 당선자가 내건 공약의 모토는 뭐니뭐니해도 경제 살리기에 있다. 한 때는 한국이 신흥공업국 가운데 아시아 4룡으로 불리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IMF를 거치며 성장 동력을 상실한 채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선진국 문턱도 넘어서기 전에 분배의 축포부터 쏘아올린 포퓰리즘 정권이 남긴 후유증이
2007-12-20 13:15일본 사회가 고도 성장기를 지나 선진국에 도달하였지만 현재 안고 있는 문제는 단순하지가 않다. 무엇보다도 지역간 격차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일본 자치학회는 연구자, 저널리스트, 지방 자치 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되어 삶의 현장에 입각한 논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지역간 격차 분과회에서는 도야마현 히미시 시장은 「인구는 5만5,000명으로,. 직원 삭감이나 급여 삭감 등 행정개혁을 진행시키고 있지만, 그래도 재정력은 약하다. 반대로 행정의 인력부족까지 느끼기 시작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인구 360만 명을 가진 요코하마시 전 부시장은 「0.06평방 킬로에 6,500명이 살고 있는 고토부키초 지역은 생활 보호자 비율이 80%이고, 60세 이상은 55%이다. 대부분은 고도 성장기에 수도권에서 집단 취직한 단신의 남성으로 질병도 안고 있다」라고 대도시 속의 격차 문제를 언급했다. 이같이 다양한 격차 문제의 공통적인 배경에 대하여「도시의 생활보호, 지방의 한계 촌락 등은 점점 심각화해 갈 것이다. 그것은 출생률 감소와 고령화가 배경으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하여 마에다씨는「도시
2007-12-20 13:11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교육부, 시도육청, 지역교육청. 이렇게 3단계 하향 지시 통제형으로 조직화 돼 있다. 그래서 층층시하 윗 기관으로부터 규제, 감독, 지시성 업무 및 잡무가 날로 증대하고 있어 일선 교사들은 이 잡무를해결하고 남은 시간으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소리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조직화된 일반직 감사, 규제 통제로 인하여 학교경영의 자율성을 고사하고, 교육적 열정에 찬물을 끼얹고 있어 이와같은 교육시스템을 혁신하지 않고는 공교육은 더욱더 고사 될것이고, 사교육은 더욱 증대될게 뻔하다. 시도 교육청이나 지역교육청의 주 임무는 장학이다. 시도마다, 시군마다, 서로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야말로 21세기를 주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내는데 그 존재 가치가 있다. 그런데 지금의 경우를 보면 윗기관 즉 시도 교육청도 교육부, 지역 교육청은 시도 교육청의 일치닥거리를 한다던지 장학과 관계 없는 잡무 양산에 급급한 지경이다. 년 15,000여건의 시도, 시군 교육청, 시군 지차체, 그 산하기관의 업무, 지시, 협조, 동원등을 처리하면서 어찌 질 좋은 교육을 고객에게제공하고 학부모들을 안심시킬수 있겠는가? 당연히 공교육은 사교육에 뒤
2007-12-20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