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생 10명 중 6명은 취업을 위해 상경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반대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취업만 된다면 지방에 내려갈 생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대학생 6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방대생 중 61.9%가 '취업을 위해 상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서울에 취업기회가 더 많고(41.2%), 취업 인프라가 더 잘 갖춰져 있기 때문(33.7%)이라는 응답이 주를 이뤘다. 반대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대학생의 경우 42.8%가 '취업만 된다면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실력과 학벌이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실력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41.4%, '학벌의 영향이 크다'는 응답이 30.6%를 각각 차지했다.
2005-06-01 10:12인천시교육청은 고교생들의 중국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학기간 인천대 강의실과 기숙사를 활용, 중국어 캠프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市)교육청은 중국어 원어민 교사 7명과 국내 중국어 교사 13명 등 20명의 강사진을 확보하고, 운영진도 선발했다. 중국어 교재 제작비와 학생급식비, 원어민 강사 수당 지급을 위해 2천200만원의 예산도 확보했다. 이번에 처음 개강하는 중국어 캠프는 중국어를 제2 외국어로 선택한 고교 1∼2학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17일∼23일 5박6일간 열리게 된다. 교육과정은 의사소통과 체험학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인천의 화교학교 탐방이나 중국문화원 견학도 실시된다. 시교육청은 중국어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1명에 불과한 일선 학교 중국어 원어민 교사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확충키로 하고, 우선 3명의 원어민 교사를 일선 학교에 배치할 방침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경제특구인 인천은 중국어 수요가 많아 사교육비 경감차원에서 중국어 캠프를 개설하기로 했다"며 "참가 인원이나 캠프 기간을 점차 늘릴지 여부는 실시성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2005-06-01 10:11국가인권위원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전국의 초․중등학교 통합학급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2005년 교원인권교육 연수과정(30시간)을 개설한다. 여름방학동안 운영되는 이 연수과정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 이해를 통한 인권감수성 향상 ▲영역별 사례수집, 장애체험 등을 통한 통합학급 현실 인식 ▲구체적 해결방안 마련 및 개인별 실천계획 수립 등을 교육한다. 연수는 1기(7. 25 ~ 29: 초등반․중등반, 각각 40명, 4박5일간)와 2기(8. 1 ~ 5:초등반․중등반, 각각 40명, 4박5일간)로 나눠 실시되며 교육이수시 2학점을 부여한다. 신청기간은 7~17일이며 소정양식에 소속학교장 추천받아 제출(팩스, 우편 등)하면 된다. 문의=(02)2125-9672, 9670 humanrights.go.kr
2005-06-01 10:03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 하는 2006학년도 수능시험 첫 모의평가가 1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932개 고교와 240개 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수능은 시험 성격과 출제방향, 출제 영역, 문항수 등이 오는 11월23일 치러지는 본수능과 같은 형식으로 실시돼 수험생에게 시험 준비도를 스스로 진단하고 보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 또 모의평가 출제, 시행, 채점과정에서 문제점을 파악,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고 채점 및 문항 분석 결과를 본수능 출제 및 난이도 조정에 반영하게 된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육방송(EBS)의 수능강의와 긴밀히 연계하겠다고 밝혀 이번 모의평가가 연계방법이나 반영률 등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험은 영역별로 본수능과 똑같이 ▲1교시 언어(오전 8시40~10시10분) ▲2교시 수리(오전 10시40 ~낮 12시20분) ▲3교시 외국어(영어,오후 1시20~2시3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오후 3~5시6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오후 5시35~6시15분)의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원은 "언어ㆍ외국어영역은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수리영역과 사회/과학 /직
2005-06-01 08:44부산지역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된 작은 연주단이 병환으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음악회'를 마련한다. 부산핸드벨콰이어(지휘 송재월)가 2일 오후 4시 부산시립의료원에서 환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핸드벨 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핸드벨 음악회는 병환으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선율의 아름다움을 통해 완쾌와 재활에 대한 희망과 기쁨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002년부터 부정기적으로 열고 있는데 이번이 5회째다. 부산핸드벨콰이어는 이번 음악회에서 핸드벨 독주, 2중주, 4중주 등 다양한 연주 형태로, 그동안 바쁜 교직생활중 틈틈이 갈고 닦은 주옥같은 음률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핸드벨콰이어는 부산사상중학교 한정화 교사 등 음악을 사랑하는 초.중.고교 현직교사 12명의 교사으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12월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또 매년 6월 여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를 비롯해 부산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찬조출연, 부산시교육청 행사 특별출연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 2001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개관을 기념해 창단된 부산 최초의 핸드벨연주단인 부산핸드벨콰이어는 친목을 목적으로한 교사들의 순수한 취미활동 공간으로 시작돼 지금은 부산지
2005-06-01 08:41지난 23일 경남 밀양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환자의 원인이 지하수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남도내 학교의 먹는 물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1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140여명의 집단 환자가 발생한 밀양 S중.고교의 경우 식당옆 세면장과 운동장 식수대 등 2곳에서 대장균이 검출돼 학생들이 이 물을 식수로 사용하면서 집단 복통과 설사증세를 보여 병원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같은 집단 환자 발생은 해당학교가 도교육청의 학교 먹는 물 관리지침만 잘 따랐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일선 학교의 먹는 물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실제 밀양 S중.고교는 상수도시설이 설치돼 있는데도 학교운영비를 아끼기 위해 수인성 전염병 등의 위험이 있는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도교육청의 물 관리 지침을 지키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지난달초에 이미 학교 먹는 물 '주의보'를 내려 상수도가 설치된 학교는 지하수를 식수용도는 물론 양치 또는 세면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상수도 사용시 세균오염가능성이 있는 저수조(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직결수로 사용할 것을 지시했으나 이같은 지시는 무용지물이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밀양 사태를 계기로 도내…
2005-06-01 08:40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진로를 탐색해보는 '진로탐색 엑스포'가 마련됐다. 부산시 교육청과 부산시 청소년상담센터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청소년의 진로결정능력 신장을 위한 진로탐색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자기적성과 능력에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3일동안 부산 만덕고등학교 등 19개교 3천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희망초 및 미래명함 만들기 등을 통해 자기적성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자기탐색관,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탐방을 위한 정보탐색관 등으로 구성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각종 체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적성 및 진로 탐색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5-06-01 08:40충북도교육청은 학교운영위원 보궐 선출 기한을 없애기로 하는 등 관련 규정을 손질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20일 이내로 규정한 학교운영위원 보궐 선출 기한을 없애고 잔여 임기가 3개월 미만일 경우 위원 정수가 4분의 3을 유지하면 보궐 선출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4일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운영위원 선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현행 학교운영위원 선출 조례는 위원이 자격 상실 등으로 궐원되면 20일 이내에 선출토록 하고 있으나 학교운영위원 자격 상실의 대부분이 자녀의 졸업에 따른 것이어서 현행 규정을 따를 경우 신입생 학부모의 학교운영위원 참여가 어렵다. 또 잔여 임기가 3개월 미만인 경우에도 보궐 선출토록 하고 있으나 학부모들이 잔여 임기가 짧다는 이유로 입후보를 꺼리고 있어 궐원을 채우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부모위원 및 교원위원의 연임을 제한하는 바람에 소규모 농촌학교나 사립학교들이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연임 제한 규정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2005-06-01 08:39최근 청년실업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전문대학들이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이다. 1일 지역 전문대학들에 따르면 대덕대학의 경우 지난달 18일 ㈜삼성전자서비스와 주문식 교육 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덕대학은 정보통신과 학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에서 요구하 는 실무 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거쳐 매년 30명 안팎을 삼성전자 대전.충남지역 협력 회사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또 같은 달 13일에는 대우자동차판매㈜와 산학협력을 체결, 자동차계열 학과(자동차, 타이어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우자동차 군산공장과 전국 영업소 등에서 실습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시켜 가기로 했다. 앞서 대덕대학은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인턴식 실습학기제를 도입, 예비졸업생 677명 가운데 100명 이상의 학생을 실습업체에 취업시키기도 했다. 인턴식 실습학기제란 졸업 이전에 기업체에서 실습을 갖는 제도로 기업체는 맞춤형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대학은 학생들의 취직률을 높일 수 있다. 혜천대학도 코디네이션디자인계열 등 10개 학과가 지역 59개 산업체와 주문식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졸업생들의 일자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 가
2005-06-01 08:38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와 창원대학교의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남국립대학교 통합 공동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백종국 경상대 기획처장.이천우 창원대 기획협력처장)는 31일 경상대학교 4층 소회의실에서 경남국립대학교 통합 기본합의서 도출을 위한 제7차 경남국립대학교 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열었다. 회의에서 통추위는 지난해 11월 제5차 회의에서 상정된 기본합의서(안)의 12개 항목 가운데 대학본부 위취와 단과대학 배치, 향후 일정을 제외한 9개 항목에 합의했다. 특히 통추위는 내달 2일 오전 10시 창원대학교에서 제8차 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열고 대학본부 위치와 단과대학 배치, 향후 추진일정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로 해 조만간 통합이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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