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식.정보화 사회를 맞아 우수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영재교육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조기진급 및 졸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앞으로 조기 진급 및 졸업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금까지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학교에 학칙을 개정, 제도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조기 진급 및 졸업 관련 업무를 담당할 교사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졸기 졸업자들에 대한 상급학교 진학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기 진급 및 졸업자는 각 학교가 교사들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구성한 교육과정 이수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도 교육청은 "조기 진급 및 졸업이 활성화될 경우 우수 인력의 조기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5-06-13 14:34학교급식법개정 국민운동본부(운동본부)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6월 회기 중에 학교급식법을 반드시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회견문에서 "학교급식법 개정안에는 우리 농산물 사용, 학교직영 원칙, 교육원칙에 입각한 무상급식 확대 등 3대 원칙이 포함돼야 한다"면서 "국회가 6월 회기중에 학교급식법을 반드시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학교급식 개선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100명의 서명 현황을 공개한 뒤 이날부터 국회 앞에서 본회의가 종료되는 오는 30일까지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 또한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의원 등에게 운동본부 명의의 의견서도 전달했다.
2005-06-13 14:27지난 한해 경남도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안전사고의 71%가 교내휴식시간과 체육활동시간에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유치원․초․중․고교에서 발생한 2678건의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휴식시간(1197건)에 발생한 사고가 전체사고의 절반 가량인 45%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체육시간 699건(26%), 일반교과수업과 과외활동시간 563건(21%), 청소시간 132건(5%), 실험실습시간 22건(1%), 기타 65건(2%) 등으로 조사됐다. 학교급별 발생수로는 초등학교가 1243건(46.4%)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673건(25.1%), 고등학교 560건(21%), 유치원 191건(7.1%), 특수학교 11건(0.4%)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남학교안전공제회의 지난해 회비수입은 5억6500만원인데 비해 이들 사고를 당한 학생에게 지급된 보상금은 모두 9억7126만원으로 매년 보상금 지급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06-13 13:48"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직접 온다고 약속했으니까 꼭 올 거라고 믿어요" 6·15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서울 시내의 한 초등학교에서 '우리는 한민족'을 주제로 공개수업이 열렸다. 1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W초등학교 6학년 5반에서는 담임 성옥규(33) 교사가 37명의 아이들을 상대로 '6·15 남북공동선언'의 의의를 가르치는 공개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먼저 15분가량 영상물 시청을 한 뒤 공동선언 5개 합의안의 내용과 의미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 교사는 "남북 정상은 우리 민족끼리 직접 통일을 얘기하자는 원칙에 따라 서로의 통일방법의 공통점을 찾고, 경제협력 등을 통해 통일을 준비하기로 했다"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곧 서울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설명에 이어 '공동선언', '평화통일' 등을 활용해 통일을 주제로 한 사행시 짓기가 이어졌고 한 학생은 "평화통일이 되면/화목하게 웃을 수 있겠지/통일이 되면/일등인 나라에 못지 않은 나라 되겠지"라는 사행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평소에도 선생님에게 분단과 해방, 근대화와 5·18 등 한국현대사를 배웠다는 아이들은 한결같이 "수업을 듣고 나니 북한도 통일을
2005-06-13 13:46우리나라가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있는 반면 그 성적에 미치는 부모의 사회ㆍ경제적인 영향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낮아 수월성과 형평성 측면에서 모두 일정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맥고우(McGaw) OECD 교육담당국장은 '에듀엑스포2005'가 열리는 경기 고양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해 13일 이틀 일정으로 개최한 '한국교육 60년의 성취와 도전' 국제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교육은 질과 양의 측면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하다"고 말했다. 그는 '암기된 지식이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그대로 평가하지 않고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응용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OECD의 '학업성취도 국제비교'(PISA)에서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맥고우 국장은 "한국의 고교 교육 이수율은 OECD 국가 가운데 40년 전에는 24위로 추정됐으나 10여년 전부터 1위로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부모의 사회ㆍ경제ㆍ문화적인 지위가 학생들의 성적에 영향을 주는 비중
2005-06-13 13:02고교평준화제 존속을 둘러싼 논란이 교육계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교육위원회가 26년째 시행되고 있는 청주지역 고교평준화제에 대한 전면적 검토에 나서기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도교육위에 따르면 올 1회 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경예산안에 '고교 입학제도 개선 여론조사 용역비' 1천만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도교육위는 오는 22일 폐회하는 도의회 예산 심의에서 사업비가 통과되면 전문기관에 의뢰해 학부모 등을 상대로 현 고교 평준화제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위는 현 고교평준화제로 인해 학생들의 학력이 하향 평준화되는 등 심각한 학력 저하를 불러왔다고 보고 있다.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고교에 본고사제를 통한 학생 선발권을 주고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에 지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도교육위원은 "고교평준화제 시행 지역의 학생 학력이 평준화제 폐지 지역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본고사를 도입해 각 고교가 학생들을 선발하는 형태로 고교 입시제도가 바뀌어야 하며 이번에 이를 공론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교조 등이 고교평준화 폐지에 대해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2005-06-13 13:02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순직)은 다음달부터 '학교 공원화 사업'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나무를 심어 보는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학생들은 작은 교목이나 관목, 초화류 등을 심게 되며 공단이 제공하는 '수목 관리 매뉴얼'도 지급받을 수 있다. 공단은 "나무를 심는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식물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다음달부터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는 학교와 협의를 거쳐 학생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 마을마당 조성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대해서도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학교 공원화 사업은 서울시가 학교 담을 개방해 녹지화하고 학교 운동장 주변 빈 땅에 생태연못, 자연학습원,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까지 총 1천200여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며 올해는 110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2005-06-13 10:35
13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에서 외국인들이 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 한국의 전통문화(한지 부채 만들기, 한산모시 짜기 등)를 체험하고 있다.
2005-06-13 10:32학교폭력 피해자는 55만명, 가해자는 18만명에 이르고 가해학생의 90%는 아무런 제재 없이 계속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인 문용린 서울대 교수는 13일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펴낸 '마음놓고 학교가기'에서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이 570만5천명이고 폭력 피해율이 남학생 13.2%, 여학생 5.8%인 점을 감안하면 피해자 수는 남학생 38만명, 여학생 1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가해자 한 명이 평균 3명에 폭력을 휘두른다는 조사결과를 적용하면 가해학생은 18만3천명 가량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합치면 학교폭력 관련 학생은 모두 73만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신고율이 30%인 점을 감안할 때 실제 신고되는 가해학생은 5만4천명 수준이고, 수사기관이나 학교로부터 처벌받는 학생은 연 평균 2만명 뿐이기 때문에 가해학생의 90%인 16만여명은 계속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것으로 문 교수는 추정했다. 그는 노르웨이 심리학자 단 올베우스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청소년기 폭력 가해학생의 60%는 24세까지 전과 1범이 되고
2005-06-13 10:26국민연금관리공단은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1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국민연금을 주제로 한 '청소년 글짓기'를 공모한다. 부문은 초등부(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으로 국민연금을 주제로 산문이나 논술 등을 작성해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우편(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16)이나 인터넷(www.npc.or.kr)으로 응모하면 된다. 분량은 초등부 200자 원고지 10매, 중ㆍ고등부 200자 원고지 20매 안팎이다. 우수작은 대상 각 1명(초등생 대상시 100만원, 중ㆍ고등부 200만원)을 비롯,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163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발표는 10월초. 문의 ☎(02)2240-1033~4
2005-06-13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