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내년부터 교원평가제를 전면 실시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21일 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관련법 통과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성명에서 "교원평가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채 교원평가제가 실시되면 근거법규가 없다는 데서 오는 법리적 논쟁으로 교원능력개발 및 전문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어질 것"이라며 "정부는 교원평가제를 섣불리 실시하기보다는 국회가 정상화돼 관련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각 정당을 설득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국회에 제출돼 아직 통과되지 못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주요 교원ㆍ공무원 단체들이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합의한 법안인 만큼 국회는 어서 이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9-07-21 17:57학습부진이 발생하지 않게 하거나 학습결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기 예방교육을 위해서는 학습 부진아 최초 선별 시기를 현재 초등학교 3학년 후반기에서 1∼2학년 때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화진 교수학습개선연구부장은 21일 오후 청주의 한 호텔에서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학력향상 중점학교 운영관리자' 연수에서 "현재 학습부진 학생 지도체제는 병이 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데 노력하기보다 병에 걸리기를 기다리고 나서 처치에 들어가는 일종의 사후약방문 체제"라고 비판한 뒤 이렇게 밝혔다. 이 부장은 이어 "경제적, 시간적 측면, 교사와 학생의 노력을 고려할 때 학습부진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예방적 지도"라고 강조한 뒤 "취학연령 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부진이 될 가능성이 큰 아동들을 진단해 지도하거나 최소 초등학교 1∼2학년 때 집중적인 조기 지도를 통해 학습결손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담임 또는 교과담당 교사가 맡는 현행 학습부진 학생 책임지도제에 대해 많은 교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며 "정부는 이 제도를 운용하되, 구성원간 책임 분산을 통한 실효성 있는 책임지도제가 이뤄지
2009-07-21 14:20
가야 멸망 후, 한국은 본격적인 삼국 시대로 접어든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력 다툼은 그 도를 더해 결국에는 중국의 당까지도 끌어들이는 합종연횡(合縦連横)이 일어나는데 요점만 적으면 다음과 같다. 589년에 중국을 통일한 수(隋)는 만주일대와 요서를 지배하고 있는 동이족(東夷族=말을 잘 타는 동쪽의 오랑캐) 고구려(高句麗)에 대한 근심을 제거하기 위하여 두 차례에 걸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첫 번째는 수문제가 군사 30만으로 쳐들어 왔으나, 홍수와 전염병으로 대패해 철수했으며, 두 번째는 수양제가 113만 대군으로 고구려의 수도인 평양까지 쳐들어왔으나, 살수(지금의 청천강)에서 을지문덕장군의 30만군에 크게 패하여, 살아 돌아간 자가 겨우 2700명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고구려와의 전쟁으로 인해 결국 수나라는 건국 38년만인 618년에 망하게 된다. 고구려의 강인함과 한민족의 위대함이 섬광처럼 빛나는 시기였다. 수를 이은 당나라 역시 당태조가 직접 진두지휘하여 고구려 공략에 나섰으나, 안시성(安市城)전투에서 양만춘(陽万春)장군이 쏜 화살에 한쪽 눈을 잃고 철군한 당 태조는 화병으로 죽고 만다. 이렇듯 강한 고구려가 백제와…
2009-07-21 13:27전국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방학을 맞아 색다른 체험과 교육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에게는 캠페인 봉사활동이 적합하다. 인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성폭력 예방 캠페인’, 강원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추방 캠페인’, 광주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캠페인’과 ‘난치성 환우를 위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서울,경기에서는 장애우 돕기, 전남,경남에서는 노인 돕기 등 가족 단위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준비돼 있다. 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읽지 않는 책을 이웃에 기증하거나 망가진 책을 복원하는 ‘도서 재활용 프로그램’이 서울과 부산에서 실시된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이색적인 봉사활동도 있다. 경북에서는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영․호남 교류캠프’ 참여자, 광주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서창만드리풍년제’의 기수를 모집한다. 청소년들에게 영상제작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강원센터의 ‘여우세 영상캠프’,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울산의 ‘청소년 사이언스 캠프’ 등은 봉사와 학습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수질
2009-07-21 12:45대학생들이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멘토(스승)가 되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방과후학교 강사로 활동하도록 하는 등의 다문화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이런 내용의 교육지원 사업계획을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교과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은 2006년 9천389명에서 2007년 1만4천654명, 지난해 2만180명으로 매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교과부는 먼저 교대생 등 대학생 총 2천500명을 다문화 학생 멘토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학기간과 방과 후, 주말에 한국어 교육, 기초 교과 교육, 생활ㆍ학습 상담 등을 해 줄 계획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교대생은 교육봉사학점(2학점)과 교과부에서 지원하는 근로장학금(15만원)을 받게 된다. 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 42곳을 '다문화 거점학교'로 지정해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한국어 교육, 교과학습 지도, 학부모 연수 등이 이뤄지는 지역 거점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일반 학교의 다문화 교육도 한층 강화된다. 학교 재량활동, 특별활동 시간에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정 학부모가
2009-07-21 11:52전임교원 확보율과 운용의 적절성, 교수능력 개발의 충실성, 교직담당 전담직원 확보율 등 교원양성기관의 '경영 및 여건'이 교원양성기관 평가의 주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교원양성기관의 경영 및 여건 영역(450점), 프로그램 영역(300점), 성과 영역(250점) 등을 평가지표로 삼아 평가를 실시하고, 이 결과에 따라 행․재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교과부가 최근 밝힌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 방안 및 지표개발’ 시안을 보면 지금까지는 학교의 경영상황 및 교육여건,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한 평가 항목이 주를 이뤘으나 내년부터는 교원 임용률, 예비교사들의 수업수행 능력, 학생 충원률 등 실질적인 교육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강화된다. 교과부는 3주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는 ▲성과 평가를 강화함으로써 교원양성기관의 실질적인 효과성을 평가하고 ▲5년 주기로 평가를 실시하되 대학 내 모든 교원양성과정을 동시에 평가하며 ▲평가의 신뢰성․객관성․공정성 제고를 위해 평가단 확대 구성 및 운영 강화, 평가단 연수기간 확대, 현장방문평가 일정 확대 등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에는 사범대학이 있는 45개…
2009-07-21 11:21인천지역 각급 학교 학생 가운데 약 44%가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별 효과가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지역내 전체 학생 가운데 32.3%인 13만7천127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에 참여하는 것이 사교육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12%가 '매우 있다', 41.9%가 '조금 있다'라고 대답했다. 반면 '별로 없다'는 대답은 43.6%로 나타나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 부담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인천지역 학생들의 방과후 학교 참여 비율은 60.5%로 전국 평균(45.1%)보단 훨씬 높았다. 나머지 39.5%의 비참여 학생들은 '원하는 과목이 없다'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맞지 않는다' 등의 이유를 들고 있어 과목 신설이나 시간 조정, 강좌 내실화 등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선 또 지역 학생들의 78.3%가 사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75.1%)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유형으론 학원이 47.9%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과외(20.5%), 인터넷 강의(3.15%), 기타(22.35%) 순이었다. 인천지역 학생의 1인당…
2009-07-21 10:57
교육 전반에서 창의성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그런데도 과학 창의성의 본질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다. 이 책은 과학 창의성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 위한 책이다. 저자들은 과학자의 창조성과 천재성에 대한 신화를 벗겨내고 그것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펴냈다.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학생의 향후 학습이나 진로 선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에 따라 다양한 창조성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교사가 창조성의 본질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 책은 과학 연구의 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과학 연구가 어느 한 순간의 영감이나 타고난 천재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의 결과임을 밝혀내고, 교사들에게 과학과 창조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은 뉴턴과 아인슈타인이 천재가 아니라고 말하지 않는다. 또한 누구나 노력하면 뉴턴과 아인슈타인과 같은 위대한 업적을 남길 수 있다고 강조하지도 않는다. 다만, 잠재적인 능력만으로 창조적인 업적을 이룰 수는 없으며 기존 이론에 대한 비판적 이해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개별적…
2009-07-21 10:33
교총과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용덕·사진 왼쪽)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 회의실에서 ‘역사교육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도교육·홍보 및 역사교육에 대한 협력관계를 형성키 위한 것이며, 이외에도 두 단체 간 필요로 하는 업무에 대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두 단체는 지난 6월 전국 현장 교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 ‘독도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일본역사교과서 채택 반대 활동 등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2009-07-21 09:28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0일 교원평가제의 국회 입법이 지연되고 있지만 법제화와 상관없이 내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로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여러 이유로 (국회에서) 법제화가 늦어지고 있지만 이것과 상관없이 하반기에 교원평가제 시범학교를 배로 늘리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평가제의 시행 근거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해 상임위 상정을 앞두고 있으나 국회 일정 표류, 여야의 의견 차 등으로 인해 처리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교과부는 그동안 법안의 국회 통과를 전제로 내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를 전면 실시한다는 입장이었으나 안 장관은 교과부 자체 계획에 의해 법제화와 무관하게 교원평가제를 시행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안 장관은 "일단 학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실시해 보면 어떤 좋은 일이 벌어지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는 교사들도 60% 이상 찬성하고 있으며 공교육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제도"라고 강조했다. 시국선언 참여 교사 징계 문제에 대해 안 장관은 "가장 중요한 것은 법이다. 교사들은 교사 본
2009-07-20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