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논개의 혼이 되살아나는 진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사람들은 진주하면 10월에 열리는 남강유등축제를 떠올리지만, 진주의 참모습은 논개제 속에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에게 기생으로 알려진 논개는 1574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논개는 기생이 아니다. 원래 양반가의 딸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사망 이후 가세가 기울자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최경회의 후처가 된다. 하지만 임진왜란 때 진주성이 함락되고 최경회가 전사하자 논개는 원수를 갚기로 한다. 승리에 취한 일본군이 촉석루에서 잔치판을 벌이는데, 논개가 기생으로 위장해 참석한다. 계획대로 왜장 게야무라 로구스케를 꾀어내어 열손가락에 반지를 낀 손으로 껴안고는 남강에 투신해 왜장과 함께 생을 마감한다. 오는 23일 그 논개의 혼이 되살아나 진주의 주말을 활기차게 만들어내며 나그네를 반기게 된다. 다가오는 23~25일 ‘제 7회 진주논개제’가 진주성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진주 논개제는 왜장을 껴안고 장렬하게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호국 충절을 기리고 진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획한 진주 고유의 전통예술축제이다. 23(금) 오후 5시 진주성에서 헌다례와 신위
2008-05-20 09:05진로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큰 고민거리이다. 진로 교육에 관한 한 부모의 지도만큼 효과가 큰 것도 없다지만, 자녀의 적성에 맞는 진로에 대한 선택 고민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자녀의 흥미와 적성은 아랑곳없이, 학과나 직업에 대한 정보 없이 성적 등 단편적인 기준만으로 결정하려 든다든가, 자녀의 뜻과는 무관하게 일방적인 결정을 내려 갈등을 겪는 가정이 적지 않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난무하는 우리네 교육 현실에서 올바른 자녀의 진로 지도를 위한 부모의 역할은 과연 무엇일까?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인 진로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5월 19일 자녀의 진로 지도를 위해 다같이 고민해보는 시간 을 마련하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이영대 박사 등이 참여하였다. 다음은이 프로에서 다루어진 내용이다. 다시 보기를 하면 볼수 있으니 아이들 이야기골 즐감(즐겨 감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 부모의 역할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자녀의 진로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들,자주 만나실텐데, 주로 어떤 고민들을 많이 하시…
2008-05-20 08:58‘스페이스 클리어링(Space-Clearing)’이 필요할 때 미국 뉴욕시에서는 1980년대 연간 60만 건 이상의 범죄가 발생하였으나, 1990년대에는 급속하게 범죄사건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는 신임 교통국장으로 부임해 온 데이빗 칸의 놀라운 지도력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신임 교통국 국장 데이빗 칸은 부임하자마자 지하철 역사와 주변의 낙서를 지우고 청소하는 것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자 지하철의 범죄사건이 75%나 줄어들었다고 한다. 데이빗 칸은 환경이 흐트러지게 되면 기운이 흐트러지고 이렇게 되면 공명(共鳴) 현상을 일으켜 범죄행위를 적극적으로 유발하게 된다는 점을 간파한 것이다. 디즈니랜드에는 카스토디알(Custodial)이라고 하는 청소 스태프가 600명이나 있다고 한다. 그들의 임무는 각자 맡은 구역을 15분 간격으로 돌면서 깨끗한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쓰레기는 또 다른 쓰레기 이상의 부정적 결과를 양산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이를 중요한 일로 생각했던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을 ‘스페이스 클리어링(Space-Clearing)’이라고 한다. 곧 ‘공간과 상황을 깨끗이 정리하고 정화시키는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지금 우리
2008-05-19 23:26"당신은 참 정성스럽게 아침 식사를 하네요." "내가 건강해야 당신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지." "당신, 지금 한 말 진심이요?" "그럼 내가 언제 허튼 말 하는 것 보았소?" 참으로 오랜만에 남편에게 들어보는 정에 넘치는 말에 감동한 순간이었습니다. 입에 붙은 말이라고는 도무지 내놓을 줄 모르는 사람이 표현하는 말이라서 어찌나 고맙고 즐겁던지 오늘 아침 입맛은 어느 날보다 좋았습니다. 여자는 귀가 약해서 말에 넘어간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어쨌든 기분좋은 아침이었습니다. 교직생활 28년 동안 출퇴근 버스 시간에 맞추느라 아침이면 밥을 먹는 둥 마는 둥 늘 그렇게 빨리 식사를 끝내는 나에 비해서 남편은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는(?)편입니다. 몸에 좋다는 보약은 물론이고 과일까지 꼭 챙겨서 먹으면서도 만날 먹는 음식 메뉴가 비슷하고 고기량도 섭취가 부족하다며 중얼거리는 남편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런 남편이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몸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일, 술 담배를 입에도 안 대는 남편. 그렇다고 친구를 많이 사귀거나 특별한 취미 생활에 깊이 빠지지도 않지요. 그의 별명답게 물처럼 사는 사람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돌아가신 시아버
2008-05-19 23:25인천 서구 심곡로에 위치한 인천심곡초등학교(교장 정용민)에서는 5.17일 MC SCHOOL (Mother & Child School)과 연계한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새끼줄넘기, 사방치기, 비석치기)교육을 2학년의 27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MC SCHOOL은 서구청에서 후원하고 인천기독교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주부 학교로 엄마가 교사가 되어 우리 아이의 선생님이 되는 열린 문화 체험학교를 말하는 것으로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 교육은 3명의 주부 강사가 참여 학생들을 지도했다. 월별로 테마를 정하고 테마에 맞는 교육이 실시하고 있는 심곡초등학교는 지난 4월에는 환경 동화 구연 활동이 이루어져 환경오염 때문에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식물들의 이야기도 들려주고 아동들이 직접 식물이 되어 역할 놀이를 해보는 활동으로 실시되었다. 식물들이 아파 우는 장면에서는 실제로 따라 우는 아동들이 다수 있어 환경 교육의 효과를 실감케 한 바 있다. 한편 자연물을 이용한 전통놀이 (새끼줄넘기, 사방치기, 비석치기)교육을 지켜본 정용민교장은 올 해로 세 번째를 맞게 되는 MC SCHOOL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어 보다
2008-05-19 23:16인천교육연수원(원장 정윤석) 외국어수련부에서는 교육환경이 낙후된 농어촌 및 도서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19일부터 86명의 학생(강남중 40명, 서도중 3명, 강서중 10명, 심도중 33명)을 시작으로 6.12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3기에 걸쳐 『Reach for the World』를 실시한다. 그 동안 지역사회의 특성에 부합하는 유능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외국어수련부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학습 프로그램과 인천공항 체험학습을 통한 해외여행 간접체험 프로그램으로써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항시설 견학 및 해외여행의 출입국 절차를 학습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Listening, Speaking, Reading 활동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Quiz Relay Show, Amazing Race, Songs and Chants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Music Club, Nature Trail, Paper Airplane Challenge 등 7개의 Club Activity를 통하여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과 협동심을 길러주
2008-05-19 23:16-‘북부가족공동발명놀이마당 ’- 성황리에 마쳐 인천북부교육청(교육장 이병룡)은 17일 오후 부마초등학교에서 관내 42개초등학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발명의 싹을 키우며’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탐구력을 신장시키고, 가족애와 협동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발명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북부가족공동발명놀이마당’행사를 개최 서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북부가족공동발명놀이마당’은 관내 42개 초등학교 42가족 1백80여명의 가족들이 참가 기하학 구조물 제작 및 진동카 제작 등 6개 부문별로 나누어 개최하였는데 가족 단위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공작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대회로서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애와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즐겁고 재미있는 행사였다. 고 말했다.
2008-05-19 23:15지역 특성을 활용한 『외국어 회화 체험거리』운영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배상만)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남부 교육청만이 갖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살아있는 외국어회화 체험거리를 운영한다. 19일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주변의 차이나타운과 일본식 주택 밀집지역으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외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유발 및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는 외국어 친화적 환경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체험거리로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계발활동 시간 및 토요휴업일, 방과후활동 시간 등을 이용하여 외국어 체험 거리를 방문하는 기회를 갖도록 장려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관내학교 학생들에게 권역별로 나누어진 외국어 체험거리(차이나타운 주변: 중국어 거리, 중구청 앞 일본식주택 밀집지역: 일본어 거리, 자유공원 주변: 영어거리)에서 해당 외국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생활 외국어 회화 가이드와 지형지물을 활용한 미션 수행 활동지, 특정 지역에서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 존, 음식점과 잡화점에서의 지역 원주민들과 대화 나누기, 한중 문화 전시관 체험활동 등 지도를 보면서 코스별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안내가 수록되어 있는 Han
2008-05-19 23:15인천연수도서관(관장 전명오)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경제의 생활화를 위한「제2회 알뜰경제 교환 장터」를 도서관 마당에서 개최한다. 오는 24일(토) 오후 1시부터 개최되는 「제2회 알뜰경제 교환 장터」는 개인이나 가족단위 또는 단체로 신청 가능하며, 가정에서 재활용 가능한 생필품, 가전제품,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물품을 교환 또는 판매하는 방식으로 이날 판매된 수익금의 10%를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부하여 사회적으로 일고 있는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장터는 자신이 사용하던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한 재원이 되고, 아껴쓰고 나눠주는 생활 경제 교육체험의 장이 될 것이다. 접수는 5.22일까지 연수도서관 직접 방문이나 열람봉사과(☎032-814-7540)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연수도서관 홈페이지(www.ys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
2008-05-19 23:14- 공·사립유치원 아버지 320명 연수 -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공·사립유치원 아버지 32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아이를 위한 유치원 아버지의 역할 연수를 실시 현대사회에서의 아버지의 역할을 다시금 새겨보고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 증진과 유치원 교육활동을 홍보하는 등 유아교육의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계획되어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마쳤다. 더욱이 이번 연수는 인천가정법률상담소 최진성 상담위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허억 사무처장, 부천대학 유아교육과 이희경 교수 등이 강사로 위촉되어 현대사회에서의 아버지의 역할과 유아 안전교육, 유아와 나누는 효과적인 대화법 등의 강의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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