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 형사5부 신숭희 검사는 3일 학교 공사와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의정부시 모 초등학교 교장 L(56)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L씨는 8월23일 오후 의정부시 모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해외여행 경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 이 학교 다목적실 증축공사를 맡은 C업체 간부로부터 600만원을 받는 등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을 받고 500만원을 더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L씨는 규모가 큰 학교 공사의 경우 비리를 막기 위해 시교육청이 자체 발주하는 관행을 깨고 의정부시교육청으로부터 목적사업비 6억원과 시교육보조금 4억원을 받아 직접 공사를 시행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L씨는 또 공사대금 지급을 미끼로 공사과정의 사소한 문제를 트집잡아 수시로 금품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L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9월중 받은 돈을 전액 돌려줬으나 다시 해당업체에 금품을 요구했다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L씨가 이 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뒤 L씨 통장계좌에 거액의 돈이 수시로 입금되는 등 기자재 납품과 학교급식 관련해서도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05-11-03 19:45한국교육평가학회(회장 송인섭 숙명여대 교수)는 한국언론인포럼(회장 윤명중)과 공동으로 국내 대학 중 특성화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특성화 우수대학 대상(大賞)’을 제정, 공모 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 각 대학의 특성화된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를 입시생들에게 제공하고 이들 대학, 학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대학교육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취업률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능력, 특성화 수준 정도에 따라 선정된다. 응모신청은 11월 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12월 9일 발표, 12일 에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평가학회 관계자는 “이 대상은 기존의 대학 종합평가 방식과는 달리 전공별로 경쟁력 있고 특성화된 학과를 중심으로 심의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의 특성화된 대학과 학과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 학교와 학과들을 활성화해 대학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나아가 경쟁력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운영사무국 02-2128-0919 홈페이지 www.knbri.com, www.koseev.or.kr
2005-11-03 18:36한국교총은 지난달 31일 제130차 교권위원회 및 제68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학교체육행사 중 부상을 당한 충북 C중 Y교사에게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을 내린 사건 등 6건의 교권침해사건에 대해 100-250만원까지 총 90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 C중 체육교사인 Y교사는 지난해 12월 직원체육운영계획에 따라 실시된 학교체육행사에 참가해 배구경기를 하다가 넘어져 전치 6주이상의 부상을 당했다. 이에 Y교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공무상요양승인을 신청했으나, 공단측은 체육행사가 직무관련 행사라기보다는 교직원간의 체력단련 및 친목 등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을 내렸다. Y교사 지난 4월 재심을 청구했고 재심청구위원회로부터도 기각을 당했다. 결국 Y교사는 7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취소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교총 박충서 교권국장은 “현재 일선 초․중․고의 경우 매주 수요일 교원 건강과 친목도모를 위해 배구 등 체육행사를 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발생시 공상으로 처리되지 않아 교원의 정신적․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어 교원의 복지증진과
2005-11-03 16:58서울지역 132개 사립고등학교 교사 대표들은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자립형 사립학교 폐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결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서울지역 사립고등학교 교사 대표자 선언'을 통해 "교육당국이 고교 서열화의 정점에 서 있는 자립형사립고에 대한 시범운영을 마치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귀족학교로 전락한 자립형 사립고 확대 계획을 철회하고 지역ㆍ학교간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5-11-03 16:54고교평준화 도입을 둘러싸고 강원도 교육계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준화 도입 요구 움직임에 동참했다. 원주지역 고교학생회 연합회와 학생동아리 연합회가 주축이 된 '고교평준화 실현 원주지역 중.고교 학생연대'는 학생의 날을 맞은 3일 오후 상지대 대운동장에서 고교 평준화 실현을 위한 일만학생 선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학생연대는 미리 발표한 선언문에서 "고교평준화 논란을 바라보며 교육의 수혜자이자 주체인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고 행동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학생들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고교평준화제도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학생연대는 또 "각종 조사결과를 통해서도 고교평준화의 우월성 여부 논쟁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도교육청이 고교평준화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행동하는 강원도 학생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연대는 지난 한달간 원주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고교평준화 실현 서명운동을 전개, 3일 현재 8천여명의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추가로 서명운동을 벌여 원주지역 중.고생의 70%인 1만5천명의 뜻을 모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5-11-03 15:51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내 2개 고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기생충 알이 나온 것으로 발표된 H사의 김치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들 학교의 김치급식을 즉각 중단시켰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대신 다른 업체의 김치를 구매해 식단에 올리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각급 학교의 88%가 직접 김치를 담가 먹고 있는 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되지만 김치급식에 더욱 안전을 기하고 식생활 지도를 철저히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2005-11-03 15:50대전과 충남교육청은 3일 200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3일 각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은 11개교가 신설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166명이 늘어난 313명, 충남은 4개교 신설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67명이 늘어난 143명을 뽑게 된다. 학과별 선발인원은 대전의 경우 국어(31), 수학(44), 공통과학(4), 물리(8), 화학(7), 생물(6) , 지구과학(4), 공통사회(5), 일반사회(5), 역사(7), 지리(3), 도덕.윤리(18), 체육(16), 음악(15), 미술(7), 한문(10), 영어(42), 중국어(6), 기술(10), 가정(10), 기술.가정(2), 식물자원.조경(3), 디자인.공예(1), 중등특수(25), 보건(11), 사서(13) 등 모두 313명이다. 충남은 국어(21), 수학(8), 물리(4), 화학(5), 생물(3), 지구과학(3), 일반사회 (9), 역사(10), 지리(6), 도덕.윤리(5), 전문상담교사(5), 체육(4), 음악(3), 미술( 2), 한문(1), 영어(28), 중국어(2), 가정(1), 동물자원(2), 미용(3), 특수(15), 치료교육(1), 직업교육(1), 사서(1) 등…
2005-11-03 15:48인천시교육청은 2006학년도 중등교사(보건.특수.사서.전문상담 순회교사 포함)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공고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선발교과는 총 26개로 중등교사(일반) 474명, 국립사대졸업자중 교원미임용자 22명둥 총 496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올해(303명)보다 173명이 늘었으며, 현재까지 모집하지 않던 특수학교 직업교육 교사 6명을 별도로 선발하게 된다. 응시 원서는 오는 7일∼11일 인천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접수한다. 시험은 1차 필기(12월4일), 2차 실기(내년 1월16)를 각각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27일 발표한다. 자세한 시험정보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참조하면 된다.
2005-11-03 15:47경기도교육청이 3일 발표한 '경기교육발전계획(2005∼2009년)은 크게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인프라 확충 ▲교원복지 향상 등으로 요약된다. 도 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공영형 자율학교와 자립형 사립고, 특수목적고 등을 신설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수업우수교사제 운영, 주요 보직에 대한 공모제 시행 등을 통해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평생.교육복지센터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인재육성 2009년까지 지자체 등이 주민의 요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 교육청과 설립비를 분담, 설립하는 '공영형 자율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또 경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시키는 대신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고 수원과 남양주에 예술고를, 파주와 평택에 국제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3-4개의 외국어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판교신도시 등에 1개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고 화성 동탄신도시에 초.중.고교가 통합 운영되는 '혁신모델 자율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산.학.관이 연계된 사립 실업계 특성화고를 적극 유치한다. 이와 함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을…
2005-11-03 15:43충북도교육청은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113명을 모집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공립 일반학교는 7개 교과 37명을 선발하며 교과별로는 ▲국어 4명 ▲수학 13명 ▲일반사회 2명 ▲미술 4명 ▲영어 9명 ▲중국어 4명 ▲디자인.공예 1명 등이다. 국립사범대 졸업자 가운데 교원 미임용자 임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임용 등록자 가운데 28명을 별도 선발하며 교과별로는 ▲국어 2명 ▲물리 3명 ▲화학 2명 ▲생물 3명 ▲지구과학 1명 ▲일반사회 4명 ▲역사 3명 ▲지리 1명 ▲도덕.윤리 1명 ▲체육 4명 ▲미술 2명 ▲한문 2명 등이다. 특수 학교는 일반교과 13명, 직업교육 1명 등 14명을 선발하고 사서교사 9명과 보건교사 4명, 전문상담순회교사 8명도 선발한다. 사립학교는▲국어 2명 ▲생물 1명 ▲일반사회 2명 ▲도덕.윤리 1명 ▲영어 3명 ▲중국어 1명 ▲상업정보 3명 등 7교과 13명을 선발한다. 올해 중등교사 모집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공립학교 2명, 사립학교 8명 등 모두 10명이 늘었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며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다음달 4일 필기시험에 이어 내년 1월 17-19일 제2차 논술 및 실시시험이 실시되고 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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