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 공포'가 빠르게 번져가는 가운데 일선 초ㆍ중ㆍ고교에서 신종플루 교내 감염을 우려한 학생들이 무더기로 결석하는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28일 서울시교육청과 서울 시내 일선 학교들에 따르면, 최근 30여 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A초교에서 이날 학내 감염 우려 등을 이유로 70여 명의 학생(의심환자 포함)이 결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조금이라도 의심증세가 있으면 자율적으로 학생을 등교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전달했다"며 "확진환자를 제외한 70여 명은 일단 의심환자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확진환자가 지난 주말까지는 하루 1명 정도만 발생했는데 이번 주초부터 확진, 의심환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며 "학원 등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당수 학부모는 이에 대해 "보건교사마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빨리 휴교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학교 측에 강력히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그러나 현재 11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5학년 한 반에 대해서만 휴업조치를 취한 채 전체 휴교는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난주 54명(누계)의 확진, 의심환자가
2009-10-28 15:01
한국교총은 28일 제292회 이사회를 열고 정부에 신종플루 위협에 대한 위기관리 대책 마련, ‘1인당 학생수’ 기준에 따른 교원배정 방식 재고, 수능성적 공개시 국가수준의 기준과 방법 제시 등을 촉구했다. 이사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신종플루의 급격한 확산으로 학교구성원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은 상황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국가차원의 위기관리 대책을 조속히 마련,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교사 1인당 학생수 기준에 따른 교원배정 방식은 농·산·어촌의 교육황폐화를 부추긴다”며 교육소외 지역에 대해서는 학급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별도의 교원정원 배정기준 마련을 주문했다. 이사회는 아울러 ‘2009 개정 교육과정’ 개편에 교원단체의 참여를 보장하고 수능성적 공개가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수능 성적 공개시 국가수준의 기준과 방법 제시를 요구했다. 이사회는 이밖에 ▲에듀파인 시스템의 개선책 마련 ▲근무평정기간 단축 약속의 조속한 이행 ▲교육재정 확보 범국민협의체 운영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한국교총이 전국초․중․고 교원 3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신종플루 관련 학교실태 조사(10.27∼28)에 따르면 신종플루에 대한 학생들
2009-10-28 14:43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외고 폐지'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교육정책 발언을 놓고 여권내에서 서로 다른 해석이 나와 향배가 주목된다. 특히 올초 학원 심야교습 금지 등 사교육비 절감방안을 놓고 정부내 불협화음이 불거진 데 이어 또다시 이견이 노출되자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의 외고 관련 보고를 받은 뒤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한 참석자가 28일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런 문제가 나오면 정부가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왜 이런 일이 생기면 정부가 사안을 따라잡지 못하고 뒷북을 치느냐"고 질책했다고 또다른 참석자는 설명했다. 외고 폐지 등 교육정책에 대한 혼선으로 국민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는 원론적 발언이나 이를 놓고 정치권과 정부내에서는 각자 다른 분석을 내놓는 모습이다. 외고 폐지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이 대통령이 교육개혁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해석한
2009-10-28 14:02교원정원 확대 등을 요구하며 이달 12일부터 수업 거부에 들어간 청주교대생들이 집단 유급 위기에 처했다. 28일 청주교대에 따르면 1학점당 15시간 이상씩 15주간 진행되는 한 학기 수업 일수 가운데 5분의 4 이상 출석해야 교과목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해당 교과목의 학점을 취득할 때만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수업 거부에 들어간 1∼3학년생 800여 명은 늦어도 오는 30일까지 수업에 복귀해야 교과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들 학생이 다음달 2일까지 수업 거부를 벌이면 전원 유급된다. 집단 유급 사태가 발생하면 청주교대(1962년) 개교 이후 처음이 된다. 이 같은 우려가 확산하자 김수환 총장은 최근 담화문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거부에 나선 근본 원인은 초등교원 정원 축소에 따른 임용 전망 악화에 있지만 전교생 유급이라는 비극적인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학교 관계자는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고 수업 복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있다"며 "수업 거부에 참여한 학생들이 조만간 수업 복귀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할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2009-10-28 14:00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외국어고 폐지 논란 등과 관련해 교육 당국의 뒤늦은 대응을 지적한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26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진동섭 교육과학문화수석의 교육현안 보고를 받은 뒤 '정치권 등에서 외고 문제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정부는 왜 선제적인 대응을 하지 않느냐'는 취지로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이런 문제가 나오면 정부가 선제적으로, 적극적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청와대에서도 그렇게 (정부 당국을) 독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왜 항상 이런 일이 생기면 정부가 사안을 따라잡지 못하고 뒷북을 치고 있느냐"며 질타했다는 후문이다. 이 대통령은 다만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외고의 자율형사립고 전환' 주장 등에 언급, "그런 식으로 자꾸 하면 자사고도 없애자고 하는 것 아니냐"면서 이른바 '교육포퓰리즘'에 대한 경계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핵심 참모는 "이 대통령의 언급은 청와대가 교육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정부가 정치권에 끌려…
2009-10-28 10:03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배용)는 2011학년도 수시 모집에 지역우수인재 전형과 재능우수인재 전형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대 관계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 자신이 사는 지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뽑고자 지역우수와 재능우수 전형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지역우수인재 전형으로는 모두 200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일반 선발(140명)과 우선선발(60명)으로 나눠 뽑는다. 일반 선발에서는 학생부 성적(60%), 추천서와 비교과 성적(20%), 면접(20%)을 반영하며 우선선발은 학생부 성적(80%)과 추천서 등 서류(20%)로 평가한다. 특목고를 제외한 국내 일반계 고교 수험생만 지원 가능하며 한 학교당 2명의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 이대는 또 특정분야의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능우수인재 전형을 통해 100명의 학생을 뽑는다. 재능우수인재 전형에는 학생부와 입상경력 등 서류(80%)와 면접(20%)이 반영된다.
2009-10-28 09:17
외고의 현행 학생선발방식과 운영과정 개선이 시급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외고 존폐에 대한 찬반격론이 벌어졌다.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의도연구소 주최로 열린 ‘외고문제 해법 모색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외고와 일반계고, 교원단체, 학부모 단체, 정치권 등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강성화 고양외고 교장은 “외고는 일반계고의 3배가 넘는 82단위를 외국어 수업을 하는 등 글로벌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의 어문계열의 정원을 고려했을 때 외고 졸업생은 동일계열로만 입학해야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외고마다 영어듣기평가폐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사교육비 감소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명지고 교장은 “영어 잘하는 학생을 걸러내기 위해 굳이 외고가 필요한지는 재검토해야할 시기로, 이제는 기존의 영어중심보다는 유럽, 아시아 등 비영어권국가의 언어교육강화에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고를 다른 형태의 고교로 전화하는 논의에 대해서 박 교장은 “학교의 희망대로 국제고, 자사고 등 자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행 외고체제를 유지하면서 선발방식과 운영의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2009-10-27 16:30내년에 경기도내 초중고교생 2만명 이상이 초중고교와 대학 및 지역교육청 부설 교육기관에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영재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534개 기관, 1천51개 학급에서 2만965명의 학생에게 영재교육을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2010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설치 및 운영계획을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의 내년도 영재교육 인원은 전국 최대 규모로, 도내 전체 학생 대비 0.6%에서 1.2%로 갑절이 늘어난다. 영재교육 대상자는 학문적성 검사를 배제하고 학교장 추천과 영재성 검사, 심층 면접으로 선발함으로써 선행학습 유도로 사교육비를 조장하는 폐단을 막기로 했다. 과학과 수학에 편중됐던 영재교육 분야도 언어, 정보, 예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원외고, 명지외고, 고양외고에 이어 동두천외고, 성지고, 경안초, 안산강서고, 송탄여고 등에 언어영재교실이 설치되고 경기예고를 포함한 10개 기관에서 예술영재를 교육한다. 10개 전문계 고교에는 정보영재교육원과 발명영재교육원이 설치된다. 대학의 영재교육원 설치도 확대돼 아주대, 경원대, 대진대에 이어 2010년에는 수원대, 강남대, 경인교육대에 부설 영재교육원이 문을 연다.…
2009-10-27 14:34교육과학기술부가 '수업 잘하는 교사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공교육 강화, 사교육 경감에 '올인'하는 교과부가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교사들의 수업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7일 확정된 교원 수업 전문성 제고 방안은 이 같은 정책 목표 실현을 위해 그동안 간간이 발표된 교원 관련 정책들을 한 데 모은 종합판이라 할 수 있다. ◇ 우수교사 양성ㆍ임용 = 교원 양성ㆍ임용 단계에서부터 수업 잘하는 교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교대, 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4년까지 전국의 모든 교원양성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여건, 프로그램, 교원 임용률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해 부적합, 미흡 판정을 받으면 정원 감축, 학과 폐지 등 강력한 제재를 하기로 했다. 교원 임용시험은 수업실연 위주로 개편한다. 1차 필기, 2차 논술, 3차 면접으로 된 절차에서 3차 비중을 늘려 수업실연 시간을 10분에서 20~30분으로 늘리고 배점도 높이기로 했다. 1차 필기시험은 최종 합격점수에 산정하지 않고 1차 합격자를 가리는 점수(pass or fail)로만 활용하며 초등 2차 시험에서는…
2009-10-27 12:54교원 임용시험 때 수업 실연을 잘하면 높은 점수를 주고 학교에도 수업 잘하는 교사들이 많을수록 더 많은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수업 잘하는 교사'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7일 공교육 강화의 핵심이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보고 이런 내용의 '교원 수업 전문성 제고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교과부가 지난달 초 발표한 수업 전문성 제고 시안을 권역별 토론회와 교육현장 의견수렴 등을 통해 수정, 보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교원 임용 단계부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르면 내년부터 임용시험 체제를 개편해 수업 실연 배점을 확대하고 필기 중심의 1차 시험은 합격사정 점수(pass or fail)로만 활용키로 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이듬해 시험에서 1차 시험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교육대, 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 관리도 강화해 내년부터 평가 결과 부적합 또는 미흡 판정이 나오면 정원 감축, 학과 폐지 등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기존의 교원 성과급제가 학교 간 경쟁을 유도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학교별 성과급제를 새로 도입해 수업을 잘하는 학교에 더 많은 성과급을 주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시도별로는 우
2009-10-27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