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와 2003년도의 PISA 수학, 과학 학업성취도 결과의 변화과정을 보면, 학업성취도의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수학 점수는 상위 95분위에 위치한 학생의 성적이 14점 상승한 반면 하위 5분위에 위치한 학생의 성적은 2000년도에 비해 2003년 12점 하락했다. 과학의 경우도 하위 5분위에 위치한 학생의 점수는 무려 46점이나 하락했지만 상위 95분위에 위치한 학생은 21점 상승했다. 학업성취 결과에 있어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
2006-03-16 17:22전국보습학원연합회 등 '방과후 학교 반대 학원인 궐기대회 준비위원회'는 16일 서울 광화문 열린시민마당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의 '방과후 학교' 입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방과후 학교는 사교육비 경감만을 목표로 공교육의 근간을 훼손하는 정책인 데다 현재의 내용대로라면 오히려 사교육비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며 "교육시장 개방에 맞서 교육 산업을 지켜 내려면 건전한 사교육 육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06-03-16 17:01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6일 성균관대에서 열린 첫 대입정책 토론회에 참석, 2008학년도 대입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을 낮추고 내신반영률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서정돈 총장 등 참석자들에게 "교육의 중심은 학교 밖이 아닌 교실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번 시험을 쳐서 대학 입학을 좌우하는 수능 시험은 한계가 있고 '교실붕괴' 등 교육의 중심이 학교 밖에 있다는 비판이 많다"면서 "학교 안에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8학년도부터 달라지는 입시제도의 대상이 되는 현재 고교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작년 1년 간 수업집중도와 수업열기 등을 조사한 결과 과거와는 달리 크게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특히 "학생부를 분석해본 결과 변별력을 갖추가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면서 "학생부의 다양한 (봉사활동.적성특기 등) 학교활동영역을 활용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이런 발언은 앞으로 수능은 변별력이 약화되는 쪽으로 가지만 학생부 부풀리기가 없기 때문에 내신반영률 높이면 수능 변별력 약화에 따른 틈을 메울 수 있
2006-03-16 16:25지난해 경기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서 하루평균 28명의 학생이 각종 안전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사망.장애 또는 부상을 입은 학생은 전년도인 2004년의 4천884명보다 28.3%(1천381명) 늘어난 6천26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각급 학교 평균 수업일수가 220일인 것을 감안할 경우 하루평균 28명이 다치거나 숨진 것이다. 지난해 발생한 안전사고 피해유형을 보면 사망 9명, 장애 10명, 부상 6천24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부상은 골절이 49.4%(3천98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피부가 찢어진 열상이 18.1%(1천137명), 치아손상이 14.6%(915명) 등이었다. 안전사고 발생은 체육수업시간이 44.1%, 휴식시간 35.0%, 교과수업중 7.6%, 과외활동시간 5.6%, 등.학교 시간 등 기타 7.7%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 급별 피해학생은 초등학교가 38.3%(2천401명)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7.9%(1천749명), 고등학교 26.9%(1천688명), 유치원 6.4%(401명), 특수학교 0.4%(26명) 순이었다. 도 교육청
2006-03-16 16:24‘3․1일절 골프 게이트’와 관련된 이해찬 총리와 이기우 교육부 차관이 결국 15일자로 사직했다. 교총은 부적절한 처신을 한 두 사람의 사직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8일 발표한 바 있다. 이 차관은 15일 오후 정부총합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보다 강하고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교육부를 만들려고 했는데 뜻을 못 이뤄 죄스럽고 안타깝게 생각 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3.1절 골프) 총리 일정은 저가 판단하고 결정했다”며 “염려를 끼친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해찬 총리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면서도 추진력을 갖춘, 누구도 흉내 못 낼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차관이 물러남에 따라, 후임 차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번 차관 후보자로 거론된 서남수 서울시 부교육감, 이종서 교원소청심사위원장 등이 얘기되는 수준이다.
2006-03-16 16:09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16일 초·중등 입학원서용 제증명 수수료를 면제하는 조례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하계에 관한 각종 수수료 징수 조례’ 중 5조 2항을 신설, 의무교육기관 졸업(예정)자의 상급학교 진학 입학원서 작성에 필요한 제증명에 대하여서는 수수료를 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의무교육대상자인 초등생과 중학생이 상급학교 진학 시 입학원서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를 증명하기 위해 1인당 300원을 수수료를 내왔다. 2004년 총수수료 징수금액은 초등학교 2795만1000원, 중학교 6598만4000원 등 총 9393만5000원이었다.
2006-03-16 15:21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은 미취학 아동들의 전시이해를 돕기 위한 ‘소근 소근 미술관 이야기’ 프로그램을 5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개최한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전시설명회는 형식적인 단체관람을 탈피, 올바른 관람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신설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덕수궁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소정, 길에서 무릉도원을 보다’전은 금강산을 그린 변관식 작가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전시로,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직접 감상하고 한국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설명회에 참가하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전시설명과 미술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더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할아버지! 무릉도원이 뭐예요’ 활동지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할 경우, 미술관 홈페이지(www.moca.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유치원에서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02)2188-6232
2006-03-16 15:15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MS 주최 세계 학생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인 이매진컵(Imagine Cup) 2007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은 이매진컵 유치를 위해 독일, 멕시코, 폴란드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특히 독일과 박빙의 승부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고 교육부와 MS는 설명했다. 한국은 개최지 선정 기준 중 개최 장소의 적정성과 정부ㆍ공공분야 협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교육부의 e-러닝 세계화 정책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MS 본사가 인정했음을 의미한다고 교육부와 MS는 덧붙였다. 이매진컵은 세계적 규모의 학생 SW 경진대회로는 유일한 행사로 내년 제 5회 대회에는 각 부문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세계 각국의 학생들이 서울에 모여 SW 개발 실력을 겨루게 된다. 교육부는 그간 MS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BK21 사업과 연계한 MS 연구소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초중등학생 IT(정보기술)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교육부와 한국MS는 이매진컵이 IT 강국 한국이 기술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국제 사회의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작년부
2006-03-16 14:24김진표 교육부총리는 16일 성균관대에서 대입정책 토론회를 열고 2008년 대입제도와 관련, 수학능력시험의 비중을 낮추고 내신반영률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총리는 서정돈 총장 등 참석자들에게 "교육의 중심은 학교 밖이 아닌 교실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번 시험을 쳐서 대학 입학을 좌우하는 수능 시험은 한계가 있고 '교실붕괴' 등 교육의 중심이 학교 밖에 있다는 비판이 많다"면서 "학교 안에서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8학년도부터 달라지는 입시제도의 대상이 되는 현재 고2학생들을 대상으로 작년 1년 간 수업집중도와 수업열기 등을 조사, 분석한 결과 과거와는 달리 크게 좋아졌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 부총리는 전날 한 모임에서 "수능 변별력은 약화되는 쪽으로 갈 것"이라며 "대입전형자료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입증됐듯이 학생부 부풀리기가 없기 때문에 내신반영률 높이면 수능 변별력 약화에 따른 틈을 메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신을 부풀리지 않고 학교에서 생산하는 각종 자료를 갖고 선발한다면 학생부(내신) 반영비율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인적으론…
2006-03-16 12:33열린우리당은 16일 실업계 고교 졸업생의 대학진학 문호를 넓히기 위해 현행 입학정원 외 3%로 돼 있는 특별전형 비율을 정원내 10%로 확대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은영(李銀榮) 제6정조위원장은 이날 정책의총에서 소속 의원들의 실업고 현장탐방 후속조치 보고를 통해 일부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수학능력 기준을 폐지 또는 완화하고 직업탐구 영역을 입시에 반영토록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당은 실업고 학생의 장학금 수혜율을 2005년 40%에서 2010년에는 80% 수준까지 확대하되 학비 보조금이 학부모가 아닌 학교로 직접 납입되는 장치를 마련하고 빈곤층 자녀에 대한 급식비 지원비율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또 실업고라는 명칭에서 오는 낙인효과를 제거하기 위해 명칭을 '특성화계 고등학교'로 변경하고 현재 73개인 특성화고를 2010년까지 200개로 대폭 확대하며 실업고-전문대-산업체간 협약학과 사업에 3년간 75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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